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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이가 비틀거리다 쓰러짐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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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7건 조회 3,365회 작성일 11-09-16 09:00

본문

 

SG103578.jpg 

셋째 아이가 비틀거리다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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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도 순하고 잘 놀던 셋째 아이가

두 돌이 지난 겨울에 갑자기 붉은 반점이 온몸에  생기면서

눈까지 빨개져 비실거리더니 쓰러졌다.

 

너무 놀라 아이를 데리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할 때

1학년짜리 아들이 “엄마 이것 봐” 해서 달려가 보니

 

남편이 혈압이 높았을 때 사 놓았던 100정짜리 혈압약 병이

열려져 있었고 약이 쏟아져 있는 것이 아닌가

 

‘혹시 아이가 이것을 먹지 않았을까?’ 하고 수를 세어 보니

레설핀이라는 혈압약을 36알이나 먹어 버린 것이다.

 

그 약은 어른도 반 알씩 만 먹었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라고 한 독한 약이었다.

 

친정어머니가 업고 병원에 데리고 가실 때

어깨와 다리가 이미 힘이 다 빠지고 축 늘어져 있어

어렵게 난 아이가 죽는가 싶어 병원에 갔는데

 

“아이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되었습니까?” 하는

의사의 말을 듣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의사는 너무 놀라 혈압을 재더니

아이의 혈압이 전혀 나오지 않자

 

_MG_5752.jpg

  

“집에 데리고 가서 잠이나 재우시오” 하며

어머니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는데

아이는 죽어가고 있었다.

 

무책임한 의사를 탓하기 전에 아이를 살려야 된다는 일념에

출장 가서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수소문하여 찾아 차를 불러

아이를 데리고 영암병원으로 갔다.

 

의사와 간호사가 열심히 치료한 덕에

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자 병원에서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엄마가 건강하여 집안일을 잘 보살폈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는가?’

 

아이들이 물건을  찾다가 그 약병이 내려져 있었는데

내가 미처 치우지 못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셋째 아이가

병뚜껑을 열어 약을 먹었던 것이다.

 

단칸방의 어려운 살림...

꿈도 많았던 나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었던가.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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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뽀화님의 댓글

아뽀화 작성일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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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독한 혈압약을 36알이나 삼킨 아기가, 살아났네요..
휴~!  정말 다행이예요..주님께 감사..

아프신 율리아님이 얼마나 힘들고 슬프셨을까..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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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아멘!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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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꿈도 많았던 나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었던가...

숱한 아픔, 남모르는 눈물을 참 많이도 흘리셔야 했던 율리아님.
가슴철렁 내려앉는 참 많은 순간 순간들 속에서
그래도 끝내 피우던 꽃 저버리지 않고
찬란하게 피워내신 그 사랑의 꽃~!
주님, 성모님의 사랑받아 무수히 많은 꽃과 열매를 맺어
저희들에게 나누어주시고 계신 율리아 엄마의 그 사랑.

겪으신 많은 어려움이 그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하고
연꽃은 물을 갈아주면 자랄 수 없지만 시궁창에서 자라나듯이
그 사랑의 꽃을 더욱 튼튼하게 해준 것은
고통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보존하라는 메시지 말씀처럼
바로 시련과 고통이었음을 묵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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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너무나도 힘든  고통을  온갖  가지 가지 고통들을

다 격어신  율리아님...

이세상에서  사람들이  격어야 할 모든 고통들을
다 격으신  율리아님..

겪어내신 아픈 마음 하나만으로도  쓰러질  우리네 인간들의

나약함을  초월하신  율리아님....

쓰라린 마음  안고  읽었습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  하루 속히  나주 성모님 인준되어

이 세상 자녀들이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오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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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향해님의 댓글

천국을향해 작성일

의사와 간호사가 열심히 치료한 덕에

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자 병원에서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아멘~~~!!!

일거수 일투족을 주님께서 예비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싸늘하게 식어가는 자녀를 바라보는 엄마의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생살점이 찢겨나가는 아픔이었겠지요~~~ ㅠㅠㅠ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고통이란 고통은 모두 겪을 수 밖에 없는
님의 처절한 아픔들~~~

그래서 주님께선 성직자님이나 수도자님을 택하지 않으시고
님을 택하셨나 봅니다.

님의 위대하고 거룩한 삶을 오늘도 부단히 따라가려 노력에 노력을 더해봅니다... 아멘!

온 인류의 희망이며 기쁨이며 사랑이신 율리아님
진정 영육간 건강하시고 늘 행복만이 가득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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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탓하지 않고
내탓이오" 영성을 사신 율리아님
저희를 위한 주님 성모님의 간택된 딸로써
참으로 고달프고 힘든 세월을 잘도 견디셨습니다.

하루속히 나주가 인준이 되어 율리아님께서 사진에서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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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모든 고통을 겪으셨기에 우리들의 아픔을 아시는 분,

그래서 내가 불편하고 힘들어도 남을 위해 대속고통

받으시며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 ,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지요.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우리와 함께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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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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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왜 제가 울컥 해졌을까요 내일도 아닌데 

어떻한 알수없는 감정이 저에 가숨을 쳤습니다

다른 가정에 이런 일이 발생해도 저에가숨에 울컥함이 울어 났을까요

그렇습니다 저는 감성적인것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율리아자매님에

이런 어려운 일들을 글을 읽으면 일상적으로 흔히 있을 법한 이야기임에도 또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율리아 자매님 께서 살아오면서 어려움을 격어내었던 일들이 저희하고 별반 다르지 않그나 생각

되어 집니다 저희들은 하느님으로 부터 예정되어 선택받은 분들은 저희들 삶하고

남다르지 않겠는냐 생각하는것이 일반적 생각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  율리아 자매님

부디 건강하소서 그리하여 길읽고 해매며 이리에 쫓기면 방항하는 세상에 어린양들을

하느님에 우리에 모아들이어 영원한 하느님 나라로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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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꿈도 많았던 나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었던가.

어렵게 태어난 이이가 잘못될까 가슴태우시는 율리아님의
모습이떠올라서 가슴이 아픔니다...
얼마나 애간장이 녹아내리는 고통을 격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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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비좁은 집에,
몸아프신 율리아님,

장부는 직장 충신
돈은 모두다 시집에 다 보태드리고

천사인 율리아님
지금도 고통으로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해 고통을 봉헌하신 님이시여

님의 고통이
환한 미소로 답하고 있음을
함부로 판단하는 분들께

제대로 알게되는 그날 이 빨리오게 하소서.아멘~~~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바쁜 시간 정성다해
올려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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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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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의사와 간호사가 열심히 치료한 덕에

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자 병원에서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엄마가 건강하여 집안일을 잘 보살폈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는가?’
함부로 판단하는 분들께

제대로 알게되는 그날 이 빨리오게 하소서.아멘~~~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바쁜 시간 정성다해
올려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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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단칸방의 어려운 살림...

꿈도 많았던 나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었던가...ㅠㅠㅠ

너무 마음 아퍼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에서 건강을 되찿게 해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과 가족분들 모두 주님 성모님 은총속에 이제는 행복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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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의사와 간호사가 열심히 치료한 덕에
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자 병원에서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어찌 슬프지 않앗겠습니까?
성모님께서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그리고 돌아가실 때까지도 마음을 졸이며
살아오셨을 것입니다.
성모님 이제 눈물을 거두소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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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정말 살아난것은 기적이군요 ~!
주님과 성모님께서 살려주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영광 찬미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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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이런 고통과 시련 속에도
아름답게 이겨나가신
율리아 자매님이 계시기에
저희에게는 힘이되고 삶의 지표가 됩니다. 아멘~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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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엄마가 건강하여 집안일을 잘 보살폈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는가?’ 아멘!!!
율리아님 ~힘내소서 !!!맡으신 소명 끝까지 잘 해내시기를
봉헌합니다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늘 변함없는 님의 정성 감사해요
가족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동셍분 빠른 쾌유
은총 봉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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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의사와 간호사가 열심히 치료한 덕에
5일 만에 퇴원을 하게 되자 병원에서는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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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님의 댓글

지름길 작성일

위급한 환자를 치료도 하지않고 집으로 되돌려 보내는 비정한 의사가 있는 반면에
영암병원에 계시는 착한 의사는 환자를 완치시켜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훌륭한
분이 있어 살 맛 나게합니다.

"아이가 살아난 것은 놀라운 기적이었다."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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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이가 살아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입니다” 하였다.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그 위급했던 장면이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상상이 갑니다.
늘 어려움과 고통 중에 계시는데 자녀들의 고통까지 함께 받으신
율리아님, 늘 가슴 아픕니다.
이제는 웃으며 말씀하시는 율리아님, 더욱 가슴 아픕니다.

애써주신 애인여기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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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나는 죽을 뻔 한 아이를 바라보며 한없이 슬퍼졌다.
엄마가 건강하여 집안일을 잘 보살폈더라면 이런
일이 있었겠는가?’ 아멘!!!


이런 고통과 시련 속에도
아름답게 이겨나가신
율리아 자매님이 계시기에
저희에게는 힘이되고 삶의 지표가 됩니다. 아멘~
감사드리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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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애인여기님~!
사진과 은총글 올려주시어감사합니다.
아이가 혈압약 36알을 먹고 다시 살아난 기적은 참으로 놀라운 주님의 은총입니다.
수많은 시련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율리아님 가족과 늘 함께 하고 계심을 느낄수가 있군요
더욱 영육간에건강하시고 기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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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참 다행이네요.
어른도 반 알 정도 밖에 못 먹는 독한 약을 36알이나 먹고도
5일 뒤에 퇴원하고 정말 기적이네요.
참 놀라운 주님의 은총입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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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5일만에 퇴원한것은 기적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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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어린 영혼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또 먹먹..
ㅠ.ㅠ;

애인여기님~
완죤 감솨~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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