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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의 수요일 (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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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7건 조회 6,990회 작성일 11-03-09 11:24

본문

 

축일:3월9일(5월9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Saint Catherine of Bologna, Poor Clare V (RM)

Santa Caterina (Vigri) da Bologna Vergine

Born:8 September 1413 at Bologna, Italy as Catherine de Vigni

Died:9 March 1463 at Bologna, Italy

Canonized:22 May 1712 by Pope Clement XI

Caterina = donna pura=pure one

 

카타리나 비그리(1413 - 1463)는 볼로냐 태생으로 타고난 매력과 지성으로 인하여

페라라에 있는 친척 마르끼스 에스테의 저택에서 폭넓고 깊이 있는 문화 교육을 받았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동정 생활을 동경하며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어떤 정배도 원하지 않았다.

또한 14세 때부터 이미 3회 회칙을 따르며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다.

아버지가 죽은 후 17 세가 되던 해, 경건한 페라라 여인들의 단체에 가입하였다.

이 여인들은 몇 년 후에 왕족의 공주가 페라라에 설립한 "가난한 글라라" 공동체에 합류하게 된다.

 

카타리나는 페라라 공동체에서 신앙 깊은 수도자로서

또한 젊은 수도자의 추앙받는 지도자로서 25 년 동안 봉사하였다.

고향인 볼로냐에 파견 명령을 받고

15 명의 동료 글라라회 자매들과 함께 볼로냐에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젊을 때부터 좋지 않은 건강 때문에 고통을 받으면서도

공동 생활에 있어서 항구적인 평화의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작은형제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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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Catherine of Bologna-Guglielmo Giraldi

Italian, Ferrara, about 1469

Tempera colors, gold paint, gold leaf, and ink on parchment

4 1/4 x 3 1/8 in. MS. LUDWIG IX 13, FOL. 185V

 

가타리나는 ’순수한’이란 뜻이다.

법률가이자 외교관의 딸인 그녀의 어릴적 이름은 카테리네 데 비그리 인데,

그녀는 데스테의 니콜라스 3세의 궁중 시녀로 일하였으며, 여기서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부친이 사망하자 그녀는 궁중을 떠났으며, 준수도생활을 하려는 일단의 부인들과 함께

페라의 프란치스꼬 3회에 가입하여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그들은 후일 모두가 글라라회원이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그리스도와 사탄의 환시를 보기 시작하였으며,

어느 크리스마스 때 일어난 자신의 체험을 글로 썼다.

 

아기 예수를 팔에 안은 마리아의 환시였는데, 이 환시는 그 후부터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그림이 되었다.

1456년, 그녀는 볼로냐의 새 수도원의 원장으로 일하였다.그녀는 유능한 수련장이자 원장이었다.

그녀는 서도와 회화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으며, 뛰어난 성덕으로 인하여

그녀의 수도원은 곧 유명하게 되었고, 천상 은총이 충만하였다.

그녀가 손수 장정하고 장식한 성무일도서는 지금도 볼로냐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

가타리나는 여러 책의 시와 산문을 남겼으나 간행되지는 않았다.

1712년에 시성되었으며, 미술가들의 수호성인이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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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콜레타가 프랑스에서 그의 덕망으로 유명하던 시대에 이탈리아에서도 성덕이 높은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바로 성녀 클라라의 뒤를 따르는 수녀로 볼로냐의 성녀 가타리나였다.

 

*성녀 클라라 동정 축일:8월11일.

*성녀 콜레타 동정 축일:2월7일.

 

가타리나는 1413년 9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탄 축일에 태어났다.

양친은 둘 다 귀족 가문이었고 학식과 덕망을 고루 갖춘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가타리나가 일찍부터 재주의 비범함과 선행에 대해 강한 경향을

표시한 것도 아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9세 때 펠라라 후작의 요청에 따라 후작의 성(城)에 들어가 후작의 딸 엘리사벳과 같이 교육을 받았다.

두 소녀는 사이도 좋고 서로 잘 맞는 상대였지만 그중에도 가타리나의 신심면의 열심함과

지식에 대한 빠른 진보는 모든 사람들을 탄복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가타리나는 오래지 않아 라틴어를 유창히 배워 어려운 말들도 읽고 말하고 쓰는 데

아무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그녀의 필적은 지금도 남아 있는 데 아주 아름다운 문체다.

그녀가 제일 애독한 서적은 교회의 학자들과 성인들의 저서였다.

가타리나는 수예에도 능숙하며 미술에도 재주가 있어 특히 회화 방면에 걸작품을 남기고 있다.

 

가타리나가 펠라라 성에 간 지 어언 3년이 되었다.

친구인 엘리사벳은 리미니 왕자와 약혼을 하고,

가타리나는 아버지를 여의어 어머니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

엘리사벳은 자기에게 다시 오라고 했지만 가타리나는 이를 거절했다.

그녀는 이미 일생을 하느님께 바치려는 굳은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가타리나는 계속해 들어오는 혼담을 모조리 거절했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가타리나의 원의대로 하라고 해서 그녀는 자기의 소원을

아무 거리낌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

 

때마침 펠라라 읍에는 루치아 마스게로니라는 부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녀는 세속 사람 몇명과 함께 수도자처럼 경건한 기도와 노동을 하며 읍내 사람들에게

좋은 감화를 많이 주었다.

가타리나도 그들의 덕을 사모하며 그 자매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나 이 행복도 오래 계속되지 못했다. 그것은 곧 여러 가지 시련이 닥쳐왔기 때문이다.

 

우선 가타리나는 고독에 대한 동경심이 날로 강해져 공동체 생활이 고통스러워졌다.

항상 동료들과 헤어질 생각만 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열심히 성령의 비추심을 구했고 그 결과

그곳에 머무르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제2의 시련은 악마의 심한 유혹이었다. 이따금 그것을 물리칠 용기조차 없었다.

이 유혹이 지나자 이번에는 다시 영육간의 고민이 일어나 마침내는 신앙을 의심하기에 이르렀다.

그래도 가타리나는 하느님의 은총에 의지하고 모든 시련에 승리했다.

또한 자기 일생의 죄와 결점을 온전히 용서받았다는 것을 묵시받고 깊은 위로를 받았다.

그녀는 이러한 번민을 당하면서 많은 귀중한 경험을 체득했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 경험들을 참고로 소책자(小冊子)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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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가타리나는 스스로는 조금도 깨닫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경건함에 탄복해 존경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베르데 후작의 부인은 가타리나 및 그의 동료들을 칭찬한 나머지

성녀 클라라의 규칙에 의한 한 수도원을 세워 주었다.

가타리나는 분에 넘치는 행복감을 느끼며 아무리 천한 일도 하느님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완수했다.

 

그들의 빛나는 신앙 생활, 그 중에도 가타리나의 성스러운 모범은

세상의 젊은 여성들을 감동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점점 수도원의 지원자가 많아져 가타리나는 순명으로 그들의 수련장이 되었고

그녀는 늘 읽어왔던 성서와 학자들의 저서를 토대로

수련자들을 잘 가르치고 자신의 훌륭한 모범으로 그들을 잘 인도 했다.

 

그녀는 하느님께 특별한 은총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첫째는 구세주의 고통을, 영혼의 번뇌는 물론 육신의 고통까지 영, 육으로 느낀 점이고,

둘째는 1445년 성탄절 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나타나

거룩하신 아기 예수를 그녀의 팔에 안기게 하신 점이다.

 

1451년 수도원의 원장이 서거하자 자매들은 모두 가타리나가 그의 후계자가 되어 줄 것을 원했다.

겸손한 가타리나는 그 임무의 부당함을 강조하면서 모든 자매의 동의를 얻어

같은 클라라회에 속하는 수도원에서 적당한 수녀를 추대해 원장으로 삼았다.

 

수도회는 날로 번성해 자매들의 수가 많아졌으므로 교황의 허락 아래 다른 곳에 수도원을 세우게 되었다.

볼로냐 수도원이 처음으로 건축되어 장상의 명령으로 이번에는 가타리나도 사양하지 않고 원장에 취임했다.

그 당시 볼로냐 시민은 2,3의 당파에 분열되어 서로 항쟁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가타리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 마침내는 화해시킬 수 있었다.

 

그녀는 수도원을 ’성체의 가난한 클라라 수녀원’이라 이름짓고

가능한 한 성체 앞에서 기도하며 때로는 기도로 밤을 세우기도 예사였다.

그녀는 어머니가 친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으로 자매들을 대했고

특히 병자나 약한 자에 대해서는 극진히 돌보며 염려해주었다.

자매들 또한 규칙을 잘 지키면서 서로 화목하며 사랑하는 데 조심했다.

가타리나는 늘 수도원 안에 있었고 한 발자국도 문밖에 나간 일이 없었으나

그녀의 성덕과 기도의 힘으로 남을 위해,

그 중에도 죄인을 위해 헌신한 일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1463년 2월 25일, 죽음이 가까워 온 줄 안 가타리나는 자매들을 모아놓고 유언을 남겼다.

그 뒤 체력은 시시로 쇠약해져 3월 8일 천사와 같은 경건한 태도로 성체를 영하고

기운이 솟는 대로 거룩하신 예수의 이름을 세 번 거듭 부르고 평안히 세상을 떠났다.

그때 그녀는 50세였다. 1712년에 시성되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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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아름다움은 영원한 즐거움이어라.
그 아름다움은 점점 더 자라나서 결코 시들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달콤한 꿈들로 가득 찬 안식과 건강을 주는 고른 숨결의 편안한 그늘이어라.(존 키이츠) 

 

볼로냐의 성녀 가타리나는 아름다움을 갈구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감사했다.
그는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예술가들의 수호 성인이 되었다.
예술 없이도 생존할 수는 있겠지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있다는 말이 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값비싼 예술품을 소장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다.
무엇이든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것들로 주변을 가꾸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약돌이나 조개처럼 자연에서 얻은 것이라든지 사진이나 나무,
골동품 같은 것으로도 얼마든지 집안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고,
그것들을 재료로 아이들과 장식품을 만들면서 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물건들을 보거나 만들면서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는가?
만약 그런 것이 없다면 성녀 가타리나가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도록 도와 줄 것이며,
당신에게 편안한 그늘을 선사할 것이다.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가?

영혼을 쉬게 하고 기쁨을 주는 것을 가까이 하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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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순 시기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며 주님 부활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사순 시기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가장 큰 축일인 예수 부활 대축일을 맞기 전에 이를 준비하기 위한 기간을 두고자 서서히 교회 전례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예수 부활 대축일 전 40일을 사순 시기로 보는 이유는, 성경에 나오는 40일의 영성적 의미를 수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순 시기는 부활하실 예수님과 만남을 준비하는 우리 자신의 정화의 기간이다.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하는”(로마 8,17) 시기인 것이다. 사순 시기에는 내적인 준비와 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교회가 정한 금식과 금육이 외적 준비에 해당한다면, 내적 준비는 더 능동적으로 우리 자신이 회개와 속죄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쇄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준비를 통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준비를 하게 된다. 사순 시기 전례는 신자들에게 이런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미사 때나 말씀 전례에서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은 하지 않으며, 사제가 입는 제의 색깔도 회개와 보속을 상징하는 자색(보라색)이다. 신자들은 사순 시기 동안 평일 미사 등 전례에 자주 참례하고, 회개의 삶을 다짐하며,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순 시기를 잘 보내고 부활을 맞을 때,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로, 사순 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이날부터 교회는 대축일을 제외한 모든 미사 중에 ‘대영광송’과 복음 환호송 인 ‘알렐루야’를 노래하지 않는다. 또한 사제는 통회와 보속의 표시인 자색(보라색) 제의를 입고 미사를 봉헌한다. 재의 수요일이라는 이름은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복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에서 생겨났다. 곧, 이날은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사용했던 성지(聖枝)를 모아 불에 태워서 만든 재를 사제가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거나 이마에 십자 모양으로 바르는 예식을 갖는다. 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킨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재의 수요일입니다. 오늘 사제는 신자들에게 재를 바르며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창세 3,19 참조) 하고 말하며 우리 머리 위에 재를 얹는 예식을 합니다. 인간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삶과 죽음이 하느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이제 사순 시기를 시작하면서, 우리의 삶을 하느님께 향하도록 다짐하면서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 요엘 예언자는 주님께서 오시는 날은 심판의 날이지만, 동시에 주님의 영이 사람의 마음을 충만하게 하는 구원의 기쁜 날이라고 전한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하느님께 향하는 회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제1독서). 무죄하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과 인류의 화해할 수 있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화해의 봉사직’을 주셨고,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셨다(제2독서).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은 자신을 오롯이 봉헌하는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기도, 단식, 봉사, 자선 등을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태도이다(복음).
제1독서
  • <너희는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2,12-18 주님의 말씀이다.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그가 다시 후회하여 그 뒤에 복을 남겨 줄지 주 너희 하느님에게 바칠 곡식 제물과 제주를 남겨 줄지 누가 아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어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백성을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하여라. 원로들을 불러 모으고 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 모아라. 신랑은 신방에서 나오고 신부도 그 방에서 나오게 하여라.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아뢰어라. “주님, 당신 백성에게 동정을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의 소유를 우셋거리로,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로 넘기지 마십시오. 민족들이 서로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당신 땅에 열정을 품으시고 당신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지금이 바로 은혜로운 때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5,20ㅡ6,2 형제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권고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나이가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의 일화 속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사람은 40세까지는 부모에게서 타고난 얼굴로 살지만, 40세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스스로 자기 얼굴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나이 40이 넘어가면 육신의 얼굴보다 내면의 얼굴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가진 본디의 외모와 관계없이 내적인 마음가짐에 따라 아름답게도, 추하게도 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은 좋지만 점점 갈수록 싫증이 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첫인상과는 상관없이 만날수록 정이 가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면의 얼굴 때문입니다. 내적으로 풍기는 이런 아름다운 얼굴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성형 수술로도 만들 수 없는 얼굴입니다. 그렇다고 겉으로 착한 사람 흉내를 낸다고 선한 얼굴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선하고 바른 생각을 하고, 선하고 바른 행동을 하며 살 때 이런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면의 얼굴은 향기로써 그 사람의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착한 일을 하라고 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오직 하느님과 내밀히 만나고 기도하며 바르게 살고 착한 일을 하면 선한 얼굴이 됩니다. 그 얼굴이 하느님께서 주신 본디의 우리 얼굴입니다. 하느님의 얼굴을 드러내는 선한 얼굴을 가지고 살면, 어떤 마귀도 감히 범접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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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삶님의 댓글

회개의삶 작성일

아멘..인준을 위해 빌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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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어머니사랑님의 댓글

나주어머니사랑 작성일

성녀 카타리나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시옵소서 아멘 .
성체사랑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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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의삶님의 댓글

아멘의삶 작성일

성체사랑님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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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름다움은 영원한 즐거움이어라
그 아름다움은 점점 더 자라나서 결코 시들지 않을 것이며
우리에게 달콤한 꿈들로 가득 찬 안식과 건강을 주는 고른 숨결의 편안한 그늘이어라...주님! 제 영혼도 아름다움으로 예쁘게 성장시켜 주시길 원해요.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첫날이에요
은총이 함께 하소서.아멘!

*☆ ☆*  
      ☆*
    ☆ *☆
┏━━˚*LOVE*♥˚♥˚♥˚♥˚♥˚**************━━┓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아멘!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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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한국 나주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과
율리아 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와 안전을 위하여
전능하신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오늘도 수고하여 주심에 감사드려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고, 사순절 잘 보내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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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위하여 빌어주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이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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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젊을 때부터 좋지 않은 건강 때문에 고통을 받으면서도

공동 생활에 있어서 항구적인 평화의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성녀 카타리나시여! 나주 성모님의 더욱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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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아멘!!!
모든 것을 주님안에서만 행하게 하소서.아멘!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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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가능한 한 성체 앞에서 기도하며 때로는 기도로 밤을 세우기도 예사였다.
그녀는 어머니가 친자식을 사랑하듯이 사랑으로 자매들을 대했고
특히 병자나 약한 자에 대해서는 극진히 돌보며 염려해주었다...아멘!

오직 하느님과 내밀히 만나고 기도하며
바르게 살고 착한 일을 하면 선한 얼굴이 됩니다..아멘

볼로냐의성녀 카타리나이시여
나주성모님의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을 위하여,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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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이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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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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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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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님의 댓글

새롭게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이시여,

어서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서둘러 이루어지고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 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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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볼로나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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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님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축일을 맞이하신분 모두 축하드리며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장신부님과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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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시여!! 율리아자매님의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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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볼로냐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녀!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불쌍한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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