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109회 작성일 17-07-03 21:09

본문

               

    토마스 사도는 갈릴레아 출신이지만 언제 제자로 뽑혔는지 전해지지 않습니다. 라자로가 소생할 때 그 자리에 있었고 최후의 만찬에도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스승님을 선뜻 믿지 못했지만 예수님께서 그를 위해 다시 나타나시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시며 믿음을 증언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파르티아(고대 이란 왕국)와 인도에서 선교하다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승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화를 말씀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인사하십니다. 누구나 기다리는 평화입니다. 어떻게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를 만날 수 있을는지요? 오늘 복음은 '의심하지 말 것' 을 암시합니다.

   

    의심은 늘 곁에 있습니다. 잡히지 않는 모습으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입니다. 건강에 대한 불안입니다. 가족에 대한 온갖 두려움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의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지켜 주셨으니 앞으로도 지켜 주실 것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씀입니다.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뽑으신 제자입니다. 기적의 자리에도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부활을 거부합니다.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다른 제자들은 숨어 있을 때 토마스는 밖에 있었습니다. 스승님의 죽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허망하게 죽을 분이 아니라고 믿었던 것이지요.

   

    죽음을 모르면 부활을 모릅니다. 죽음과도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은총은 오지 않습니다. 스승님께서는 토마스의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의심을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토마스는 이성적으로 따져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토마스는 의심하는 인간을 대표합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모습을 열어 보이심에 따라 토마스는 결국 주님께 고백합니다. 토마스는 비판적인 사고로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시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실 때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 하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토마에게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29)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토마가 그 정답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28)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다릅니다.

   

    아는 것은 자기의 오관을 통하여 감지하여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어떤 수녀님이 들어와 "사제관에 불이 났다."고 말하면, 우리는 연기나 불꽃을 보거나 냄새를 맡지 못해도 불이 났다는 사실을 진리로 받아들여 불 끄러 뛰어나갑니다.

   

    그러나 낯선 사람이 들어와 "사제관에 불이 났다."고 똑같은 말을 한다면  "미친 사람인 모양이다." 하면서 불이 났다는 사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서 미사를 계속할 것입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수녀님이 말하면 진리로, 어떤 사람이 말하면 거짓으로, 전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스스로 감지하지 못하지만 교회의 가르침을 진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믿습니다.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토마스 사도는 강직하고 솔직하며 타협을 모르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신앙인었고, 확실하기만 하면 자기 자신을 온전히 투신하여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불신앙은 다른 사람의 믿음을 견고케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profile_image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28)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다릅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profile_image

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다릅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알토란님의 댓글

알토란 작성일

아 멘! 아 멘!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께" 저의주님 저의 하느님
라고 말하는것이 믿음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믿음은 그분께 굴복하고 헌신하며 사랑합니다.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_image

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는 것은 알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저희 가족에게도 철저한 믿음을 주소서!!
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토마가 그 정답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28)이라고 말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리고 그의 불신앙은 다른 사람의
믿음을 견고케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477
어제
2,874
최대
8,248
전체
4,384,587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