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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의 탈을 벗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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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6-10-14 21:48

본문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위선을 조심하라고 경고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선한 행동을 가장하여 의인인 

척하는 사람보다는 어리석고 정직한 죄인을 더 사랑하십니다.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지금 위선적으로 행동하여 감추어져 있는 행적이라도 마지막 

심판 때에는 반드시 드러날 것이다. 또한 이 말씀을 제자들의 

복음 선포와 연결시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럴 경우에 바로 이어지는 3절과 잘 어울립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말한 것은 모두 밝은 데서 들릴 것이며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곧 제자들이 처음에는 자기들끼리 믿고 생활하던 내용을 나중에는 

공공연하게 선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나의 친구들'이라고 부르시면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생명을 죽일 수는 있으나 영혼은 죽일 수 없는데, 

하느님께서는 영혼까지도 말살하실 수 있으신 분이시니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분이야말로 우리가 참으로 두려워

해야 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 사정을 구체적으로 면밀히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참새 다섯 마리가 단돈 두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런 참새 한마리까지도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고 계신다."

   

참새 두 마리가 한 푼에 팔리기 때문에, 참새 다섯 마리가 두 푼에 

팔린다면 한 마리는 거저 덤으로 팔리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덤으로 팔리는 참새까지도 기억하시는 분이신데 하물며 

당신의 소중한 제자들은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더구나 그 하느님께서는 우리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세어 두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걱정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는 독서의 말씀대로 구원을 가져다 주는 복음, 곧 진리의 

말씀을 듣고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가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해 주십니다. 

이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위선의 탈을 

벗고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적극적으로 투신하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믿지 않는 자들과는 달라야겠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자식과 재물과 건강만을 의지하지요. 그러나 그것은 시간이 흐르면 

모두 사라지고 마는 것들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떠난 후에 홀로 죽음을 맞이하려니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하지만 믿는 사람은 언제나 변치 않고 나에게 영생을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임을 알고 흔들림 없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은 우리의 구원을 좌우하실 

하느님뿐이며,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하느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을 두려워 하거나 하느님의 눈치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가장 작고 보잘것 없는 것들, 공중의 참새들, 

사람의 머리카락까지도 보살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하찮은 것들도 돌보시는 하느님이시라면, 예수님의 신도들은 

훨씬 더 잘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찬 섭리를 믿는다면, 

과감하게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입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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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삶님의 댓글

겸손의삶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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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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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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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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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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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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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放下着  !  놓아버려라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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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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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위선의 탈을 벗고!!!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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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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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은 우리의 구원을 좌우하실
하느님뿐이며,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하느님을 의지
하며 살아야 한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늘 주님 성모님 사랑안에 축복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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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믿는 사람은 언제나 변치 않고 나에게 영생을
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임을 알고
흔들림 없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아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여
평화롭고~자유로운 은총의 삶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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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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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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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에게 영생을 주실분은 오직 주님 뿐임을 알고
흔들림 없이 평화롭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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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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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탓이옵니다님의 댓글

내탓이옵니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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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은 우리의 구원을 좌우하실
하느님뿐이며,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하느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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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은 우리의 구원을 좌우하실
하느님뿐이며,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버리고 하느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오늘 복음 말씀을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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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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