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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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혼의 일기 ♥ 님의 향기 ♥
★ 1988년 12월 17일 ★
시댁에서 볼 일을 보고 터미널로 가니 밤 10시에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가 9시 55분에 떠나버렸다. '연착은 될 수 있으나 빨리 떠나기는 어려운데
미국에서처럼 어떤 일이 있으려나?' 하고 천 원만 주면 나주에 갈 수 있는 합승 택시를 타려고
백운동으로 갔다. 합승 택시 뒷자리에 타자 앞에 타고 있던 남자가 후다닥
뛰쳐나갔다. 그래서 봤더니 외사촌 남동생이었다.
피어리스 화장품 대리점을 하던 그는
내가 미용실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찾아와 급하다며
"내일 꼭 갚을 테니 신협 전무님께 50만 원만 빌려달라고 말해 줘."
하고 통사정했다. 내가 전무님께 내일 갚겠다고 말씀드리니
빌려주셨는데 동생은 내일 또 내일 하며 매일 미루었다.
약속을 어긴 적이 없는 나는 매일매일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서 갚고 또다시 빌리기를 반복했는데
석 달이 지난 뒤 그가 헐레벌떡 와서 "누나! 나 급해 대리점이 부도나게 생겼어.
내일 꼭 갚을 테니 달러 빚이라도 50만 원만 빨리 좀 내줘." 했다. 손님 중 사채업자가
있어서 빌려줬더니 그 뒤로 행방을 감췄다. 신협에서 300만 원을 빌려 미용실을
시작했던 나는 매일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했는데 시어머님의
빚쟁이들도 들이닥쳐 늘 돈을 갚아야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동생의 돈까지 갚아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장부가 사촌 여동생에게 속아 200만 원에 대한 연대보증으로 도장을
찍어준 게 잘못돼 그 돈까지 떠안게 되었다. 사촌 시누이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장부를 끌어들여 원금과 이자를 전혀 안 갚으니 직장에서 월급으로 차압이 들어와
군수님이 사표까지 쓰라고 할 정도여서 장부가 사색이 되어 들어왔었다.
그 많은 돈을 이자까지 합쳐 내가 다 갚아줬는데도
그 가족들(시 작은 집)은 보증을 서준 것도 몰랐던 나에게
누구 망한 꼴 보고 싶어 보증 서줬느냐며 모진 욕설과 학대와 눈 흘김으로
대신했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을 사랑하니 인간의
모든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홀대와 눈흘김은
바로 인간적인 사랑을 철저하게 멀리 하라는 주님께서 주신
큰사랑이었음이라고 여기고 아름답게 봉헌했었다.
그런데 8년이 지나 나주 가는
합승 택시에서 나를 만났으니 얼마나 놀랐겠는가.
선글라스를 쓴 그가 놀라서 도망가기에 누군지 짐작하고 나도 달려가
"길영아! 길영아! 도망가지 마. 돈은 누나가 다 갚았어.
그냥 나주로 가자. 응?" 하고 같이 택시를 타고 왔다.
그는 집에 와서 얼마나 좋아가지고 "누나, 나는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상 사람 다 날 욕해도
누나만은 항상 날 사람대접해줬어. 누나만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 교도소에서도
누나 생각밖에 안 났어."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친엄마를 욕하고 때리기까지 했고 친척 중
그 애한테 돈 안 걸린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런 애가 "누나, 이제 걱정하지 마. 내가 성당에
다니게 되면 누나보다 더 열심히 할 거야. 누나만 만나면 이렇게 좋아."
하면서 날이 새는 줄 모르고 함께 이야기하다가 아침에 돌아갔다.
댓글목록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
참 아름다운신 영혼 -!!!
우리의 죄과를 갚아내시는 사명을 준비하시려 그리도 .. 무수한 빚을 갚아내셔야했나 봅니다 ..
이제는 저, 빚쟁이가 되어 살지말고.
제 죄과를 부지런히 갚으며 몫을 다해 순직하게 엄마를 도와드리는 도구로 살껍니다 !!! _()_
바오로님의 댓글
바오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작성일
아멘!
끊임없이 내어주는 율리아엄마의 삶
어느 누가 그 분의 삶을 따를 수 있을까요
그래도 부족한 저희들 님의 삶을 기억하며
닮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 아멘 !!! 빚에 시달리며 진정 자아포기한 영적인 사랑을
실천하신 마마율리아님사랑에 고개를 숙입니다.~♡
감사 드리며 성심의 자비 안에 행복하세요.~ _()_
싱싱장미님의 댓글
싱싱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듣고또듣고 보고또보아도
오늘본엄마의사랑 주고또주어도원망치않으시고 오직 사랑으로만 살아오시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로시작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예수님과 성모님과 같이
엄마는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아멘~!!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멘 !!!
감사합니다 !!!
천상의깃발님의 댓글
천상의깃발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들꽃의향기님의 댓글
들꽃의향기 작성일아멘♡ 율리아 엄마♡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의 삶을 보면서 늘 위로를 받습니다..
엄마께서 살아내신 그 희생이 저희들도
그대로 봉헌하며 살아 오라는 말씀으로
여기며 그 길을 따라갑니다..
엄마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백엘리아님의 댓글
백엘리아 작성일
아멘 ~!!!
엄마의 삶 자체가 상대에 대한
사랑이 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을 사랑하니 인간의
모든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홀대와 눈흘김은
바로 인간적인 사랑을 철저하게 멀리 하라는 주님께서 주신
큰사랑이었음이라고 여기고 아름답게 봉헌했었다."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아 멘. 아 멘. 아 멘.. 가아드립니다.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바로 인간적인 사랑을 철저하게 멀리 하라는 주님께서 주신
큰사랑이었음이라고 여기고 아름답게 봉헌했었다.”
들꽃의향기님 은총의 사랑의 님의 향기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들꽃의향기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느님께서는 율리아 엄마를 33세 로 만들어 주소서~
그래서 세계 각처에서 메시지와 5대 영성 전파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셨던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 사랑만이 가득한 천국에서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그리고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방송에 대한 나주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지금 나주를 박해하고 배반하신 분들도
성모님을 더 많이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영원한행복♡님의 댓글
영원한행복♡ 작성일
아멘.
올려주신 율리아님의 일기- 님의 향기를 읽고 묵상하며
은총 가득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
하느님의 고굉지신 율리아님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엄마의 사랑이
이렇게도 따뜻하고 포근한지를
느끼며 힘든 세월 빚갚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그러나 한번도 왜 그럴까?
생각하지 않으시고 아름답게 봉헌하신 사랑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엄마께서는 엄마가 만든 빚 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빚 을 그렇게 갚으셨는데, 저는 제가 만들어 놓은 빚 이거늘,,,
주님, 제게 빚 을 갚을수 있는 능력을 주시어 세상에서 갚아야 될것들은 다 갚을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아멘
사랑 자체이신 주님, 성모님 과 온전히 일치하는 엄마!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성령의갑옷님의 댓글
성령의갑옷 작성일
"누나, 나는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상 사람 다 날 욕해도 누나만은 항상
날 사람대접해줬어. 누나만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
아멘!!!
감사합니다 ~♡♡♡~
천상의길님의 댓글
천상의길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을 사랑하니 인간의
모든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홀대와 눈흘김은
바로 인간적인 사랑을 철저하게 멀리 하라는 주님께서 주신
큰사랑이었음이라고 여기고 아름답게 봉헌했었다.
감사합니다 ^^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물질적인것은 포기하기가
너무도 어려운데
늘 포기하시고...다주시고...내껏이 없으신
율리아님...
영적으로 가난한삶을 손수살아가신
그모습앞에
욕심이 많은 내자신이
한없이부끄럽습니다.
님의 향기...너무도 감사드려요~~~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아멘!
우리도 엄마닮은 자녀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고한 사랑을 실천하신엄마!
사랑합니다.
십자가사랑님의 댓글
십자가사랑 작성일
내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하느님을 사랑하니 인간의
모든 사랑을 허락하지 않으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홀대와 눈흘김은
바로 인간적인 사랑을 철저하게
멀리 하라는 주님께서 주신
큰사랑이었음이라고 여기고
아름답게 봉헌했었다.
아멘~~~^^
사랑둥이님의 댓글
사랑둥이 작성일아멘감사합니다
사랑의재봉사님의 댓글
사랑의재봉사 작성일
"누나, 나는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상 사람 다 날 욕해도 누나만은 항상 날 사람대접해줬어.
누나만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 교도소에서도
누나 생각밖에 안 났어."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누나, 나는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상 사람 다 날 욕해도누나만은 항상
날 사람대접해줬어. 누나만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
교도소에서도 누나 생각밖에 안 났어." 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뜻하신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리며 님의향기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위하여님의 댓글
위하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메시지실천님의 댓글
메시지실천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아멘!
위로의어머니
연민의어머니
나주성모님함께하시는
율리아엄마!
인간적인사랑에서
멀리하심을 느끼시며
하느님 사랑받는자 셈치고...
어떠한 고통에서도
셈치고로 봉헌하시니 사랑이
강물처럼 흐릅니다
부족하지만 율리아엄마 따라
노력하며 또 할수있다 로
용기냅니다
감사합니다
은총가득 받으세요!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 + + + + +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율리아 엄마 보다 착한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극심한 고통 봉헌해 주시는 감사하올 엄마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글과 댓글의 글자 수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고, 나/주/인/준/성/모/성/심/승/리/하/소/서.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누나, 나는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누나보다 더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상 사람 다 날 욕해도 누나만은 항상 날 사람대접해줬어.
누나만 만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 교도소에서도
누나 생각밖에 안 났어." 하며 눈물을 흘렸다. "
아멘~~~!!!
감사합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
하루빨리 나주 성모 성심의 승리와 인준나게 해주시고,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하여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와 은총 주시길 청하며,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게 해주세요 ~!
영원한행복♡님의 댓글
영원한행복♡ 작성일
아멘.
님의 향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
찬미와 감사와 영광, 흠숭 영원히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하느님의 고굉지신 율리아님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파란망토님의 댓글
파란망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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