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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편견 사이에서 중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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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30건 조회 1,151회 작성일 16-12-09 23:47

본문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의 차이를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성숙되는 것이 아니고 

또 무슨 단체의 장을 지냈다고 해서 성숙되는 것도 아닙니다. 

배고프면 울고 싫으면 바로 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들과도 같이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하며 표현하는 것이 미성숙한 

사람의 특징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가를 심사숙고하여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며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중심적으로만 볼때 이 세상에 과연 내 마음에 들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나도 잘 모르는 변덕스러운 내 마음이 끝까지 만족스러워할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기적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어린아이들을 제외하고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미성숙한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 이 세상을 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평가할 때에도 이 사람이 참으로 하느님 안에서 사는 사람인지, 

아니면 이기적으로 자기 중심에 사로 잡혀서 말하고 평가하는 사람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하느님의 일을 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이 없는 미성숙한 사람들의 

말을 크게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지요. 중요한 것은 복음적인 태도입니다. 

악의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표현인지, 아니면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주는 

표현인지 판단하며 부정적인 말들을 쉽게 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야단을 치고 그런 사람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게 복음적인 환경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에 대해서 쉽게 말하고 상처를 주며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좋은 점을 볼 줄 알고 하느님의 뜻을 살필 줄 아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끌어갈 때 그 공동체는 더욱 복음적으로 발전하고 사랑과 나눔이 깊어지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오늘 예수께서는 세례자 요한 나타나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니까 

그를 두고 미쳤다고 한 사람들이 당신께서 먹고 마시는 것을 보고는 

세리와 죄인들과만 어울린다고 비난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 11,16-17)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처럼 

처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우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을 

믿거나 복음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반대하고 자기들과는 다른 사람들을 잡아들이려고 덫을 놓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지요. 복음적인 사람을 쓰러뜨리는 존재를 우리는 

마귀라고 부릅니다. 


마귀는 뿔을 달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악의적인 소리로 사람을 

쓰러뜨리며 가까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말 한 마디가 어떻게 사람을 살리고 힘을 주며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게 

만드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하는 말마다 이웃에게 상처가 되는 소리를 한다면 

성당에 와서 아무리 미사를 드리고 기도를 열심히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신자로서의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복음적인 삶은 말 한 마디를 통하여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주며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삶입니다. 이런 삶이 참다운 신자의 삶이고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악한 본성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 사람들은, 인간 사회와 격리된 광야에서 금식하며 고행을 하던 

요한은 귀신이 들렸다고 험담하면서 배척하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사귀면서 죄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신 예수님은 도덕적으로 방탕한 생활을 

한다고 배척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장터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에 관한 비유에서 언급한 아이들처럼 

이래도 아니요, 저래도 아니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는 것을 원치 않거나 진리의 편에 서는 것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변명과 구실을 내걸 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 변명은 설득력이 거의 없고 그저 반대를 위한 논거에 

불과할 뿐입니다.​반대하기로 작심한 사람에게 논리와 진리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뿐 아니라 인간생활에서도 

완고한 외고집과 편견은 금물입니다. 대림절은 깎아지른 듯한 

외고집과 변덕이 심한 울퉁불퉁한 길을 평탄하게 만드는 기간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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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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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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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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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겸손하고 온유하며 따뜻한 사랑의 말을
이웃과 나눠야 겠다는 생각을 다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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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신앙생활뿐 아니라 인간생활에서도 
완고한 외고집과 편견은 금물입니다. 

대림절은 깎아지른 듯한 외고집과 변덕이 심한 울퉁불퉁한 길을 
평탄하게 만드는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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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긍적과 부정의 차이들
그리고 자신의 노력들
모두 나주5대영성안에

담긴 사랑들의 실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위로의샘님의 귀한 글을 통하여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게도 편견과 고집들 몰아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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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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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가를 심사숙고하여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며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유익한 말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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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신앙생활분 아니라 인간 생활에서도 완고한
외고집과 편견은 금물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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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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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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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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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복음적인 삶은 말 한 마디를 통하여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주며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삶입니다. 이런 삶이 참다운 신자의 삶이고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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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생명나무님의 댓글

영원한생명나무 작성일

하하하!!!
속이 시원~~~한 위로의 샘님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인 참다운 신자의 삶을 즉 복음적인 삶을 사는
오늘이어야 한다고 다짐해 봅니다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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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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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가를 심사숙고하여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며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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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삶님의 댓글

겸손의삶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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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저는 긍정적인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의 의견을 앞세울 때가
아주 아주 많았어요.
나주의 5대 영성을 통하여
저의 악습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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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마음이 울퉁불퉁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글
감사드립니다.
위로의샘님!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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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

아멘
진실과 편견사이에  중심 찾기
노력하겠습니다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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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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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대림절은 깎아지른 듯한
외고집과 변덕이 심한 울퉁불퉁한 길을 평탄하게
만드는 기간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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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탓이옵니다님의 댓글

내탓이옵니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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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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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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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복음적인 삶은...
 말 한 마디를 통하여 사람을 살리고 희망을 주며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삶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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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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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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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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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울퉁불퉁한 길도 평탄하게!!!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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