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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주간 월요일 (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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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8건 조회 3,032회 작성일 12-04-02 11: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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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 : 4월 2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St. FRANCIS of Paola
St. Franciscus de Paola
San Francesco da Paola Eremita

Born:1416 at Paola, Calabria, Italy
Died:2 April 1507 at Plessis, France
Canonized:1512 by Pope Julius II
Francesco = libero, dall’antico tedesco = free, from the ancient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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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년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 지방의 파올라에서 태어났다.
은수자회를 설립하였으며, `가장 작은 형제회’로 발전하여 1506년 사도좌의 인준을 받았다.
1507년 프랑스 투르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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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라의 성 프란치스꼬의 편지에서
(Epistola a, 1486: A. Galuzzi, Origini dell’Ordine dei Minimi, Romae, 1967, pp.121-122)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가장 너그러이 갚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노고에 상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피해 달아나고 위험들을 몰아내십시오.
우리와 우리 모든 형제들은 비록 부당한 사람들이지만, 여러분이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찾고 있는 동안
아버지 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동정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끊임없이 간구합니다.

형제들이여, 강력히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온갖 사려와 열성으로 힘써 영혼의 구원을 얻도록 하십시오.
죽음은 확실하고, 인생은 짧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 올라 우리를 구속하시고자 하늘에서 내려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다 여러분의 마음을 고정시키십시오.
그분은 우리 때문에 영혼과 육신의 온갖 고통을 당하셨고, 어떤 고초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에게 인내와 사랑의 완전한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역경 가운데서도 인내심을 지녀야 합니다.

미움과 적대심을 버리십시오. 거친 말을 삼가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의 입에서 한번 그런 말이 흘러 나왔다면,
그 말로 인해 생긴 상처를 치료해 줄 치료제를 같은 입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 게으르지 마십시오.
이렇게 서로 용서해 주고 과거에 당한일을 영원히 잊어버리도록 하십시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며 분노가 가져다 주는 결과이고 죄를 간직하는 것이며 정의에 대한 증오입니다.
그것은 녹슨 화살이고 영혼의 독소이며 덕의 파멸이고 정신을 좀먹는 벌레요 기도의 방해물입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청원들을 무효화하고 사랑을 몰아냅니다.
당한 일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또한 영혼에 박힌 가시요 결코 잠자지 않는 악이며 끝이 없는 죄이고 날마다 겪는 일종의 죽음입니다.

평화를 사랑하십시오.
그것은 누구나 갈망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보물 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죄가 하느님을 분노케 해드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해 주시도록 회개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숨기는 것도 하느님께는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러니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주님의 축복을 얻을 수 있게 끔 살아가십시오. 우리 아버지 하느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 안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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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파올라에 사는 경건한 야고보 말도리라 부부는 자녀가 없음을 자못 비관하면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 전구를 청하며 자녀를 주실 것을 하느님께 간청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축일:10월4일.
*오상 축일:9월17일.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Ordo Fratrum Minorum

그 결과 1416년 드디어 한 남자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전구해 주신 성인에게 감사의 정을 표시하기 위해 그의 이름도 프란치스코라고 이름지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눈병에 걸렸으므로 양친은 재차 성 프란치스코의 전구를 청하했다.
만일 낫게 해주신다면 장차 아이를 반드시 당신의 수도원에 보내어 하느님께 봉헌할 것을 맹세했다. 그러자 그 눈병도 즉시 완치되었다.

아버지는 자신도 엄격한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들에게도 똑같이 엄한 교육을 받게 했다. 그리고 그가 목적한 것은 다만 종교 교육뿐이었다.
프란치스코가 13세에 달했을 때 양친은 맹세대로 그를 어느 수도원에 들여보냈다. 그는 온갖 규칙을 충실히 지키며 순명하고 겸손하며 엄한 고행도 알뜰히 해 나갔다.
그러나 하느님의 계시로 자신도 사명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1년이 지나서도 서원을 발하지 않고 수도원을 떠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그 뒤 그는 양친과 더불어 아시시나 로마나 몬테카시 등에 순례의 여행을 떠났으나 돌아와서는 부모의 승낙을 얻어
자기 스스로 하나의 조그마한 바위굴을 만들고 자기 집의 고요한 방과 또다른 두 군데서 여유 있게 은수자와 같은 생활을 했다.

그는 끊임없이 기도하고 묵상하며 가끔 단식하고 또 밤새우며 매질하고 고신극기를 해 음식물로는 산에 서 뜯는 잡초 외에 아무것도 안 먹었다.
프란치스코는 되도록 남몰래 살려고 했으나, 이 같은 생활이 오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1435년 그가 겨우 19세때 이미 청년 수명이 그의 덕을 사모하여 제자가 되어 함께 같은 생활을 하겠다고 간청했다.

그러므로 신심이 깊은 그의 양친은 자기 아들과 그의 동료를 위해 하나의 작은 성당과 몇개의 조그마한 방을 지어 주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런 생활을 갈망하며 모여오는 이가 많아졌다. 그러므로 그 지방의 주교는그에게 다시 큰 수도원과 부속 성당의 건축을 허가했다.
그 공사가 시작되고 보니 그에 대한 세인의 존경이 얼마나 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그를 사모하는 이들이 부탁도 안했어도 사방에서 너도나도 서로 경쟁하며 기꺼이 그 공사에 협력해 주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뒤 몇 가지 기적이 일어났으므로 그에 대한 존경은 삽시간에 더 증가했다.
한 예를 들어보면, 그의 조카(여동생의 아들)는 평소 백부인 프란치스코를 사모하던 끝에 그의 수도원에 들어가서 같이 완덕의 길을 걸으려고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좀체 승낙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들은 뜻밖에도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어머니는 이를 자기에게 대한 천벌로 생각하고 후회의 눈물을 머금으며 유해를 수도원의 성당에 운반하고 미사 성제 후 즉시 매장하려고 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는 이를 만류하고 조카의 시체를 자기 방으로 옮기게 하고 밤새도록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그의 성심에서 우러나온 기도는 드디어 성공했다. 조카는 과연 죽음에서 소생했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는 그의 어머니한테 가 지금은 아들을 수도원에 들여보낼 마음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는 아직 아들의 소생을 모르는 상태였으므로 "그것은 물론 살아 있다면 수도원이든 어디든 제 가고 싶은 데로 맡길 겁니다.
그러나 그것도 지금에 와서 늦어 버렸습니다."하고 탄식하며 대답했다.
이에 프란치스코는 "아니 승낙만 하면 그만입니다"하고 말하여 되돌아 와서 아들에게 수도복을 입히고 즉시 어머니에게 면회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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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가 뭇사람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은 것은 이 같은 기적을 행한 이유만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누구에게든지 선량하고 동정이 깊고 친절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는 형제들을 지도하고 인도하는 것이 조금도 어렵지 않았다.
훈계하거나 결점을 고쳐주고 하는 것은 어찌되었든 상대에게 불쾌한 감으 주기 쉬운 것인데,
그가 사랑에 넘치는 태도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누구나 기꺼이 그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사랑을 위해 이것을 하십시오. 사랑을 위해서는 이것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의 명령 방법은 늘 이와 같았다.

그리하여 그의 수도원은 나날이 번성해 갔으므로 딴 곳에도 같은 수도원을 세우려고
1473년 회의 규칙에 대해,정식으로 교황 식스토 4세의 허가를 얻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산수사(山修士)회라고 부르게 했다.
이는 그 회의 규칙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것을 기초로 하고 다시 준엄한 생활을 행하게끔 고친 데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 후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가장 작은 자의 회"라고 그의 이름을 변경했다.

교황의 인가를 얻은 그 수도회는 이탈리아 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도 설립했다.
특히 프랑스에 있어서 프란치스코회는 영국 왕에게 존대를 받고 성인의 기적을 전해 들은 루도비코 11세가 중병에 걸렸을 때 사신을 보내어 성인의 방문을 간청했다.
프란치스코는 교황의 명령도 있고 해서 1482년 4월 24일 그의 궁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때의 환영은 마치 교황을 맞아들이는 것처럼 성대했다.
국왕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의 손에 친구하며 자신의 병을 낫게 해 줄 것을 간구했다.
이에 대하여 프란치스코는 영원한 생명만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천국을 위해 공로를 쌓을 것과 병자 성사를 받고 고요히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때는 1483년 8월 4일이었다.

그 뒤 계속 가롤로 8세와 루도비코 12세도 성인을 대단히 존경했으므로, 그는 그들의 원조로 몇 군데에 수도원을 더 세울 수가 있었다.
그러던 중 그가 이 세상을 작별할 날이 다가왔다.
일찍이 그것을 예감한 프란치스코는 형제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하고 또한 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훈계한 뒤 성인으로서 적합한 선종을 했다.
때는 1507년 4월 2일이었고, 나이는 93세였다. 시성식은 1519년 레오 10세 교황 시대에 행해졌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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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는 ’프랑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파올라의 프란치스코는 관상 생활의 고독을 깊이 사랑했으며 ’하느님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가 되기만을 바란 사람이다.
그렇지만 교회가 그에게 활동적으로 세상에 봉사하기를 청했을 때, 그는 기적의 일꾼이 되었으며 국가의 진로 결정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부모와 함께 로마와 아시시를 순례한 후 파올라 근처의 해안에 있는 한적한 동굴에서 관상적인 은수자로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는 20세가 되기도 전에 그의 생활 방식을 본받고자 찾아 온 첫 제자를 받아들였다.
17년이 지난 후에 제자들의 수가 많아지자 그는 정식 공동체를 위한 규칙을 제정하고 교회의 인준을 청하였다.
이것이 바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은수회’의 설립이며 1474년에 교황청의 인준을 받았다.

1492년에 프란치스코는 자기 공동체의 명칭을 ’가장 작은 형제회’로 바꾸었는데,
이것은 자기 회원들이 하느님의 집에서 작은 자(minimi)로 알려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겸손은 프란치스코가 일생 동안 그러했던 것처럼 형제들의 신분 증명이 되어야 했다.
프란치스코는 자기의 추종자들에게 청빈, 정결, 순명의 서원 이외에 사순절의 금육을 계속 지키라는 네번째 규율을 덧붙였다.
그는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과감한 절제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다.
프란치스코는 관상적인 은수자가 되는 것이 자기의 바람이었지만 하는님께서는 자기를 사도직 생활에 부르고 계심을 믿었다.

그래서 그는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기 위해 기적과 예언의 은사와 같은 자기가 받은 선물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옹호자인 프란치스코는 왕과 왕족들에게 직선적인 충고를 하여 나폴리의 페르디난도 왕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교황 식스토 4세의 요구에 따라 프란치스코는 파리에 가서 프랑스 왕 루이 11세를 도와 죽음을 잘 준비하도록 했다.(이야기 참조)
왕에게 봉사하고 있는 동안 프란치스코는 국가 정책을 진로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그는 프랑스와 영국 왕실 간의 결혼을 주선함으로써 평화를 회복하게 했고,
루이 11세에게 논쟁의 대상이 된 땅의 일부를 스페인에 되돌려 주도록 설득함으로써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화평을 이루는 데에도 협력하였다.
프란치스코는 프랑스 궁전에 머물던 1507년 4월 2일 성금요일에 세상을 떠났고 죽은 지 12년이 지난 1519년에 시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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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라의 프란치스코의 생애는 지나치게 활동적인 세계에 대하여 담담하게 말한다.
그는 활동적인 일에 부름을 받은 관상적인 인물이었다. 그래서 기도와 일 사이의 긴장을 예민하게 느껴야 했다.
그렇지만 프란치스코의 일생에서 그것은 생산적인 긴장이었다.
왜냐하면그는 국제 관계에 뛰어들게 된 자신의 업무에서 관상 생활의 열매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도와 절제의 견고한 기초 위에서 교회의 부르심 앞에 매우 진지하고 휼륭한 응답을 했던 것이다.
그에게 있어 세상에 나가서 일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인 자신을 통하여 일하시는 그리스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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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왕 루이 11세는 중풍에 시달리면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왕은 이탈리아에 있는 프란치스코에게 사람을 보내 그와 그의 수도원을 돕겠다는 많은 약속을 하며 프랑스에 와서 자기를 고쳐 달라고 청했다.
프란치스코는 자기를 가라고 명령할 수 있는 교황에게 왕이 직접 부탁할 때까지 거절했다.
루이 11세는 프란치스코에게 무릎을 꿇고 자기를 고쳐 달라고 간청하자 프란치스코는 인간의 생명은 하느님의 손에 달려 있고,
그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니 만큼 다만 그를 위해 기도할 뿐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로 성인은 여러 차례 왕과 만났다. 프란치스코는 비록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말에 지혜가 넘쳐 그를 통해 성령이 말씀하신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증언했다.
기도와 표양으로 그는 왕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왕은 그의 팔에 안겨 평안히 운명할 수 있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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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프랑스의 국왕 루이 11세는 죽음을 지나치게 두려워했다.
그는 자신이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떻게든 살아 보려고 기도도 하고, 성지 순례도 다녀오는 등 피 나는 노력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자 그는 파올라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던 성 프란치스코에게 와 달라고 애걸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가 거절하자 식스토 4세 교황에게 압력을 넣어 결국 1482년 4월 그를 왕궁으로 불러들였다.
루이 왕은 그에게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프란치스코는 모든 생명은 오직 하느님의 손안에 있다고 대답하였다.
루이 왕은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프란치스코의 도움으로 그 해 8월 평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자기가 언제 죽을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확실한 것은 죽음은 아주 개인적인 사건이며 아무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인들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 말은 죽음을 두려워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용서와 선행을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죽음을 실체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삶의 충만함을 누릴 수 있다.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생각할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죽음의 두려움 때문에 삶의 즐거움을 빼앗기지 않겠다
(까리따스수녀회홈에서)

 

말씀의 초대
  • ‘주님의 종’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세상에 알리는 이다.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꺾지 않는다(제1독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린다. 유다는 이를 보고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이런 행동을 당신의 장례를 위한 준비로 여기신다(복음).
제 1독서
  • <외치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주님의 종의 첫째 노래).>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2,1-7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으리라. 그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그는 성실하게 공정을 펴리라. 그는 지치지 않고 기가 꺾이는 일 없이, 마침내 세상에 공정을 세우리니, 섬들도 그의 가르침을 고대하리라. 하늘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펼치신 분, 땅과 거기에서 자라는 온갖 것들을 펴신 분, 그곳에 사는 백성에게 목숨을, 그 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에게 숨을 넣어 주신 분,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내 장례 날을 위하여 하는 일이니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1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라자로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사람은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을 관계적 존재라고 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애쓰는 가운데 조금씩 깊어집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르타가 예수님과 맺었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마르타는 아무리 비싼 향유라도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과 진정한 사랑으로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그녀 또한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신앙은 예수님과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변화되고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만남은 예수님을 닮으려고 할 때 더욱 성숙해집니다. 예수님처럼 살려고 할 때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통이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과 만난 인연 때문에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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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께 사랑을 듬뿍 받았고
또한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마르타처럼
저도 예수님과의 만난 인연이 언제나 사랑으로 하나 되길 원합니다. 아멘!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이시여!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하심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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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
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
님의 정성과 수고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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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소중한 자료,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멘 감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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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십시오.

형제들이여, 강력히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온갖 사려와 열성으로 힘써 영혼의 구원을 얻도록 하십시오.
죽음은 확실하고, 인생은 짧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맙니다..아멘.

파울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이시여~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죄인들의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성화와 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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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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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우리는 근본적으로 변화되고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만남은 예수님을 닮으려고 할 때 더욱 성숙해집니다.
 
예수님처럼 살려고 할 때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통이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과 만난 인연 때문에 십자가를 기꺼이 지는 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많은 수고에 감사합니다.
은총의 성주간이 되시고,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사랑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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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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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성체사랑님
은총가득한  성주간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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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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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시고
율리아님의 모든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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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파올라 의 성 프란치스코 시여 !

나주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율리아 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

성체 사랑 님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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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상처
깊이 세겨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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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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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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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의 은수자여 !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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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젖님의 댓글

성모님젖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이시여!

나주성모님 빠른인준과 율리아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속히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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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 은수자이시여!
나주성모님 빠른인준과 율리아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속히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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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파올라의 성 프란치스코의 은수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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