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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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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3건 조회 4,827회 작성일 18-08-04 10:08

본문

 

0804stjohnmaryvianney1.jpg

축일: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Saint John Mary Vianney
St. Joannes Maria Vianney
San Giovanni Maria Vianney Sacerdote
Dardilly (Lione, Francia), 8 maggio 1786
- Ars-sur-Formans (Ain, Francia), 4 agosto 1859
Giovanni = il Signore è benefico, dono del Signore, dall'ebraico(=God is gracious)
Canonized :1925. 본당 사제의 수호 성인 


0804stjohnmaryvianney11.jpg

프랑스 혁명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리용 교외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비안네 성인(1786-1859년)은

정상적인 초등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으며,
바리에르의 소신학교에서 철학을(1811년),리용의 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나(1813년),

라틴어 때문에 퇴학당하였습니다.(1814년)
그러나 18세 부터 시작되었던 에퀼리의 신부 아베 발레의 지속적인 개인교수와 특별 시험 주선으로

1815년 그레노블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제직을 수여받지 못할 정도로 신학교 성적이 부진하여 장래를 기약할 수 없을 정도였으나
어떤 자격보다도 훌륭한 신심과 좋은 의지를 참작한 교회가 그를 사제로 서품함으로써

한 성인의 탄생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3년동안 아베 발레 신부의 보좌신부로 있은뒤,

1818년 주민 230명의 한적한 시골인 벨레 교구 아르스의 주임사제로 부임하여
여기서 죽을 때까지 40년 동안이나 일하며 열심한 설교와 고행과 기도와 선행 등 놀라운 방법으로

본당을 쇄신하고 발전 시켰다.
단순한 설교와 충실한 고해신부로 이름이 퍼져나가,

마침내 조용한 시골을 프랑스 전역으로부터 연 2만여명에 이르는 고해자들이 고해성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만여 명의 사람들이 들이닥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고

해성사와 영적 지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사람들이 사방에서 몰려와 그의 설교를 경건히 듣곤 하였다.

그는 하루에 열 여덟 시간이나 고백소에서 지냈고

그의 설교는 단순하지만 심금을 울리는 내용이었다.
영적 권고와 충고에 있어서는 간단 명료하였고, 신심이 흘러 넘치는 직설적인 설교를 하였다.

그는 순례자들의 소란, 끊임없는 고해성사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그는 과로로 운명하였다.
그의 동료 사제들은 그를 오해하여 "무식하고 지나치게 열성적인 허풍쟁이"라고 힐난했으나

그의 주교는 "저 신부만큼 모든 사제들이 미쳤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옹호하였다고 한다.
성인은 단지 세 번 아르스를 떠났는데, 그 모두가 수도원을 잠깐씩 다녀오는 것이 전부였다.
1929년 교황 비오 11세께서 그를 본당 사제의 수호성인으로 선언하였다.


이름의 뜻은 God is gracious(하느님은 자비롭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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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신이 참으로 이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고 느끼는가?

다른 세계나 다른 시간에 속한 존재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아르스의 성자’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는 "우리의 집은 천국에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호텔에 투숙한 여행객과도 같으며

길을 떠나자마자 항상 천상의 집을 그리워하는 존재이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가 이 세상에 있지 않다는 한 가지 증거는

우리의 정의와 공평에 대한 내적인 감각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죽음과 고통이 없으며 정의가 다스리고 모든 것이 공평한 세상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우리가 어떻게 공평과 정의에 대해 알 수 있겠는가?

우리의 영혼에는 천국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하나씩 들어 있다.
칠흑 같은 망망대해에서도 나침반의 바늘을 보고 뱃머리를 결정할 수 있듯이,

마음속에 간직한 나침반은 항상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우리의 길을 인도한다.
그 나침반을 잃지 않는 한 우리는 진정한 집을 향해 하고 있음을 믿어도 좋을 것이다.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www.ofmcon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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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의 교리 지도에서
(Catechisme sur la priere: A.Monnin, Esprit du Cure d’Ars, Paris 1899, pp.87-89)

기도와 사랑은 고귀한 과업이다.

자녀들이여, 그리스도인의 보화는 지상에 있지 않고 천상에 있음을 생각하십시오.

따라서 우리 생각을 우리 보화가 있는 곳으로 향해야 하겠습니다.
기도와 사랑은 사람의 고귀한 과업이요 의무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은 이 지상에서 누리는 행복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일치 외에 다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순수하고 또 하느님과 일치된 마음을 지닌 사람은

위안을 받고 감미로움으로 충만해지며 놀라운 빛으로 눈부시게 됩니다.
이 긴밀한 유대 안에서 하느님과 영혼은

녹아 합치된 두 자루의 초와 같아 아무도 그것을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미소한 피조물과 하느님의 이 결합은 지극히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 행복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우리는 기도 드릴 자격을 잃은 자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심으로 우리가 당신과 대화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기도는 하느님이 지극히 기뻐하시는 향기 입니다.

나의 자녀들이여,

여러분의 마음은 작지만 기도는 그마음을 넓혀 주어 하느님을 사랑 할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 줍니다.
기도는 천상을 미리 맛보게 해주고 천상에서 무언가 우리에게 흘러내리게 해줍니다.

감미로움을 남겨 주지 않는 기도는 없습니다.
기도는 마치 영혼에 흘러내리는 꿀과 같아 모든 것을 달게 해줍니다.

잘 바치는 기도에서 고통은 마치 햇빛을 받는 눈처럼 녹아 버리고 맙니다.

기도는 또 한 가지 특성을 지닙니다.

기도는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게 해주고

너무도 큰 즐거움을 가져다 주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해줍니다.
내 얘기를 한번 들어 보십시오. 내가 브레스의 본당 사제로 있을 때

한번은 동료 사제들 대부분이 앓아 눕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긴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여행 중 자비로운 하느님께 계속 기도했습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그때 나에게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비로운 하느님께 온전히 헌시하여 물 속에 있는 고기처럼 기도 속에 완전히 파묻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헷갈림이 조금도 없습니다.


나는 그런 거룩한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꼬와 성녀 콜레트는

우리 주님을 뵙고 사람끼리 서로 이야기하듯 그분과 대화했습니다.


한편, 얼마나 자주 우리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또는 무엇을 청하고자 하는지 생각지도 않고 성당에 나오는지요!
우리가 어떤 사람을 방문하러 갈 때 무엇 때문에 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비로운 하느님께 흡사 이렇게 말하려는 듯합니다.
"내가 당신께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은 한두 마디뿐입니다. 빨리 좀 가게 해주십시오......"
나는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즉 우리 주님을 예배하러 나올 때 우리가 산 신앙과 완전히 순수한 마음으로 청한다면

청하는 것을 모두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아시시의 성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축일:9월17일.
*성녀 콜레타 축일: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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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가진 사람은 장애를 극복하며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도 과감하게 실행한다.
요한 비안네는 이상을 가진 사람 중의 하나였다.

그는 사제가 되기를 원했으나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신학 공부를 잘 해낼 수가 없었다.

이상을 가진 사람은 장애를 극복하며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도 과감하게 실행한다.
결국 라틴어 강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으로 신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나 사제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개인 교수를 찾았다.
책과의 오랜 투쟁 끝에 요한은 마침내 사제가 되었다.

불가능한 행위를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항상 그를 따라다녔다.
요한이 주임 신부로 있던 아르스 본당에는 편안한 생활에 젖어 신앙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의 이상은 "일부 악마들은 오로지 기도와 단식으로만 쫓아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엄격한 단식과 짧은 수면을 통해 자신을 이끌어 갔다.
그는 카타리나 랏사뉴와 베네딕타 라르데트와 함께 소녀들을 위해 섭리의 집을 설립했다.
그들은 이 섭리의 집을 만드는 데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하느님께서 도와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요한 비안네의 뛰어난 점은 고해 신부로서의 업적이다.

겨울에도 그는 하루에 11,12시간 동안 성사를 주었고, 여름철에는 하루에 16시간씩이나 고해 성사를 주었다.
만일 그가 사제의 사명에 헌신적이 아니었다면

매일매일 자신을 아낌없이 주는 그런 일은 결코 견디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곧잘, 하고 싶었으나 할 시간이 없어 하지 못한 일들을 하기 위해 은퇴를 기대한다.
그러나 요한 비안네는 신부는 은퇴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신자들에게 봉사하는 시간은 더욱 늘어났다.
그는 수면 시간을 짧게 가졌고 자주 마귀의 방해를 받았다.

이상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가 항상 넘치는 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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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안락에는 강한 애착을 가지면서도 종교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이

우리 시대의 보편적인 현상인 것 같다.
만일 외계에서 온 사람이 우리를 관찰한다면,

그는 우리가 목적을 향해 가고 있는 순례자라고는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요한 비안네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한 사람이었다.

요한 비안네 신부는 전례적인 기도를 권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인적인 기도는 여기저기 흩어진 밀짚과도 같다.

만일 당신이 그것에 불을 붙인다면 조그마한 불꽃이 일어날 것이지만
밀짚을 다발로 모아서 불을 붙인다면 하늘로 치솟는 기둥 같은 큰 불꽃이 일어날 것이다.

공동 기도는 이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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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에 "하느님은 성인들 사이에서 기적을 행하신다"하신 말씀은 모든 성인 성녀를 일컬은 말이지만,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에게는 특히 적중되는 말씀이다.

그는 1786년 5월 8일 프랑스의 리용 근교인 다르딜리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재산은 별로 없었으나 부지런하고 성실한 부부였다.
아버지는 가난한 사람, 특히 어려운 길손을 받아들이기를 매우 좋아했는데,

그런 손님 중에는 성 베네딕토 라브르도 끼어있었다.

요한 비안네는 이런 훌륭한 부모를 모신 넷째 아들이었다,
그의 부모들은 다른 독실한 신자와 마찬가지로 심히 근심했으며

특히 신부가 없어 미사참여와 영성체를 마음대로 하지 못함을 비통하게 생각했다.

그러는 동안 비안네는 열 한살이 되어 첫 고해를 하고 그 2년후에 첫영성체를 했다.

그는 일찍부터 신부가 되고자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해 학비를 조달할 길이 없음을 알고

부모에게 그런 뜻을 전하지도 못하고 매일 매일의 양을 치며 농가의 자녀로서 할 일을 다하며 지냈다.

그는 어떠한 일이든지 다 잘했다. 그러나 신부가 되고가 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고 날로 더 커갔다.
그래서 그는 17세 되는 때 용기를 내어 부모에게 그 뜻을 표명했다.

물론 부모들의 기쁨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공부를 하기에는 경제적인 여건이 넉넉하지 않아,

그로부터 2년간을 더 집안 이을 돌보는데 소일했다.
그러자 하느님의 안배로 에쿨리 마을의 바레이 신부가 그 자신이 가난한 시골 신부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공부 시켜주기로 했다.
이리하여 비안네가 그 신부 밑으로 가게 된 것은 1805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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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이 신부는 손수 비안네에게 필요한 학문을 가르쳤다.
그런데 이 성인처럼 열심한 신부가 가장 정신을 차려 가르친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속죄로서 고행을 하는 것이었다.
요한이 침식을 가리지않고 공부한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 후 베리오르 소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거기서도 역시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해력은 있으나 기억력은 매우 부족했다. 교사들은 그의 성적이 불량하므로 그를 퇴학시키기로 했지만

그의 두터운 신앙심과 품행의 단정함은 전 학우의
모범이 되었으므로 재학하도록 한 것이다. 그 후 요한은 불요 불굴의 정신으로 공부를 해

겨우 신학부에 진급하게 되었고 마침내는 그의 소망인 사제 서품을 받게 되었다.

신부가 된 그는 그의 은사인 바레이 신부의 보좌가 되었다.

바레이 신부는 이미 연로해 때때로 병석에 눕게 되었으나 여전히 엄격한 고행의 생활을 계속했다.
그는 은사와 더불어 무엇이든지 하고, 은사에게 무엇이든지 배우려 했으며,

은사는 제자에게 한 가지라도 더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두성인의 공동생활은 오래 계속되지 못했으니,

즉 그가 부임한 지 2, 3개월이 되자마자 은사 바레이 신부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세상을 하직했기 때문이다.
그 후 비안네 신부는 아르스의 주임 신부로 임명되었다.

아르스는 작은 마을인데, 주민들은 다 신자이지만 대개가 냉담하여 판공성사도 보지 않는 형편이었으며,
주일이 되어도 성당에 나오지 않고 예사로 밭에 나가서 일을 하며 세상 쾌락만을 찾는 것이었다.
이 젊은 신부는 이러한 본당 형편에도 조금도 낙심치 않고 오로지 하느님께 의탁했다.
얼마 안되어 그의 친절, 그의 자애심, 그의 훌륭한 행실은 자연히 모든 사람의 마음에 큰 감명을 주게 되었다.

그의 덕에 경탄하게 되고 이어 그의 훈계를 명심하는 자들이 되었으며

그처럼 냉담하던 자들이 차차 신앙심이 깊어져 성실한 신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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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주기 위해 비안네 신부는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하고

얼마나 많은 고행을 하며 초인간적 활동을 했을까?
그의 존엄한 속죄 생활은 증인이 없으면 믿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그는 끊임없이 단식재를 지키며 감자만으로 식사를 했다.
딱딱한 침대에 담요 한벌, 그 나머지는 성당의 장식을 하든가 빈민에게 희사하던가 했다.
그러한 성스러운 신부의 활동은 곧 근방에 알려지게 되고 나중에는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성사를 보기 위해 먼 곳에서도 사람들이 모여왔다.

그들 중에는 신앙에 대해 실망한 자, 마음의 고민으로 위로가 필요한 자,
오랫동안 성사를 보지 않고 방탕한 생활로 대죄중에 있는 자들도 무수했지만,

성인 신부를 만나고 난 후부터는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

비안네 신부는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의 빛으로 사람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는 은혜를 받았다.
사람들이 어려워서 말을 못하는 것까지 들여다보며

그는 매일 장시간 동안 고해성사를 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어떤 날은 15시간, 17시간씩 고해 성사를 주는 일도 있었으며

그에게 성사를 보는 사람은 1년에 평균 2만명에 달했다.
그 지방의 기후는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추웠다.
이러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비안네 신부에게 성사를 보고자 하는 신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혹은 2,3일 동안 줄을 지어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다.

요한 비안네는 이런 많은 신자들에게 성사를 주면서도 그의 엄한 고신 극기의 생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수년 동안 그의 마음을 혼란시키려는 악마의 유혹을 당했다.

그 외의 다른 시련도 닥쳐왔다. 즉 그를 허무맹랑하게 악평하는 투서를 몇 통 받은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평상시와 같이 모든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하는 태도를 조금도 변치 않았다.

그는 매일 솔직하고 유효한 설교를 하며 충실히 자기 의무를 이행했다.
그러한 생활과 활동은 정말로 하느님의 특별한 도움이 없이는 안 되는 것이었다.
이런 것을 알게 되자 불신한 자들도 많이 회개했고 그를 조소하던 자들도

그의 성덕에 감동되어 신덕을 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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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비안네는 이렇게 부단한 고행과 활동의 생활을 보내기를 41년간,

1859년 7월 29일엔 열 일곱 시간이나 고해 성사를 주고 성당에서 나오자
"나는 이제 그만이다!"하고 말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그의 건강은 다시는 회복될 수가 없었다.
그는 5일 후에 임종했는데, 감격의 눈물을 머금고 노자성체를 영하고

신자들에게 강복을 주고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주교가 왔을 때 그는 다시 눈을 떴다. 그리고 2, 3시간 후에 숨을 거두었다.

그는 과로로 운명한 것이었다.
교황 비오 10세는 그를 복자위에, 교황 비오 11세는 그를 성인품에 올렸고 본당 사제의 수호 성인으로 선언했다

 

  •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1786년 프랑스 리옹의 근교에서 태어났다. 1815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시골 마을 아르스의 본당 사제로 활동하면서 겸손하고 충실한 목자로 존경받았다. 그의 고행과 성덕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정성을 다하여 영적 가르침과 고해성사를 베풀었다. 평생을 아르스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삶을 산 그에게 해마다 2만여 명이 고해성사를 받고자 찾아왔다고 전해진다. 1859년 선종한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시성하고, 4년 뒤에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말씀의 초대
  • 예레미야 예언자는 자신을 사형에 처하려는 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아히캄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한다(제1독서). 헤로데 영주는 생일에 아내 헤로디아의 딸이 청한 대로 세례자 요한의 목을 베게 하여 선물로 준다(복음).
제1독서
  • <참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이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6,11-16.24 그 무렵 11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귀로 들으신 것처럼 이 사람은 이 도성을 거슬러 예언하였으니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12 이에 예레미야가 모든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이 집과 도성에 대하여 여러분이 들으신 이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13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길과 행실을 고치고, 주 여러분의 하느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것입니다. 14 이 내 몸이야 여러분 손에 있으니 여러분이 보기에 좋을 대로 바르게 나를 처리하십시오. 15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이 나를 죽인다면, 여러분 자신과 이 도성과 그 주민들은 죄 없는 이의 피를 흘린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께서는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여러분의 귀에 대고 이 모든 말씀을 전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16 그러자 대신들과 온 백성이 사제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당할 만한 죄목이 없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주 우리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하였습니다.” 24 예레미야는 사판의 아들 아히캄의 도움으로, 백성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12 1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2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3 헤로데는 자기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붙잡아 묶어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다. 4 요한이 헤로데에게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기 때문이다. 5 헤로데는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6 그런데 마침 헤로데가 생일을 맞이하자,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7 그래서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8 그러자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9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11 그리고 그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게 하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가져갔다. 12 요한의 제자들은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장사 지내고, 예수님께 가서 알렸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 오늘 예수님의 운명을 예시하는 세례자 요한의 최후 소식을 듣습니다. 갈릴래아와 페레아를 다스리는 영주, 헤로데 안티파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이는 요한이 전하는 말이 자주 헤로데에게 충격을 주었음을 드러냅니다. 복음에서 요한의 표상은 그의 출생부터 비극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세례자 요한은 모든 점에서 선구자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요한은 하늘 나라를 선포하고 사람들의 회개를 외친 사절이요, 썩어 없어지지 않는 진리의 증인이었습니다. 이것이 요한의 유일한 죄라면 예수님과 같이 생명으로 대가를 치른 것이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빛이신 그리스도를 증언하러 이 세상에 왔다가 내적 자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헤로데 안티파스가 이복형제인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와 혼인하려고 첫째 부인을 버렸기에, 요한은 이 혼인을 율법에서 금지된 것이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비난하였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와 잘못에 대한 양심의 가책보다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진리와 정의를 외치는 의로운 이를 감옥에 가두어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끝내는 죽음으로 내몰고 맙니다. 제1독서에서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외치는 예레미야의 말을 깊이 새겨 봅시다. “이제 여러분의 길과 행실을 고치고, 주 여러분의 하느님 말씀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헤로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세례자 요한의 선구자다운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해 봅시다.(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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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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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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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님의 댓글

나눔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성체사랑님도 은총 가득한 8월 첫토요일 되셔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길,
율리아엄마의  영육간 건강 회복과 안전 지켜주시길
주님께 전구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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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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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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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이시여~!!!

+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 한국 천주교회의 성직자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영육간 건강하시며, 5대 영성으로 매순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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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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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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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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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이시여~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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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제가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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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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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여 저희도 당신처럼 주님 성모님 엄마 위해 헌신하는 삶 살게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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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성인의 글감사드려요...
더운날씨만큼
은총 충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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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이시여! 
한국 사제분들의 회개와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 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간절히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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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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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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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성 요한 비안네 사제이시여
율리아엄마영육간에위하여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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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님의 댓글

꽃밭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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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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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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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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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님!!!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교황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안전,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와 회개,
죄인들의 회개와
율리아 엄마의 영육 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드리오니
율리아 엄마의 모든 기도 지향과 저희 모두의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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