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성금요일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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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사랑과 자비의 주님~!
부족하고 모자라는 글이지만 제가 쓰는 글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성령으로 인도해주시고
올리는 글자 수 만큼 나주성모님을 받아들이는 사제들이 많아지게 하시며
획수만큼 작은 영혼이 많아져서 하느님 의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뀌어 질수 있도록 은총과 자비를 내려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홈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순례를 다녀온후 너무 바쁘다보니 이렇게 순례기가 늦어졌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와 아내가 받은 은총을 나누도록 하렵니다.
4월 22일 금요일 아침8시 20분 서울 신도림에서 순례버스가 출발했는데 명동과 양재를 들러서 모두 승차하고 보니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는 순례자 44명이 출발을 하였답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렸지만 순례버스를 타는 동안만큼은 주님께서 비를 멈추어 주셨고 버스가 출발을 하니까 비가 다시 내려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몰랐습니다.
경당에 도착해보니 경당안 아크릴상자위에 성모님젖이 아주 많이 내려오셨고 향기를 맡아보니 진한 천상의 향기가 코를 찔렀습니다.
성모님께 기도드린 뒤 성모님 동산에 올라가보니 200명이 넘는 외국인 순례자가 많이들 오셨으며 외국신부님도 세분이나 오셨답니다.
3시가 금새 되어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는데 저와 아내는 방금 도착하신 율리아자매님의 이마에 붉은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극심한 고통들을 봉헌하시는 율리아자매님께서 성혈조배실앞에 앉으실때 종아리에도 채찍 자국이 여러가닥이 선명하게 옷에배어 나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사랑하올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저와 죄인들을 위해 채찍을 맞으시고 쓰러지신다는 것을 실감할수가 있었고
1처에 다다르자 율리아자매님의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로 빨갛게 물들어 눈을 뜨실수가 없었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햇는지 베드로 회장님은 더 이상 십자가의길 기도를 진행하실수가 없다고 울먹이며 말씀하셨고
기도진행을 계속할 것인지를 율리아자매님께 물어보고나서야...진행을 하실정도 였습니다.
'아~! 예수님께서도 실제로 이렇게 붉은 피로 앞을 가려 무거운 십자가를 메고 가시다가 넘어지셨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흘러내리고
주위에는 온통 통곡소리가 메아리 쳤습니다.
사랑하는 율리아자매님께서 여느때보다 더 극심한 고통을 받으시는 것을 바라보니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주체할수 없는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12처에 다다르자 율리아자매님께서는 실제로죽음의 문턱까지 가셨고 당신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로 다시 살아나셔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얼마나 채찍을 많이 맞으셨는지 율리아자매님은 갈바리아 동산까지 거의 끌려가다시피 걸음도 떼지 못할정도로 억지로 내려가셨는데 이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기도만 할 뿐이었습니다.
이번 십자가의 길을 통해서 주님의 강한 현존을 느꼈고
내죄와 인류의 죄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죄인지를 깨달았으며
우리와 온 세상의 죄악을 자비로이 용서해 주십사 성부께 기도들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 나 하나쯤이야 대충 적당히 살면 어때...?' 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십자가경배가 이어졌는데 모든 국내외 순례자들이 제대위에 모셔진 십자가에 입을 맞추고 십자가위에 걸쳐진
율리아자매님 스카프에 뭍은 선혈에도 입을 맞추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성전 맨뒤에 앉아 있었기에 아내를 업고 갈수가 없어서 안타까왔답니다.그런데 아내가 셈치고 봉헌을 하였더니 예식내내 은총이
많이 내리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곧 이어서 율리아자매님 말씀시간이 되어 자매님께서 나오셨는데 몸을 조금만 움직이셔도 통증이 느껴졌지만 국내외 순레자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고통중에도 나오시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성 금요일 모든 일정이 다 끝나자 각 지부별, 외국순례자에게도 부활계란이 분배가 되어 계란 그리기에 들어갔습니다.
피곤하고 졸립기도 했지만 제가 속한 서울지부는 준비해온 소품과 필기구를 꺼내놓고,또 본부에서 나눠주신 색연필과 소품들을 합하여
부활계란 꾸미기 작업에들어갔습니다.
몇몇 순례자들끼리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가위로 오리고 자르고 붙이고 또, 계란에 밑그림을 그리면 다른사람은 거기에 예쁘게 색칠을 하였답니다.
부활계란을 그리면서 '주님, 저희들을 계란그리기를 하고 있지만 자비하신 주님께서는 저희들의 악습과 허물을 주님의 성혈로 깨끗히 씻어주시고
저희들의 영혼을 아름답게 꾸며 주세요, 그리고 저희가 그리는 계란숫자만큼 지옥으로 향해가는 죄인들도 회개하여 부활의 삶을 살게 해주소서 아멘.'
밤늦도록 서로 서로 오손 도손 담소도 나누며 생활의기도로 계란 그리기와 꾸미기 작업을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 이 작업이 길이 길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만 같았습니다.
아내도 옆에서 꾸미기 작업을 도와주었는데 지난해 까지는 아내가 꾸미기 그룹에 끼어 있지 않고 따로 떨어져 있었기에
아내가 무척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정말 아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내도 함께 동참을 시켰더니 너무 좋아라 했답니다 ^^
부활계란그리기는 토요일 정오까지 마쳐야 하므로 아직 시간이 있기에 오늘은 그만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번 십자가의 길을 통해서 주님의 강한 현존을 느꼈고
내죄와 인류의 죄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죄인지를 깨달았으며..아멘!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부활계란만드시어, 서울지부가 1등 했지요? 추카!^^*
우리 죄때문에, 처참하게 수난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또 율리아님 기억하며
작은죄라도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머니께 도우심을 청하며..아멘!!
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멘!!!
잡곡밥님의 댓글
잡곡밥 작성일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은총순례기 감사합니다...
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빛사랑님도 함께 부활계란 그리기를 하셨군요 ...
참여할 수 있는 은총을 누리셨으니 더욱 은혜로웠겠습니다.
서울지부가 올해도 1등 ... 역시 입니다.
부활절의 성삼일 동안 은총 가득히 받으시고
더욱 기쁜 부활절 맞이하시고 .. 축하 드립니다.
언제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늘 봉헌하며 기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님의 그 마음에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히 내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아멘!!!
사랑하는 빛나들이님..은총의 순례기 감사해요
회개의은총과 공동체일치이루는 계란꾸미기등
소상한 순례기속에 많은 은총이 함께함을 느낍니다
축하드리며~가족들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빛나들이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빛나들이님 빛사랑님...
아드님군생활 잘 하고있지요?
성모님께서 잘 돌봐주시리라 믿어요~~~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이제부터는 ' 나 하나쯤이야 대충 적당히 살면 어때...?' 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 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멘~*
빛나들이님~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은총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귀한 은총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사랑해여~*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
많이 피곤하셨지요?
그래도 넘치는 은총 속에서 행복 해 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비닐 성전을 가득메운 순례자들의 얼굴이 환하여
빛이 납니다. 언제나 짝꿍과 함께 더욱 화목한 성가정 되기를 빕니다.아멘.
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아멘
초롱님의 댓글
초롱 작성일
이번 십자가의 길을 통해서 주님의 강한 현존을 느꼈고
내죄와 인류의 죄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죄인지를 깨달았으며
우리와 온 세상의 죄악을 자비로이 용서해 주십사 성부께 기도들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 나 하나쯤이야 대충 적당히 살면 어때...?' 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멘
거북이님의 댓글
거북이 작성일
그러나 주님의 자비로 다시 살아나셔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율리아자매님 스카프에 뭍은 선혈에도 입을 맞추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성전 맨뒤에 앉아 있었기에 아내를 업고 갈수가 없어서 안타까왔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셈치고 봉헌을 하였더니 예식내내 은총이 많이 내리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아멘!!!
부부끼리 부활계란 그림그리신다고 행복하셨겠습니다 저도 토요일에 도착하여 계란에 그림그리시는
빛나들이님을 보았습니다 빛나들이님 가정에 성모님 은총이 항상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빛나들이님과 가족께 성모님의 은총이 더욱 풍성히 내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의 글 올려주시어 감사!!!
엄청난 은총이 함께 하는 곳!! 그곳에서 성 금요일과 부활절을 함께 할 수 있는 것 ! 감사 드려요!!
아멘 아멘 아멘
님의작은꽃님의 댓글
님의작은꽃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안케도 순례기 기둘렸어요~^^;;
어여쁘신 빛사랑님과 함께 은총을 폭포수처럼 받으셨음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늘 나주성모님의 사랑안에서 반짝 반짝 생활의기도로서 모든것들을
아름답게 봉헌하시길 그리고 가족들 모두 영육간 더욱 건강하시길
주님성모님의 축복과 사랑 듬뿍 받으시길 부족하지만 기도드려요~~~
순례기 감사드리고 사랑해요~~~2부도 기다릴께요~~~^^*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받으신 은총 축하드려요
님과 님의 가족 모두에게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항상 함께 하시기를 빌어요 아멘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이제부터는 ' 나 하나쯤이야 대충 적당히 살면 어때...?' 가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고통을 아는 나만이라도 깨어서 회개의 삶과
생활의기도화가 되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고
오늘 율리아자매님이 받으신 피흘리심과 극도의 고통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아멘!!!
빛나들이님 빛사랑님 부활하신 예수님의 축복이 가정에 가득히 내려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제 컴퓨터가 정말 이상해요 댓글이 잘 안달리고 두개씩 올라가서 지우느라
제가 지운 글자수 만큼 저희들의 악습도 지워주시길 생활의 기도로 봉헌드립니다 아멘!!!
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곧 이어서 율리아자매님 말씀시간이 되어 자매님께서 나오셨는데
몸을 조금만 움직이셔도 통증이 느껴졌지만 국내외 순레자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고통중에도 나오시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주님! 주님과 성모님의 뜻을 이웃 형제 자매들에게 잘 전 할 수 있게 해 주소서. 아 - 멘
메시지사랑님의 댓글
메시지사랑 작성일아멘 !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은총순례기 감사합니다...
화목한 성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은총순례기 감사합니다...
화목한 성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순례기 감사합니다
항상 은총과 축복속에서 사시니 진심 축하합니다. 빛나들이님!
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성금요일 저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사랑 가득하세요^^*
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성금요일 저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사랑 가득하세요^^*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빛나들이님 은총 많이 받으심에 축하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은총의 순례기 감사해요.
너무나 많은 고통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시작하기전부터
많은 피를 흘리신 율리아님
12처에서 당신을 온전히 내놓으시며
인준을 위해 목숨까지 드리셨던 그 사랑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통곡의 소리가 들리고
아! 율리아님의 지극하신 그 사랑이 이토록 크시어
은총을 폭포수처럼 내릴수밖에 없음을 실감해봅니다.
빛사랑님과 함께 계란을 꾸미고
함께하신 그사랑과 정성 모두 고맙습니다.
늘 두분이 한분처럼 살아가시는 은총이 바로
성모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사랑임을 느끼며
모든 가정에 모범을 보여주고 계시는 사랑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은총의열매님의 댓글
은총의열매 작성일
아멘~~~!!!
빛나들이님~~~
은총의 순례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 사랑 언제나 가득히 받으세요~~~
사랑해요~~~!!!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순례기 감사합니다~!
늘 아내에 대한 헌신적인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사랑하는 빛나들이님 순례기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아름답게 고통을 봉허해주시는
율리아님의 사랑을 다시 느낌니다
생활로써 주님의 피땀을 닦아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한 성가정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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