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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 다음 목요일 (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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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9건 조회 2,886회 작성일 12-02-23 1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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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2월23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St. POLYCARP of Smyrna

St. Polycarpus, E. et M

San Policarpo Vescovo e martire

c.69 - stabbed to death c.155 at Smyrna body burned

Policarpo = che dà molti frutti, dal greco(that it gives many fruits, from the G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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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까르보는 사도들의 제자였고 스미르나의 주교였으며,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와 함께 로마에 가서 부활 축제 문제에 관하여 아니체투스 교황과 회담했다.

155년경 스미르나 시내의 경기장에서 화형으로 순교했다.

 

 

성 뽈리까르보의 순교에 관한 스미르나 교회의 편지에서

(13,2-15,3: Funk 1, 297-299)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희생 제물

 

불태울 장작더미가 다 준비되었을 때 뽈리까르보는 그의 겉 옷을 벗고 허리띠를 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서로 먼저 그의 몸을 만져 보려 했기 때문에, 전에는 그렇게 해본 일이 없었지만,

자기 신발을 벗으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는 순교하기 전에도 자신의 선행 때문에 이처럼 신자들의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그의 둘레에는 화형에 쓰일 물건들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형 집행인들이 그에게 쇠못을 박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려 했을 때

뽈리까르보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시오, 나에게 불을 견딜 힘을 주시는 분께서는

당신들이 못을 박지 않더라도 장작더미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서 있는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그래서 그들은 못박지는 않고 묶어 놓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하느님을 위해 마련된 번제물인 희생 제물로 바치려고

큰 양 무리에서 뽑은 가장 살진 한 마리의 숫양처럼 그는 양팔을 뒤로 젖힌 채 결박당했습니다.

이때 그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당신을 알게 된 사랑하올 복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천사들과 대천사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 당신 면전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의인들의 하느님이시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는 이날과 이 시간에 제가 순교자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잔을 함께 나누고,

성령을 통하여 불사 불멸 안에서 육신과 영혼의 새 생명에로 다시 일어나도록 마련하셨나이다.

성실하시고 거짓 없으신 하느님이신 당신께서 마련하시고 저에게 이미 보여 주셨으며

이제 이루어 주신 대로, 오늘 당신의 순교자들과 함께 살지고 마음에 드는 제물로서 저를 받아 주소서.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 때문에 영원하신 천상의 대사제이신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찬미하고 찬송하며 영광을 드리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더불어 당신께 이제와 미래에 영원토록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그가 "아멘"이라고 말하며 기도를 마쳤을 때 사형 집행인들은 불을 붙혔습니다.

거센 불길이 타오를 때 우리는 한 기적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그 기적을 보는 것이 허락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불은 바람을 가득 담은 배의 돛처럼 불 가마의 모양을 띠고는 그 순교자의 몸을 감싸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있는 몸은 타고 있는 육신처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구워지고 있는 빵이나 또는 용광로에서 제련되고 있는 금이나 은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유향 냄새나 어떤 귀한 향료같은 향기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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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성요한의 제자였던 성 폴리카르포는 스미르나 교회의 주교로서 정통교리의 열렬한 수호자로,

또한 마르치온과 발렌티니아노 이단의 격렬한 반대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편지인 필립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마르치온을 "사탄의 맏이" 라고 부르며

그의 거짓 가르침을 반대하도록 역설하였다.

 

그후 그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박해를 피하지 못해 체포되어 로마로 이송된 후에 처형되었다.

그는 2세기 크리스찬의 뛰어난 저술가들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했고,

순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했던 정열적인 신앙인으로 기억된다.

스미르나 교회의 이름으로 기록된 "폴리카르포의 순교" 는 목격증인의 글로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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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르나(오늘날 터키의 아지미르)의 주교인 폴리카르포는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와는 친구로서

2세기 전반기 동안 그리스도 교회의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성이냐시오는 순교하러 로마에 가는 도중에 스미르나의 폴리카르포를 방문했으며,

나중에 트로아스에서도 만났고 개인적인 편지도 썼다.

소아시아의 교회들은 폴리카르포의 영도력을 인정하고 초대교회의 문제인 부활 축일의 날짜를 논의하기 위해

교황 아니체토에게 파견하는 대표로 그를 선출하기도 했다.

 

폴리카르포가 쓴 많은 편지들 가운데 필립비인들(마케도니아의 필립비교회)에게 보낸

편지 한 통만이 보존되어 있다.

폴리카르포는 86세에 스미르나의 경기장에 모인 군중들 앞에 끌려 나와 산 채로 화형당하였다.

폴리카르포의 순교 행적은 아주 일찍부터 잘 보존되어 있었으므로

그리스도인다운 순교자적 죽음을 잘 알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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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카르포는 소아시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로부터 그들의 지도자로 인정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그의 깊은 신앙심과 충성심은 두드러졌다.

그의 강한 힘 그 자체는 하느님께 대한 그의 신뢰에 있었는데 때로는

이 신뢰에 반대되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다.

이방인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종교를 적들로 여기는 정권 밑에서도 그는 자기 양떼를 돌보고 인도했다.

그는 착한 목자처럼 자기 양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쳤으며,

스미르나의 가혹한 박해에서 그들을 보호했다.

그는 죽기 전에 하느님께 대한 자신의 신뢰를 이렇게 요약했다.

"하느님 아버지.나로 하여금 하루, 한 시간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으니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순교록,14장)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을 굳게 지키고 주님의 표양을 따르시오,

’신앙으로 견고하여져 흔들리지 말 것이며 형제애로써 서로서로 사랑하고 진리 안에 일치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온유하심에 따라 서로 서로 도와 주며 아무도 경멸하지 마시오."

-폴리카르포’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10장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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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가까울수록 그 열도 심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불과 같은 신앙을 가지 사도들의 제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열렬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기이한 일이 아니다.

앞에서 말한 성 바오로의 애제자인, 성 디모테오도 그 한 예이지만, 이제 말하려고 하는 성 폴리카르포도

똑같이 주님의 가장 사랑을 받던 성 요한 사도의 제자로 은사의 이름은 부끄럽게 하지 않은 신앙의 용사였다.

 

성 폴리카르포의 출생이나 그의 소년 시절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다만 전해 내려오는 것은

그가 사도 성 요한의 축복을 받고 스미르나의 주교로 임명된 후부터이다.

그 후의 감탄할 만한 그의 언행에 대해서는 그의 제자인 성 이레네오의 말씀 중에도,

또 그의 친구며 107년에 순교한 안티오키아의 주교 성 이냐시오가 죽기 직전

그에게 보내어 그의 완덕을 칭찬한 이별의 편지에도,

또한 스미르나에 있어서의 그리스도교 신자의 순교록에도 상당히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후에 리용의 주교가 된 성 이레네오가 저술한 은사추상기(恩師追想記)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나는 소년 시절, 소아시아에 있으면서 가끔 성 폴리카르포 선생의 슬하에서 배운 일이 있다.

나는 지금도 선생께서 앉아 계시던 곳, 그 가르치는 모습이나 가르치는 말씀,

그 걸어다니던 모습이나 용모 등이 뚜렷이 상기(想起)된다.

그리고 선생께서 성 요한과 기타 주님을 친히 뵌 이들과 교제하던 말씀이나, 주님에 대해서와 주님의 성덕,

그의 가르치심에 대해 그러한 사람들한테 전해 들은 이야기 등은 아직 나의 귀에 여전히 남아 있다..."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12월27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축일:10월17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축일:6월28일.
*성 아니체토 교황 축일:4월17일.

 

 

서산에 넘어가려고 하는 태양을 한 번 더 밝게 세상을 비추고 그 여광(餘光)으로 만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과

같이,성 폴리카르포는 순교를 당하는 날 자기 덕행을 발해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네로 황제나 도미시아노 황제 시대에 로마 제국에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증오감으로 가득 찼었고,

특히 소아시아의 백성들은 마치 악마에 붙잡힌 사람처럼 정신없이 신자를 박해, 압박하며 많은 생명을

빼앗았을 뿐 아니라, 156년 2월말 스미르나에서도 12명의 신자가 체포되어 그 중에 한 사람의 배교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맹수에게 잡아 먹혀 순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흥분된 군중들은 그러한 희생을 보고도 만족치 않고, "폴리카르포도 같이 죽여라"하고

이구동성으로 절규하자 백성의 마음을 가장 두려워했던 법관 니게다스와 그의 아들 헤로데는

즉시 수명의 병사들을 보내어 성 폴리카르포를 끌어오도록 했다.

 

미리부터 이런 일이 있을 것을 각오하고 있던 성 폴리카르포는 조금도 놀라는 기색이 없이 도리어 정성껏

병사들을 받아들여 과일까지 대접한 다음, 순교할 준비로 잠깐 기도가 하고 싶으니 여유를 달라고 청했다.

그 침착한 태도와 온화하고 예의 바르고 여유있는 행동거지에 감탄한 병사들의 대장인 백부장은 기꺼이

그의 청을 수락한 후, 성인의 기도를 올리는 그 존엄한 용모를 보고서는

’이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신과 같은 사람’이라며 다시 감동되어,

결국 특별한 조치로 그의 체포를 다음날 아침까지 연기한다는 것을 통보해 왔다.

 

성인은 대단히 감사하며 그 날 밤을 하느님께 최후의 헌신을 맹세하며 지냈다.

이튿날 아침 약속한 대로 병사가 와서 그를 철사로 결박해 끌고 가는 도중,

재판관 니게다스와 헤로데는 일부러 마중 나와 마차에 같이 탔다.

그것은 동정심으로써가 아니라 도리어 성인을 감동케 해 신앙을 버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달래고 위협해도 효과가 없자, 그들은 본심을 드러내 무참하게도 마차 위에서

노(老)성인을 차버리고, 그가 부상을 당했어도 아무것도 느끼는 바가 없었다.

원형극장에 도착하자 재판관은 군중 앞에서 장엄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고 신성한 황제 폐하를 조배하라!

그렇게 하면 석방해 줄것이다."하고 폴리카르포에게 명했다.

 

성인은 이것을 듣고 용모를 단정히 하고 나서,

"나는 오늘까지 80여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해 왔습니다만,

주님께서는 무엇하나 나에게 불의를 가르치신 일이 없고,  도리어 많은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대 은인이신 주님을 어떻게 저주할 수가 있겠습니까!"하고 용감하게 대답했다.

 

재판관은 더 거친 말로써 "황제 폐하를 조배하라"고 강요했지만, 성스러운 노인은 조금도 겁내지 않고

"나는 그리스도교 신자입니다.  원컨대 잠시 여유를 주시어,

내가 말하는 그리스도교의 신조를 한 번 들어보시오’하며  교리의 설명을 시작하자,

법관은 "그러한 것은 백성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에게는 필요없는 일이다"했다.

폴리카르포는 "아니오, 이와 같이 정당한 길은 당신과 같은 자일수록 필요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사람들보다 높은 권리를 하느님께 받은 이상, 그 권리에 적합한 존경과 복족을 사람들에게

받으려면  우선 자기를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하고 대답했다.

재판관은 대단히 분노하여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형벌을 가해 사형에 처할 것이다"하며 위협했지만

폴리카르포는 조금도 겁내지 않고 다만 하늘을 쳐다보며 묵묵히 기도에 몰두할 뿐이었다.

 

그 후 한 관리가 원형극장에 나타나서 "폴리카르포는 그리스도교 신자라는 것을 자백한 이유로

화형에 처한다"고 세번이나 선고문을 소리 높이 읽었다.

군중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 처엄 금방 주위에서 장작을 날라다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다.

 

성 폴리카르포의 순교록에 의하면 당일은 마침 안식일이었으므로 유다교의 율법에는 그 날은 육체적 노동이

절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다인들이 그 군중 속에 섞여 요란스러이 장작을 운반했다고 한다.

이것을 보더라도 그들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제자를 미워했는가를 알 수 있다.

 

불을 지를 장작더미가 모두 마련되자, 폴리카르포는 서서히 의복을 벗고 스스로 그 위에 올라갔다.

병사들은 그가 도망갈까봐 장작더미 가운데 세워진 나무에 그의 몸을 못박으려고 하자 성인은

"아무쪼록 이대로 내버려 주시오.  비록 기둥에 못박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코 도망가거나 숨지 않습니다.

화형(火刑)이라는 반가운 순교의 은혜를 주신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이 고통을 참을 수 있는 힘까지

주실 것입니다.’하며 간청했으나 병사들은 아직도 의심하며 그를 기둥에 결박했다.

 

불은 거세게 타올랐다.

무럭무럭 올라가는 검은 연기, 훨훨 붙은 불꽃의 소리를 들으면서 폴리카르포는 열심히 기도했다.

"전능하신 하느님, 사랑하고 찬미하올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계시(啓示)하신 성부여,

나로 하여금 순교자의 반열에 들게 하시고, 성자의 수난의 잔을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이 날,

이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당신을 찬미합니다."

 

이미 몸과 마음을 주님의 품에 모두 의탁한 그의 마음은 평안했다.

그러나 관중은 갑자기 경탄의 소리를 질렀다.

화염(火焰)이 성인의 몸을 피해 좌우로 갈라져,

오히려 후광(後光)과 같이 아름답게 그의 몸을 장식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뜻밖의 사실에 놀란 니게다스는 당황하며 병졸 하나에게 명해 창으로 그의 가슴을 찌르게 하자

폴리카르포도 마침내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다.

그의 가슴속에서 피가 나오자 그렇게도 치열하게 붙고 있던 화염도 마치 큰 비를 맞은 듯 꺼져 버렸다.

이것 또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신자들이 이 위대한 성인의 유해를 찾으려고 했으나, 유다인들은 니게다스를 통해 총독에게

’그리스도교의 신자들이 폴리카르포를 제2의 그리스도로 공경하지 않기 위해 시체를 태워버려 주시오"라고

의뢰했으므로  총독은 한 번 더 이 순교자의 시체를 장작더미 위에 놓고 태워버리게 했다.

그러나 신자들은 끝까지 고생하며 그의 유골을 모아 교회에 보존해 오늘에 이른다.

 

그의 순교록의 끝장에는 다음과 같은 찬사가 기록되어 있다.

"성 폴리카르포의 순교는 실로 이와 같았다.

그는 스미르나에서 필라델피아까지의 순교자 중 12명 째인데,누구보다도 훌륭한 명예를 획득해,

사방 이교인들 사이에까지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우수한 교사였을 뿐 아니라 만인에게 모범이 된 위대한 순교자였다.

그는 고통을 감수 인내해 재판관을 이기고 멸의 화관을 획득해, 지금은 사도들과 모든 성인들과 더불어

하느님을 찬미하고, 전능하신 성부의 영광을 노래하며 우리 영혼의 구세주이시고 지도자 이시며

전 세계 교회의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고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말씀의 초대
  • 주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의 길을 보여 주신다. 죽음과 저주의 길은 하느님 말씀을 듣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이며, 생명과 축복의 길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 말씀을 충실히 듣는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라오려면 날마다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자신을 삶의 중심으로 삼지 말고, 죽음까지도 감수하며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비장한 말씀이시다(복음).
제 1독서
  •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축복과 저주를 내놓는다(신명 11,26).>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30,15-2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오늘 너희 앞에 생명과 행복, 죽음과 불행을 내놓는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느님의 계명을 듣고,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걷고, 그분의 계명과 규정과 법규들을 지키면, 너희가 살고 번성할 것이다. 또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의 마음이 돌아서서 말을 듣지 않고, 유혹에 끌려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고 그들을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분명히 일러두는데, 너희는 반드시 멸망하고, 요르단을 건너 차지하러 들어가는 땅에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죽음, 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 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주님은 너희의 생명이시다. 그리고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가 오랫동안 살 수 있게 해 주실 분이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2-2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들으신 적이 있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인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지옥 구경을 갔습니다. 지옥에 들어가니 마침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지옥은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식탁을 보니 놀랍게도 음식이 풍족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모두 삐쩍 말라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보았더니 그들의 팔은 곧아서 그 음식을 집어 자기 입에 넣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다음에 그는 천국에 가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그곳 사람들의 팔도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식탁의 음식을 보았더니 지옥의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얼굴은 살이 찌고 모두 평화롭고 행복에 차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찾으려고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그들은 음식을 집어서 자기 입으로 가져가지 않고 앞에 있는 사람의 입에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천국의 사람들은 상대에게 음식만 먹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도 함께 먹여 주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만 살려고 하면 결국 나도 죽고 너도 죽습니다. 너를 위해 나를 죽인다고 할 때에 비로소 모두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어머니에게서 보게 됩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서 자신을 버립니다. 어머니는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자식을 살립니다. 그러한 어머니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며 이미 인류도 이 지구상에서 없어졌을 것입니다. 사랑은 뺏는 것이 아니라 줌으로써 남을 살리고 자기 자신도 살리는 구원의 힘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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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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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
님의 정성 감사해요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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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찬미님의 댓글

주님께찬미 작성일

'너를 위해 나를 죽인다고 할 때에 비로소 모두 살 수 있습니다'
가슴에 와 닫네요
자존심, 경제적, 모든 면에서 이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실천하기에 어렵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마음에 간직하고 노력해 보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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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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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래님의 댓글

조알래 작성일

천국의 사람들은 상대에게 음식만 먹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도 함께 먹여 주고 있었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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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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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님의 댓글

다같이 작성일

하느님 나주 성모님을 통하여 저는 죽음에 길이 아닌 생명에 길로

나아 가고자 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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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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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기님의 댓글

엄마아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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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그분께 매달려야 한다. 아멘!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교황님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며, 영육간의 건강허락해 주시고
교황님을 통해 나주가 인준 받아 온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은총의 사순시기 보내소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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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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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성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님과  복되신 티없으신 동정 성모마리아님이시여! 저와 세상 모든 피조물들의 영혼과 마음을 거룩하고 깨끗하게 하여주시고 오늘도 악한 음란죄에서 저와 세상 모든 피조물들의 육신회개 위하여 성령으로 매순간 매초마다 수술하여주시고 예수님의 다섯 상처의 성혈과 일곱 상처의 보혈의 피에 영원히 담아 어둠의 세계에서 구하여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받아 거룩하고 깨끗한 모든 순교자 닮는 오늘날의 성인 순교자님들이 되도록 신성한 사랑의 축복으로 축복해주시고 순교자님 성 폴리카르포 성인이시여! 복되신 티없으신 성모 마리아님의 인준을 위한여 성령으로 수술하여 주시오소서!아멘. 예수 성심이시여! 저희의 모든 다급한 모든 간청을 들어 허락하소서!아멘. 성모성심이시여!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의 제단위에 올려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은총이 가득하신 복되신 성모마리아님이시여!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저희 죄인들의 회심을  위하여 빌어주시고 하느님 자비하심에 오늘도 영원히 저의 모든 기도 의지하고 의탁하나이다.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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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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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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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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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안전과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가득히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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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여 !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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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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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 폴리카프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시길 빌어주소서. 아멘

신부님,수녀님,생활의기도모임님,장미가족님
영육간에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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