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은 못할망정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오! 놀라운 사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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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3월 25일
결초보은은 못할망정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
오늘은 예수님 탄생 예고 대축일이다.
성모님의 아픔과 고통을 묵상해 본다. 처녀로서의 잉태, 이 일은 그 당시 사회적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야말로 군중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무서운 일이었기에 어린 처녀의 몸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힘겨운 엄청난 결정이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코앞에 닥친 결과에 따른 두려움보다도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과 신뢰와 사랑이 앞섰기에 '아멘'으로 응답하셨으니 온전한 순명과 겸손의 모범을 보이신 신비라 하겠다.
이러한 성모님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조그만 것이겠으나 소견 좁은 한 아녀자의 허위 보고가 나에게는 아픔이 되었으나 율리아 자매에게는 큰 고통이었으며 결정적으로 성모님께는 누가 되었으니 성모님께서 받으신 고통을 생각하면서 그녀의 회개를 위하여 늘 기도를 해왔었다.
오늘 성모님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또다시 그 자매의 회개를 위하여 깊은 기도를 하다보니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에 떠올랐고 "제가 아무 잘못이 없어도 저 때문에 죄를 짓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제가 있기 때문이니 제 탓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하며 울먹이던 율리아 자매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렇다. 내가 있음으로 인하여 그 자매는 본당 신부에게 거짓 증언을 했고 본당신부는 알아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 자매의 말을 그대로 믿고 주교님께 편지를 쓰라고 했기에 그 자매는 주교님께 또 한번 부풀려진 터무니없는 여러 가지 거짓 증언을 썼고 이로 인하여 성모님께서 받으신 고통과 아울러 우리에게도 많은 고통을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는데 어찌 그때의 고통들을 글로써 다 표현 할 수 있으랴.
그러한 그 자매가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은 실로 이루 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았는데 온몸의 질병이 치유되었음은 물론이고 그녀의 남편도 20여년의 냉담을 풀게 되었으며 그뿐만이 아니라 100%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태였던 그 자매는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성모님께서 아들까지 낳게 해주셨으며 그냥 살 수 있는 아파트까지 마련해 주셨는데.......
그러나 그 자매는 나주 성모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은 생각지 아니하고 한순간 인간적인 오해로 빚어진 일들을 이러한 방법으로 되갚았으니 그로 인한 엄청난 결과가 초래되리라고 그 누가 짐작인들 할 수 있었겠는가? 결초보은은 못할망정 모함과 거짓증언으로 은혜를 원수(?)로 되 갚다니... 오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인천에 살고 있던 한 자매가 일하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입원해 있던 자신에게 오던 길에 남편마저도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지만 보상은커녕 운영하던 공장마저도 화재가 발생해서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하는 일마다 손해만 보는가 하면 아들마저도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나쁜 길로 빠져들고 있으니 그 자매는 모든 희망을 잃고 죽음을 선택했으나 죽지 못하여 모진 목숨을 근근히 연명해 가면서 나주에 다녀가고 싶었지만 차비가 없어서 오지 못하던 차에 자가용을 가지고 있던 한 형제가 나주에 간다고 하기에 그 차편에 신세를 지고 나주에 오게 되었다.
나주에서 회개의 은총을 얻고 새롭게 삶을 시작하게 된 그 자매는 내친김에 아들과 함께 아예 나주에서 살았으면 했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았는데 이 사정을 알게된 인정 많은 율리아 자매가 방을 얻어주기로 했다.
그 자매는 나주에서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는 기쁜 마음으로 인천에서의 살림을 빠른 시일에 정리한 뒤 전화로 율리아 자매를 바꾸어 달라고 했으나 바꾸어주지 않아 그 자매에게 "우리 방 어떻게 되었데요?" 하고 문의를 했는데 마침 전화를 받게된 그 자매는 자기가 살고 있던 아파트를 내어주어야 하는 줄로 오해를 하고는 그날로 당장 방을 얻어 나가면서 오해로 인한 앙갚음으로 율리아 자매를 모함하기 위하여 신부인 나까지 덤으로 집어넣어서 터무니없는 거짓 증언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자매의 모함의 편지를 받으신 주교님은 설사 그것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나주 성모님 집에 다니는 것을 자중하라고 하셨기에 그 동안 조심해 왔는데 마귀의 횡포에 대하여 하신 성모님의 말씀에 대하여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가까운 자녀가 박는 못이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이 아프셨을까? 마귀에게 밥을 준 그 자매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잘 봉헌하고 그 자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생각해 본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아멘!!!
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한번 세상으로 부터 상처를 받으면 세상에 대한 실망때문에
조금만한 오해로 인한 상처에도 반항을 하게 됩니다 그 상처위에
마귀가 조종을 하게 됩닙니다 봐라 세상은 너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면
하느님 믿는 사람까지 너를 이렇게 대하지 않는냐 여기서 율리아 자매님
말씀처럼 확인을 해야 함에도 자기 자책에 빠져 혜어날수 없는 미음과
증오속에 빠져 반대의 길로 가게되는것이지요 유다도 예수님을 팔아
넘긴뒤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고통에 십자가 지시걸 보고 회개를 하면
받은돈을 사두가이파에게 되돌려주면 없던걸로 하자 사두가이파는 한번준것은
준것이다 하면 거절하자 한없는 슬픔에 빠져 자기스스로 자책을 하면 자살로
마감해 버리지요 유다는 회개의 한단계를 뛰어넘지 못해 멸망했습니다 자살이
아닌 회개의 삶으로 건너 뛰어야 했는데 자살로 생을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의 자매님은 이런 자책도 없이 자기 잘못을 합리화 하면 나아간다면 유다보다 더한
자매님이 될것입니다 유다는 비록 배신은 했지만 조금에 양심에 가책은 가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받고 있는 은총에 늘 감사하면서
은혜를 감사로 여길 줄 아는 인간다운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죤폴님! 사랑해요. ♡♡♡♡♡♡♡♡♡♡
엄마의뜰님의 댓글
엄마의뜰 작성일그 자매를 위하여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가까운 자녀가 박는 못이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이 아프셨을까? 마귀에게 밥을 준 그 자매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잘 봉헌하고 그 자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생각해 본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그 자매의 회개를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있는 사탄에게
밥을주지않게 늘 깨어있어야한다는 율리아님 말씀
되새겨봅니다...
받은은총 빼앗기지않게 잘 관리하겠습니다~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가까운 자녀가 박는 못이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이 아프셨을까? 마귀에게 밥을 준 그 자매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잘 봉헌하고 그 자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생각해 본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아멘!!!아멘!!!아멘!!!
아멘.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주님 성모님을 따른다고 하는 저희들
주님께 못박아 고통을 드리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아멘!!!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마자요!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고 그 은총을 널리 전파하는 것!! 주님 성모님께서 해 주신 은총을 관리하고 알림은 바로 나주성모님ㅣ 인준으로 가는 길!! 아멘 아멘아멘
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은총을 받고도 마귀에게 빼앗겨 주님께 아픔을 드리는 자녀가 아니라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고 더 영적으로 성장하여
주님께 위로와 기쁨이 되는 작은 도구 되게하소서. 아멘♡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가까운 자녀가 박는 못이 더 깊이 박히고 더 아프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많이 아프셨을까? 마귀에게 밥을 준 그 자매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잘 봉헌하고 그 자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생각해 본다.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미카님의 댓글
미카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장 신부님 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새롭게님의 댓글
새롭게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주님과 성모님,
저희 모두가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여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고
백배 만배 많은 소출(열매 맺어)로 주님께 영광 돌려 드리게 해 주소서. 아멘!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
저희 모두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여 마귀에게빼앗기지않게 해주세요 아멘
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찬미 예수님,상경 성모님.
오늘 기쁜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내가 세게를 향하여 전하는 유투비사이트에서 나주 성모님 동영상을 열어 보신
세계 사람들의 회수가 일백만회를 넘어섰습니다.
어제까지 6자리 수였는데 오늘 아침엔 7자리 숫자인 1,000,056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수 많은 사람들이 나주 성모님을 상면하시고 갖가지 반응을 올리곤하였습니다.
그중에 일부는 신앙심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한번 순레 오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기적수를 필요로
하시는 신앙인도 있습니다.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죤폴님 하시는 모든 일에 성모님 함께하시여
축복 가득히 내리시길 바람니다~*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우리가 주님과 성모님께로부터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아멘! 아멘! 아멘!
저희들이 늘 명심해야 할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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