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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사랑에 용서로 답하신 예수님(스스로 '의로운 사람'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독서: 1코린 15, 1-11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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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8건 조회 2,008회 작성일 14-09-18 16:25

본문

    시몬이라는 바리사이파 사람이 예수님을 식사에 초대하였습니다. 복음의 정황을 살펴볼 때 시몬은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경제적으로도 부유하여 부족한 것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이나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고 더구나 윤리적으로 깨끗하기 때문에 용서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는 스스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자처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고 향유를 발라 드리는 여인은 죄스러움과 부끄러움 때문에 머리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스스로 죄인이요 부족한 사람이기에 주님의 자비와 용서와 사랑이 절실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여인은 주님으로부터 사랑과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사를 곰곰이 살펴볼 때 아이러니컬하게도 착한 사람일수록 죄의식이 큰 것 같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자기가 죄인 중의 죄수라고 고백하였고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자기보다 더 가난하고 비참한 죄인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죄 중의 가장 큰 죄는 죄의식이 없는 것일 것입니다.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할 때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과 다른 모습을 보인 근본적인 원인은 사랑이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바리사이들은 여인의 과거의 잘못에만 집착을 하고 미래의 삶까지도 매장시켜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하느님의 뜻을 아우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신자 생활에서 제한이 없는 유일한 임무는 사랑입니다.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로마 13,8)

    나와 다른 사람들과 살다보면 부딪히는 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랑을 바탕으로 깔고 있으면 금방 화해가 됩니다. 사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해가 어렵습니다. 미움만 점점 증폭이 될 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담도 있어야 우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누가 용서를 청하면 용서를 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을 찾아온 여인은 눈물을 흘리고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며 용서를 청하였읍니다만 교만한 바리사이들은 여인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올바른 모습이 아닙니다. 용서를 청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마음으로 용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죄로 죽어가던 여인을 살려 주시고 용서로써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후에 이 여인은 예수님의 죽음의 길까지도 함께 하는 참 제자가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처벌이 아니라 용서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칫 과거의 잘못으로 그 사람의 미래까지도 먹는 어리석음을 저지를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모든 것에 앞서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바리사이같이 무의미한 법조항만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의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시어 새로운 백성을 만드시고, 바리사이들은 죄인들을 하느님의 백성에게서 몰아내버립니다. 죄인들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느 쪽을 닮아 있는지 살펴봐여 합니다. 우리도 율리아 자매님처럼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을 닮읍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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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고 향유를 발라 드리는 여인은
죄스러움과 부끄러움 때문에 머리도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스스로 죄인이요 부족한 사람이기에
주님의 자비와 용서와 사랑이 절실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여인은 주님으로부터 사랑과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하느님의 뜻을 아우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신자 생활에서
제한이 없는 유일한 임무는 사랑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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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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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사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해가 어렵습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최근에 무심코 내뱉은 저의 부주의한 말로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네요....
 사랑으로 다시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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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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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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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살아야 합니다. 아멘!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살아야 하는데...
제가 아직도 부족합니다.

위로의샘님,

ㅇ。ㅇ。항。상。해。맑。은。웃。음。으。로。ㅇ。ㅇ

ㅇ。ㅇ。햇。살。처。럼。빛。나。길。바。래。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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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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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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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막달라 마리아 의 사랑은 참으로 진실하였던것 같아요.

고개를 숙인 모습은 진정 회개의 모습이었고
울며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리는 모습은  진정 겸손의 모습이아닌가  싶습니다,

값비싼 향유로 예수님을 향한 그마음은
얼마나 은총을 많이받아  나의모든것을  다내어드려도
아깝지않은 막달라 마리아의  그마음이 느껴져요..

모든이들을  이렇게 극진히 사랑하시는 예수님 ..
진정 감사해요..†

위로의 샘님.좋은글 감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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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도 율리아 자매님처럼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을 닮읍시다...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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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회개의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닥아드렸전 막달라 마리아의
참다운 회개!

저도 오늘 막달라마리아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그 모습처럼 회개하길 빌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것이 제 탓이였고 저로 인해
주님 성모님께서 얼마나 맘아파하셨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용기와 힘을 주시어 새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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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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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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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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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모든 것에 앞서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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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근본적으로 사랑을 바탕으로 깔고 있으면 금방 화해가 됩니다
사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해가 어렵습니다  미움만 점점
증폭이 될 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어야 우리는 용서할 수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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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아멘!!!아멘!!!아멘!!!

늘 좋은글 감사드리며~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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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신자 생활에서 제한이 없는 유일한 임무!!!!!!!!
사랑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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