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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6 주간 수요일 (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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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2건 조회 3,448회 작성일 14-05-28 12: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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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5월28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
Santa Maria Anna di Gesu de Paredes

Quito, Equador, 1618 ? ivi, 26 maggio 1645
OFS(Ordo Franciscanus Saecularis)

마리아 안나 (1618 - 1645)는 남미 에쿠아도르 키코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신앙을 위해 일본에 가서 순교자가 되기를 원했으나
자기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살아 있는 순교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재속 3 회 착복을 하고 가난·정결·순명의 세가지 수도 서원을 하였다.
그 후 은수자처럼 집에서 살며 전례에 참례하거나 이웃에 봉사하기 위해서만 집을 벗어났다.

그녀의 기도와 회개 생활에 대하여 하느님께서는 보상으로 많은 특별한 은총을 허락하셨다.
그녀의 전구로 환자들이 치유되기도 하였으며 그녀는 예언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은사를 받기도 하였다.
1950 년 비오 12 세가 시성하였다.
(작은형제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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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Crocefisso di San Damiano

프란치스코성인께서
신자들에게 보내신 편지

1.회개하는 이들


1)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마르 12,30)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마태 22,39) 사랑하고,
2) 악습 및 죄악과 더불어 자신들의 육신을 미워하며,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고,
4)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사람들 :
5) 오, 그런 일을 실행하며 항구하는 남녀 모든 이들을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지!
6) 주님의 영이 그들 위에 내리고(이사 11,2), 주님이 그들을 거처와 집으로 삼으실 것이며(요한 14,23),
7) 그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들이요 형제들이요 어머니들이기 때문입니다.(참조: 마태 12,50).

8) 믿는 영혼이 성령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할 때 우리는 그분의 정배들입니다.
9)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마태 12, 50) 실천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형제들이 됩니다.
10)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할 거룩한 행실로써 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11)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아버지를 하늘에서 모시는 것은, 오, 얼마나 영광된 일인지!
12) 위로되시고 아름다우시고 감탄할 만하신 그러한 정배를 모시는 것이 오, 얼마나 거룩한 일인지!
13) (아버지의 마음에)드시고 겸손하시고 평화로우시고 달콤하시고 사랑할 만하시고
또한 무엇보다도 바랄 만한 그러한 형제와 그러한 아들을 모시는 것이 오, 얼마나 거룩하고 좋은 일인지!
이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의 양들을 위해 목숨을 비치셨고(참조: 요한 10,15)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14)거룩하신 아버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나에게 맡겨 주신(요한 17,6) 이 사람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켜 주십시오.(요한 17,11).
15) 그리고 나는 나에게 주신 말씀을 이 사람들에게 전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참으로 믿었으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16)나는 세상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요한 17,8-9).
17) 그들을 축복하시며 거룩하게 하시고(요한 17,17). 그들을 위하여 나도 나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요한 17,19).
18)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간구합니다.(요한 17,20).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요한 17,11) 이들도 거룩해져 하나가 되게 하소서(참조 : 요한 17,23)
19) 그리고 아버지, 그들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시고(요한 17,24),
당신의 나라에서(마태 20,21)나의 사랑을 그들이 볼 수 있게 하소서(요한 17,2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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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속 프란치스코회란?
Ordo Franciscanus Saecularis


"Ordo Franciscanus Saecularis" 라는 명칭은 이전까지 ’프란치스코 3회’라고 불리우던 것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1978年 새 회칙을 인가하시면서 붙여준 것이다.
가톨릭 교회는 이천년의 긴 역사를 살아오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수많은 영적 가족들을 탄생시켰고,
그 중에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창설자로 모신 1, 2, 3회의 영적가족이 있으니
그 숫자가 오늘까지 8백년 동안 수천만에 이르렀고 현재의 가족수도 백만이 훨씬 넘는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가족들
1회는 프란치스코 남자 수도회를 말하고,
2회는 글라라회라고 불리우는 여자수도회(관상수녀회)이며,
3회에는 수도생활을 하는 정규3회,수도자인 수도 3회와 재속 신분으로 구성된 재속프란치스코회를 말하며,
(전국 51개의 형제회와 6,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 프란치스코 영적 가족의 공통된 특징은 말할것도 없이
성 프란치스코의 발자취 안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점이다.

세 가족의 친교와 고유 역할
이 세가족은 활기에 찬 친교를 이루면서도 각기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성 프란치스코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아 실천한 빛나는 영성들을 스스로 배우고 익혀,
교회가 더욱 주님의 거룩하심으로 충만되도록 돕는다.

"선교활동"을 펴서 이 세상을 하루 빨리 하느님 나라의 질서에로 돌아오는데에 그 공동목표를 두고
가톨릭 교회 안에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계층의 형제회 즉. 지역, 지구, 전국, 국제형제회들을 묶은 하나의 조직체이다.
"입회자격은, 50세 미만의 가톨릭 신자이면 되고, 영세한지 3년이상. 견진성사를 받은 자라야 합니다.

교황이 인가한 세계적 공동체
재속 프란치스코회는 성 프란치스코 가족 중의 하나로서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고 온세계 모든 평신도와 재속 사제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톨릭 교회 안에서 교황이 인가한 회칙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러 계층의 형제회,
즉 지역, 지구, 국가형제회들을 묶은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 홈에서)

기원과 발전
재속 프란치스코회는 프란치스코 성인이 제자들과 함께 로마로 사도적 여행을 한 1212년경,
기혼 남녀 평신도들이 프란치스코와 그 동료들의 복음적 생활에 매력을 느껴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따르려고 헌신하였던데서 비롯하였다.
당시에 귀족이나 천민이나 성직자나 평신도 등
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의 가르침에 이끌려 프란치스코에게 오기 시작하여 성인은 제3회를 생각했고,
그들에게 생활규범과 모든계층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였다.
복자 루케치오 와 보나돈나 부부가 첫회원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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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배출 성인
제3회가 배출한 성인은 성 루도비꼬, 성 토마스모어, 성 요한 비안네,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등 60여명이 되고,
그레고리오 9세로부터 바오로 6세까지 20여명의 교황과
비테르보의 성녀 로사, 시성 단테, 예술가 미켈란젤로, 라파엘, 탐험가 콜럼버스,
레지오마리애 창설자 프랭크 더프, 빈첸시오와 바울로회 창설자 프레데릭 오자남 등
각계 각층에서 3회원들이 프란치스코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교회를 빛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홈에서)

*복자 루케치오와 보나돈나 부부(3회 첫회원)축일:4월28일..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축일(예수회창립자):7월31일.
*성왕 루도비코 9세(3회 주보성인)축일:8월25일.
*성 토마스 모어 순교자(정치인들의 수호성인:축일:6월22일.
*성 요한 비안네 사제(본당사제의수호성인)축일:8월4일..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3회 주보성녀)축일;11월17일.
*비테르보의 성녀 로사 동정 축일:9월4일.
*복자 프레데릭 오자남(빈첸시오와 바울로회 창설자)축일:9월8일.
*레지오마리애 창설자 프랭크 더프(Frank Duff):1921년9월7일 레지오 마리애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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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속 프란치스코회 역사

일본의 조선인 재속 3회원

한국의 첫 재속 프란치스칸은 1922년 미국 유학 중 재속 3회에 입회하여 서약한 장 면(요한)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400여 년 전에 이미 조선인 재속 3회원이 있었다.

1592년 일본의 침략으로 많은 조선인들이 일본으로 끌려갔으며,
이들 중 다수는 노예 생활 중에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여 하느님께 대한 신앙으로 그들의 쓰라린 생활을 극복해 나갔다.

그 당시 일본에는 프란치스꼬 회원들이 전교를 하고 있었는데,
많은 조선인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받아 프란치스꼬 재속 3회에 입회했던 것이다.

1597년 도요또미 히데요시의 박해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26명이 나가사끼에서 순교의 화관을 쓰게 되었다.
그들 대부분은 프란치스칸으로 성 베드로 밥티스타를 비롯하여 17명의 프란치스꼬 재속 3회원이 있었으며,
이들 중에 3명이 조선인이었다.

이들은 1627년에 우르바노 8세에 의해 시복되었으며, 1862년 6월 8일에 비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또한, 1867년 7월 2일 교황 비오 9세에 의해 시복된 순교자 205위 중 두 명도 한국인 프란치스꼬 재속 3회원이었다.
한 명은 파스칼 보스이고, 다른 한 명은 가이오리 에몬인데 모두 같은 날 순교했다.
따라서 한국의 3회의 역사에 있어 그 첫 자리는 일본에서 3회원이 된 순교자들이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재속프란치스코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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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Paolo Miki e compagni Martiri

[일본의 순교자]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축일:2월6일(인창동성당게시판1605번)

일본에서 태어난 바오로 미키(1564,1565-1507년) 성인은 예수회에 들어간 다음, 복음을 널리 퍼뜨리는 데 큰일을 하였다.
박해 때 다른 동료 25명과 붙잡혔는데,
그 25명은 베드로 밥티스타와 5명의 프란치스코 제1회 회원들과 17명의 제 3회 회원을,
그리고 미키 신부와 일하던 2명의 교리교사였다.
그들은 모진 고문을 받고 1597년 2월 5일 나가사키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하였다.

*동료순교자
*성 베드로 밥티스타 사제 순교자(1회)축일:2월6일.
*성 바오로 스즈끼 순교자(3회)
*성 레오 가라수마루 순교자(3회):한국인으로 첫번째 재속 프란치스코회원
*성 바오로 이바라끼 순교자(3회):성 레오 가라수마루의 동생
*성 루도비꼬 이바라끼(3회):성 레오 가라수마루의 조카
*복자 파스칼 보스(3회):한국인.
*복자 가이오리 에몬(3회):한국인.

말씀의 초대
  • 바오로 사도는 실라스와 티모테오와 헤어져 아테네로 가서 선교한다. 그는 그곳에서 유다인들만이 아니라 당대의 철학자들과도 토론을 벌인다. 그리고 마침내 아레오파고스에서 부활하신 주님에 대하여 증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지금 당신이 하시는 말씀을 제자들이 다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기에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그들을 진리 안으로 이끌어 깨우치게 하실 것이라 이르신다(복음).
제1독서
  •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7,15.22 ―18,1 그 무렵 바오로를 안내하던 이들은 그를 아테네까지 인도하고 나서, 자기에게 되도록 빨리 오라고 실라스와 티모테오에게 전하라는 그의 지시를 받고 돌아왔다. 바오로는 아레오파고스 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들을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느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으로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는 살지 않으십니다. 또 무엇이 부족하기라도 한 것처럼 사람들의 손으로 섬김을 받지도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오히려 모든 이에게 생명과 숨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또 한 사람에게서 온 인류를 만드시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시고, 일정한 절기와 거주지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더듬거리다가 그분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몇 사람이 '우리도 그분의 자녀다.' 하고 말하였듯이,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므로, 인간의 예술과 상상으로 빚어 만든 금상이나 은상이나 석상을 신과 같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무지의 시대에는 그냥 보아 넘겨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에 있든 모두 회개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명령하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이 정하신 한 사람을 통하여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날을 지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리시어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증명해 주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하여 듣고서, 어떤 이들은 비웃고 어떤 이들은 "그 점에 관해서는 다음에 다시 듣겠소."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하여 바오로는 그들이 모인 곳에서 나왔다. 그때에 몇몇 사람이 바오로 편에 가담하여 믿게 되었다. 그들 가운데에는 아레오파고스 의회 의원인 디오니시오가 있고, 다마리스라는 여자와 그 밖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그 뒤에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2-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사도행전의 17장 중반에는 바오로 사도가 고대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인 아테네에서 펼친 선교 활동과 그 결과를 마치 신문 기사처럼 상세하게 보도합니다. 오늘 독서에 해당하는 22절 이하에서는 바오로의 아레오파고스의 연설을 전해 줍니다. 아레오파고스는 아테네의 중심인 아크로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언덕으로, 전쟁의 신 '아레스'의 이름을 땄습니다. 전통적으로 나랏일에 큰 영향을 끼친 귀족 회의가 이곳에 자리했으며, '귀족 회의' 자체를 뜻하기도 했습니다. 바오로 시대에도 그곳은 지식인들과 유력 인사들이 자주 시간을 보내는, 오늘날로 치자면 공론의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여기서 바오로는 먼저 그리스인들의 종교심을 존중하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원초적 종교심과 이성의 능력이 낳은 '자연 종교'와 '자연 신학'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주님이시고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계시로 향하라고 권유합니다. 마지막에는 부활 신앙의 진리를 확고하게 증언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그가 아테네에서 펼친 활동의 연장선이라 하겠습니다. 바오로는 사상의 중심지 아테네에서 유다인들에게 부활의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당시 지식인들을 사로잡은 철학자들과도 적극적으로 토론하였습니다(사도 17,16-21 참조). 한편 사도행전은 바오로의 아레오파고스의 연설이, 오늘 제1독서에서 볼 수 있듯이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고 솔직히 알려 줍니다. 그리스인들의 반응은 대체로 유보적이거나 냉소적인데, '죽은 이들의 부활'에 대한 선포가 걸림돌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레오파고스의 사건은 바오로의 선교 여행에서 크게 성공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오늘날의 교회에 큰 교훈과 영감을 줍니다. 중요한 것은 바오로가 다른 종교, 다른 생각과 문화와의 열린 대화의 장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레오파고스'는 자주 교회가 지녀야 하는 '대화에 대한 의지'의 상징이 됩니다. 그리고 바오로의 차분하면서도 이성적이며 상대를 존중하는 토론 방식은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이는 상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가능했다는 사실을 그의 연설에서 알 수 있습니다. 바오로는 상대의 호감과 찬동을 얻고자 복음의 핵심을 부당하게 희석하지 않았습니다. 부활 신앙을 확고하게 선포하는 구절에서 우리는 그것을 확인합니다. 열린 대화가 교회의 방식이어야 하지만 그것이 정체성을 이루는 진리의 포기를 뜻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바오로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가 이성에 호소하여 그리스 지식인들을 설득하려던 시도는 그 시대 사람들의 눈에는 실패한 일에 불과했겠으나, 교회 역사에서 귀중한 영감의 원천으로 후대에 풍성히 수확할 열매의 씨를 뿌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교회 역시 긴 호흡과 더불어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다른 종교와 문화, 시대의 주된 흐름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 가야 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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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기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살아 있는 순교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재속 3 회 착복을 하고 가난·정결·
순명의 세가지 수도 서원을 하였다..

거룩하신 아버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나에게 맡겨 주신 이 사람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켜 주십시오.... 아멘.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녀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교황님 한국방문때 나주에 꼭 방문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흘리신기념29년,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한국 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 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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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성녀시여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나주 성모님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건강과 안전과 기도 지향 .
저희 모두 율리아님과 일치하여 승리하도록
빌어주세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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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녀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안전,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은총 먾이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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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세계평화와 일치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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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성녀시여 !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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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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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어~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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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립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바오로 미키(1564,1565-1507년) 성인은 예수회에 들어간 다음, 복음을 널리 퍼뜨리는 데 큰일을 하였다. 박해 때 다른 동료 25명과 붙잡혔는데, 그 25명은 베드로 밥티스타와 5명의 프란치스코 제1회 회원들과 17명의 제 3회 회원을, 그리고 미키 신부와 일하던 2명의 교리교사였다. 그들은 모진 고문을 받고 1597년 2월 5일 나가사키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순교하였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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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교황님과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을위하여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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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과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율리아님의 영 육간의 건강과 봉헌 하시는 모든지향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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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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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성체사랑님 늘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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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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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동정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기도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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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언제나 도움이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성체사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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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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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동정녀여 !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뵙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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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무한한 모든 영원한 감사 축복위하여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복되신 동정녀이시여! 마마쥴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보호와 안전위하여 기억해주시옵시고 기도하시는 지향마다 치유해주시옵시고 복되신 나주의 인준을 믿고 확신하오니 시간 낭비 때를 낭비 하지 말아주시옵시고 분열의 마귀로부터 승리할수 있도록 이 악한시대에서 모든 악에서 구하여주시옵시고 지켜주시옵시고 세상 모든 성직자님들과 수도자님들의 영적성화위하여 기억해주시옵시고 인간적인 지식을 초월한 주님의 사랑으로 부족한저희를 오늘도 기쁘게 축복해주시옵시고 치유은총 허락하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영원히 모든 감사 무한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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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시여!!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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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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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빠레데스의 성녀 마리아 안나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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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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