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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용서되지 않은 이틀간 .....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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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3건 조회 2,058회 작성일 14-12-17 22:21

본문



 

 

 IMG_1052.jpg

 

          10. 용서되지 않은 이틀 간 (1981년 4월 30일) 


 

정말로 악몽 같은 날이 지나갔지만 도저히 용서하기가 힘들었다.

내 생전에 아니 하느님을 알기 전에도 이렇게 사람이 원망스럽고 용서가 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친정 어머니께서는 시어머님의 회갑 잔치를 해 드리기 위하여 친정 이모님들까지 불러서 며칠을 고생하시면서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여 회갑 잔칫상을 차려드렸는데 바로 그 다음날 찾아와서 다른 누구도 아닌 친정어머니를 밀쳐 다치게 하셨으니 더욱 용서가 되지를 않았다.  

시어머님께서 "가족들끼리 모여서 그냥 간단하게 밥 한끼 먹자" 고 하셨지만 그럴 수는 없어 시댁 형제들의 도움을 하나도 받지 않고 정성껏 회갑 잔치를 해 드렸는데… 

시댁 형제들은 잔칫날 시어머님과 함께 와서 차려 놓은 음식을 먹었을 뿐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DSC08820_2.jpg

율리아님 요 위에 소나기가 내리듯 아주 많은 양의 선홍색 성혈이
동시에 쫙 뿌려져 쏟아져 내려오신 것을 몇몇이 목격함

고생 고생해서 시어머님 잔칫상을 마련해 주신 친정 어머니께서 죄없이 시어머니로부터 당한 셈이 되고 보니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남편만이라도  

"여보 젊은 우리들이 참고 봉헌해야지 어쩌겠는가?" 하고 한마디만 해주었더라도 이내 봄눈 녹듯 녹았을 터인데 남편은 나를 이해시키려 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어머님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도록 퉁명스럽게 화를 내었다.  

'차라리 고아에게 시집을 가서 이 정성을 쏟았다면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머릿속에 감돌았다.  

나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행여라도(행여나)  

"아비 없는 자식" "홀엄씨(홀어머니) 딸"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얼마나 노력하며 살아왔던가. 

julia12-2.jpg

그리고 외롭게 자란 나는 시부모님이 계시고 형제간도 많은 집에 시집가서 오순도순 서로 우애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보고픈 마음으로 내가 택한 길이었기에 시집오는 날부터 허리끈 졸라매고 굶어가면서까지 시어머님의 말씀에 순명하고 살았으며 소처럼 쉬지 않고 일하면서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그 수많은 일들을 치렀건만 시어머님은 

"내가 없으면 다 저그들이 할 일인데 뭐…" 하며 큰자식이 한 모든 일들은 마땅히 해야 될 일을 한 것이라며 당연시 하셨다.  

물론 나도 마땅히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기쁘게 해왔다.

반면에 작은 자식들이 한 일들은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때마다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며 자랑하셨지만 나는 조금도 섭섭한 마음을 가져 본적이 없었다.

마땅히 해야 될 일을 기쁘게 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장손이라지만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DSC09571_2.jpg

(2006년 10월 15일 오전 10시 10분~10시 30분경)
침대 윗부분에 내려오신 성혈을 관찰하기 위해 10. 15  비디오
카메라를 고정 설치해 두었는데 많은 양의 성혈이 여러차례 내려
오시는 모습이 촬영되었으며 그 모습을 여러 협력자들이 목격하기도 하였음

 

             오히려 내가 시집갈 때 해갔던 물건들 (장롱, 찬장, 이불, 베개, 농지기 등

            등)까지 시어머니께서 모두 사용하셔서 살림날 때 하나도 가져오지 못해

             친정어머니께는 죄송했지만 그러나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는데 

             힘들여 회갑잔치 해드리느라 고생하신 친정어머니에게 보답은 못해드릴

             망정 다치게 하시니…

나 하나만을 위해 이날 이때까지 고생만 하시며 청상으로 늙으신 어머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종갓집의 8남매 장손 며느리로 시집을 가는 바람에 잘 모시기는커녕 오히려 딸을 위해 딸의 시댁에까지 희생하고 고생만 하셨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에게 그 어떤 봉변을 주어도 모두 용서하며 「셈치고」 살아왔기에 설사 누가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나는 그들을 오히려 내 십자가이려니 생각하며 기쁘게 잘 봉헌했을 텐데 

나를 이해해 줄줄 알았던 남편의 몰이해는 나를 더욱 견딜 수 없게 하였다.

 

 

julia.gif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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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물론 나도 마땅히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것을 기쁘게 해왔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님의 수고덕분에 좋은글
만방에 공유합니다 율리아엄마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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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구비 구비 험한가시 밭길
맨발로 걸어가시니
뽀쪽한 가시가 살을 질려
생 살점이 찢어지는
그 고통의 아픔
누가 감당할수 있으리까
가시밭도 험한산도 마다하지않으시고
걸어오신 율리아님의 인생
좁고고 가파른 그 길
우리 구원하기 위한
희생의 삶 이였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힘을 내시어요
이 세상에 님 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함을 압니다
모래알 중에 고르고 골라
이 한국땅 나주에 님을 보내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찬미와감사와 영광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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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에게 그 어떤 봉변을 주어도 모두 용서하며 「셈치고」 살아왔기에 설사 누가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나는 그들을 오히려 내 십자가이려니 생각하며 기쁘게 잘 봉헌했을 텐데

나를 이해해 줄줄 알았던 남편의 몰이해는 나를 더욱 견딜 수 없게 하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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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반면에 작은 자식들이 한 일들은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그때마다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며 자랑하셨지만
나는 조금도 섭섭한 마음을 가져 본적이 없었다.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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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에게 그 어떤 봉변을 주어도 모두 용서하며
「셈치고」 살아왔기에 설사 누가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나는 그들을 오히려 내 십자가이려니 생각하며 기쁘게 잘 봉헌했을 텐데 ... 아멘!


이 엄마의 지난 날을 보며
저희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해 이런 시련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았다면 원래 엄마는 그러한 시어머니라도 잘 봉헌하고
율리오 회장님의 몰이해도 잘 봉헌하시지 않았을까...

그렇기에 저희들을 위해 율리아 엄마를 통해 보여주신 이러한 일들을 기억하고
이대로 따라오길 바라시는 주님을 더욱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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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율리아님의 그 삶을 따라가게 하소서!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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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구비 구비 험한가시 밭길 맨발로 걸어가시니
뽀쪽한 가시가 살을 질려 생 살점이 찢어지는
그 고통의 아픔 누가 감당할수 있으리까

가시밭도 험한산도 마다하지않으시고
걸어오신 율리아님의 인생 좁고고 가파른 그 길
우리 구원하기 위한 희생의 삶 이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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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남편은 나를 이해시키려 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어머님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꺼내지 못하도록
퉁명스럽게 화를 내었다.ㅡ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좌절감..
ㅜㅜ

엄마의 지난 삶을 보면서 진정한 '봉헌'에 대하여
묵상하며, 크고 작은 상처와 고통을 더 아름답게
봉헌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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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을까요
 몰이해와 친정 어머니의 사고
주님의사랑이라 지만
너무마음아파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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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찬미성모님
율리아님의 삶을
따라가게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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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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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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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다님의 댓글

브리짓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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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이고 내8자야 ~!  땅을 치고 통곡을하고 하늘을 보고 울어봐도 암담하구나이잉~!  시엄씨가 죽으면 구둘목차지내차지 !  그때까지 죽어서 살자 !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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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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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행여라도(행여나) 
"아비 없는 자식" "홀엄씨(홀어머니) 딸"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얼마나 노력하며 살아왔던가............"

 ㅠㅠㅠ 엄마! 엄마! 엄마!
 벗겨지고 잘리우고 다듬어지는 예비된 삶이었다고는 하지만,
 당시의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얼마나 아프셨을까?.....ㅠㅠㅠ
 엄마! 연총때 발바닥 불나도록 달려갈게요. 힘 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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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주님께서 예비하신 율리아님의 삶
따라 주님 성모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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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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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용서하는 일은 메아리처럼 은총으로 다가오지요.
하느님께서는 회개하고 용서하는 일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아요.
'율리아 엄마께서 이틀 동안 용서하기 힘드셨다니
얼마나 큰 은총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하고
생각해 보며 저도 먼저 용서 청하고 용서하는
은총을 청해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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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나에게 그 어떤 봉변을 주어도
모두 용서하며 셈치고 살아왔기에 설사 누가 나를
짓밟고 죽인다해도 나는 그들을 오히려 내 십자가이려니
생각하며 기쁘게 잘 봉헌했을 텐데 나를 이해해 줄줄
알았던 남편의 몰이해는 나를 더욱 견딜 수 없게 하였다

아멘~~!!!
모진 고통 인내하며 단련되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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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아님 한 분만 바라보고 사셨고 아버님 자리까지 지키시야
했음에  훌륭하신 모든 삶들을 사신 마리아할머님!

젊으신 나이에 홀로되시어 온갖 고생을 하시며 종갓집
8남매~~ 율리아님과 함께 엄청난 사랑을 실천하신 그 숱한
시간들이였건만

이런 일들이...  얼마나 맘이 아프고 아프셨을까요. ㅠㅠ
율리아님 끝없는 아픔과 고통의 연속들~~~
모두 저희들에게 주시려는 참으로 크시고 크신 주님 성모님
의 사랑앞에 큰 희생들 ....고개숙여집니다.

율리아님 님의 사랑의 대속고통에 비해 변화가 늦어지는 이 죄인
많이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래도 또 노력하고 새로
시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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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율리아님의 외롭고 고달프고 힘든 삶속에서도
다시 일어서시어 주님께로 나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저또한 힘을 내어 봅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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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비 없는 자식" "홀엄씨(홀어머니) 딸"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얼마나 노력
하며 살아왔던가...ㅠㅡㅠ

율리아님의
처절한 삶을 묵상하면서
저도 다시 힘을 내어봅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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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축복 가득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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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 하나만을 위해 이날 이때까지
 고생만 하시며
청상으로 늙으신 어머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종갓집의 8남매 장손 며느리로 시집을 가는 바람에
잘 모시기는커녕
오히려 딸을 위해 딸의 시댁에까지
희생하고 고생만 하셨는데 !!!!
안타까운 마음을 봉헌합니다!!
마음에 어머니만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율리아님의 어머니 위한 기도에
저 죄인의 어머니를 위한 기도를 합합니다!!
모두 들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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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비 없는 자식" "홀엄씨(홀어머니) 딸"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얼마나 노력 하며 살아왔던가... 아멘!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 이라지만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삶을 잘 봉헌하셨기에 그 삶을 묵상하며
저희는 힘을 얻습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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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를 이해해 줄줄 알았던 남편의 몰이해는
나를 더욱 견딜 수 없게 하였다.

아멘!!!
ㅠㅠᆢ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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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감사님의 댓글

끝없는감사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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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엄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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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아멘 ~!!!!

가슴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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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님의 댓글

진실 작성일

아비 없는 자식" "홀엄씨(홀어머니) 딸"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내 한 몸
아끼지 않고 얼마나 노력 하며 살아왔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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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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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감사!! 모든 것을 기쁘게 봉헌하는 율리아님을 본받아ㅛ!!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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