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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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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2건 조회 3,150회 작성일 14-03-13 09:16

본문

 
                  
아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그 산부인과에서의 진찰결과가 너무 나쁘게 나와
 
다른 병원에서 확실하게 알아보자고 하여
 
남편과 함께 광주에 있는 B산부인과에 찾아갔다.
 
 
 
“아이가 2주전에 죽었습니다.
 
죽은 아이는 빨리 제거해야 됩니다.”
 
하는 원장의 소리에  나는 큰 소리로 외쳤다.
 
 
 
“싫어요, 아이는 죽지 않았어요!” 했더니
 
나의 아랫배를 가리키면서
 
“당신 자궁이 지금 썩어 간다는 것을 왜 몰라요?”
 
 
 
하면서 화를 냈다.
 
 
 
그래도 나는 “아이는 죽지 않았어요.” 했더니
 
원장은 남편에게 “선생님, 어떡하실 건가요?
 
지금 수술하지 않으면 아내가 위험합니다.” 고 했다.
 
 
 
 
 
 
나는 내 아이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남편에게 “빨리 집으로 가요.” 하고 재촉했더니
 
 
 
남편은 원장이 아내가 위험하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아내의 몸이라도 빨리 건져야겠다는 생각이었는지
 
절대로 수술하지 않겠다고 우는 나에게 남편은 가슴 아파하며
 
 
 
“당신 몸을 생각해서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말했다.
 
 
 
그러나 원장은 계속 “당신 자궁이 썩어 가고 있단 말이오.” 를
 
몇 번 반복하며 나를 설득시키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울면서 절대로 아이는 죽지 않았으니
 
 
 
수술하지 않겠다고 하자 강제로 나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양 손발을 묶는 것이 아닌가,
 
 
 
  
 
 
싫다고 몸부림하는 나를 꽁꽁 묶어서 꼼짝 못하게 한 다음
 
왼쪽 팔목에 마취제를 놓는데 마취가 되지 않으니
 
또 오른쪽 어깨에 놓았지만 그래도 안 되니 허벅지에 놓았다.
 
 
 
간호사 세 사람이 마취를 계속해도 안 되니,
 
의사가 입에다 마취를 시도했지만 결국 마취가 되지 않았다.
 
 
 
설사 아이가 죽었다고 해도 4개월 된 아이는
 
유도분만 해야 되는데도 원장은 마취도 안 된 상태에서
 
수술하기 시작했고 간호사 세 사람과 의사 한사람은
 
 
 
마취를 시키고자 계속 주사를 놓고 입에도 마취를 했지만
 
마취가 되지 않아 나는 원장이 무엇을 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한 번은 기계로 돌리고 다음에 집어내고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었다.
 
15분이면 끝난다는 수술이 1시간 30분을 넘게 걸렸고
 
 
 
마취가 되지 않은 채 수술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보았고,
 
들었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원장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도 보았다.
 
 나는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짓을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살인이나 다름없는 행위가 수술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져
 
죄 없는 귀한 생명이 죽어 가다니...’ 하면서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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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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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죄임을 생각하지 못하고 죄인이 됨을 깨닫지 못하고 저지르는 저들과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모르고 지은 죄도 얼마나 많이 주님의 성심을 아프게 하였는지 깨닫지 못하는 잘못을 용서하소서!!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하여 주님 성모님께  나아가는 자녀되게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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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셨을까요?
욕심으로 한 생명을 앗아가기를 위해
그렇게 무참히 짓밟았던 의사손에 든 무기들!

저엮시 자유롭지 못해
주님과 성모님께 용서를 청합니다.

사랑하올 율리아님!
모진 고통들! 살을 깍이우는듯 아픔들!
오랜 세월 모두 받아내시는 인고의 세월이

예비되신 주님의 사랑이셨다고 늘 말씀하시며
모든 은총 저희들에게 되돌려 주시는 그
아름다운 사랑들이여!
사랑합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사랑합니다.
님의 정성이 더해서 묵상 잘 하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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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어쩌면 이런 일이
이 내용은 또 봐도
처음 본 것처럼
마음이 아프네요~

마취도 되지 않은 상태에
수술이라니
그 고통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고통이었으리라~

율리아님 얼마나 아프셨어요~
게다가 죄없는 생명까지~~

정말 맘이 아픕니다~

애인여기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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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혹독한 육체의 고통보다
한 생명이 처참하게 사라지는 상황에
더 몸부림을 치신 가여우신 율리아엄마,
그 고통의 봉헌으로
이땅위에 자행되고있는 낙태의 행위를
막게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이제는 혹독한 고통들이 조금이라도
사라지고 감소하시길 진정으로 바람니다.

글 올려주신 정성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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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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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살인이나 다름없는 행위가 수술이라는 미명하에
 행해져 죄 없는 귀한 생명이 죽어 가다니~하면서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죄없는 생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율리아님의 여러가지고통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리며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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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아 율리아님...
이모든것을 사랑으로 봉헌하셨다니요..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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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님의 댓글

마라나타 작성일

아.....엄마....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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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마취가 되지 않은 채 수술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보았고, 들었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ㅠㅠ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ㅠㅠ

애인여기님, 슬퍼요..ㅠㅠ

늘 수고해 주시는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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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ㅠㅠ
가슴이 먹먹하네요.
ㅠㅠ

낙태로 죽어간 아기들과 부모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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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지길 빕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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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불쌍한 영혼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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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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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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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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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마취가 되지 않은 채 수술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보았고,
 
들었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ㅠㅠㅠ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극심한 몸의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에 고통도 심하셨을 율리아님
글을 읽는 제 눈에도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저또한 지난날 임신을 기뻐할 새도없이
첫아이가 유산이 
되었다는 소리와 함께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안된다 해서
입원하여 수술 했는데
수술한 의사의 부주위로
마취도 하지 않은체
재수술을 받아본 경험이 있어요
몸도 마음도 너무나 고통 스러웠던
그 날이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의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그 고통들은
바로 주님의 고통이요
성모님의 고통이라는것을
율리아님의 그 고통은 바로 우리를 살리기위한
사랑이며 생명의 고통이란것을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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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마취가 되지 않은 채 수술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보았고,
들었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죄 없이 죽어 간 아이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오..
이런 고통까지 체험하시다니요 ..
ㅠㅜ
그 고통으로 얻어진 값진 은총
마음에 새겨 -!!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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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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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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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저는 얼마나자주 죄속에 살아가며 죄중에 살 고있는지
하느님보기가부끄러워 고개를 들지도 못할 죄인입니다ㄷ
살인자중에 악독한 살인자이지요
안락함을 위하여 무참하게저질렀던 저의이뻔뻔함
용서 받을수 없는죄인이지만
그분의 자비심에의탁하며 청하여봅니다
주님저에게 자비를베푸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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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마취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모든것을 보셔야만 하셨던 율리아님!

제 마음도 너무너무 아프네요~

인류 구원을위해 율리아님의
주님의 예비하신 사랑이 이렇게
혹독한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야만 하셨으니...

율리아님뿐만 아니라 가족분들까지의 희생으로 인해
인류에게 베풀어진 주님의 자비하심을
생각하며 감사와 속죄의 마음 함께 전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님의 수고하심으로
다시금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갑니다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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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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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아멘.

태중에 있는 죄 없는 어린 생명을 무참히도,
낙태수술이 살인죄라는 것을 모르고...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통받으신다는 것을
나주 성모님을 알고 나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사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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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이세상이

어서 주님의 나라가 왔으면 ..

세새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죄도...아픔도 없는 아름다운 마음들만 모여 사는 아름다운 세상.....


애인여기님..

너무 아픈글이네요...

기쁜글이 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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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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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너무 무서운  고통을 당하셨던
우리의 율리아님

우리를 구하시고자 그런 모진 고통들을

감내하셔야만 하셨으니

저희 정말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사랑하고 존경스럽고  부끄럽고 죄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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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오 참혹한 인간들의 교만이여 !
어찌 그리도 하느님게 대적하려 하는가
율리아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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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무참히 인간의 손에 잣밟혀
    죽어가는 예수님을 따라
    갔어요~아기가...
    명복을 빕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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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JEMMa님의 댓글

홍JEMMa 작성일

마취가 되지 않은 채 수술했기에 나는 모든 것을 보았고,
들었고,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ㅇㅏ멘♡♡♡

율리아님, 마취도 되어있지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셨다니....ㅠㅠ;;
넘 끔찍합니다...눈물이.........
율리아자매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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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너무 부끄러운 죄인  용서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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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님의 댓글

엘리사벳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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