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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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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1,201회 작성일 17-08-07 10:59

본문


               

 

    1). 세례자 요한이 죽었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하느님의 뜻대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던 요한의 죽음을 통보 받으시고 많은 생각이 교차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하튼 한적한 곳으로 가셨으나, 이 소식을 듣고 많은 군중이 측은한 마음이 들어 그들이 데리고 온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빵의 기적을 베푸시어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같은 내용을 전하는 마르코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떼처럼 길 잃고 우왕좌왕하는 그들을 측은히 여기셨다고 전합니다. 우리도 우리 혼자라면 삶의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우리도 어느 길을 택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우리가 그 길을 따를 때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목자 없는 양은 먹이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육신이 먹어야 살듯이 영혼도 영적 양식이 필요합니다. 살아 계신 빵이신 예수님께로부터만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오늘 복음은 전합니다. 


    목자 없는 양은 도둑이나 야생 동물로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목자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떠나 있을 때에는 유혹과 악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할 때만 안전합니다.

   

    하느님의 측은지심, 연민의 정은 훌륭한 묵상 자료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투신도 바로 하느님의 이 연민의 정을 본받기 위함입니다. 목자 없는 양이었던 군중은 예수님을 앞질러 갔습니다. 생명의 말씀에 갈증을 느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복음에 나오는 군중들처럼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열의가 있습니까? 예수께서 당신께로 몰려오는 군중을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저녁 때가 되자 제자들이 군중을 헤쳐 식사해결을 하도록 하자고 예수님께 제안했더니, 예수께서는 그 많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려 하십니다.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19). 예수께서 자주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셨지만,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시는 모습은 최후 만찬 때의 모습과 같습니다.


    찬미는 감사에서 옵니다. 그래서 교회는 미사의 핵심 부분을 '감사 기도'라 하고,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눕니다. 감사송을 할 때마다 그 날 감사하는 이유를 밝히지만 미사 자체가 생명의 빵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고, 생명의 빵을 주심은 하느님과 인간이 일치를 이루는 것이고, 하느님과 일치함은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이러한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에페 5,20)라고 한 바오로 사도의 말대로 매사에 감사해야 하겠지만, 특별히 미사 중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미함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은혜를 받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은혜의 고마음을 알고 그 은혜를 잘 받아 쓸 줄 아는 사람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것도 감사하고 찬미할 때 이웃과 나눌 수 있습니다. 나눔에서 사랑이 움트고, 그 사랑은 되돌아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사랑은 자라나고, 나눔의 기쁨은 더 커집니다.

 

    예수께서는 오늘도 나눔의 영성으로써 세상에 큰 일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나는 약하지만 주님과 함께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 말하지 않아도 우리 자신을 맡기고 적극적으로 주님을 신뢰하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마음을 다한 나의 봉헌으로, 당신의 일을 계속하십니다. 


    2). 예수님은 당신을 찾아온 대 군중을 측은히 여기고 빵 기적을 베풀어 그들을 배불리 먹이심으로써 당신이 이미 이 지상에서 참된 기쁨과 영원한 생명을 베푸는 메시아임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는 성경과 7성사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는 메시아로 임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그분을 강렬하게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 마음속에 사랑의 불꽃이 식어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3). 우리가 비신자들뿐  아니라 동료 신자들에게 필요한 영적 양식을 예수께 받아 전해주는 중개역할을 해야 그분이 인류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얼마나 충실하게 그분의 협력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4). 그리스도께서는 미사 때마다 당신 자신을 나에게 내어주며 나를 만나러 오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살기 위해 성체성사를 만들어 나를 영적으로 양육하고 부축해주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내가 날마다 말씀을 벗하고 성체성사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영적으로 그분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길이 다 끊어진 것같이 보이는 내 인생여정에 오로지 예수님만이 나와 동고동락하신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깨닫자 내 인생이 하느님의 아름다운 선물임을 알았습니다. 주변세계가 비리와 이기적 타산과 강자들에게 아부하는 행태로 얼룩지더라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남의 성패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나에게 맞는 보폭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을 끗꿋하게 걸어가는 것이 승리자의 생활자세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기다리던 분이 돌아오지 않을 것같이 보여도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빨리 오기를 기다려도 오지 않기 때문에 실망과 체념을 배워가며 기다리는 분도 꼭 오신다는 희망을 얻게 됩니다. 사랑도 행복도 끊임없이 기다리는 사람에게 마침내 오게 됩니다.


    5).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이다"(마더 데레사). 우리의 구원활동은 인간적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에서 비롯됩니다. 은총의 도구가 되기 위해 모든 인간적 소유욕이나 특권에서 자유로워지고 오로지 하느님만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분의 은혜를 받았음을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은혜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은총은 우리가 스스로 은총을 지향하고 그 현존 속에 있기를 원하는 동안에만 우리의 삶에 관여한다"(M. Buber).

 

    모든 부분에 있어서 나의 경험과 지식은 주님을 알기 위한 바탕이라는 것, 그리고 주님을 영원한 생명의 주재자요 영생을 주시는 분으로 믿을 때 경험과 지식을 뛰어넘어서 새로운 차원의 신앙과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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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미함은 당연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은혜를 받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오늘도 수고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주님사랑과 성모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고
풍요롭고 은총이 가득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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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품에서님의 댓글

어머니품에서 작성일

아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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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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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눔에서 사랑은 움트고 그 사랑은 되돌아 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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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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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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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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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mmanuel님의 댓글

LeeImmanuel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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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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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그리스도께서는 미사 때마다 당신 자신을 나에게 내어주며 나를 만나러 오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살기 위해 성체성사를 만들어 나를 영적으로 양육하고
부축해주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내가 날마다 말씀을 벗하고
성체성사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영적으로 그분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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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리스도께서는 미사 때마다 당신 자신을 나에게 내어주며 나를 만나러
오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살기 위해 성체성사를 만들어 나를 영적으로 양육하고
부축해주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내가 날마다 말씀을 벗하고
성체성사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영적으로 그분을 깊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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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우리가 그 길을 따를 때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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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예수님께서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은
바로 성체성사의 예표입니다.
우리의 몸뿐 아니라 영혼을 살찌우는
신약이신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안에
머무르시길 원하십니다.
늘 불평하기보다 늘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어서 셈치고 영성을 실천해 보아요!
주님께서 우리 안에 참으로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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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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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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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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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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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갑옷님의 댓글

성령의갑옷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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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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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분의 은혜를 받았음을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은혜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은총은 우리가 스스로 은총을 지향하고
그 현존 속에 있기를 원하는 동안에만
우리의 삶에 관여한다"(M. Buber).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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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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