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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만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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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4건 조회 3,046회 작성일 12-04-05 04:38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모세가 파라오를 회개시키려 무려 9번의 재앙을 내려도 왕은 눈 하나 껌뻑이지 않자,

하느님께서는 모세께 이르시되,`숫양이나 숫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라,내가

지나가며 사람이든 동물이든 맏배를 치리라` 하셨고, 그대로 하자 파라오의 아들이 죽

습니다.

 

그리하여 파라오가 두 손을 들고 이제 네 맘대로 하거라 하여, 모세는 백성들을 이끌고

 드디어 이집트를 탈출하게 되는데 이를 과월절이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과월절을 지키기 위해 제자들을 모으고 최후의 만찬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제 지난 3년간이나 동거동락을 해준 사랑하는 제자들과 헤어질 것을 생각

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신 것입니다.

 

과월절을 하루 앞두고 예수님은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으

신 다음,`스승인 내가 이렇게 하였으니 너희들도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주시며 이는 내 몸이니라.하시고 잔을 들고 이는 너희

를 위하여 흘려줄 나의 피니라, 너희는 나를 기억하기로 이 예를 행하여라. 하심으로서

성체성사를 제정 하십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

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라고 하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사업이 예수님으로

부터 이루어짐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명을 주시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

께 갈 수 없다.라고 하시며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만이 구원의 길임을 알려주십니다.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하시자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 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라고 하자

 

"필립보야 !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

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뵙게 해 달라니

무슨 말이야?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

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어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

시는 말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 못 믿겠거든 내

가 하는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

 

나는 예수님의 이 말씀이 마치 나주에서 일어나는 열매를 보고서라도 믿어라 고 하시는

것만 같이 느껴 집니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그

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

어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주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

이다.그분이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

 

이제 예수님이 없는 이 세상을 다스리실 분이 바로 성령 이심을 알려 주십니다.예수님

께서는 이 최후의 만찬석상에서 계속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주려 오셨고, 당신이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그 가지이며 아버지께

서는 농부라고 하심으로써 일치를 말씀 하십니다.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

 

"아버지 ! 때가 왔습니다.아들의 영광을 들어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들어나

게 하여 주십시오.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 맡겨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었습니다.

 

중략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중략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 합니다.

 

아버지 !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그러면 아버지께

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기도를 마치시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게쎄마니 동산으로 오르시며 거기에서 유다의 배

반으로 잡히십니다.

 

오늘 저녁에 성모님동산에서 최후만찬 미사가 집전 될 것이며, 미사가 끝나면 제대는

마치 예수님의 옷이 벗겨 지는 것 처럼 치워질 것입니다. 기쁨도 잠깐 이제부터 긴 침묵

과 슬프디 슬픈 무덤 제대에서 성체조배를 하게 될것입니다.

 

오늘 성목요일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맛보게 되는 가슴 저린 거룩한 날입니다. 어제 경

당에서 저녁 미사에 외국의 순례자들이 많이 와서 경당을 채웠습니다.멀고도 먼 외국에

서 달려오는데, 어찌 엎드리면 코 닿을 곳의 우리 사제들과 수도자들과 신자들은 다 어

디에서 무엇을 하는 것인가?

 

오늘 부터 주일까지 나주와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많은 은총 내

려 주시기를 청하며,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께서 따뜻한 사람으로 채워주시기를 간

구하며 글을 마칩니다.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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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예수님께서는 이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라고 하시며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만이 구원의 길임을 알려주십니다...아멘.

멀고도 먼 외국에서 달려오는데,
어찌 엎드리면 코 닿을 곳의 우리 사제들과 수도자들과 신자들은
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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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 성목요일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맛보게 되는 가슴 저린
거룩한 날입니다. 어제 경당에서 저녁 미사에 외국의 순례자
들이 많이 와서 경당을 채웠습니다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최후 만찬의날~은총 글 감사해요
외국순례자들도 많이 오셨다니 기쁨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함께할수있기를 봉헌드리며~오후에 도착합니다 그자리에
함께 할수있도록 우리들을 불러주신 주님과 성모님께감사
드리며~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주님함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주님함께님... 동산에서 뵈어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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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좋은 말씀 가득한 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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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요즘 성직자분들 세족례 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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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내가 이렇게 겸손하다는 것을 신자들이 보고 있을꺼야 하하하
라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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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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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오셨어요? 사랑하는 엄마꺼님 !
는 자말고 또 하나 있어요 글쎄, 내가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은 께를 게라고 쓰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빠서 못 오시나봐요. 내일 뵈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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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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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그

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

어주겠기 때문이다. <ㅡ 아멘아멘아멘!
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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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주셔서 너희 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 이다.그분이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아멘.....

지금 나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주님함께님 성삼일의 축복과 자비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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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주님함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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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주님, 거룩한 성삼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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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우리를 회개 시켜 주시어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과성모님

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 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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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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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오늘저녁 주님함께님의 아름다운글 덕분에 풍성한은총의 만찬미사가 될것같습니다 감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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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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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바다님의 댓글

은혜의바다 작성일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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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사랑님의 댓글

용서와사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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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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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사랑님의 댓글

복합적사랑 작성일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

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어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

시는 말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 못 믿겠거든 내

가 하는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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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멘.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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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함께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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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 못 믿겠거든 내

가 하는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

 "나는 예수님의 이 말씀이 마치 나주에서 일어나는 열매를 보고서라도 믿어라 고 하시는

것만 같이 느껴 집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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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버지 !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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