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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15 주간 월요일 (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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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1건 조회 3,938회 작성일 18-07-16 11:00

본문

v_carmel.jpg

The Virgin of Carmel-MORETTO da Brescia. c.1522.Oil on canvas,271x298 cm.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축일: 7월 16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Beata Vergine Maria del Monte Carmelo
Our Lady of Mount Carmel


갈멜산은 엘리야 예언자와 깊은 관계가 있는 팔레스티나에 있는 산이다.
구약에 의하면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심한 가뭄에서 구해주시도록 탄원했던 산이다.
바로 그곳에서 비를 몰고 오는 구름위에 성모님이 엘리야에게 발현했다고 한다.
성서는 예언자 엘리야가 이스라엘 백성의 살아 계신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옹호했던 가르멜산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있다.
12세기에 일단의 은수자들이 이 산에 정착하고 그후 천주의 거룩한 모친이신 성모님의 수호 아래 관상 생활을 하는 가르멜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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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은 "가르멜산의 성모님" 축일이고 이 날은 가르멜 수도회의 가장 큰 대축일이다.
이 날을 축일로 서방 교회가 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26년이며, 가르멜산의 성모 공경, 가르멜회의 영성 그리고 스카플라의 하사 등을 기념한다.

가르멜 산에서 엘리야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축복의 비를 몰고 온 이 작은 구름 속에서 우리는 구세주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상징을 알아본다.

5세기에 이미, 예루살렘의 크리스뽀는 동정 마리아를 "성인들의 영혼을 적셔주는 비구름"으로 언급하였다.
그 후 12세기부터, 가르멜 산은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장소가 되었다. 1220년경에 쓰여진 순례자를 위한 책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가르멜산 위에는 가르멜의 형제들이라 부르는 라틴계 은수자들의 집들이 있다. 또 그곳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봉헌한 소성당도 있다."

봉건 시대의 사고 방식에 따르면, 마리아께 성당을 봉헌한다는 의미는 성전 봉사에 자신을 바칠 뿐만 아니라
서원으로써 인준 받은 인격적인 봉헌을 통하여 마리아께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가르멜회의 은수자들은 성모 마리아를 우리 회의 수호자로 모시고,
우리 수도회의 공식 명칭을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형제회"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 명칭은 가르멜 회원들에 대한 마리아의 보호만을 뜻하지 않고, 동정녀께 대한 우리의 봉헌이 진실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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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가르멜산은 마리아의 산이다.
이곳에서 가르멜의 은수자들은 복되신 동정녀의 영적 발자취를 따르고, 동정녀께 대한 신심을 고백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17세기에는 가르멜산의 성모 경당이 가르멜 대수도원과 함께 건립되었다.

가르멜 회에 있어서 마리아는 항상 관상의 어머니요 모델로서 함께 걸어가신다.
즉 마리아 어머니는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께 가는 자녀들과 함께 걸으시는 분이다.



가르멜의 신심 작가 아르놀드 보스띠오(+1499)는 이렇게 말한다:
"낮도 밤도, 여행이나 공부도, 대화나 일도, 기쁨이나 여가 또한 마리아를 본받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행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기억 중에서도 마리아가 첫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대는 매일같이 더 위대하고, 더 내면적이며 더욱 강하고, 더 빛나며 더욱 순결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하심에서).

또 다른 위대한 가르멜 영성 작가는 성 아우구스띠노의 미카엘(+1684)이다.
그는 "마리아적인 생활과 마리아를 닮은 생활"의 저자인데, 마리아와의 친밀한 일치 생활이 곧 하느님을 위한 삶의 "새로운 길"임을 밝히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어떤 특별한 환시를 본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중재와 영적 모성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새로운 길"을 제시했던 것이다.

마리아께 붙여지는 호칭 가운데, 어머니와 자매 그리고 수호자는 가르멜회의 카리스마에 속하며, "가르멜회는 온전히 마리아회"임을 확인해 준다.
가르멜 회원들에게 내려지는 동정녀의 특별한 은총은 1400년경에 기록된 요한 그로씨의 "푸른 숲"이란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번은 성 요한 시몬 스톡크가 당신의 성명을 증거하는 형제들에게 어떤 특전을 허락해 달라며 영화로운 동정녀이시고 천주의 모친이시며, 가르멜의 수호자인 어머니께 간청하였다.
그 후 어느 날, 요한이 열심히 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영화로우신 동정녀이시며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천사들의 무리를 이끌고 발현하셨다.
이때 마리아 어머니는가르멜회의 스카풀라를 당신 손에 들고 계셨는데, 다음과 같은 말씀을 요한에게 하셨다:

"내가 너와 가르멜의 모든 자녀들에게 주는 특전이 여기 있다. 이 옷을 입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받을 것이다..."
이 말씀은, 단지 가르멜회의 수도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항구 하는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말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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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스카풀라를 입는 것만으로는 특별한 은혜가 내릴 수 없다.
영원한 생명은 하느님의 말씀을 마리아처럼 듣고 실행하며 마음속에 간직하는 가르멜의 이상을 살 때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이 스카풀라에 대한 신심을 갖는 것이 옳은 일이긴 하나, 그 실행이 영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주술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서에 있는 마리아의 삶을 그대로 본받으려는 열망으로 스카풀라를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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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Lady of Mount Carmel-NOVELLI, Pietro.1641.Oil on canvas.Museo Diocesano, Palermo



성 대 레오 교황의 강론에서(축일:11월10일,인창동성당게시판741번)
(Semo I in Nativitate Domini, 2.3: PL 54,191 192)

마리아는 아드님을 육신에 잉태하시기 전 마음에 이미 잉태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다윗 왕가에 속하는 한 동정녀를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간택하셨습니다.
그 동정녀께서는 하느님이시고 사람이신 아드님을 육신에 잉태하시기 전 마음에 이미 잉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계획을 잘 몰라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놀라운 일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한 천사가 동정녀께 그 계획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설명을 듣고 천주의 모친이 되신 그분께서는 이 일이 동정을 잃지 않고 되리라는 것을 알게 되셨습니다.

지존의 권능으로 말마암아 그 일이 일어나리라는 약속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새롭고 신기한 잉태에 실망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동정녀의 믿음을 더 굳게하고자 천사는 전에 있었던 기적을 상기시키면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엘리사벳의 잉태로써 그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인이 아기를 가질 수 있게 하신 하느님께서는 동정녀께도 아기를 갖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의심치 않게 하셨습니다.

태초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그를 통하여 만물이 생겨났으며 그 없이 생겨난 것이 하나도 없는 하느님이시요
또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말씀께서는 사람을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시키고자 당신 자신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의 비천함을 취하시고자 당신 자신을 낮추셨을 때 원래 지니신 엄위를 감소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이미 지닌 것을 그대로 간직하시고 아직 지니지 않은 것을 취하심으로써 아버지 하느님의 본성과 동일한 본성의 모습을 참된 종의 모습과 일치시키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유대로써 두 본성를 일치시키실 때 당신께서 받으신 그 영광은 이보다 낮은 인성을 흡수해 버리지 않았고 또 취하신 인성은 이 보다 높은 신성을 낮추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각 본성은 자신의 고유성을 모두 간직하면서 한 위격 안에 일치하여 엄위가 비천을, 권능이 나약을, 영원성이 사멸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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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진 빚을 갚아 주기 위해 모든 고통을 초월하는 본성이 우리 고통받는 본성과 일치하여 참된 하느님과 참된 사람이 한 주님 안에 일치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이신 분께서 한 본성으로 인해 죽으실 수 있었고 다른 본성으로 인해 다시 일어나실 수 있게 되는 것은
우리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구원이 되신 분의 탄생은 성모의 동정성에 아무런 흠도 내지 않고, 오히려 진리이신 분의 탄생은 그 동정을 더 완전히 보호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그러한 탄생은 "하느님의 권능이시요 하느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께 알맞는 탄생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 인성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같은 처지에 계시면서 또 한편 당신의 신성으로 말미암아 우리 보다 훨씬 위에 계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참된 하느님이 아니셨다면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수 없었고 또 참된 사람이 아니셨다면 우리에게 모범이 되시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은 주님의 탄생을 보고 기뻐하며 노래합니다.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천사들은 천상 예루살렘이 세상의 모든 백성들로부터 세워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렇게도 위대한 피조물인 천사들이 하느님 자비의 이 놀라운 업적을 보고 기뻐 용약했다면 지극히 비천한 피조물인 사람들은 더욱더 기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르멜 산의 예언자 엘리아(축일:7월20일)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의 경계 지대를 따라 나자렛에서 2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르멜산은
화려할 만큼 아름답기에(이사 35:2, 예레 50:19), 은총과 축복 그리고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가르멜은 히브리어 카렘 엘(Karem El)로서 "하느님의 정원과 포도나무"라는 뜻이다)

성서에 따르면, 가르멜산은 무엇보다도 계약을 갱신한 산, 그리고 엘리아 예언자를 통한 하느님의 개입이 드러난 산이다(기원전 9세기).
가르멜산 위에서 불에 의한 대결이 승리로 끝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분이신 하느님께로 돌아섰고, 그분과 더불어 계약을 갱신하였다(1열왕 18:20-40).


이와 비슷하게, 가르멜산에서 엘리아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이렇듯 가르멜산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예언자 엘리아가 생각난다.
엘리아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자, "내가 섬기는 만군의 야훼께서 살아 계신다....
나는 그 분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있노라"(1열왕 18:15)는 실천적인 모토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주도했고, 계약을 갱신시켰던 인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삶을 기름지게 만든 사람은 흔치 않다.
그는 항상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 체험을 제일 우선하는 것으로 믿었고, 그 하느님은 지금 여기에 살아 계시다고 믿었다.

가르멜회의 위대한 신비가들은 엘리아의 이런 자세를 영성 생활의 모토로 삼았으며, 엘리아와 같이 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아빌라의 데레사는 "완덕의 길", 십자가의 성 요한은 "가르멜의 산길", 그리고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는 "작은 길"을 썼던 것이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http://mr.catholic.or.kr/carmelite)
 

 
말씀의 초대
  • 이사야 예언자는 소돔과 고모라에게, 주님의 눈앞에서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시며, 당신의 제자들을 받아들이는 이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너희 자신을 씻어라. 내 눈앞에서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0-17 10 소돔의 지도자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고모라의 백성들아, 우리 하느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라. 11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 12 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13 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14 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 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지라도 나는 너희 앞에서 내 눈을 가려 버리리라.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 16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17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나는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34─11,1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8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11,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 지시하시고 나서, 유다인들의 여러 고을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려고 그곳에서 떠나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상처받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말로, 누군가의 편견 때문에, 그 누군가의 미움 때문에 칼로 베인 듯 심장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대개 상대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하거나 무기력한 자괴감에 빠져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은, 숨기고 싶은 자신의 실체를 바라보거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했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용서와 자비의 하느님 아버지를 선포하시던 예수님의 말씀으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참된 평화가 아닙니다. 은폐되고, 왜곡되었으며, 부당하게 강요된 평화인지도 모릅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서로 위로하며 분노의 발톱을 감추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군더더기처럼 붙어 있는 욕망과 사심, 위선과 교만의 덩어리들을 칼로 잘라 내라고 하십니다. 진정한 평화는 내 안이하고 무디어진 나태와 게으름에 칼을 대어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내 목숨 하나만 잘 챙기면 된다는 이기심에 갇히면 내가 정말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를 잊을 수 있고,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식별해 내지도 못합니다. 이사야 예언자의 말은 평화를 얻으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깨워 줍니다.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들을 치워 버려라.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자신의 목숨을 잃더라도, 서로의 십자가를 짊어져 주는 것이 우리가 더 절실하게 청해야 하는 은사임을 잊지 맙시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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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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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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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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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이시여~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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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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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제가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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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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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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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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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시여~~!! 

나주성지를 통한 성모성심의 승리가
하루빨리 이루어 지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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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이시여 !!!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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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성모님 율리아 엄마를 언제나 지켜주시고
저희가 엄마께서 하시는 일에 힘과 도움이 되는 자녀되게 양육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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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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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이시여~~~
하루빨리 나주에서도 인준 받으시어
나주에서 발현하신 그 뜻을 이루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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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이시여~~~
하루빨리 나주 인준받으시어
찬미받으소서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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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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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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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주 성모님 품에 머물러 끝까지 항구하는 사람..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되리라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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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이루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은총 내려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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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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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카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성 카르멜라)님!!!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교황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안전,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죄인들의 회개,
율리아 엄마의 자율신경계 회복과 영육 간의 건강과 안전,
우리 모두의 기도지향이 율리아 엄마의 기도지향과 합하여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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