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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반년만에 나주를 갔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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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
댓글 24건 조회 3,026회 작성일 11-10-02 18:43

본문

 지난 3월달인가..그때 이후로 나주를 못갔었는데...

이번 10월 첫토에 다녀왔습니다.

청년피정때도 여러가지 일로 나주를 가지 못했고,

나주를 근 반년을 안가니 성모님과도 멀어진거 같아서 10월달이나 11월달중

한번은 나주를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첫토에 다녀왔네요.

명동에 도착하여 오후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가을 하늘과 들판이 너무 아름다웠죠.

하늘을 보니....저 하늘색이 성모님의 망토 색깔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저 위에는 천국이 있겠지...나도 저곳으로 올라가고 싶다...하면서 천국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개신교에 있을때 불렀던찬미가가 떠올랐습니다.

햇빛보다 더밝은곳 내집있네~햇빛보다 더밝은곳 내집있네~햇빛보다 더밝은곳 내집 있네~푸른 하늘 저편~

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요.....^^;;

그 노래가 흥얼흥얼 나오더라구요...

들판을 보니...황금물결이 되어 벼가 익어가는게...너무 아름다웠고...아..정말 가을이 무르익는구나 했습니다.

그렇게 장장..거의 5시간을 달려 나주에 도착했습니다.

동산에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얼마후에 성모님 입장이 있었는데...

율리아엄마께서 나오시는  것을 보았고

이어 꽃과 초봉헌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빛사랑님께서 대신 꽃봉헌좀 해달라고 하셔서

제가 봉헌해 드렸습니다.

그이후...얼마후인가...율리아엄마 말씀 시간이 있었습니다.

율리아엄마께서 나오시는데 제가 율리아엄마..하고 부르니 웃으시며 지나가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말씀시간이 끝났는데...

웬걸요...나주 동산이 춥더라구요..흐덜덜...

그래서 담요 하나를 빌렸는데...에고...그 담요 아니었음 저..성모동산에서 감기 하나 선물받고 올뻔 했죠 뭐..ㅠㅠ

어흐흐...성모님 뵈러 가서  감기달고 오면..이게 무슨 망신이야..했는데 겨우 담요 하나 둘러서 해결했다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깔깔이(군용 방한내피)하나 입고 올걸 그랬네..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이후로 휴식시간인가..있었고 곧이어 묵주기도가 이어졌는데..저는 추워서 묵주기도도 돌지도 못하고 그냥 있었죠...

겨우 끝나고 미사시간이 되었는데...추워서 신부님도 강론도 약간 부자연스러우신것 같았고요....

그래도 율리엄마 말씀시간과 미사강론이 추운것만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그후 은총나눔 시간이 지나고...만남의 시간이 되었는데...근 한시간을 기다려 율리아엄마와 만남을 한후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이번 나주순례는 오래간만에 하는 순례라 좋았지만...한편으로는 밖에서 기도회 일정을 했던것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더구나 추운 날씨가운데 제대로 못했던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벌써 다음달이면 11월이고..또 12월도 이제 다다음달인데...벌써부터 걱정이 되더군요...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되면...비닐성전 안에서 해도 추워서 벌벌 떨었는데...

이걸 어쩐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참...핍박이 너무 극심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속히 모든것이 좋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구요...

다음에 갈때는 풀로 일정소화를 제대로 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추운데도 미사집전을 해주신 신부님들과 말씀을 전해주신 율리아엄마..그리고 모든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노력들이 천국에 그대로 봉헌되어 상급으로 쌓이길 바라며 기도합니다.아멘....

좀더...은총을 받고 왔더라면 더 많이 써올릴수도 있었을텐데..아쉽네요...다음에 갈때는

많은 은총을 받고 와서 글을 쓸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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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 방가방가. *^0^*
그런데 너무 많이 방학하셨어요 ㅋ
어제처럼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꼭 얼굴 좀 보여 주세용

햇빛보다 더 밝은 곳 내 집은 곧, 나주성모님동산이 아니겠어요?
아침님! 사랑해요. 아멘!

*☆ ☆*  
      ☆*
    ☆ *☆
┏━━˚*LOVE*♥˚♥˚♥˚♥˚♥˚**************━━┓
      사랑하는 아침님
      나주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5주년(10월19일)기념일 성공과
      성모성심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하시는 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기도합니다. 아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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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님의 댓글

아침 작성일

추운 날씨에 기도회 일정을 소화한것이.못내 맘에 걸렸네요.
반대자들이 하도 민원넣어서 쫓겨난 거라지만...
나주가 도대체 무슨 피해를 줬기에 죽이지 못해 안달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나주인준되면 자신들도 좋을텐데..정말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리는구나..차!!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것을 왜 모르는지..정말 안타깝다 못해 답답하기만 했어요.
속히 모든것이 좋게 해결되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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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침님
오랫만입니다. 궁금도하고 했는데 순례글 올려줘서
잘 보았습니다.
나주다녀오면 일이 더잘 풀려요.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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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형제님~!
동산에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왔습니다.
추워서 무지 혼났지요? ㅋㅋ
담에는 꼭 단단히 준비해서 순례오시길...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순례를 오고 정성껏 순례기를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침형제님 더더욱 주님은총 충만히 받으시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 가득하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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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님의 댓글

위하여 작성일

오랫만에 나주에서 보니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뵙길 바래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가득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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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오랜만에 순례오셔서..
어머니께서 무척 반가와하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자주 오셔요^^*

성모님동산에 있으면, 천국을 더욱 가깝게 느낄수 있지요.
춥고, 조금 고생을 한다해도, 나주의인준과. 성모성심의승리를 위해
봉헌한다면, 엄마께서 얼마나 흐뭇해하실까..생각해봅니다..

그런 은총 베풀어주신, 또 내려주실..좋으신 주님을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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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은총의 순례기 감사합니다
추어서 고생을 하셨군요 ~성모님의 승리를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우리함께 봉헌드리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 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아침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아침님...
다음에는 더 무장하시어 오시기를 ~
게시판에 주님함께님께서 따뜻하게
준비하고오시라는 안내글도 있어는데
못보셨군요  ~~~종종 게시판을 통하여
더 많은 은총받으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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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좀 추웠지만 엄청~ 행복 했지요? ^^*
좋은일이 있으려고  좀 굿은일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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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아침님의 추운것을 성모님께서 아름다운 희생의 꽃으로 바꾸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반갑습니다! 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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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아침님 추우셨지요 저도 굉장히 추워 좀 떨었지요 그래도 추위를

나주 성모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참여 하니 그렇게 큰 불편으로

다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걱정은 되었지요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심혈관이  약해져 있어 추위에 노출되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괜잖을지

말입니다  저희들이 주위에서 지켜보면 주로 한절기에 노인들이 불상사를

많이 격지 않습니까  하느님과 나주성모님께서 주켜주실것이지만 한편으로

염려가 되는 부분도 있지요 올해 이겨울에 추위에 하느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대책을 마련하여 주실것입니다만 하느님에 도움만 믿고 저희들은 가만있으면 안되겠지요

하느님께서는 홀로 모든일을 하실수 있으시지만 항상 저희들에 기도와 협력을 필요로 하시지요

아침님 다음에 오실때는 더 나은 방법으로 순례자분들 편위를 위해 나주에서 봉사하시는

생활에 기도에 형제자매님과 여러 협력자분께서 최선을 다하실것입니다 그러니 염려 마시고

꼭 성모님 피눈물 흘린신 기념일날 오시어 주님과 성모님 은총 사랑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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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일치님의 댓글

성가정일치 작성일

동산에서 아침님을 보았을때 긴가 민가 했는데 오랫만에 오셨는데 추우셨군요

저는 단단히 준비하고 갔는데도 콧물이 나와서 감기 걸렸나 했는데 오전3~4시간 자고나니 말끔해졌네요

율리아 엄마도 추위를 봉헌하면서 우리를 성모님께서 꼭꼭 안아 주시라고 애원하시는 기도를 들어주셨네요

아침님 자주 동산에서 뵈어용!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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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님의 댓글

마음이 작성일

추위도 더위도 주님께서 주관하시는일  성모님 동산은 늘따듯한 곳 입니다  서로을배려 해주는  따듯한  사랑의마음이  있으니까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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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안에서님의 댓글

엄마품안에서 작성일

비록 춥고 힘들었지만
더 나은 내일이 있기에
은총 가득히 받았던 10월 첫토 기도회였지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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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침님 반갑습니다~!
      저도 바빠서 게시판에 잘 못들어왔습니다~!

      함께 다시 게시판에 들어와 힘도 얻도록 합시다~!^^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나주성모님 피눈물 흘리신 25주년(10월19일)기념일 성공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하시는 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침님의 하시는 일도 잘 이루어지기를  힘을 모아 함께 기도드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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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침님 오랜만에 게시판에 들어오시고
성모님 동산에 오셨네요
다음에는 더 많은 은총을 받아서 자주
게시판에 들어오셔요
성모님 축복이 내리시길 기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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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는 아침님 반가워요.
명동차를 타고 오시며 들판을 보시고
흥얼거리며 찬미했던 그 모습들

아름답네요.
율리아님말씀과 함께 영적인 양식을
듬뿍 받았던 10월 첫토~~~

좀 춥긴했지만 은총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자주 뵈어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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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아침님~만나서 반가웠어요, 자주 자주 성모님 동산에서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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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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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추운데도 미사집전을 해주신 신부님들과 말씀을 전해주신 율리아엄마..그리고 모든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노력들이 천국에 그대로 봉헌되어 상급으로 쌓이길 바라며 기도합니다.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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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순례기 솔직하게 나눠주시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주성모님 순례도 자주하시고 은총 많이 받으시기를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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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아침님 반갑습니다 ^^
저도 오면서 하늘을 바라보았지요.
가을 하늘과 태양도 우리를 축복해주는듯 했습니다.
참 감사하고 기쁜일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은총나눠주심에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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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이님의 댓글

꽃님이 작성일

아침 형제님!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주 순례 와주심에 정말 감사드리고
날이 정말 추웠는데, 그 얇은 옷 하나만 입고도 무사히 버텨주심에 감사드리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우주보다 넓은 성모님 망토에 가득~~ 차는 은총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고 슬픈 일 일어나지 않고...아침님 일상이 정말 빛과 같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아침아! 은총의 순례기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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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반가운님!! 아침님!!!
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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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침님께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평화와 사랑을 빕니다. 아멘!
은총의 글 고마워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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