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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6주간 수요일 ( 성 오네시모 순교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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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9건 조회 6,769회 작성일 11-02-16 12: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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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몬에게 보낸 사도 바오로의 편지에 의하면(10절~18절),

오네시모는 프리지아의 골로사이에서 살던 필레몬의 노예였다.

그는 사도 바오로가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을 당시에 바오로를 만났고,

세례를 받았으며, 사도 바오로의 영적 아들이 되었다.

 

또한 바오로는 그를 필레몬에게 되돌려 보내면서,

오네시모는 이제 노예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주도록 요청한다.

바오로는 필레몬에게 말한 그대로 자신도 행동했고,

또 "성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서" 인정하였다(골로사이 4:7~9).

 

성 예로니모에 의하면, 그후 오네시모는 말씀의 설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교까지 되었으며,

로마에서 돌에 맞아 순교하여 로마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축일:9월30일.

 

 

필레몬 1,10-18

10  내가 갇혀있는 동안에 얻은 내 믿음의 아들 오네시모의 일로 그대에게 이렇게 간청하는 것입니다.  

11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쓸모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대에게와 또 나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2  나는 그를 그대에게 돌려 보냅니다. 그것은 내 심장을 떼어 보내는 셈입니다.  

13  내가 복음을 위하여 일하다가 갇혀 있는 터이니 그를 내 곁에 두어 그대를 대신해서 내 시중을 들게 하려고도 나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14  그러나 그대의 승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대가 선을 행하는 것이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자진해서 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기 때문입니다.  

15  그가 잠시 동안 그대에게서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마 그를 영원히 그대의 사람으로 만드시려는 하느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16  그러나 이제부터 그는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으로 곧 사랑하는 교우로서 그대와 같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교우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보든지 주님을 믿는 신앙의 견지에서 보든지 그대에게야 그가 얼마나 더 귀중하게 생각되겠습니까?  

17  그대가 나를 동지로 여긴다면 나를 맞는 것처럼 그를 맞아 주시오.  

18  그가 그대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빚진 것이 있으면 그 책임을 나에게 지우시오  

 

골로사이 4,7-9

7  내 모든 사정은 디키고가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이 사랑하는 형제는 주님을 위해서 나를 충실히 도와 함께 일하는 일꾼입니다.  

8  우리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리고, 또 여러분을 격려하려고 나는 이 사람을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9  그리고, 오네시모도 딸려 보냅니다. 그 사람도 성실하고 사랑받는 형제로서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그 두 사람이 여기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그는 프리지아의 골도사이에서 살던 필레몬의 노예였다.

그는 바울로 사도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바울로를 만났고, 세례를 받았으며 사도 바울로의 영적 아들이 되었다.

또한 바울로는 그를 필레몬에게 되돌려 보내면서 오네시모는 이제 노예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주도록 요청했다.

그 후 오네시모는 말씀의 설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교까지 되었으며 로마에서 돌을 맞아 순교하여 로마 순교록에도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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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증거자 필레몬

          

대 사도 성 바오로가 소아시아 지방을 순회하며 프리기아에서 전교할 때 그 도시의 부자이며 인품이 훌륭한 필레몬이란 사람도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그의 신앙은 참으로 모든 이에게 모범이 될 만큼 열렬한 바가 있었고, 아직 교회를 갖지 못한 그곳의 신자들에게 자기의 저택을 집회의 장소로 제공해서

미사에도 참여하고 기도도 바치는 등 신앙생활에 매우 열심이었다.

또한 그의 아내 아피아도 자선과 박애(博愛)사업에 노력하며 고용인에게 대해서도 양순하고 선량한 주인이었다.

그러므로 성 바오로가 그를 "우리의 사랑하는 협력자"(필레 1, 1)라고 존경하고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필레몬의 노예 중에 오네시모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하루는 주인의 물건을 훔친 후 바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도중에 우연히도 성 바오로를 만나게 되어 간곡히 그의 잘못에 대한 훈계와 교회의 도리에 관한 설교를 듣고 나서 완전히 개종해 세례를 받게 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가련한 노예일지라도 죄를 통회케 하고 행복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하심과 측량할 수 없는 그의 섭리를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후 오네시모는 성 바오로의 지도하에 로마에서 전교하고 충실히 은사를 돕게 되어 대 사도로부터

"충실한 나의 사랑의 형제"혹은 내 "믿음의 아들"(필레 1, 10)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으로까지 불리게 되었다.

 

오네시모는 신앙을 가진 후로 이전에 범한 절도죄를 크게 통회하며 그에 대한 보속을 어떻게 할까를 스스로 생각도 하고 성 바오로에게 문의하기도 했다.

이를 듣고 성 바오로는 일단 그를 필레몬에게 용서를 청하러 보내기로 결정하고 온정으로 상대를 용서해 주기를 간청하는 편지를 써서 오네시모에게 주었다.

그 내용은 신앙의 형제가 된 오네시모의 전죄를 요서해 줄것과 이를 형제처럼 받아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온전히 개인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과 일꾼의 관계에 대해 그리스도적 해결을 보여 준 귀중한 서간으로서 영광스러운 성서로 취급받고 있다.

 

오네시모는 이 편지를 가지고 프리기아로 돌아와 주인 필레몬을 만나 지은 죄를 진심으로 사과했다.

원래 인자한 필레몬은 기꺼이 그의 죄를 사해 줄 뿐아니라,

그의 개종을 기뻐하면서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며 형제로서 환영하고 은사 바오로의 소식도 물으며,

더욱 그를 섬기도록 타이른 후 다시 대 사도의 슬하로 보냈다. 그때 그의 마음은 아무 거리끼는점도 없고 무한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로마로 다시 돌아온 그는 성 바오로를 다시 만나 이번이야말로 자기 일생을 온전히 바칠 것을 결심했다.

로마의 많은 노예들 중에서 점차 그리스도교 신자가 많이 나와 비참한 처지에 있는 그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큰 위로를 받게 되고

모든 어려움을 참아 나아가게 된 것은 오네시모의 활약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오네시모가 성 바오로의 따뜻한 신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은

정당한 신앙을 옹호하며 그릇된 설을 훈계한 중요한 서간을 위탁받고 골로사이 교회에 파견한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임무를 완수한 오네시모는 결국 바오로에게 주교품을 받고 주님의 백성을 돌보고 있었지만,

95년 도미시아노 황제때 일어난 박해 때 체포되어 순교의 영광을 누렸다고 한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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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필레몬에게 용서를 청하고 있는 오네시모

 

’유익하다’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오네시모는 골로사이에 있는 필레몬의 집에서 몸 붙여 살던 노예였다.

당시의 노예들은 대부분 고대사회의 일반적인 관습에 따라 노예가 된 사람들이 많았다.

또 전쟁 포로이거나 노예 상인들이 팔아 넘겨 노예가 된 사람들도 있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물로서 재산 목록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므로 주인은 노예를 마음대로 물건을 사고 팔듯이 매매할 수가 있었다.

주인은 심지어 노예를 사형시킬 권한까지도 가지고 있었다.

 

필레몬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는 혈기왕성한 젊은이였다.

그는 왜 자신이 노예로 태어나 노예로 죽을 수밖에 없는지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는 노예의 신분으로 태어나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특히 철이 들면서부터는 자신의 처지와 주변의 환경이 견딜 수 없도록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그는 하루 빨리 노예의 상황을 벗어나기 만을 고대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의 모든 환경을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 인생은 더욱 무기력해졌다. 그래서 오네시모는 더욱더 세상에 반항적으로 바뀌어갔다.

언제 어떻게 자신 속에 있는 세상에 대한 증오와 미움이 폭발할지 모를 정도였다.

 

주인 필레몬은 부유한 사람이었는데 사도 바오로를 통해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필레몬은 그의 집을 교인들이 모이는 교회로 사용하도록 내어놓을 정도로 열심한 신자였다. 그리고 사도 바오로와는 친구처럼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

필레몬의 노예 생활을 하던 오네시모는 드디어 어느 날 주인으로부터 도망을 쳤다.

당시 노예들이 도망할 때는 주인의 재산을 도둑질하거나 주인의 가족들을 살해하는 일이 흔했다.

오네시모도 주인 필레몬의 재산을 도둑질하여 도망을 갔다. 도망친 노예가 행여나 붙잡히기라도 하면 죽을 것은 분명한 일이었다.

오네시모는 주인의 재산을 훔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머나먼 로마로 갔다. 로마는 당시 세상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오네시모는 로마가 자신이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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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우연하게도 사도 바오로는 로마의 감옥에서 죄수의 몸으로 갇혀 있었다.

그러나 사도 바오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증거했다.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오게 되었지만 오히려 로마에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 있었다.

로마의 감옥에서도 그는 비교적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때 사도 바오로와 오네시모가 로마의 감옥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던 것이다.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의 종으로, 오네시모는 주인의 집을 도망친 종으로 만난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을 섭리하신 분은 하느님이셨다.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에게도 주님의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모두 다 믿지는 않는다.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오네시모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구원을 받았다. 살아오면서 이런 날이 오리라고 꿈도 꾸지 못했던 오네시모였다.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의 사람 됨됨이와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오네시모에게 자신과 함께 주님의 복음을 선포할 것을 권고했다.

 

“이보오, 오네시모. 나와 함께 주님의 일을 하지 않겠소?”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의 권고를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선생님,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일개 종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오네시모는 사도 바오로에게 자신이 주인의 집에서 손해를 끼치고 도망친 노예이며 그간의 사실을 고백했다.

 

“오네시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신분의 차별이 있을 수 없소.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고 있소.

당신이 무익한 존재로 살았으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고 나서 유익한 존재가 되었소. 당신은 충분히 능력이 있는 사람이오. 나를 믿고 따라주겠소?”

 

오네시모는 신앙의 스승인 사도 바오로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에 오네시모는 사?바오로 곁에서 충실한 협조자로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당신의 옛날 주인 필레몬은 나의 친구요. 이제 내가 편지를 한 장 써 줄 것이니 가지고 돌아가시오. 그리고 그에게 빚진 것은 내가 대신 갚아 주겠소.”

 

오네시모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과거에는 어둡고 무익한 삶, 도망치고 죽어버리고 싶은 삶이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미래가 밝게 열린 무엇보다 쓸모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게 기뻤다.

마치 다시 태어나서 새로운 생을 사는 것 같았다. 당장 죽는다 해도 미련이 없을 듯했다.

하느님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모든 게 은총이요 신비라고 할 수밖에 없다.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성서못자리 전담) -평화신문 66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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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aul- XIVth century.Novgorods school.

성 바오로 사도 축일:6월29일.

사도 성바오로의 개종 축일:1월25일.

[인식]

평평한 바닥에 널빤지를 놓고 걸어 보라. 아마 별 긴장감이나 어려움 없이 널빤지 위를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똑같은 길이의 널빤지가 20미터 높이의 빌딩 사이에 걸려 있다고 생각해 보라.

똑같은 길이, 똑같은 너비의 판이지만, 바닥에 놓인 것보다 훨씬 길고 좁게 느껴질 것이다.

똑같은 널빤지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인식의 문제다.

 

오네시모는 도망친 노예였는데 바오로 사도의 편지를 주인인 필레몬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바오로 사도는 편지에서 필레몬에게 오네시모를 더 이상 노예로 대하지 말고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이도록 당부하였다.

오네시모가 로마로 돌아와서 주교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필레몬이 바오로의 뜻을 따른 듯하다.

 

오늘은 성 오네시모를 공경하는 축일이지만 필레몬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

필레몬은 죽여도 아무 상관없는 도망친 노예를 ‘사랑하는 형제’로 받아들일 만큼 열린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생각을 바꾸면 자신의 삶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과거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세상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 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편견은 무엇인가? 또 고쳐야 할 습관이나 행동은 무엇인가?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모든 가능한 방법들을 찾아보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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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아가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8,6-13.20-22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도 물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으로 들여놓았다.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그래서 노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려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자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육백한 살이 되던 해, 첫째 달 초하룻날에 땅의 물이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8,22-2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첫째 날/ 나는 친절과 겸손과 우정으로 나를 가치 있는 삶으로 이끌어 준/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겠다./ 손으로만 더듬어 알 수 있었던 선생님의 얼굴을 한참 동안 바라보며/ 그녀의 모습을 내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 그러고는 밖으로 나가 나무와 꽃들 그리고 노을을 보고 싶다. 헬렌 켈러의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이라는 글의 첫 부분입니다. 헬렌 켈러는 한 살 때 심한 열병으로 청각과 시각을 영구히 잃고 캄캄한 절벽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중증 장애인을 앤 설리번 선생님은 정성과 사랑으로 정상인과 다를 바 없는 사람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헬렌 켈러는 단 사흘만이라도 볼 수 있게 된다면, 나무와 꽃들, 저녁노을과 밤하늘의 별들보다 가장 먼저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 낸 그 설리번 선생님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벳사이다의 눈먼 이가 눈을 뜹니다. 그가 육신의 눈을 뜨면서 가장 먼저 바라본 사람이 예수님입니다. 그에게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은, 단지 육신의 눈이 밝아졌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이를 용서하시고 품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의 얼굴’을 만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오늘의 나를 만들어 내신 분께서 계십니다. 내 인생에, 숱한 사람들과 만남 안에 내 인생을 섭리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의 얼굴’이 있었습니다. 세상 것에 눈먼 이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분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 눈이 열린 사람은 행복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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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따라가는길님의 댓글

님따라가는길 작성일

아멘,,
성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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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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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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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정카님의 댓글

어린이정카 작성일

과거의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세상과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 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멘^-^*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불림받았으니 하느님을 닮아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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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영혼님의 댓글

소중한영혼 작성일

아멘!!!

성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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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눈이 열린 사람은 행복합니다.아멘!

┏━━  。˚˚。˚˚。˚˚。˚˚。˚˚。*LOVE*━━┓
    성 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아멘! 
┗━━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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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성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
 나주성모님 인준을위해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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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한국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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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오네시모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의인준과 율리아님의기도지향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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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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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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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주님,저도 영적인 눈이잘 보일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늘 복되고 평화로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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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오네시모 순교자 시여!! 율리아자매님의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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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의 댓글

미카 작성일

믿음의 아들,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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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님의 댓글

새롭게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이 서둘러 이루어지고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 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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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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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사랑님의 댓글

어머니사랑 작성일

성오네시모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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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성 오네시모 순교자 !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불쌍한 죄인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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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아멘

저의 영적이 눈도 뜨게해주소서. 아멘
성 오네시모순교자시여 나주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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