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님이 팍상한 폭포에서 왜 눈물을 흘리셨는지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지난 2005년 가을에 필리핀에서는 세계성모님대회가 열렸고 한국에서도 200여명의
순례자들이 갔었을 때,세계 7대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라는 필리핀의 팍상한 폭포에 나
도 가 봤습니다.
마닐라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팍상한 폭포에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하며,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오는가하면, 그곳 식당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필리핀 가수들의 노래가 모두 한국 노래일 정도 입니다.
나는 전에 율리아님이 그곳을 방문하여 배를 타고 팍상한 폭포에 이르도록 숱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팍상한 폭포로 가는 출발점에서 두 사람 밖에 탈 수 없는 가늘고 기다란 카누에 나와 내
아내가 탔습니다.
카누 하나마다 두명의 필리핀 뱃사공이 양쪽 끝에서 기다란 장대로 배를 몹니다.
너무나도 고요하고 매끄러운 수면위를 미끌어지듯 배가 팍상한 폭포를 향하여 가는데,
왜 율리아님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가
너무 평화스러운 모습인데,
점 점 갈수록 넓은 강의 폭이 좁아지면서 물쌀이 빨라지고 양쪽으로 솟아있는 바위의
절벽에는 열대우림의 덩굴들이 늘어져 있어 정말 아름답고 신비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강의 폭이 더 좁아지면서 물 속에 잠긴 바위와 돌들이 들어나는것이 아닌가
이때부터 뱃사공들의 손 놀림이 바빠집니다.
배의 밑이 바위에 긁히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강의 하상이 바위와 돌들로 높아져 버려 강이 없어진 것입니다.
뱃사공들은 그 바위틈새로 흐르는 물길 따라 배를 모는데 배가 가지 못하자 앞의 뱃사
공이 바위에 올라가 배를 끌어당기고 뒤의 뱃사공이 뒤에서 배를 미는게 아닌가.
나는 그제서야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우리를 태워 천국
의 항구에 도달 시키시려는 성모님의 애쓰시는 모습이 떠 올라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고
탄식이 절로 나오는게 아닌가 !
아 그러셨구나 !
성모님과 마찬가지로 그분의 가장 사랑하는 딸인 율리아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마리아
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가게 하시려고, 밤낮으로 애쓰시는 율리아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점점 갈수록 계곡이 더욱 거칠어졌고 거칠어질수록 두명의 뱃사공들은 다리의 허벅지
가 바위와 배에 긁히고 돌에 부딪치고 사력을 다 하는 모습에 아예 통곡의 소리가 나옵
니다.
"성모님 ,성모님 !우리 죄인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눈물과 피눈물을 쏟으셨군요.엉엉~"
그렇게 한참을 가서 잔잔한 곳이 나왔고 우리는 배에서 내렸을 때 우리의 눈에 보이는
장면은 저 높은 벼랑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폭포였습니다.
강물이 넓게 벌려져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한 군데로 모아져서 떨어지는 물대포가 아닌가 !
아내가 그것을 보더니
"나 안갈꺼야 !"
얼굴빛이 파리해 집니다.
우리들은 뗏목으로 갈아 타고 그곳에 가서 물대포를 맞자고 했는데 아내가 그것을 보고
무서워 질려 버립니다.
"자기야,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해 "
내가 아내를 잡아 끌다시피하며 뗏목 하나마다 20명씩의 사람들이 올라 탔습니다.
그러자 뱃사공이 배를 몰고 그 폭포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 마리아의 구원방주 ♪
함께 타고 갑시다 !"
내가 목청껏 노래부르자 모두 따라합니다.
한참이나 물대포를 맞고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아내뿐만이 아니라 모두 만족감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오면서 또 한번의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엄마 갈께요, 오늘 엄마를 위로해 드릴려고 엄마께 갈께요."
늦더라도 포기 하지 마시고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
댓글목록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율리아님의 고통을 보며 7년 전 이맘 때
필리핀에 갔었던 일이 떠올라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해 봅니다.
바로 어제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 이제 곧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나락내가 물씬 풍기는 88 고속도로를 따라 ... 워메 신나부러 ~! 엄마 , 옴마 , 엄니이집에 가는날 ! ^^* 도토리묵 대신 지난번 순례 때 남원장에서
사온 우무가사리로 만든 웅기를 한 양푼이 담아가야지 ~! 지리산휴게소에서 냠냠 맛있다 ! ㅎ . 잔듸밭에서 행사를 치룹니까 ? 약간 춥겟네예 ? ^^*
강건너 째뽀네 고종사촌도 오실랑강 ? 재넘어 꼼보네 생질 오촌 당숙 아제도 장보러 오실랑강 ? 그 동넨 물이 나빠 맨날 끄껄개로 ( 몸이 가려운 병 )
세월을 보내던디이 ~ 워쩐디야 ? 찻길이 음서 택배도 .. 짠물 건너 구텐몰겐씨 내외분도 오셨다고예 ? 에고먼니나 그 먼곳에서 ? 하기사 대구 들려
육상경기도 관람하고 독일선수들 응원도 하고 .. 과학적이고 자존심 강한 아제들이 오실 땐 퍼떡 알아무우야될낀데 ? 우린 맨날 제자리 곰배 ! ㅠ
맨날 종이날리고 ,수첩부려먹고 ,가면 쥑이뿐다 ! 대성전에 배추 ,무우 , 강냉이 심어라 ! 초가삼칸 오두막에서 사시는 엄마를 우찌그리 미워하는지 ..쩝 !
옆 동네 고을 원님 아전님들께서도 엄마집에 오신다는 기별이 없던가예 ? 무우가 잘 자라는지 ? 누가 열무김치 다 담가 먹었는지 ? 조사하려 올낀데예 ?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그제서야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우리를 태워 천국
의 항구에 도달 시키시려는 성모님의 애쓰시는 모습이 떠 올라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고
탄식이 절로 나오는게 아닌가 .. 아멘!!
우리를 부르시고, 애타게 기다리시는 어머니께 갑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마음으로요.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오늘도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성모님과 마찬가지로 그분의 가장 사랑하는 딸인 율리아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마리아
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가게 하시려고, 밤낮으로 애쓰시는 율리아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멘.
주님함께님, 오늘은 첫토요일 어머니께 달려갑니다.
동산에서 뵈어요.
영광송님의 댓글
영광송 작성일
"♪ 마리아의 구원방주 ♪
함께 타고 갑시다 !"
내가 목청껏 노래부르자 모두 따라합니다.
한참이나 물대포를 맞고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아내뿐만이 아니라 모두 만족감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오면서 또 한번의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엄마 갈께요, 오늘 엄마를 위로해 드릴려고 엄마께 갈께요."
늦더라도 포기 하지 마시고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그제서야 성모님께서 우주보다 더 넓은 마리아의 구원방주호에 우리를
태워 천국의 항구에 도달 시키시려는 성모님의 애쓰시는 모습이 떠 올라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고 탄식이 절로 나오는게 아닌가 !아 그래셨구나 !성모님과 마찬가
지로 그분의 가장 사랑하는 딸인 율리아님이 한 영혼이라도 더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태워 천국으로 가게 하시려고, 밤낮으로 애쓰시는 율리아님을
생각하게 합니다.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오늘도 좋은글과 함께
힘을모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동산에서 뵈어요~~~아멘!!!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어디에나 몀암이 엇갈리는 운명이 있습니다 빛이 밝으면
그늘도 더 짖습니다 저희들은 이런걸 당연시 하면 살아가지요
그러나 하느님은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것입니다 어두움이
있으면 등불이라도 켜서 밝혀주라고 말씀하시죠 저희들의 편안함은
누군가 대신하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모두 편안하기를 바라면
모두가 불편해지지요 이러한 점 때문에 옆에사람을 돌아보면 겸손에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희들은 알게 모루게 서로 돕고 살아
가고 있기때문입니다 보석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야 진가를 발희 합니다
몰라보면 한낱 쓸모없는 돌덩어리일 뿐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미모를
지녔다해도 누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위와 같습니다 인정해준다는것은 그사람을
가치 있게 높여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이런점에서 인정해주는 사람 도움때문에
더 빛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그도 다른 개체로 부터 도움에 대해 자우로울수
없기에 하느님안에서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한다고 봅니다 주님 함께님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이 없으면 도시는 쓰레기에 치어 살수없는 도시가 되어버리겠지요
옛날처럼 자연 순환하는 방식도 없으니 말입니다 옛날에는 음식 쓰레기는 각 가정에서
퇴비화 하거나 돼지 사료로서 자연순환 시켰는데 말입니다 주님 함께님 여행 기행문
잘 읽고 갑니다 오늘 동산에서 뵐수 있겠군요
Paulus님의 댓글
Paulus 작성일"성모님 ,성모님 !우리 죄인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눈물과 피눈물을 쏟으셨군요.엉엉~"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엄마 갈께요, 오늘 엄마를 위로해 드릴려고 엄마께 갈께요."
늦더라도 포기 하지 마시고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엄마 갈께요, 오늘 엄마를 위로해 드릴려고 엄마께 갈께요."
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 마리아의 구원방주 ♪
함께 타고 갑시다 !"
내가 목청껏 노래부르자 모두 따라합니다.
한참이나 물대포를 맞고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아내뿐만이 아니라 모두 만족감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우리는 다시 돌아오면서 또 한번의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엄마 갈께요, 오늘 엄마를 위로해 드릴려고 엄마께 갈께요."
아멘~~~
영화의 한장면을 느끼게합니다.
감동을 그리고 은총을 가득느끼게합니다.
주님함께님 님의 그 깊은 내면에 나주성모님의 사랑
가득함을 함께 나누어주셔서 늘 고마워요.
영육간에 건강을 빌며 사랑해요. ~~~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엄마! 엄마!! 마리아의구원방주를타고 하늘항구에 도달할 때까지
함께 합니다!! 엄마께 위로 드리는 자녀되기!아멘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팍상한 폭포까지 가는데 노저어 주시는 분 정말 넘 고생이 많으시더군요~!
그분들도 모두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타고 평화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아이고 애석하지요
저는 그곳에서 그만 물대포를 못맞았어요 무서워서
하도 후회가 되어 율리아님의 그 간절한 기도로 주님게서 큰 은총의 자비의
물줄기로 변화시켜 주신
물 대포를 못맞은 안타까움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율리아님과 다음에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가만히 기도한적이 있었어요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늦더라도 포기 하지 마시고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늦더라도 포기 하지 마시고 나주로 발길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아멘~*
- 이전글나주성모님의 더빠른 인준을 위한 묵주의 9일기도 (제 65 일) 11.09.03
- 다음글♥♡♥ 독일에서 오신 신부님들과 순례자들 ♥♡♥ 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