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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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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35건 조회 2,173회 작성일 14-02-01 06:44

본문

님  
 
사랑하는 형제자매여러분 !
 
떡국 많이 잡수셨나요?
 
세뱃돈 많이 받으셨나요?
 
 
 
나는 두 명의 아들에게 세뱃돈을 주려고 준비해 두었는데,
 
이녀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좀체로 가족 모두 모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두 아이들이 들어왔고,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아내가 윳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무슨 똑같은 작은 과자상자 6개를 준비해 두고 이기는 편이 하나씩 갖기로
 
한 것입니다.
 
 
 
나는 금빛과 한 편이 되었고 아내는 마태오와 한 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리 두번을 졌습니다.그러자 아들 마태오가 과자상자 두개를
 
가져 가는게 아닌가.
 
동생 금빛이 씩씩 거리며 열을 내고, 내가 연달아 윳을 날려 우리편이 내리 두판을 이겼고 
 
금빛이 상자두개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서로 공평하게 이겨 똑같이 상자를 가져가게 된 것인데 ,
 
아내가 그 상자속에 세뱃돈을 넣어둔 것입니다.
 
 
 
 
"아직 너희들 세배도 하지 않았잖으냐?"
 
 
그러자 아이들이 우리에게 엎드려 세배를 합니다.
 
"세배가 한국의 아름다운 풍속이고 이때 어른은 덕담을 해 주는 것이니, 자식들은 무릎을 꿇고
 
 어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풍습은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덕담을 들려주어야 한다."
 
 
"금년 한 해에도 너희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란다,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경당에 나와 미사도 해야 하는데 지금 못하고 있으니 다른
 
성당에라도 가서 미사를 하고 신앙심을 잃지 않도록 하거라 알겠느냐?"
 
"예"
 
 
 
나는 미리 준비해 둔 세뱃돈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주님을 일찍 깨닫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늦게 깨닫는 사람이 있는데,
 
내 아들들이 후자 편입니다.
 
나는 억지로 시키지 않습니다.자기들이 알아서 받아들이도록 기다립니다.
 
그동안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신앙속에서 키웠다고 자부 하지만 ,아이들이 머리가
 
커지고고나니 영 딴판입니다.
 
 
 
 
그래도 잔병한번 없이 이제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주니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고
 
무엇인가.
 
언젠가는 아이들이 나의 뜻과 하느님을 알게 될 때가 올것입니다.
 
어쩌면 산전수전 다 겪은 후에야 하느님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는 내 힘이 너무나 부족하여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겨버립니다.
 
 
 
지금 나주에서는  두 자녀들까지 모두 하느님께 봉헌을 하여 지금 훌륭한 수사님과 수녀님으로
 
잘 지내게 하신 그의 부모 알비노님을 보며,내가 얼마나 부끄러워 하는지 모릅니다.
 
또한 막달레나 수녀님의 동생인 마르따님의 모든 가족들이 열심히 미사에 나오고 기도시간에
 
 빠지지 않는 것도 부러움과 부끄러움 속에서 바라봅니다.
 
 
 
어디 그분이랴 `님의것`님의 사랑스러운 두 예쁜 딸이 지금은 수녀님이 되어 거룩하개 변모해
 
가고 있으니, 나주야 말로 이제 앞으로 훌륭한 사재와 수녀님들을 배출해내는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분들은 저렇게 가족들을 잘 이끌어가는데 나는 아내하나 건사하지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인것에 자괴에 빠지기도합니다.
 
 
 
어제 오전 10시에 성모님집 경당에서는 장 알로이시오 신부님과 수 신부님과 정 라우렌시오
 
신부님의 거룩한 설날의 미사가 있었고 향불도 피웠습니다.
 
 
 
미사 후에는 율리아님 모시고 합동 세배를 드리려 했으나, 율리아님은 극심한 고통 때문에
 
미사에 나오시지도 못하시고 하느님께 고통을 아름답게 봉헌을 하시고 있었고, 또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고 전해졌습니다.
 
 
 
나와 또 나이드신 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많은 분들의 새배를 받았답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저의 세배를 드립니다.
 
 
이제 성모님이 한국 나주에 오신지 내년이면 30주년이 되기에, 우리는 기도지향이 거기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기에 가능한 하루도 빼놓지 마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8일의 기도회에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아멘,
 
 
마리아의 구원방주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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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주님함께님~
성모님집 소식 감사합니다~

늘 영육 건강하시고 2014년 새해에도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시고
성가정되시길 빕니다~!

새해에도 고통받고 계시는 율리아님~!
너무도 마음이 쨘합니다~!
그래도 아름답게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
새해에도 늘 영육건강하시고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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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받으소서.아멘~~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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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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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저의 세배를 드립니다요 꾸우벅~~

설날 저희아이들에게 세배도 받고
세뱃돈도 주고, 뿌듯한 기쁨도 느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새해에는 더욱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해야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미사도 함께 드리고 연도도 바치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주님.성모님의 크신 사랑이고 은총임에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

자녀들을 신앙안에 잘 양육하는게
가장 큰 재산 같습니다. 나주에는 훌륭한분들이
참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더욱 분발하고
싶어요,  30주년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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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님의 가정과 마리아의 구원방주홈님들께 세배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자비와 성모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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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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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아멘 아멘아멘 새해주님성모님

은총축복 만 만배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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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제 성모님이 한국 나주에 오신지 내년이면
 30주년이 되기에, 우리는 기도지향이 거기에
맞추어져야 할 것이기에 가능한 하루도 빼놓지
마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행복한 설명절~
30주년 성공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다함께 기도의 힘 모아드리며~가족
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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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설날을 맞아 자녀분들과 흐뭇한 시간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또한 자녀들을 다 봉헌하신 부모님의 겸손하신 모습들에
저 또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내게 되어요.

부족하고 부끄러운 죄인이지만
저도 이 지면을 통하여 정성 모아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 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수녀님, 주님함께님

그외 나주를 위해 봉사하시고 수고하시는 분들께
깊은 절을 올립니다.

새해에는 율리아님의 기도지향들이 꼭 이루어 지시길 빌며
30주년 성공을 위하여 정성모아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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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하나의 힘는 미약하지만 모이면  큰 힘이되듯  우리 모두 한테모여 성모성심의 승리의 날까지  아자 ㆍ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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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가족들과 함께 설명절에
나주성모님 경당에서
미사를 드림은 참으로
복된일이네요~^^
언젠가는 우리들 가정도
불러주실것을 희망합니다
율리아님의 보속고통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새해  만사형통 하시길
기도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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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ㅡ 은총과 축복 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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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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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봉헌의삶님
저는 항상 감사할 분입니다. 하하하
수고스럽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적해 주시고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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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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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행복하고 화목한 설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설날의 성모님집 소식도 감사합니다.

저도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 주님함께님 
봉사하여 주시는 나주의 모든 가족에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엎드려 깊은 절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함께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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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저분들은 저렇게 가족들을 잘 이끌어가는데
 나는 아내하나 건사하지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인 것에 자괴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님함께님은 모범적으로 굳건히 신앙생활 하시잖아요.
 이 죄인은 가족들을 얘기하기 전에 제 자신 매 순간
 허물만을 드리기에 부끄럽기 짝이없답니다.
 
 주님함께님! 복돤 성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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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의
사랑의가족이야기 이모저모
참으로 행복하네요

성모님경당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에도 대속고통을
받으시는 율리아님 힘내세요
마음이  저도 아픕니다

주님 함께님 더욱더 행복이넘치는
성가정 되시고 저도 30 주년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감 사 드 립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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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은총중에 만수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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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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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님의 댓글

마음이 작성일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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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세뱃돈 많이 받으셨나요?
저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세뱃돈 만원 받아봤어요...^^

주님함께님, 은총 많이 받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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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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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엄마와함께님
하하하 고거이 거기에 숨어 있었네요 하하하
봉헌의 삶님도 찾지못하고 놓쳤어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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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주님함께님 늘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한 한해 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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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항상 은총의글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성모님 사랑과은총 그리고 축복 만 만배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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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아멘 !
주님함께님 ~
행복한 새해 맞이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의 은총 가득 받으시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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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나는 내 힘이 너무나 부족하여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겨버립니다.
아멘.
주님함께님께 세배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히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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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의 사랑과 은총의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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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마르첼리노ㅣ님의 댓글

ㅣ마르첼리노ㅣ 작성일

아멘
저도 어머니께 나쁜 말씀 드리지 않도록
자주 생각하면서 깨어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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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새해에도 주님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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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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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주님 함께님..

올한해도 좋은글 많이 주시고

나주 성모님 위해

우리 함게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해요~~~~

그어느것도 성모님을 웨에는 중요한것이

없는것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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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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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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