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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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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2건 조회 2,256회 작성일 12-09-20 21: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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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
      (1982년 8월 13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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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그 부부가 W자매와 나에게 방을 내 주고 호텔로 떠난 뒤 우리 두 사람은 방 한가운데 앉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계속 하였다.

나는 지난번에 이 바오로 회장님과 함께 W자매의 집에 방문했을 때의 일도 있고 해서 그 뒤의 일이 매우 궁금하여 어찌 되었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그 대답보다는 오히려 남편에 대한 불만을 더욱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면서 "나는 결혼하여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편에게 사랑은커녕 정이라고는 느껴보지도 못했으니 그저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사는 부부예요"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남편은 조그만 회사를 하고 있는데 어쩌다 한 번씩 출장을 가요.

늦으면 그냥 밖에서 한끼쯤 사 먹고 들어오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남편은 아무리 늦더라도 꼭 집에 들어와서 밥을 먹으려고만 해요.

그러니 남들 다 잘 시간에 밥상을 차리려니 귀찮지 않겠어요?" 했다.

"그러면 사랑으로 기쁘게 밥을 차려 준 적은 있어요?"

"밤늦게 와서 밥을 차려달라고 하는데 기쁘게 차려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하고 반문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남편이 밥 차려 달라며 잠자고 있는 자기를 부엌에 떠메어다 놓으면 낮에 봉사하다보니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재래식 부엌의 흙바닥에서 그대로 잠을 잔다는 것이었다.  

남편이 늦을라치면 잠도 자지 않고 애태워 기다리던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남편은 거의 매일같이 통행금지 5분전인 23시 55분이 아니면 통행금지가 풀리는 04시가 조금 넘어서 들어오기가 다반사였고 그 동안 여러 여자를 사귀었는데 심지어는 집에까지 데리고 와서 나와 그 여자를 자기의 양쪽 팔에 눕히고 잠을 자니 그게 무슨 남편이며 사람예요?" 했다.

부부간의 갈등을 충분히 듣고 나서

"그러면 부부관계는 어떻게 하세요?" 하고 물었다.

"짐승만도 못한 그런 사람하고 징그러워서 어떻게 살을 맞댈 수 있대요? 그리고 할 수도 없어요" "왜요?" "아무리 해보려고 노력을 해도 숨이 차고 심장이 막혀서 어떻게 할 수도 없어요"

"자매님! 내가 볼 때는 남편이 W자매를 너무너무 많이 사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질투라도 느끼게 할 요량으로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이고요 .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자매님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확실해요. 생각해 보세요.

바람을 피우려면 아내 모르게 밖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가 있는데 왜 구태여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겠어요. 그런데 자매님은 남편을 사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설령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해도 '이 남자가 다른 여자에게도 이렇게 했겠지?' 하고 지레 짐작으로 생각해 버리니 몸과 마음이 경직이 되어 심장이 막히는 것 같아 남편과 잠자리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안 그래요?" "정말 그래요. 잠자리를 같이 하려고 하면 언제나 '다른 여자와도 이랬겠지?' 하는 생각이 나고 그러다 보면 절대로 잠자리를 같이 할 수가 없었어요."

"W자매를 이해는 하지만 부부는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자매님! 나는 낮에는 현모양처, 요조숙녀, 밤에는 요부가 되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남편을 좀더 편하게 좀더 기쁘게 해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남편 위주로 살았어요.

매일 매일 다른 모습으로 남편을 대했어요.

하루는 요조숙녀 현모양처로 조신하게, 또 하루는 술집 여자처럼 꾸미고 술도 따라주고, 또 다른 날은 다방 여자처럼, 또 하루는 숨겨놓은 여자로, 또 하루는 어린 소녀처럼, 또 하루는 예쁜 애인으로 만나 주고, 또 하루는 과부처럼 수줍고 부끄럽게, 등등…

이렇게 살면서 술을 좋아하는 남편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하여 담아보지 않은 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단지마다 술을 담아 권해 드렸고 또 음식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찾아서 해주고 하다보니 남편이 눈을 돌리다가도 「내 부인이 최고야」하고 돌아오데요.

자매님, 오늘 내가 한 이야기를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내 말대로 좀 해봐요. 응?" 그러자 그녀는

"그래, 말해봐요" 하며 마음을 열기에

"자매님! 피정이 끝나고 집에 가면 내가 시킨 대로 해봐요.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오는 시간이 밤12시가 넘더라도 그때까지 잠자지 말고 기다렸다가 남편이 들어오거든 '여보 어서 오세요? 나 피정 잘 다녀왔어요' 하고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 준 뒤 먼저 옷을 벗겨주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서

'여보! 이제까지 이 못난 아내를 데리고 사느라고 수고했어요. 이 철부지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 하고, 또 안마를 해 주면서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는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 몸보신하도록 내일이라도 당장 보약을 지으러 한의원에 갑시다' 해 보세요"

하고는 잠자리에 들어서는 또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때 주님의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오! 나의 주님, 부족한 이 죄녀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를 원하오니

님의 궁전이 되도록 제 마음을 님께 맡겨드리나이다. 아멘."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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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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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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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아멘!

주님의 기쁨이요~
주님의 즐거움이 되시는 율리아님,
사랑해요^^ 많이요~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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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오! 나의 주님, 부족한 이 죄녀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를 원하오니

님의 궁전이 되도록 제 마음을
 
님께 맡겨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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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오! 나의 주님, 부족한 이 죄녀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를 원하오니
님의 궁전이 되도록
제 마음을 님께 맡겨드리나이다. 아멘

모든이들이 화목하기만을 바라시며
기도하시고 도움주시는
사랑이신 율리아님의
눈높이 사랑을 봅니다...

늘 배우고 고치고 회개하고
살아가야할
부족함만 가득합니다...

카타리나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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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어떻게 하면 남편을 좀더 편하게 좀더 기쁘게 해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남편 위주로 살았어요...아멘!!!

이제껏 제 위주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며,
남편위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멘.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율리아님의삶은 지혜 그 자체예요~
수고해주셔서 은총 받고 갑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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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저한테 해당되는 말같아요 ㅠ
남편을 별로 사랑하지않은,,,
그래서 늘 나만 손해라고 생각하는....
율리아엄마
사진으로 보니 넘 반갑고 보고싶어요,

다 비우고 살겠습니다,

주님
좋은 글 올려주신 카타리나님 가정에
사랑, 평화 가득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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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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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필요한 모든 것들을 자상하게알려주신 율리아님!

아직도 많이 부족하여
율리아님의 말씀 더 실천하고 노력하도록 은총 주소서.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예쁘게 올려주신 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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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어떻게 하면 남편을 좀더 편하게 좀더 기쁘게 해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남편 위주로 살았어요." 아멘.

주님! 저도 그렇게 실천 할 수 있도록 은총으로 이끌어 주소서.아멘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아멘!!! 아멘!!! 아멘!!!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사랑과 님의 정성으로 은총 받고가요~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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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딸아!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
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아~멘!!!
 
오! 나의 주님, 부족한 이 죄녀 경건한 정서로 승화되기를
원하오니 님의 궁전이 되도록 제 마음을 님께 맡겨드리
나이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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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무의열매님의 댓글

생명나무의열매 작성일

'여보! 이제까지 이 못난 아내를 데리고 사느라고 수고했어요.
이 철부지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 하고, 또 안마를 해 주면서

'여보, 한 여자 거느리기도 힘드는데 두 여자 거느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어요.
몸보신하도록 내일이라도 당장 보약을 지으러 한의원에 갑시다' 해 보세요"

아멘!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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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두 여자를 거느리느라고 수고? 하하하
남편의 깊은 속을 들여다 보지도 못하는 어리석은 마누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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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아멘~!

정말 이 가르침은 나주에서나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더라면 이런 가르침을 듣기 힘들었겠지요.

미워하고, 증오하고, 또 되갚아주기 위한 것들은
모두 자신의 영혼을 갉아먹을 뿐 평화와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지만
용서와 사랑과 희생은 기쁨을 가져다주지요.

머리로는 알지만 때론 실천하기 힘든 이 진리를
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실천할 수 있게 이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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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가 한 이야기를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아 - 멘..늘 깨어 있도록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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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저도 이말씀을 통하여 남편의 마음과 남편을 배려하지
못하고 내생각 대로 움직여주길 바랐던 날들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며 새롭게 시작 할께요~~~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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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아멘~
율리아님의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고,
정성껏 올려주신 카타리나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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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님의 댓글

초석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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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지혜님의 댓글

성령의지혜 작성일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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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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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죄 중에 있는 불쌍한 이웃이 회개하기만을 갈망하며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따스한 사랑은 곧 내 기쁨이요, 즐거움이란다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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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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