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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성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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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3건 조회 6,267회 작성일 11-04-23 09: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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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4월23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
Bl. GILES(Aegidius) OF ASSISI
Beato Egidio d’Assisi

Died:1262 at Perugia, Italy of natural ca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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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EGIDIO FROM ASSISI

아씨시는 에지디오의 고향마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세 동료들의 전기 32).
그가 태어났음직한 연대는 대략 1190년이라고 되어 있다. 그는 본래 하층민 출신이었고, 농민 가정 출신이었다.

첼라노 1생애 25항은 에지디오 형제가 “단순하고 올곧은 사람이었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24명의 총봉사자들에 대한 연대기는 에지디오가 손노동을 하였었고,
땀흘려 땅을 일궈 매일 매일 양식을 구할 만한 기술이 있었던 사람이라고 전하고 있다.

에지디오는 1208년 4월 23일 프란치스코가 이끄는 새로운 형제 공동체에 들어갔다.
그는 성 프란치스코의 세 번째 동료였다. 프란치스칸 사료들은 그가 수도회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1첼라노 25항; 세 동료들의 전기 32항; 페루지아 전기 55항; 완덕의 거울 36항).
1208년 봄, 프란치스코는 Ancona의 Marches에서의 첫 번째 설교 여정에 에지디오를 데리고 갔다(세 동료들의 전기 33-34항).
그후, 에지디오는 스페인의 Santiago de Compostela로 순례를 떠났다(1첼라노 30항; 익명의 페루지아 전기 18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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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of St Francis: 7. Confirm!!!!!ation of the Rule-GIOTTO di Bondone
1297-99. Fresco, 270 x 230 cm. Upper Church, San Francesco, Assisi


에지디오는 1209/1210년에 프란치스코가 인노첸시오 3세를 만나러 갈 때 동행했던 동료들의 중의 한 사람이었다.
인노첸시오 3세는 이 때 작은 형제들의 생활양식 “Propositum vitae”를 구두로 인준해 준 사람이다.
그들은 로마에서 돌아오면서 Orte를 거쳐서 왔고, 포르치운쿨라에 정착할 때까지 리보토르토에서 몇 달간 머물렀다(1첼라노 32-42).

24명의 총봉사자들에 관한 연대기는 에지디오를 순회 설교가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Mantova와 Ferrara 사이에 있는 Ficarolum이라는 곳에 갔으며, 성지와, Ancona, Gargano 산,
대천사 성 미카엘 성지, 성 니콜라오의 성지인 Bari에도 갔다.

1219년의 총회는 에지디오를 북아프리카의 Tunis로 파견하였다. 그는 선교를 너무나 열심히 하였기에
그곳의 그리스도교인들은 이슬람인들과 상업 거래에 피해를 줄 것을 두려워하여 그를 이태리로 돌려보냈다.

1225년에 에지디오는 리에티로 가서 Clairvaux의 니콜라오 추기경 관저에서 살았는데,
그곳에서 그는 매일의 양식을 구걸하면서 살 허락을 받았다.
1226년 가을, 에지디오는 아씨시로 돌아와서 임종을 앞두고 있던 프란치스코와 함께 살게 되었다.
프란치스코가 죽자 에지디오는 페루지아 근처에 있는 Monteripido 은둔소에서 그의 여생을 보냈다.
그는 1262년 4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교황 비오 6세가 그를 시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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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mpagni di San Francesco.

프란치스칸 사료들은 에지디오를 열정적이고 심오한 기도를 하는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위대한 신비주의자로 여겨지고 있다.
완덕의 거울 85항에 의하면 프란치스코는 작은 형제들의 자질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들은
"하느님께 마음을 들어 높이는 것과 에지디오 형제가 가졌던 것과 같은 최상의 덕을 겸비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1첼라노 25항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얼마 안 있어 에지디오 형제가 그를 따랐다. 그는 단순하였고, 곧은 사람이었으며 하느님을 두려워할 줄 알았다.
그는 아주 오래 살았는데, 거룩하고 의롭고 경건한 생활을 하였으며,
우리에게 완전한 순명과 육신노동과 고적한 생활과 그리고 거룩한 관상의 모범을 남겨 놓았다.”

성 보나벤투라는 이렇게 전하고 있다:
“그와 결합한 사람들 중 세 번째 사람은 에지디오 형제였는데, 그는 하느님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모든 점에 있어서 그가 남긴 훌륭한 이름에 합당한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평범했고 배우지 못했으나
프란치스코가 예언한 대로 영웅적인 덕을 실천함으로써 유명하게 되었고, 천상저 관상의 경지로 들어 높임을 받았다.
그는 계속해서 하느님께 자신의 마음을 들어 올렸으며 내 눈으로 직접 보았듯이 그는 너무도 자주 탈혼에 빠져
마치 그는 지상에서 살고 있을 때 천사들과 맞먹는 생활을 하느 것 같았다”(대전기 3장, 4항).

에지디오는 “dicta beati Aegidii”(복된 에지디오의 금언록)에서 자신의 영적인 체험에 대해 기록하였다.
(R.Brown,"Franciscan mystic.The life of blessed brother Giles of Assisi companion of St.Francis".Hanover House,New York,1962).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홈에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

*성프란치스코의 거룩한 상흔 축일:9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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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아씨시 태생인 그는 성 프란치스꼬의 초기 동료 가운데 한 분으로 1208년에 수도복을 받았다.
그는 성 프란치스꼬를 수행하여 아씨시 지방의 여러 곳에 복음을을 전하였고,
꼼보스뗄라 순례를 비롯하여, 로마와 성지를 방문하였으나, 사라센인들을 회개시킬 목적으로 갔던 투니스 여행은 실패로 끝났다.
투니스의 신자들은 그의 뛰어난 신앙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까봐 그를 억지로 배에 태워서 돌려보냈다고 전해온다.

그 후 그는 주로 이탈리아에서 살았는데, 1243년경부터는 몬떼 라피드 은수소에서 생활하였다.
그는 자주 탈혼하였고, 체토나에서는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았다.
그는 초기 프란치스칸들의 모델로 존경받는다.

성 프란치스꼬의 잔꽃송이에는 그에 대한 행적이 나오는데, 성 프란치스꼬는 그를 "원탁의 기사"로 불렀다.
"질스 수사의 금언"이란 책에는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낙천주의 그리고 뜻깊은 유모어가 빛을 발한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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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Sun and Sister Moon



■성 프란치스코의 잔꽃송이(1980, 분도출판사)
이 책은 성 프란치스꼬와 그의 동료들에 관한 일화와 여러 이야기들을 엮은 것으로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
제1부는 총 53장으로 되어 있으며, 성 프란치스꼬와 그의 몇몇 동료에 관해 수집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제2부는 "성 프란치스꼬의 오상에 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다른 제목을 갖고 있다.
이 부분은 단지 5장으로 되어 있으나,
성 프란치스꼬의 생애에 가장 빼어난 사실 중의 하나인 오상에 관해 아주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잔 꽃송이'는 성 프란치스코에 관한 전기 가운데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성인은 단순하고 순박한 분이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인간의 단순함과 소박함에 더 많은 가치를 두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보기를 좋아했다.
성프란치스코는 복은성서의 한 구절에서 "어린아이 같은 자라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마르10.5)라는 구절을 특히 좋아했다......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토마스 첼라노 저, 1986, 분도출판사)
제1생애(Vita Prima).제2생애(Vita Secunda).제3생애(Vita Tertia)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최초의 전기작가인 토마스 형제는 중부 이태리의 조그마한 도시 첼라노(Celano)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그를 언제나 토마스 첼라노라고 부른다. 그의 출생 년도는 확실치가 않다.
바티칸에서 발간되고 있는 월간지 「교회」(Eccelesia,1960년)에서 한 작가는 토마스 첼라노의 출생년도를 1185년으로 잡고 있다.
이것이 비록 확실한 것은 될 수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근사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의 생애를 여러 면으로 고려해 볼 때 12세기 말경에 출생했음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책 머리에 中】


■성 프란치스꼬의 대전기 (성 보나벤뚜라 저, 1976, 분도출판사)
성 보나벤뚜라(Bonaventura: 1221~1274.7.15) 본명은 요하네스 피단짜(Johannes Fidanza).
위대한 스콜라 신학자이며 뛰어난 성인으로 로마 교황령에 있는 바그노레아에서 출생.
17세에 프란치스꼬 수도회에 들어갔고, 후에 파리대학에서 할레시우스에게 사사하였으며,
27세 때 이미 파리대학 교수로서 신학을 강의하였다. ......【작가의 소개 중에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홈,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

*성 보나벤뚜라 주교 학자 축일:7월15일

 

 

  • 부활 성야 미사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진행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파라오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를 통하여,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다.
말씀의 초대
  • 부활 성야 미사에서는 다른 주일이나 축일과는 달리 말씀 전례가, 일곱 개의 구약 성경 말씀과 신약의 서간과 복음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서 말씀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고자 인류 역사 안으로 들어오신 하느님의 구원 사건을 전한다. 특히 구약 성경의 일곱 독서 가운데 탈출기 14장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하여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홍해 바다를 마른 발로 건너는 놀랍고 경이로운 파스카 사건을 전하는 것으로 부활 성야 미사의 의미를 가장 잘 전달한다(독서).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이른 아침부터 예수님 무덤에 찾아간다. 천사가 나타나 여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 준다. 여인들이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러 가는 길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다. 주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된다(복음).
제1독서
  •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26-31ㄱ짧은 독서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그가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들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풀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풀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3독서
  •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갔다.> * 이 독서는 절대로 생략할 수 없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4,15ㅡ15,1ㄱ 그 무렵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너는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런 다음 나는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내가 파라오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가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그리하여 그것은 이집트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자 그 구름이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아무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
제5독서
  • <나에게 오너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5,1-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보라, 내가 그를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민족들의 지배자와 명령자로 만들었다.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르고,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너에게 달려오리니,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분께서 너를 영화롭게 하신 까닭이다. 만나 뵐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불러라. 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7독서
  •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리고 새 마음을 주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6,16-17ㄱ.18-28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서간
  •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6,3-11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그분께서 돌아가신 것은 죄와 관련하여 단 한 번 돌아가신 것이고, 그분께서 사시는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예수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10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예수님의 부활을 맨 처음 만난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입니다. 복음서에서 일곱 마귀에 사로잡혔다가 예수님을 만나 낫게 된 여인입니다 (루카 8,2 참조). 이런 인연으로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까지, 아니 그 너머 죽음의 장소까지 그분과 함께한 여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마치 아가의 여인처럼 자기 영혼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찾아 날이 밝기도 전 무덤 앞에 와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고 했습니다 (1요한 4,18 참조). 예수님을 향한 지극한 사랑은 어둠도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누구신지를 안다고 했습니다 (1요한 4,7 참조). 마리아 막달레나는 주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 때문에 부활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알아 뵙는 기쁨을 누립니다. 사실 진정한 사랑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죽어서 끝나 버릴 사랑이라면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이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영혼의 사랑은 삶과 죽음을 넘어 영원성에 가 닿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셨지만 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랑은 계속됩니다. 부활하신 주님과 만남은 바로 사랑의 영원성을 말해 줍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바친 사랑에는 분명히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가족이라도 좋고 이웃이라도 좋습니다. 에로스 사랑을 넘어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는 아가페 사랑이면 분명히 그 안에는 부활의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한 주님 부활의 체험은 오늘날 우리 삶 한가운데 이런 사랑의 관계 속에서 계속됩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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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성인은 단순하고 순박한 분이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인간의 단순함과 소박함에 더 많은 가치를 두었다.
그는 모든 것을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보기를 좋아했다.
성프란치스코는 복은성서의 한 구절에서 "어린아이 같은 자라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마르10.5)라는 구절을 특히 좋아했다......ㅡ
아멘! 아멘! 아멘!

나주에서 현존하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도 율리아 자매님을 통하여서도
얼마나 강조하고 계신가요..
주님 나주 성모님! 한국 교회의 성직자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시여!
2011년이 한국 나주 성모님의 인준의 해가 되도록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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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 시여 !

나주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

성체 사랑 님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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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부활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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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 시여 ~ 
나주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예수님 부활과 더불어 나주성모님의 승리의 환호가 울려퍼지기를~!
예수님 부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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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님의 댓글

수호천사 작성일

감사합니다.

심한 자관고통과 더심한 자관고통을 받으신 율리아자매님의
모습에서 저의 죄로인해 고통 받으신다고 생각하니 회개의 삶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예수님, 제가 박아드린 못 제가 뽑아드릴께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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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향기님의 댓글

백합향기 작성일

아멘 ...
예수님의부활을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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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
나주성모님의 떠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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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
나주성모님의 떠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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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리고 새 마음을 주겠다 아멘!!!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질스) 시여 ~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예수님 부활과 더불어 나주성모님의 승리의 환호가
울려퍼지기를~! 예수님 부활 축하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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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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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아멘~~~

아시시의 복자에디지오시여
나주서이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안전과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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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부활하신 예수님!!!
나주성모님 인준으로 온세상 자녀들이 부활하도록 이끌어주소서!!
부활을 지켜보신 성모님!!
나주가 인준되어 세상 자녀들이 진정으로 하느님을 따르도록 이끌어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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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아시시의 복자 에디지오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모든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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