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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루카 12, 39-48)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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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5건 조회 2,114회 작성일 13-10-23 23:41

본문

오늘 복음은 공동체의 관리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공동체 관리자들의 의무는 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구성원들에게 의식주에 필요한 것을 해결해주는 것이 첫째이고, 둘째는 서로 위하고 나누고 섬기는 인간관계를 이루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만약 관리인이 섬기는 직무를 지배하는 권력으로 착각하여 구성원들을 억압한다면, 직무를 주신 분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관리인에게 요구되는 것은 주인에 대한 충성(1코린 4, 2)입니다. 충성스런 종은  잠시도 소홀이 하지 않고 슬기롭게 일하며, 주님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언제나 주님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공동체의 관리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자기 자신의 관리자일 것입니다. 복음은 충성스러움, 깨어 있음, 슬기로움으로 자기를 관리하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 자신을 기르고, 자기 성숙을 위하여 잠시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지혜를 다하여 자기를 사랑해여 합니다. 생명은 자기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관리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께서 공들인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귀한 피로 구원하고, 성령으로 축성하고, 성체로 먹이며, 고해로 치유하면서 길러온 우리들입니다. 마구 다루어도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비싼 값으로 구원되었습니다. 그러니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48)는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생각과 계획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 우리는 많이 알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많이 돌려드립시다. 더 많은 지식과 특권은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합니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죄가 한층 더 큽니다. 기회를 놓친 사람에게는 책망이 더 클 것입니다.

   더구나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책임 그만큼 더 큽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죽음의 날;주님을 만나는 날)이라는 심정으로 옷깃을 여민 후 등불을 켜 들고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삶은 우리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성모님과 성인들과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이분들이 바로 성모님의 뜻을 따르고 성모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늘 따랐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성모님의 통하여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삶이 바로 우리들이 본받고 따라야 할 삶이며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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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우리가 공동체의 관리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자기 자신의 관리자일 것입니다. ...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 자신을 기르고, 자기 성숙을 위하여 잠시도 게을리하지 않으며,
      지혜를 다하여 자기를 사랑해여 합니다. 생명은 자기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관리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 ]

'자기 자신의 관리'라 ...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입니다.
예전에는 세상적으로 자기관리가 철저했으므로
아무도 침범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무슨 맨홀 구멍마냥
여기저기 뚫려, 제 자신이 봐도 한심스럽게 보여 보살피지 못하고
지키지 못했는데 오늘은 절친이 전화해서 "영혼도 중요한데 잘 좀 챙겨 먹고,
제발 네 몸 좀 잘 관리하라."고 하더니만 ...  헉~  부모님 이후로 이 친구가 젤로 걱정해
주는 친구라 이 친구가 말하면 하느님 말씀으로 들려 듣기 싫으면서도 여운이 계속 남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건강관리 뿐만아니라 영혼관리도 잘해야 되는데 왜이리 만사가 귀찮은지 어서 빨리 치유가 돼야지
사람 구실을 하지 ...  저와 저희 가족들을 비롯한 온 세상 사람들 안에 있는 교만의 뿌리를 완전히 뽑으시어 회개은총을 얻어
기쁨과 사랑과 평화 넘치는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부활은 언제돼죵?  바로 지금.  꼭 영적으로 성장되길 바라며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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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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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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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위로의샘님.
정신차리게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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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성모님과 성인들과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이분들이 바로 성모님의
뜻을 따르고 성모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늘 따랐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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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생명은 자기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관리할 뿐이기 때문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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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는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생각과 계획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 우리는 많이 알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많이 돌려드립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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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책임 그만큼 더 큽니다
아멘!!!아멘!!!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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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가정님의 댓글

천상가정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아멘!!!
책임 그만큼 더 큽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죽음의 날;주님을 만나는 날)이라는 심정으로 옷깃을 여민 후
 등불을 켜 들고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삶은 우리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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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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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드높이님의 댓글

마음을드높이 작성일

충성스런 종은  잠시도 소홀이 하지 않고 슬기롭게 일하며, 주님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언제나 주님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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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아멘!

묵상합니다...많이 받았기에...^^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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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아 - 멘..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고 나주성모님을 전하는 말씀....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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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성모님과 성인들과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이분들이
바로 성모님의 뜻을 따르고 성모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늘 따랐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아멘...

너무나 많은것을 깨우쳐주시는
말씀 감사드립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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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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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우리는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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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찔리는 말씀입니다
미사중 죄송해서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그말씀이
마음에 박히듯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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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나주에 나오는 우리들은 나주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내 놓아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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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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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성모님과 성인들과 율리아 자매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이분들이 바로 성모님의 뜻을 따르고 성모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늘 따랐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성모님의 통하여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삶이 바로 우리들이 본받고 따라야 할 삶이며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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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모님의 통하여 그리스도께 나아가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삶이 바로 우리들이
본받고 따라야 할 삶이며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아멘~1

위로의 샘님!좋은 글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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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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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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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께서
공들인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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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신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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