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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허리를 다치신 어머니 .....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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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8건 조회 2,123회 작성일 14-12-14 14: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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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허리를 다치신 어머니 (1981년 4월 29일)


미용실에서 손님 머리 손질을 하고 있을 때 시어머님께서 찾아 오셨는데 미용실로 들어서자마자 대뜸 "너 나 좀 보자" 하시어 일손을 멈추고 시어머님을 만났다.

시어머니께서 다짜고짜로 "너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며 역정을 내셨다. 영문을 몰랐던 나는 

 "어머니, 무슨 일 때문에 그러세요? 혹시 제가 무엇을 잘못한 일이 있나요?"

더니 

 "그래 내 회갑 때 왜 시골 00에게 연락 안 했냐?" 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곳은 시어머님께서 연락하시기로 했기에 연락을 안 했던 나는 

"어머, 어머님이 하시기로 하셨잖아요" 했더니 

 

 "너 또 왜 네 동서가 입원해 있을 때 찾아가서 한마디도 안 했냐?" 

 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어머니 제가 왜 한마디도 안 했겠어요.  

제가 동서에게 '얼마나 고생이 심한가, 잘 참고 봉헌하세' 했는데요" 하자 큰 소리로 "아무 말도 않고 가버렸다고 하더라" 는 등 여러 말씀들을 하시어  

나는 "어머님! 형제간이 많다보니 어머님께서 어려움이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며 어쨌든 죄송한 마음에 그저 한 말씀 올렸는데 어머니께서는 버럭 화를 내시며  

"형제간이 많으니까 네가 밥을 주었냐? 옷을 해 주었냐? 공부를 가르쳤냐?  

야, 이년아! 네 주제에 서방 잘 만난 덕으로 이렇게나마 잘 살고 있는 줄 알아라. 

이년아 --" 하시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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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시작 3시경에 율리아 자매님께서
가시관 고통으로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함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계속하시는 시어머니를 보다못한 친정 어머니가 "사돈, 여기는 영업집이니 방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이야기하십시다" 라고 하시자 대뜸 "당신이 뭔데 그래" 하시며 사정없이 떠 밀쳐 버리는 바람에 친정 어머니는 뒤로 나가떨어지면서 부엌 부뚜막 모서리에 허리를 크게 다치셨다.

'우당탕' 하는 큰 소리에 미용실 손님들까지도 모두 놀라 몰려들었고 그 날 친정 어머니가 허리를 크게 다쳐 자리에 누우시는 바람에 손님들 머리를 손질해주랴, 친정 어머님 병수발하랴, 정신 없이 바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밥 먹여주고 옷 입혀주고 가르쳤냐?" 고 하시던 시어머님의 말씀이 귀에 쟁쟁하게 들리면서 지난날의 일들이 떠올랐다.

나는 시집 온 날부터 내 몸 생각하지 않고 쉴 사이 없이 일했으며 시댁 식구들 옷 해주고 먹여주고 시동생들 뒷바라지를 해주기 위하여 약혼, 결혼 패물까지도 다 팔아야 했다.

어디 그뿐인가! 하다 못해 친정 어머니께서 남의 논과 밭을 소작 얻어서 피땀 흘려 농사지어 가져다준 것으로 시댁을 돕고 심지어는 다섯째 시동생이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나서도 시댁 뒷바라지를 해주었질 않았는가?

반면에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는 먹고 싶은 것 못 먹이고 입고 싶은 옷 한 벌 사주지 못한 채 상처 나고 흠집 난 싼 과일만을 사 먹이고 헌 스웨터 풀어서 손뜨개로 옷을 짜 입히며 살았는데 이게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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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쌍한 내 어머니는 하나 있는 딸자식 시집 보내놓고도 호강은 고사하고 계속 도

  와주시느라고 고생만 하셨는데 그런 친정어머니를 밀쳐 크게 다치게 하시다니...  

나에게는 그 어떤 욕이나 몰매, 심지어는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기쁘게 받아 들였을 것이나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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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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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타인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며
살아오신 율리아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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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에게는 그 어떤 욕이나 몰매, 심지어는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기쁘게 받아 들였을 것이나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

아멘.  늘 수고해주시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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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친정어머니께서 넘어지셔서
허리를 다치신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아무리 주님의 사랑이라고 해도
저는 화가나요
감히 누구도 상상할수없는 고통들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늘 죄인들의회개를
위하여 봉헌하시며 살아오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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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불쌍한 내 어머니는 하나 있는 딸자식 시집 보내놓고도 호강은 고사하고 계속 도

  와주시느라고 고생만 하셨는데 그런 친정어머니를 밀쳐 크게 다치게 하시다니... 

나에게는 그 어떤 욕이나 몰매, 심지어는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기쁘게 받아 들였을 것이나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

아멘!!!

늘 수고해주시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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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주님의 도구로 불리움 받아
예비하신 사람을 사시기 위해
가족분들까지 고통과 희생 하시니
홍 할머님께도 가족분들께도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숱한 상처와 아픔들을 겪으시며
오직 주님 사랑의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은총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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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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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우리 아이들에게는 먹고 싶은 것 못 먹이고 입고 싶은 옷 한 벌 사주지 못한 채 상처 나고 흠집 난 싼 과일만을 사 먹이고 헌 스웨터 풀어서 손뜨개로 옷을 짜 입히며 살았는데...

아멘....우리 먼저 챙기기 바쁜 저희들관 너무 다른 모습에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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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머니! 욕은 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성인이 되기까지는
이런 숱한 아픔과 봉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느껴져요.

생활의기도화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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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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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ㅠㅡㅠ

효성지극한 율리아님이
모든것 다바쳐 딸을 도와주고
있는  어머니가 다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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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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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고통에 억눌려 가슴이
아팠을까요
 
숱한 아픔을 성화시킨
이  시대의 참 스승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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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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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님의 댓글

제비꽃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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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님의 댓글

마라나타 작성일

아멘!!!ㅠㅜ

당신을 보기만 하여도,
좋고 또 좋습니다.

당신을 뵈오면..
눈물이 울컥하고
치유가 납니다.

당신을 뵈오면..
나는 한없이 말없이
작아 질수 있겠습니다.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
내 어머니..나으 율리아님..!^^*

부디,건강하세요.
부디,힘내셔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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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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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의 아버님의 빈자리까지
다 맡아하신 마리아할머님
시집의 모든 일들 아낌없이 도와주신

할머님의 그 사랑이 참으로 크고도 크셨던
그 사랑들!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요?
부디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빌며
힘내셔요. 사랑해요. ㅠ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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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에게는 그 어떤 욕이나 몰매, 심지어는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기쁘게 받아 들였을 것이나
오로지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

ㅠ.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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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나 있는 딸자식 시집 보내놓고도 호강은 고사하고
 계속 도와주시느라고 고생만 하셨는데
 그런 친정어머니를 밀쳐 크게 다치게 하시다니..."

 율리아님과 어머님까지 고통 받으셨으니...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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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친정어머니를 다치시게 한 상처가 얼마나 사무치셨을까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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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 하나만을 바라보고 지금까지 고생만 하고 사신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일 만큼은 아픈 가슴으로 남아 쉽사리
 해소가 되지를 않았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수고해주심 감사합니다
홍마리아할머니 그리고 율리아엄마 두분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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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엄마~~~!!!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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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저 같으면 피가 거꾸로 솟아서 이성을 잃었을 것 같아요.
ㅜㅜ
주님! 성모엄마!
홍마리아 할머니 영육간에 늘 건강하게 해주시고
율리아 엄마 곁에 오래오래 계시게 해주세요.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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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불쌍한 내 어머니는 하나 있는 딸자식 시집 보내놓고도 호강은 고사하고 계속 도와주시느라고 고생만 하셨는데

우리의 마음도 합하여 봉헌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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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님의 댓글

성심 작성일

하나 있는 딸자식 시집 보내놓고도
호강은 고사하고 계속 도와주시느라고 고생만 하셨는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속에
어머니도 너무 힘드셨네요.
마지막 날 천국에서 여원한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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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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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나에게는 그 어떤 욕이나 몰매,
심지어는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기쁘게 받아 들였을 것,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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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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