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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재건(예수님 중심의 영적인 가족 관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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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1,208회 작성일 17-09-26 21:43

본문

​    고레스 임금의 칙령으로 유다인들은 바빌론 유배지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경신례를 복구하고 성전 건립을 시작하였으나, 그들이 추진하는 성전 건축은 점령지 관리들과 유다교를 반대하는 적들에 의해서 방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 독서는 성전 건축 재개에 관한 다리우스 임금의 명령을 전합니다. 다리우스는 고레스 임금이 칙령으로 지시한 바를 그대로 이어받아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깨와 즈가리야 예언자의 활동으로 이 역사적인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어 성전은 완전히 재건되었습니다.

   

    "유다 장로들은 예언자 하께와 이또의 아들 예언자 즈가리야의 격려를 받아 가며 순조로이 공사를 진행시켜 마침내 이스라엘 하느님의 명령을 따라, 고레스와 다리우스의 칙령대로 일을 마칠 수 있었다"(에즈 6, 14).

   

    515년 성전을 재건하여 봉헌식을 가진 후 과월절 축제를 지내면서 자기들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었음을 자축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유베 생활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20년 동안 팔레스티나에 남아 있던 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그들은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여 그곳을 모든 생활의 구심점으로 삼았습니다.

   

    어제 복음의 등불의 비유를 통해 이 세상에는 절대로 비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성실한 삶을 통한 단순성을 강조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선생님을 만나시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리자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핏줄로 맺어진 혈연 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영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족을 멀리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당신보다 가족을 앞세우지 말라(루카 14, 26), 아버지 장례에도 참석하지 말라(루카 9, 59-60),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하러 가지도 말라(루카 9, 61-62), 등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요구를 따름으로써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영적 가족 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가족 공동체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제자들은 가족을 떠나 예수님을 따라야만 했는데, 오늘 복음의 마지막절을 보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하느님의 뜻만 따르고 행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이 뜻은 구체적으로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 대한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사랑의 이중 계명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주께서는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을 제물보다 반기신다"(잠언 21,3)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됩니다.

   

    하느님께 가까이 가기를 원한다면 하느님께서 불러 주신 봉사 직분에 더욱 성실히 임하고 항상 겸손된 자세로 교회 안에 머물러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느님의 새로운 형제 자매가 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의 형제 자매이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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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주님.성모님 사랑속에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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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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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은총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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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귀한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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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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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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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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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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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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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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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님의 댓글

축복 작성일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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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느님께 가까이 가기를 원한다면 하느님께서
불러주신 봉사직분에 더욱 충실히 임하고 항상
겸손된 자세로 교회안에 머물러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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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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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행하는
주님의 어여쁜 자녀되게 해 주소서

위로의샘님, 은총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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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주께서는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을 제물보다 반기신다"
아멘!아멘!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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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주께서는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을
제물보다 반기신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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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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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감사합니다
영육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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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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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님의 댓글

패랭이꽃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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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께서는 옳고 바르게 사는 것을 제물보다 반기신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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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의 뜻만 따르고 행하면 된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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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은총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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