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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기도회에서 있었던 일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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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17건 조회 2,861회 작성일 12-04-04 23:5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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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기도회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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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집에 들어온 장부 율리오씨와 나는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미용실은 종업원들에게 맡기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가슴은 부풀어 신랑이 신부를 맞으러 가는 그런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라고 표현을 해야 될 정도로 환희에 차 있었다.

 

우리가 철야기도 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곳은

무등산에 있는 소화자매원인데

말만 듣고  어디가 어딘 줄도 모르고 불빛을 따라 찾아가니

홀몬 기도원이라는 개신교 기도원이었다.

 

소화자매원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비 오는 산길을 헤매었는데

 

어디에선가 성가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와

희망을 가지고 캄캄한 밤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찾아가니

1부가 거의 끝나 가고 있는데 홀몬 기도원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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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다 젖었고 미끄러져 발은 흙이 범벅이 되었어도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앞에서 봉사자 대표이신 이 바오로 회장님께서

“오늘 치유 은사와 예언의 은사를

특별히 강하게 받으실 분이 여기와 계십니다.

 

기도 많이 하십시오.” 하시자마자 나는 장부에게

“어머! 율리오씨, 나인가 봐.” 하니까 장부도 역시

“정말 그런가 봐. 당신인 것 같아.” 하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나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나는 이런 기도회에 처음 참석했는데도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

떨면서 기도하는 사람 등등을 처음 보았지만

 

모두가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는 그들이 아름답게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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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평소에도 눈물이 많았던 나에게 어떤 감동도 일어나지 않고

전혀 눈물이 나오지 않아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들 잘 울지?’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모두가 밖에 나가 팀을 짜서 팀 대화를 나누고 들어오는데

 

이 바오로 회장님께서 나에게 “아무 이상이 없어요?” 하시자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 회장님 아무 이상도 없어요.” 하였다.

 

기도회는 계속 되었는데

어느 봉사자가 나에게 기도해 주기 위하여 다가서면서

 

“자매님, 무슨 기도가 필요하세요?”

나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했다.

“아니, 어디 아픈 곳 없어요?

아픈 곳 있으면 기도해 드릴게요.”

 

나는 “아니에요. 지금 저에게는 육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해요.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불린 자들에게 육은 무익하지요” 했더니

그 봉사자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내 곁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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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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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영이 성장하지 못하여
계속해서 육에 잡혀있는 불쌍한 죄인에게 자비 베풀어주세요
영을 성장시켜 주소서~ 예수님!

올려주신글 감사드려요. 애인여기님
깊은밤 은총 축복 가득히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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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철야기도회에서 있었던 일들을
은총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사랑으로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저 또한 영적으로 성장되어 더욱더 겸손한
작은 영혼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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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육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해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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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아멘!!!아멘!!!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그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도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동산에서 뵙겠네요
많은 은총 받으시기를 바라며~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저희들도 영적으로 성장하여 더욱 작은영혼
되기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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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맞아요 영혼이 병든 것을 모르고 육신만 낫게 하는게 은총인줄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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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님의 댓글

탕자 작성일

"지금 저에게는 육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해요."

아 - 멘. 아 - 멘. 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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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나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라는 율리아님의 말씀에
갑자기 눈물이 핑~

영의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아요.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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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주님.
저희도 영적으로 성장시켜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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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사랑하올 율리아님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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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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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자매님, 무슨 기도가 필요하세요?” 나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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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그말씀이 저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길 기도드려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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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자매님, 무슨 기도가 필요하세요?”
나는 “영적으로 성장되고 싶어요.” 했다.

아니, 어디 아픈 곳 없어요?
아픈 곳 있으면 기도해 드릴게요.”
나는 “아니에요. 지금 저에게는
육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해요.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불린 자들에게
육은 무익하지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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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지혜님의 댓글

성령의지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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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영적으로 성장하기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닮게 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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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나는 “아니에요. 지금 저에게는 육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되어야 해요.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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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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