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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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혼의 일기 님의 향기 ♡♡♡♡♡♡♡
★ 1987년 10월 19일 날다 ★
미사 후 성모님 눈이 충혈되기 시작하시더니,
슬픈 표정을 지으시다가 눈물을 흘리시기 시작하셨다.
나는 순례자 배웅을 나갔는데 김제 글라라 자매가 큰 소리로
"성모님 우세요!" 하는 소리에 급히 신발을 벗다가
거실을 거쳐 안방 성모님 앞까지 날아가 탈혼으로 들어가
주님의 고통에 동참하였다. (신발 한 짝은 성모님 앞에 떨어짐)
그때 내가 넘어지는 모습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넘어지시는 3처의 예수님과
흡사했다고들 했다. 일주일 전부터 고통 중에 있었는데 이때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고통, 들을 수 없는 고통,
성심이 활활 타오르는 고통,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