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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 금요일 (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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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9건 조회 3,024회 작성일 13-03-29 14: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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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3월29일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
St. Berthold of Mt Carmel
San Bertoldo Priore generale dei Carmelitani
Sec. XIII (1198~1231)


12세기 말경에 일단의 프랑스 계통의 은수자들이
솔리냑의 성 베르톨드의 지도아래 팔레스티나의 가르멜 산에서 생활하였다.
베르톨드는 프랑스의 리모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수학하였으며, 이곳에서 서품되었다.
그는 친척 에이메릭과 함께 십자군에 가담하였으나, 안티오키아에서 사라센인들에 의하여 체포 투옥되었는데,
그는 이때 크리스챤 군인들의 나쁜 길을 포기하고, 그들을 개혁시키라는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가르멜 산에 일단의 은수자 집단을 모으고 원장이 되었다.

따라서 그는 가르멜 수도회의 창설자 중의 한사람이며, 거의 45년 동안 수도회를 육성하였다.
베르톨드가 임종할 때에는 프랑스 계통인 성 보로카드가 원장직을 승계하였는데,
그는 예루살렘의 라틴계 총주교이던 베르첼리의 성 알베르토가 만든 규칙에 따라 사는 은수자들의 관습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가르멜 수도회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장상들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별로 없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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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rgin of Carmel-MORETTO da Brescia
c. 1522. Oil on canvas, 271 x 298 cm. 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가르멜수도회의 멱사
가르멜은 이스라엘 서북부, 갈릴래아 지방에 속한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해발 546m의 산 이름이다.
기원전 922년경 다윗 왕국이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으로 분할된 후
북부 이스라엘 왕국의 배교를 막기 위해서 활약한 예언자들 중 엘리아 예언자가, 바알의 거짓 예언자들과 대결을 벌인 곳이 바로 가르멜 산이다.

’나는 야훼의 사랑에 불타 있노라’ 하신 엘리아의 정신을 따라,
이미 구약시대부터 가르멜 산에는 개별적으로 은수생활을 하던 은수자들이 있었는데,
12세기 중엽에 와서 팔레스티나 성지 회복을 위해 십자군 전쟁에 나선 경건한 신자들 중 일부도
성지 회복 후에도 가르멜 산에 남아 자신을 성모님께 봉헌하여 은수자 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13세기초 (1206년과 1214년 사이)에 당시 예루살렘 총대주교였던
성 알베르또 아보가드로 주교에게서 수도회 규칙서를 받아 은수자적 수도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다.
(1226년, 교황 호노리우스 3세로부터 수도회 회칙 첫 인증 받음)

이후 회교도들의 팔레스티나 재침공을 피해 1230년대에 유럽으로 수도회가 이주하게 되었고,
이주와 더불어 당시 유럽의 환경에 맞게 기본적인 은수적 생활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적 요청에 따른 사도직 활동을 수행하게 되었고,
1247년에는 교황 인노첸시오 4세로부터 원초적 은수정신과 아울러 사도직 실천을 겸비한 탁발수도회로 최종 승인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16세기 스페인의 데레사 성녀는 복음과 원회규의 정신에 충실한 모습으로 개혁하고자,
1562년 아빌라의 성 요셉 가르멜 수녀원을 창립했고,
이후 십자가의 성 요한과 더불어 남녀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하여 오늘날의 ’맨발 가르멜 수도회’ (개혁 가르멜)을 일으켰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개혁을 따르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와
개혁 이전의 규칙을 따르는 ’완화 가르멜 수도회’가 함께 있으며,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남녀 가르멜 수도회는 모두 ’맨발 가르멜수도회’(개혁 가르멜)에 속한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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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 산의 예언자 엘리아
(축일:7월20일.게시판1280번)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의 경계 지대를 따라 나자렛에서 2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르멜산은
화려할 만큼 아름답기에(이사 35:2, 예레 50:19), 은총과 축복 그리고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가르멜은 히브리어 카렘 엘(Karem El)로서 "하느님의 정원과 포도나무"라는 뜻이다*

성서에 따르면, 가르멜산은 무엇보다도 계약을 갱신한 산,
그리고 엘리아 예언자를 통한 하느님의 개입이 드러난 산이다(기원전 9세기).
가르멜산 위에서 불에 의한 대결이 승리로 끝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분이신 하느님께로 돌아섰고, 그분과 더불어 계약을 갱신하였다(1열왕 18:20-40). 이와 비슷하게,
가르멜산에서 엘리아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이렇듯 가르멜산이라고 하면 무엇보다 먼저 예언자 엘리아가 생각난다.
엘리아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자, "내가 섬기는 만군의 야훼께서 살아 계신다
.... 나는 그 분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있노라"(1열왕 18:15)는 실천적인 모토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며,
하느님과의 만남을 주도했고, 계약을 갱신시켰던 인물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민족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삶을 기름지게 만든 사람은 흔치 않다.
그는 항상 자신의 삶 속에서 하느님 체험을 제일 우선하는 것으로 믿었고, 그 하느님은 지금 여기에 살아 계시다고 믿었다.

가르멜회의 위대한 신비가들은 엘리아의 이런 자세를 영성 생활의 모토로 삼았으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아빌라의 데레사는 "완덕의 길", 십자가의 성 요한은 "가르멜의 산길",
그리고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는 "작은 길"을 썼던 것이다

*아빌라의 성녀 예수의 데레사 동정 학자 축일:10월15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축일:12월14일.
*리지외의 성녀 소화 데레사 동정 학자 축일;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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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 산(Mount Carmel)의 성모 마리아
(축일:7월16일)

7월 16일은 "가르멜산의 성모님" 축일이고 이 날은 가르멜 수도회의 가장 큰 대축일이다.
이 날을 축일로 서방 교회가 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26년이며, 가르멜산의 성모 공경, 가르멜회의 영성 그리고 스카플라의 하사 등을 기념한다.

가르멜 산에서 엘리야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축복의 비를 몰고 온 이 작은 구름 속에서 우리는 구세주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상징을 알아본다.
5세기에 이미, 예루살렘의 크리스뽀는 동정 마리아를 "성인들의 영혼을 적셔주는 비구름"으로 언급하였다.
그 후 12세기부터, 가르멜 산은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장소가 되었다.
1220년경에 쓰여진 순례자를 위한 책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가르멜산 위에는 가르멜의 형제들이라 부르는 라틴계 은수자들의 집들이 있다. 또 그곳에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봉헌한 소성당도 있다."

봉건 시대의 사고 방식에 따르면, 마리아께 성당을 봉헌한다는 의미는 성전 봉사에 자신을 바칠 뿐만 아니라
서원으로써 인준 받은 인격적인 봉헌을 통하여 마리아께 자신을 완전히 내맡기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가르멜회의 은수자들은 성모 마리아를 우리 회의 수호자로 모시고,
우리 수도회의 공식 명칭을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형제회"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 명칭은 가르멜 회원들에 대한 마리아의 보호만을 뜻하지 않고, 동정녀께 대한 우리의 봉헌이 진실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르멜산은 마리아의 산이다.
이곳에서 가르멜의 은수자들은 복되신 동정녀의 영적 발자취를 따르고, 동정녀께 대한 신심을 고백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17세기에는 가르멜산의 성모 경당이 가르멜 대수도원과 함께 건립되었다.

가르멜 회에 있어서 마리아는 항상 관상의 어머니요 모델로서 함께 걸어가신다.
즉 마리아 어머니는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께 가는 자녀들과 함께 걸으시는 분이다.

가르멜의 신심 작가 아르놀드 보스띠오(+1499)는 이렇게 말한다:
"낮도 밤도, 여행이나 공부도, 대화나 일도, 기쁨이나 여가 또한 마리아를 본받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행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기억 중에서도 마리아가 첫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대는 매일같이 더 위대하고,
더 내면적이며 더욱 강하고, 더 빛나며 더욱 순결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길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하심에서).

또 다른 위대한 가르멜 영성 작가는 성 아우구스띠노의 미카엘(+1684)이다.
그는 "마리아적인 생활과 마리아를 닮은 생활"의 저자인데,
마리아와의 친밀한 일치 생활이 곧 하느님을 위한 삶의 "새로운 길"임을 밝히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어떤 특별한 환시를 본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중재와 영적 모성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새로운 길"을 제시했던 것이다.
마리아께 붙여지는 호칭 가운데, 어머니와 자매 그리고 수호자는 가르멜회의 카리스마에 속하며, "가르멜회는 온전히 마리아회"임을 확인해 준다.

가르멜 회원들에게 내려지는 동정녀의 특별한 은총은 1400년경에 기록된 요한 그로씨의 "푸른 숲"이란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번은 성 요한 시몬 스톡크가 당신의 성명을 증거하는 형제들에게 어떤 특전을 허락해 달라며 영화로운 동정녀이시고 천주의 모친이시며,
가르멜의 수호자인 어머니께 간청하였다. 그 후 어느 날, 요한이 열심히 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영화로우신 동정녀이시며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천사들의 무리를 이끌고 발현하셨다.
이때 마리아 어머니는 가르멜회의 스카풀라를 당신 손에 들고 계셨는데, 다음과 같은 말씀을 요한에게 하셨다:

"내가 너와 가르멜의 모든 자녀들에게 주는 특전이 여기 있다. 이 옷을 입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받을 것이다..."

이 말씀은, 단지 가르멜회의 수도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항구 하는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말씀일 것이다.
그러므로 스카풀라를 입는 것만으로는 특별한 은혜가 내릴 수 없다.
영원한 생명은 하느님의 말씀을 마리아처럼 듣고 실행하며 마음속에 간직하는 가르멜의 이상을 살 때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이 스카풀라에 대한 신심을 갖는 것이 옳은 일이긴 하나, 그 실행이 영생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주술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서에 있는 마리아의 삶을 그대로 본받으려는 열망으로 스카풀라를 입어야 한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

 

 

  •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식만 거행한다. 본디 이날의 전례는 말씀 전례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들어와 오늘과 같은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킨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병고와 고통을 짊어지셨습니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인류의 구원을 위해 당신 자신을 십자가 위에서 하느님께 바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 수난 예식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묻힘으로써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기를 희망합시다.
말씀의 초대
  • ‘주님의 종’은 자기의 고난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참혹한 모습으로 죽어야 했다. 사람들은 그 종이 하느님께 벌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결국 이 종이 바로 자기들의 죄악 때문에 고통을 받고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제1독서). 사제란 사람들의 기도가 담긴 제물을 하느님께 드리는 존재이다. 예수님께서는 여느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사셨고 온 생명을 다해 사람들의 탄원을 하느님께 올리신 대사제이시다(제2독서). 요한 복음사가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가장 결정적으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난다고 전한다. 곧 모든 은총이 사라진 십자가 위에서 은총 자체이신 예수님께서 매달려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의 은총이 온 세상 그 어떤 곳에도 예외 없이 내려졌음을 보여 준다(복음).
제1독서
  •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주님의 종’의 넷째 노래).>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52,13ㅡ53,12 보라, 나의 종은 성공을 거두리라.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수많은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임금들도 그 앞에서 입을 다물리니,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들이 보고,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2독서
  • <예수님께서는 순종을 배우셨고,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4,14-16; 5,7-9 형제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 요한이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18,1-19,4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키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다. 거기에 정원이 하나 있었는데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들어가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 번 거기에 모이셨기 때문에, 그분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곳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다는 군대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닥쳐오는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서시며 그들에게 물으셨다. “누구를 찾느냐?”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다.”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나다.” 하실 때, 그들은 뒷걸음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셨다. “누구를 찾느냐?”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였다.“나자렛 사람 예수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다.’ 하지 않았느냐?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내버려 두어라.” 이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사람들 가운데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하고 당신께서 전에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가지고 있던 칼을 뽑아, 대사제의 종을 내리쳐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그 종의 이름은 말코스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르셨다. “그 칼을 칼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이 잔을 내가 마셔야 하지 않겠느냐?” 군대와 그 대장과 유다인들의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결박하고, 먼저 한나스에게 데려갔다. 한나스는 그해의 대사제 카야파의 장인이었다. 카야파는 백성을 위하여 한 사람이 죽는 것이 낫다고 유다인들에게 충고한 자다.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제자는 대사제와 아는 사이여서, 예수님과 함께 대사제의 저택 안뜰에 들어갔다.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는데, 대사제와 아는 사이인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그때에 그 문지기 하녀가 물었다.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요?”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나는 아니오.” 날이 추워 종들과 성전 경비병들이 숯불을 피워 놓고 서서 불을 쬐고 있었는데,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불을 쬐었다. 대사제는 예수님께 그분의 제자들과 가르침에 관하여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였다. 나는 언제나 모든 유다인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다. 은밀히 이야기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왜 나에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이들에게 물어보아라. 내가 말한 것을 그들이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곁에 서 있던 성전 경비병 하나가 예수님의 뺨을 치며 말하였다. “대사제께 그따위로 대답하느냐?”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잘못 이야기하였다면 그 잘못의 증거를 대 보아라. 그러나 내가 옳게 이야기하였다면 왜 나를 치느냐?” 한나스는 예수님을 결박한 채로 카야파 대사제에게 보냈다. 시몬 베드로는 서서 불을 쬐고 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하나가 아니오?” 베드로는 부인하였다.“나는 아니오.” 대사제의 종 가운데 하나로서, 베드로가 귀를 잘라 버린 자의 친척이 말하였다. “당신이 정원에서 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않았소?” 베드로가 다시 아니라고 부인하자 곧 닭이 울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카야파의 저택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다. 때는 이른 아침이었다. 그들은 몸이 더러워져서 파스카 음식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빌라도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나와 물었다. “무슨 일로 저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오?”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대답하였다. “저자가 범죄자가 아니라면 우리가 총독께 넘기지 않았을 것이오.”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데리고 가서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그러자 유다인들이 대답하였다.“우리는 누구를 죽일 권한이 없소.”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이 어떻게 죽임을 당할 것인지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물었다.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예수님께서 되물으셨다.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 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이오. 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 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빌라도가 물었다.“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진리가 무엇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내가 파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습이 있소. 내가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원하오?”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외쳤다. “그 사람이 아니라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바라빠는 강도였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려다가 군사들에게 채찍질을 하게 하였다. 군사들은 또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예수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옷을 입히고 나서, 그분께 다가가 이렇게 말하며 그분의 뺨을 쳐 댔다.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빌라도가 다시 나와 말하였다. “보시오, 내가 저 사람을 여러분 앞으로 데리고 나오겠소. 내가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라는 것이오.” 이윽고 예수님께서 가시나무 관을 쓰시고 자주색 옷을 입으신 채 밖으로 나오셨다. 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자, 이 사람이오.”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병들은 예수님을 보고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말하였다.“여러분이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그러자 유다인들이 빌라도에게 대답하였다.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소. 이 율법에 따르면 그자는 죽어 마땅하오. 자기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였기 때문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다시 총독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물었다. “당신은 어디서 왔소?”예수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나에게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오? 나는 당신을 풀어 줄 권한도 있고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오?”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네가 위로부터 받지 않았으면 나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긴 자의 죄가 더 크다.” 그때부터 빌라도는 예수님을 풀어 줄 방도를 찾았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외쳤다. “그 사람을 풀어 주면 총독께서는 황제의 친구가 아니오. 누구든지 자기가 임금이라고 자처하는 자는 황제에게 대항하는 것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리토스트로토스라고 하는 곳에 있는 재판석에 앉았다. 리토스트로토스는 히브리 말로 가빠타라고 한다. 그날은 파스카 축제 준비일이었고 때는 낮 열두 시쯤이었다. 빌라도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보시오, 여러분의 임금이오.”그러자 유다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다. “여러분의 임금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말이오?” 수석 사제들이 대답하였다.“우리 임금은 황제뿐이오.” 그리하여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넘겨받았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그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타라고 한다. 거기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예수님을 가운데로 하여 이쪽저쪽에 하나씩 못 박았다. 빌라도는 명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달게 하였는데,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임금 나자렛 사람 예수’라고 쓰여 있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도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그 명패를 읽게 되었다. 그것은 히브리 말, 라틴 말, 그리스 말로 쓰여 있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의 수석 사제들이 빌라도에게 말하였다. “‘유다인들의 임금’이라고 쓸 것이 아니라, ‘나는 유다인들의 임금이다.’ 하고 저자가 말하였다고 쓰시오.” 빌라도가 대답하였다.“내가 한번 썼으면 그만이오.” 군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그분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 저마다 한몫씩 차지하였다. 속옷도 가져갔는데 그것은 솔기가 없이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 차지가 될지 제비를 뽑자.” “그들이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습니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래서 군사들이 그렇게 하였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말씀하셨다.“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말씀하셨다.“목마르다.”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무릎을 꿇고 잠시 묵상>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이는 직접 본 사람이 증언하는 것이므로 그의 증언은 참되다. 그리고 그는 여러분이 믿도록 자기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뼈가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런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또 다른 성경 구절은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볼 것이다.” 하고 말한다. 그 뒤에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게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두려워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가 허락하자 그가 가서 그분의 시신을 거두었다. 언젠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도 몰약과 침향을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다.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관습에 따라, 향료와 함께 아마포로 감쌌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정원이 있었는데, 그 정원에는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다. 그날은 유다인들의 준비일이었고 또 무덤이 가까이 있었으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그곳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엘리 위젤’이라는 루마니아 태생의 유다인 작가는 자신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체험을 담아 『흑야』라는 책을 냈습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날 독일 군사들이 수용소의 막사 앞에 유다인들을 늘어세웠습니다. 그리고서 남자 두 명과 어린아이 한 명을 교수대에 매달았습니다. 어른인 남자 둘은 금방 숨이 끊어졌지만, 어린아이의 고통은 무려 반 시간 이상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이때 하느님을 철저히 믿어 온 유다인들 사이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디에 계신가? 그분께서는 도대체 어디에 계시다는 말인가?” 우리도 살아가면서 그렇게 이야기할 만큼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할 때 ‘정말 하느님께서 계신가?’ 하고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이시라면 왜 우리를 이러한 고통 속에 그대로 두시는가?’ 하고 묻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의 해답은 바로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란 하느님의 현존을 가장 의심케 하는 장소입니다. 십자가만큼이나 인간의 고통과 절망, 고독과 허무를 잘 드러내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곳에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매달려 계십니다. 곧 하느님의 현존을 의심스럽게 하는 바로 그곳에 하느님 자신이 매달려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죽어 간 어린아이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몸소 죽음을 겪으시며 인류가 신음하는 현장 곳곳에서 그들과 더불어 아파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그렇게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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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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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아멘.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 저를 포한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을 비롯한 가족모두에게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세계평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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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성미카엘 대천사와 성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모든 감사 물적 영적 육적 승리하는 셈치고 복되신 나주 성모 마리아님 인준하는 셈치고 낙태종식위하여 죄인들 회개위하여 세계평화를 위하여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하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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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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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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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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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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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기도지향 이루어 지도록
빌어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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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갈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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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님의 수고에 항상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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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 시여!!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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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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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가르멜산의 성 베드톨드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시길 빌얼 주소서.아멘

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님, 장미가족님
영육간에 건강을 빌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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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가르멜산의 성 베드톨드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은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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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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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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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순례라도 자유로워지도록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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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가르멜산의 성 베르톨드이시여!
한국 나주에 친히 오신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과
율리아 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그대로 다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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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마리아께서 하느님의길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다.


          [가르멜산의 성 베르틀드이시여]

      나주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건강과,안전과 , 기도지향이 이루워지도록 빌어주소서!!!
      세분신부님과, 두분수녀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이 죄인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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