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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거씨사라지다.열다섯째날(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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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2건 조회 2,229회 작성일 13-12-09 22:09

본문

 

 

   1102A0415176444A181278   

   110. 방지거씨 사라지다. 열다섯째날(1990년 6월 30일)   
                                    (나주 성모님 눈물흘리신 5주년기념일)
                                      

                                         

방지거씨를 목욕시키기 위하여 물을 데우면서 "여기에서 가만히 계세요.

 목욕하고 꼬까옷 입고 철야 기도하게요." 했더니

활짝 웃으면서 "으응, 응" 하고 대답하였다.

 

목욕물을 큰 다라이에 하나 가득 데운 뒤 속옷부터 웃옷과 혁대까지

새것으로 준비하고 방지거씨를 찾으니 좀 전까지 잘 놀고 있던

방지거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경당 주변과 온 동네를 다 찾아보았지만 그는 아무데도 없었다.

나는 울면서 파출소, 동사무소, 시청 사회 복지과, 병원 심지어는 경찰서까지

다 찾아 다녀 보았지만 도대체가 오리무중이었다.

 

내가 더욱 안타까운 것은 바로 어제 방지거씨가 남이 버린 흙 묻은

 낡은 혁대 하나를 주워 와서는 좋아하며 차겠다고 하여

"새로 사다 놓았으니 내일 새옷 입고 찹시다." 고 했었는데

이렇듯 찾을 길이 없으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동안 혼자서는 소변을 잘 보지 못해 고무줄 바지만 입히다가

 이제는 어지간히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게 되어 혁대를 채워 주고 싶었는데...

철야기도 준비도 해야 했지만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아

 계속해서 찾아 다녀 보았으나 아무도 방지거씨를 본 사람이

없다고 하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DSC06237.jpg

걸음걸이도 시원치 않는 몸으로 도대체 땅으로 꺼졌단 말인가

아니면 하늘로 솟았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터미널에 들러 아는 사람에게 이러이러한 사람이 보이거든

 연락해 달라며 부탁해 놓은 뒤 경당으로 돌아오는데 마음은 너무 무거워

도무지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았다.

 

마치 마음 한가운데가 텅 빈 듯 쓸쓸하고 허탈하기까지 했다.

철야 기도회 때면 많은 이들이 "이 좁은 곳에서

(그 당시 경당은 제대까지 40평 남짓 밖에 안되었음)

 

방지거씨를 어떻게 할거냐?"며 걱정하면 나는 그때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내 곁에 눕혀 놓고 철야 기도를 하겠어요. 혹시 또 알아요?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방지거씨를 벌떡 일어나게 하실지…"

하면서 걱정도 하지 않았었는데…

 

 '방지거씨는 도대체 어디에 계시나요. 어디로 가버리셨나요.'

생각이 여기에 이르

"주님! 혹시 당신이었나이까? 당신이셨나요?" 

하고 부르짖자 그때 아주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나지막이 들려왔다. 

  SG106616.jpg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오, 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 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53-2.jpg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1102A0415176444A181278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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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행려자의 모습으로 율리아님께
찾아오신 방지거..예수님..

율리아님의 뜨거운 사랑. 진실된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며 떠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방지거예수님
보고 싶어 눈물 흘리셨다는 율리아님.

저에게도 예수님을 볼줄 아는 마음의
눈이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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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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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 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아멘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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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작은 예수님! 행려자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과 율리아님...^^

상처로 굳어진 냉혹한 우리의 마음도 녹이는
사랑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대화, 사랑의 시 이예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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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오, 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 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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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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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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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방지거님! 바로 예수님!! 살아계신 예수님!!
우리도 행려병자에게 그렇게 예수님으로 모실 수 있을 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 실천하려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감사감사!!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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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오, 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 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늘상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금 일어나 율리아 엄마따라
 주님과 성모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아 - 멘..
 생활의기도화님! 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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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방지거님에게 사랑을 실천한 것이..
바로 예수님께 한 것이니..율리아님의 높고 깊고 넓은 그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생활의기도화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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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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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주님과 율리아님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입니다.

주님, 나의 엄마 성모님!
늘 보잘 것없는 저와 제 가족을 돌보심에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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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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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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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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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오, 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 투성이오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 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아름답고 겸손한 기도에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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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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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하늬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을

보내주셔서요

저희를 가련히 여기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자비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닏ᆢ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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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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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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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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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내자신에 인색하고

이웃에게

관용을 베풀며  살아 가는것을

이글을 통하여

또 배웠습니다.

나자신보다도

이웃의 기쁨과..행복과..사랑실천하려고

더욱 노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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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세상에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약한
사람들을 돌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임을 잘 깨닫게 해준 고마운 글입니다.

율리아님 고맙습니다.
항상 선행으로 본을 보이시니
제가 앞으로 선한 일을 어떻게 해야 함을 잘 가르쳐
주신 스승이십니다.

제가 사는 주변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 노숙자, 거지, 구걸하는 빈민
길거리에서 술이 만취되어 쓰러져 주무시는 가장들
등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분들 보면 안스럽고 가련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혹 119 불러서 병원이나 집으로 모시고 가 달라고
부탁하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이 작은 이웃 사랑 실천을
어여삐 보시고 성모님께서 저를 부르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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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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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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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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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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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신 율리아님의 마음을~

너무나  닮고 싶어여~^^  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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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정성을 다해
내 몸 부셔저도
모두가 사랑스러운 율리아님의 정성들!

그 사랑으로
말을 할 수 있고
몸이 좋아지는 엄청난 기적들이 ...

방지거님이 보이지 않아 그렇게 맘 아파하셨던
그 모습들!~

그 사랑 모두가 함께하셨던 예수님!
저또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셨을 예수님을
지나쳐 버린적은 얼마나 많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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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얘야, 나는 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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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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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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