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으로 기면서 바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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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아내보고 성모님동산에 좀 데려다 달라고 하자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아내는 늘 웅진코웨이 코디로써 바쁩니다.
나는 주차장에 세워둔 형제들 차에 쪽찌를 써서 붙였는데
`혹시 성모님동산에 가시면 저도 데려다 주세요. `주님함께` 라고 써 붙였습니다.
잠시 후 나와보니 그 차가 없습니다.
나는 택시를 불러 성모님동산으로 갔습니다.
신광리에서 어느 큰 트럭이 길을 막고 차에 무엇을 싣고 있고 ,길 한쪽에는 방금 주차장에서 쪽찌를 써 붙인 차가 거기에서 그 트럭이 비켜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택시운전사를 돌려보내고 나는 그 차를 탔습니다.
트럭이 길을 비켜주어 우리는 성모님동산으로 왔는데 그 형제가
"아까 쪽지를 써 붙였나요?"
라고 하기에
"예" 라고 하자
"전화번호라도 쓰면 전화할텐데 주님함께가 누군지 몰라서..."
라고 합니다.
아직도 제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하하하
* * *
성혈조배실에서 기도를 마치고 촛불 봉헌을 한 뒤 십자가의 길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1처에서 무릎으로 땅을 기어가면서 한발작 마다 땅에 5번씩 20번 이상씩 입을 맞추며
(번호는 키쓰)
" (1)성부와 (2)성자와 (3)성령께,(4) 아맨 (5) 아맨 (6) 아멘."
" (1) 성모님 (2) 아멘 (3) 아멘 (4) 아멘 (5) 아멘."
" (1)마리아의 구원방주 (2) 아멘 (3) 아멘 (4) 아멘 (5) 아멘."
" (1) 모든성직자와 김희지노주교님 (2) 아멘 (3) 아멘 (4) 아멘 (5) 아멘."
" (1) 저의 가정 (2) 아멘 (3) 아멘 ) (4) 아멘 (5) 아멘."
한발작마다 20번이 넘는 키스를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걸으시며 흘려주신 피와 땀과 눈물에 입을 맞추며 기도를 합니다.
또한 수많은 우리 순례자들이 밟고 지나간 그 자리에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을 그리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한발작마다 다섯번씩 입을 맞추었습니다.
손바닥이 아프고 무릎이 아픕니다.
숨이 턱에 차고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면서 14처의 기도를 마치니 3000여번의 키쓰를 한 것입니다.
처처마다 150번에서 200번의 키스를 한 것입니다.
시간을 보니 꼭 3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제15처의 예수님을 보니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자애로우신 모습으로 지긋이 바라보십니다.
밑으로 내려오자 오래간만에 보는 김세실리아(혹은 리아님이라고 시인입니다.)님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막 올라갑니다.
그런데 남편은 함께 하지 않고 아래에 있습니다.
나는 마침 잘 되었다고 하였습니다.전주에 사시기에 같이 타고갈 생각입니다.한참 후 리아님이 기도를 마치고 내려 오셨고 우리는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집 가까운 길에서 나는 내렸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기도봉헌란에 올리세요."
그러자 리아님이
"네, 그럴께요"
라고 하시며 떠났습니다.
* * *
아내가 도시락을 싸 주었는데 리아님을 만나는 바람에 집에 가지고 와서 먹었습니다.
고즈넉하고 봄 바람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곤줄박이 새가 옆에서 비비비비 하고 반기듯 노래 합니다.
곤줄바기는 사람을 잘 따르는 새이기에 강원도 덕풍에 살 때 늘 우리주위에서 맴돌고 처마에 집을 짓고 매년 새끼를 쳤습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중에 어떤 순례자부인 한분이 바쁜듯이 빨리빨리 지나치고 사라지십니다.
나는 전에 어느 댓글에서 십자가의 길을 할때 혼자는 심심하니 누가 함께 해 주기를 바라는 글을 올렸지만 모두 바빠하기에 나 혼자서 했습니다.기도는 혼자하는 것도 좋지만 둘이나 셋이 하면 더 좋습니다.
사순절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나주에 올 수 없으면 집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수 있습니다.
이번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아멘.
^)*
댓글목록
영혼의단비♬님의 댓글
영혼의단비♬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사순절 바치신 침구와 함께 무릎으로 가신 그 걸음 하나 하나,
그리고 무릎에 밟힌 돌들까지 모두 합하여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
주님함께님과 함께 그렇게 기도드리진 못하였지만 글을 올려주시어
저도 기도로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은 혼자서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것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작은 꿈인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주님함께님 글 덕에 저도 한 셈치고 함께 기도하니 좋습니다. ^^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댁이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해요.♥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이번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충만하기를 빕니다.ㅡ
아멘~*
주님함께님.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과 돌보심 안에서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주님께서 가신 길 ~~함께 동참하신 주님함께님. 수고하셨습니다 (^0^)*
은총의 사순시기 보내소서
사랑해요.아멘!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주님함께님 너무 힘드셨겠습니다 ~~~
곤줄박이 새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새이름을 아시는지 참 박식하십니다...
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어머니 사랑님 ! TV에서 가끔 어느 산사에서 스님이 손에 먹이를 주고 벌리고 있으면 새가 날라와 먹이를 먹거너 몸에 기어오르는 것을 볼 것입니다.또는 산중에 사는 어느 부인이 그렇게 손을 벌리고 있으면 날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그 새가 곤줄박이 입니다.
참새보다 약간 크고 몸이 통통 하며 갈색 푸른색 주황생들의 털을 가지고 있어 아름답습니다.
성모님동산에 가시면 영혼의 목욕탕 앞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막 하려는곳에서 `비비비비`하며 노래하는 새를 만나게 될것입니다.그리고 목욕탕 천정에 새집을 지은 것 같습니다.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아멘, 감사 ㅎㅎㅎㅎㅎ.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함께님의 기도가 다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멘~!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제15처의 예수님을 보니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자애로우신 모습으로 지긋이 바라보십니다..아멘!
십자가의길이 자갈밭이라 무척 따갑고 아프셨을텐데..
저도 무릎으로 하는 십자가의길을 꿈꾸어보기는 해보았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요..
대단하시고 크신 은총 받으심에 축하드리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꾸우벅!^^*
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주님함께님!
남은 사순동안 저도 집에서 해 봐야겠어요.
감사해요,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셔서요.
그리고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남은 시간 나주에 올 수 없으면 집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할수 있습니다.이번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아!!!아멘!!!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니 감사하구요~
남은 사순시기동안 십자가의 길기도 ~
가족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장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
전주지부 김리아님 소식을 듣고
오늘 전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성모님의 사랑을 늘 잊지않고
계시더군요~~~감사합니다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주님함께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그곳에 살면 같이 십자가
길을 하고 싶은데 너무 멀리 살아서
할 수가 없군요 십자가의 길도 혼자서
하면 심심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집에서 기도로 봉헌할 수 밖에요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아멘!!!!
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주님함께님 ...
제가 함께 십자가의 길을 바칠 수 있다면 저도 무릎으로 기어서(예전에 한 번 그렇게 했었지요 ..)
기도를 바칠 수 있었을텐데 ... 아쉬워요
저는 제가 부족하기에 조금이라도 희생을 바쳐 드리고 싶은 것이지요 ..
주님함께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은총의 사순시기 보내고 계시니 또한 감사하고 부럽구요 ...
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아멘!
와..^^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정말 대단하셔요~
무릎으로 기어서 3천여번의 친구로..
정말 온갖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바치신 그 기도에 주님께서 위로 받으셨을 것이어요..ㅠㅠ
주님함께님의 식지않는 열정, 정말 멋지셔요~^ㅡ^*
이번 사순시기에 더욱 많은 은총 받으시기를 기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해요^^
사랑합니당~~^^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생활의기도로 받치신 그 기도가 꼭 이루어지도록
부족하지만 저도 함께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아멘.
영 육간에 건강하세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정성을 다하여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
다시 나의 십자가의길 기도를 반성하며!
좀더 정성을 다하여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며!!
아멘 아멘 아멘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께님
주님함께님 만이라도 그렇게 희생과 보속으로 율리아님을
기도로 함께 도우시니 감사드려요
저도 회개하여 분발 하겠습니다
장및비님의 댓글
장및비 작성일
자갈길을 무릎으로 기시고 뽀뽀를 3000번이나...
무릎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또 입술도 잘못하면 부르트시겠어요
회개하기 좋은 이 사순시기를 저는 고작 한끼식 단식하며 봉헌하고 있는데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주님함께님 기도 다 이루어 지시리라 믿으며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길 빕니다.아멘.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성모님 사랑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축복 많이많이 받으셔요.
엄마사랑해요님의 댓글
엄마사랑해요 작성일하느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천국이좋아님의 댓글
천국이좋아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떠오릅니다.^^*
성모님 동산과 경당을 언제든지 갈수 있는 주님함께님이 부럽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4월 첫토에 뵈어요.^^*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이번 사순절과 부활절을 맞이하여 우리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들에게
주님과 성모님의 넘치는 사랑이 충만하기를 빕니다. 아멘."
아멘!!!
사랑과 희생으로 정성을 다해 바치신 십자가의 길 기도
주님 성모님께서 많은 위로 받으셨으리라 믿어요.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사랑해요~~~
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예수님, 성모님, 주님함께님을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함께님께 영육간의 건강을 허락해 주소서. 아멘♡
주님함께님! 사랑해요! 예수님, 성모님 안에서, 기도안 에서 늘 함께해요! ^- ^
새롭게님의 댓글
새롭게 작성일
아멘~~~
사랑으로 봉헌드리는 십자가의 길 기도였으니만큼
주님과 성모님께 보다 큰 기쁨을 안겨드렸으리라 생각해요...
싱싱한 장미 꽃 송이가 하늘나라 보물창고에 가득 가득히 쌓였을테구요,
저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자주 잘 바쳐 드리진 못하지만 셈치고의 영성으로 봉헌합니다.
저희의 부족함도 모두 다 알고 계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온전히 다 채워주시리란 확신이 있기에...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안에서 풍요로운 행복 누리소서~~~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빌며
사순절
잘 보내고 계신 주님함께님
고맙습니다.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나는 전에 어느 댓글에서 십자가의 길을 할때 혼자는 심심하니 누가 함께 해 주기를 바라는 글을 올렸지만 모두 바빠하기에 나 혼자서 했습니다.기도는 혼자하는 것도 좋지만 둘이나 셋이 하면 더 좋습니다
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사순절을 맞이하여 정말 십자가의 길 기도를 진하고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모습에 .... 부족한 제모습을 보게됩니다 ....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사순절 잘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그 지극한 정성이 하늘에 이미 닿았을 겁니다.
아 - 멘. 감사합니다.
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상상초월!
잘 배웠습니다. 주님 성모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우 ^*_ 히히히 !!@@??
감사 드립니다.
예수님 사랑해 주셔서요.
성모님 사랑해 주셔서요.
얼마나 두분 성심이 황홀하셨을까요 ?
나주는
주님 함께님 처럼 순수하고 맑은 물 같은 영혼으로 변화되는 곳이지요.
지름길님의 댓글
지름길 작성일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4월 첫토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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