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회의 빛과 그림자] 7회 - 우리 신앙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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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앙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일본 가톨릭 교회의 역사는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공부한다는 구실로 일본에서 여러해를 보낸 필자로서는 일본 사회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었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초창기에 신학교가 세워질 정도로 교세를 떨친 일본에서는 무서운 박해로 교회가 거의 박멸되다시피 하였다. 믿음을 버리지 아니한 신자들은 기둥에 매단 채 불에 태워 죽었다는가 펄펄 끓는 노천 온탕 속에 넣어 죽였다는가 하는 이야기들이 흔하다. 수백년간 이어진 쇄국 일본에서 가톨릭의 맥이 끊어지지 않은 것은 박해를 피해 외진 섬, 첩첩산중으로 들어간 '숨은 가톨릭 신자들'이 대대로 믿음의 등불을 간직해왔기 때문이다. 다음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여 몇 개의 엇비슷한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다.
명치유신 이후 선교의 자유가 인정되자 프랑스 신부들이 일본을 찾았다. 숨은 신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신부들은 이제는 믿음을 드러내도 되는데 이를 모르는 신자들을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고 교회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인가 하고 고민하였다. 사제 한 분이 꾀를 내어 소문으로 들은 곳에 교회를 열고 더운 여름날 검정색 수단 차림으로 동네를 돌아다녔다.
어느 할머니 한 분이 그 프랑스 신부의 교회에 나타나 두리번거리다 돌아갔다. 다음날 또 나타난 할머니와 신부 두 사람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문답이 오고갔다.
문(할머니) : "당신은 누구를 믿습니까?"
답(신부) :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문 : "당신이 믿는 분의 어머니는 누구입니까?"
답 : "성모 마리아입니다."
문 : "당신은 누가 보내서 일본에 오셨는가요?"
답 : "저는 로마 교황님이 보내서 일본에 왔습니다."
문 : "당신의 부인과 자녀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답 : "저는 사제라서 독신입니다."
할머니는 "저도 신부님과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할머니는 여러 사람을 데리고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수백년 동안 박해의 눈을 피해 믿음을 지키고자 산중에서 숨어 지낸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로마 교황, 사제의 독신제는 말하자면 가톨릭 신앙의 견지하기 위한 믿음의 등불과 같은 것이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폐막된 지 30년이 넘었다. 그간의 소용돌이는 교회 사상 3백년 동안의 변화보다 큰 것이었다. 지금 우리에게 신앙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켜왔던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로마 교황', '사제의 독신제'라는 신앙 유산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혹 공의회의 정신이라는 이름으로 변질되고 있지는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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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9월 1일, 나주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댓글목록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수백년 동안 박해의 눈을 피해 믿음을 지키고자 산중에서
숨어 지낸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로마
교황, 사제의 독신제는 말하자면 가톨릭 신앙의 견지하기
위한 믿음의 등불과 같은 것이었다아멘!!!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
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상아탑님...수고해주심 감사합니다
우리 신앙의 현주소 ~많은것을 느끼며 배웁니다 .
나주에 현존해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메세지 말씀 실천하며 작은 영혼의 길을 따르도록
함께 노력합니다.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장신부님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상아탑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상아탑님....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굳은 믿음과 순교의 정신으로
목숨도 마다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던 순교자 성인들.
순교 성인들의 자랑스러운 그 굳은 절개와 열렬한 신앙심을 지닌 우리였지만
시간이 지나갈 수록 개인의 생각이 개입이 된다면 신앙도, 어떠한 진리라도 변질될 것입니다.
사실 진리가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류가 생기게 되는 것이겠지요.
진리는 그 자체로 보존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오늘날과 같은 많은 오류가 어느새 진리인냥
어디까지가 진리이고 어디까지가 오류인지도 모르게 될 것입니다.
전통신앙을 고수하려고 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온갖 만물이 옷이나 건물처럼 변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은, 진리는 변치 않습니다.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지혜와 온 힘을 다하여, 그리고 순교자들을 본받아 순교의 정신으로
진정 주님의 진리를 찾고 따르는 자녀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크리스티나님의 댓글
크리스티나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상아탑님!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잘 보고있습니다.
많은 힘이되지요. 고맙습니다.
어떤환경속에서도 꿋꿋이 나주 성모님을 지키고이겨나갈 것입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아멘!
아아~~~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0^)*
영적 투쟁에서 늘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LOVE*━━┓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과 순교자들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아멘!
┗━━ *LOVE* 。˚˚。˚˚。˚˚。˚˚。˚˚。━━┛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한국보다 먼저 씨가 뿌려졌으나 박해가 너무 심하였습니다.
그 할머님 참으로 심중하고 조심스럽네요.
지금도 아직 50만이 될까말까 할 겁니다.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새롭게님의 댓글
새롭게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
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상아탑님, 예수님 성모님의 사랑 가득히 받으시고
넘치는 은총 속에서 풍요로운 행복 누리소서~~~
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오 ~~ 나주에 오신 예수님과 성모님께서는
무한한 자비와은총을 하늘문을 열고 그저 내려 주시고 계십니다
찬미와 영광 과 감사를 받으소서 아멘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천국이좋아님의 댓글
천국이좋아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상아탑님 저의 현 주소는 나주성모님 품이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
아멘
상아탑님 고맙습니다.
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상아탑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사 랑 합 니 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순교의 정신으로 매일 매순간 아름답게 생활의 기도봉헌!!
일본의 가톨릭을 지키는 그 신자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 이런 저런 고통들을 참아서 봉헌하며 살아요!! 아멘 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매일 매순간 생활의 기도로써 너희에게 닥친 어려움들을 순교 정신을 가지고
아름답게 봉헌한다면, 영적 투쟁에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멸망의 대명사격인 유다의 자리를 멀리하고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아 어떠한 박해와 시련 속에서라도 보잘것없다고 부르짖는 내 작은
영혼과 함께 일치하여 뒤돌아서지 않고 순직하게 따라준다면,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촉범한 죄까지도 소멸될 것이다."아멘~~~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수님 성모님
사랑해요. ~~~
겸손과온유님의 댓글
겸손과온유 작성일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수백년 동안 박해의 눈을 피해 믿음을 지키고자 산중에서 숨어 지낸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로마 교황, 사제의 독신제는 말하자면 가톨릭 신앙의
견지하기 위한 믿음의 등불과 같은 것이었다.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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