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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20 주간 토요일 ( 성녀 모니카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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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5건 조회 3,028회 작성일 17-08-26 10:0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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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Monica (on the pillar)-GOZZOLI, Benozzo

1464-65.Fresco.Apsidal chapel, Sant’Agostino, San Gimignano

 

축일:8월27일

성녀 모니카  

St. Monica of Carthage

Santa Monica Madre di S. Agostino
(Tagaste, attuale Song-Ahras, Algeria, c. 331 - Ostia, Roma, 27 agosto 387 )
Born : 322 at Tagaste (Souk Ahrus), Algeria
Died : 387 at Ostia, Italy
Canonized : Pre-Congregation
Monica = la solitaria, dal greco = the solitary one, from the Greek

어머니의 주보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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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모니카(331-387년)는 북아프리카의 타가스테에서 크리스찬 부모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였으나

외교인 남편 파트리치우스와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었는데,

아우구스티노와 니비지우스 그리고 페르페투아가 곧 그들이다.

모니카는 370년경에 남편과 사별하고, 맏아들의 개종을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그 당시 아우구스티노는 카르타고에서 공부하던 중에 마니교에 심취 해 있었기 때문이다.

 

아우구스띠노의 회개를 위해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끊임없이 하느님께 기도했다.

기도 생활로 자신의 신앙을 돈독히 하고 덕행으로 그것을 빛나게 함으로써 훌륭한 어머니의 모범이 되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로마까지 쫓아갔고, 386년에는 밀라노까지 갔는데,

거기서 아우구스티노가 크리스찬 진리를 수용함으로써 그녀의 한을 풀었던 것이다.

성녀 모니카는 아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크리스찬 어머니상의 모델이요,

기혼 부인들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387년 오스티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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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것처럼 아우구스티노는 젊었을 적에 마니교를 믿었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모니카는 그런 아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으나 아우구스티노는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들 때문에 늘 애태우며 노심초사하는 모니카에게 성 암브로시오가 했던

"어머니가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한 자녀는 잘못되는 법이 없습니다."라는 말은 아주 유명하다.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축일:12월7일,인창동성당게시판790번,1509번.

 

아우구스티노는 회개하기까지 어머니의 속을 무척 썩였는데 이런 일화도 전해진다.

한번은 그가 고향인 북아프리카에서 로마로 가면서 어머니를 따돌리려고 출항 시간을 거짓말로 알려 주었다.

그러자 모니카는 다른 배를 잡아타고 그를 쫓아왔다.

모니카는 아우구스티노가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될 때까지 귀찮을 정도로 아들을 따라 다녔다.

아우구스티노는 어머니를 따돌리고 자기만의 원을 그렸지만,

그때마다 모니카는 더 큰 사랑의 원으로 아들을 품었다.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www.ofmcon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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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띠노 주교의 (고백록)에서

(Lib. 9,10-11: CSEL 33,215-219)

 

영원한 지혜를 찾읍시다.

 

그녀가 이승을 하직할 날 - 우리는 모르는 채 당신만이 아시던 그날 - 이 가까워 왔을 때,

정녕코 그것은 당신의 그윽한 손길로 마련된 줄 아옵니다만 우연히도

그와 나는 단 둘이서 창문에 기대고 서 있었습니다.

우리 맞은 쪽에 집안의 정원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그 곳은 오스티아 티베리나! 지루하고 고달프던 여행 끝에 속간을 멀리한 우리는

거기서 배를 타려고 쉬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둘이서 주고받는 이야기는 즐겁기만 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들을 잊고, 눈앞의 일에만 열중하고

우리는 진리이신 당신의 어전에서 더듬어 보는 것이었습니다.

 

성자들의 영생, "눈에 보지 못하였고 귀가 듣지 못하였고,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르지 않은"

그 미래의 생활을 우리는 차라리 마음의 입을 벌리고 당신께 있는 생명의 샘,

그 샘물의 하늘스런 흐름을 목말라했사옵니다.

 

꼭 이 말 이대로는 아닐망정, 나는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하오나 주여, 당신은 아시나이다. 이런 말을 하고 있던 그날,

말하는 동안 이 세상은 그 온 가지 쾌락과 더불어 하찮게만 보여졌던 것입니다.

그때 그녀는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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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내게 있어선 세상 낙이라곤 인제 아무것도 없다.

현세의 희망이 다 채워졌는데 다시 더 할 것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세상에서 좀 더 살고 싶어했던 것은 한 가지 일 때문이다.

내가 죽기 전에 네가 가톨릭 신자가 되는 것을 보겠다고 .....

그랬더니 천주께선 과람하게 나한테 베풀어 주셨다.

네가 세속의 행복을 끊고 그분의 종이 된 것을 보게 되니, 그럼 내 할 일이 또 무엇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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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런 지 닷새가 다 못 가서 아니, 더래야 얼마 못되어서 그는 열병으로 눕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앓던 어느 날, 실신하여서 잠시 동안 의식을 잃고 있었습니다.

바삐 가서 보니 이내 정신을 회복하고는 나와 내 형이 곁에 있는 것을 익히 보더니

무엇을 묻는 듯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어디 있었더라?" 그는 다시 눈을 들어 슬픔에 당황하는 우리를 보고 말했습니다.

"어미를 여기다 묻어 다오."나는 말문이 막히고, 울음을 억지로 참고 있었는데 내 형은 무엇인가 중얼거리며

차라리 고향에서 돌아가셔야 마음이 편하지, 남의 땅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어머니는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찌푸린 얼굴로 나무란 다음, 나를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보아라,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어서 또 우리 둘에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몸뚱이사 어디다 묻든지 그 일로 해서 조금도 걱정들 말거라.

한 가지만 너희한테 부탁한다. 너희가 어디 있든지 주님의 제단에서 날 기억해 다오."

어미는 간신히 이런 말로 그 뜻을 전하다가 뚝 그치고,

치열해 오는 증세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축일:8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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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Monica - VERROCCHIO, Andrea del.Panel. S. Spirito, Florence

 

성녀 모니카의 평소 환경은 잔소리가 심한 아내,모진 며느리,절망적인 부모로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녀는 이 같은 유혹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녀의 부모들은 그리스도이었던 그녀를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 있는

그녀 집에서 함께 살던 이교도인 파트리치오와 결혼을 시켰다.

 

파트리치오는 격렬한 성격에 방탕하기까지 했으나 자신을 반성할줄 아는 사람었다.

그는 아내의 자비심과 동정심을 비난했으나 항상 그녀를 존경했다.

모니카는 심술 궂은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모니카의 기도와 모범은 마침내

그녀의 남편과 시어머니를 그리스도교에 귀의시켰다.

그녀의 남편은 영세한 지 1년 후인 371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때 모니카에게는 유년기를 넘긴 세 자녀가 있었다.

그 중 맏이인 아우구스티누스가 가장 유명하다.

파트리치오가 운명한 당시 아우구스티누스는 17세였으며, 카르타고의 수사학 학생이었다.

모니카는 자기 아들이 마니교도가 되어 비도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매우 슬퍼했다.

얼마 동안 아들이 집에서 먹고 잠자는 것까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녀는 아들이 신앙을 되찾는 확실한 환상을 보았다.

그때부터 그녀는 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단식하면서 아들 가까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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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원하는 것보다 휠씬 가까이에 머물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29세에 로마로 수사학을 공부하려 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도 함께 가기로 했다.

어느 날 밤, 그는 어머니에게 친구와 작별 인사를 하러 선창에 간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로마로 가는 배를 탔다.

모니카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계교를 알았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그녀가 로마에 도칙했을 때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미 밀라노를 향해 떠났음을 알았다.

비록 여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니카는 그를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갔다.

밀라노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니카의 영적 지도자였던 성암브로시오 주교의 영향을 받았다.

그녀는 모든 일에 있어 그의 충고를 따랐고

그녀의 제2 본성이 되어 있던 몇 가지 행동을 포기하는 겸손을 가졌다.

 

모니카는 타가스테에 있었을 때와 같이 밀라노에서 신심 깊은 부인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녀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교육을 받고있는 동안 끊임없이 아우구티누스를 위해 기도했다.

387년 부활절에 성암브로시오는 아우구티누스와 그의 친구 몇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다.

 

얼마 후 아우구티누스와 모니카는 아프리카로 떠났다.

비록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으나 모니카는 자신의 삶이 곧 끝날 것임을 알았다.

그녀는 아우구티누스에게 "얘야,이 세상에서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지금내게 남겨진 일이 무엇이며, 왜 내가 아직도 이 지상에 있는지 모르겠구나.

이 세상에서 나의 모든 희망이 다 이루어졌다." 고 말하였다.

그녀는 곧 병이 들었고, 죽기 전 9일 동안은 심하게 고통을 받았다.

우리가 모니카에 관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은 아우구티누스가 쓴 고백록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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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날 즉석 요리와 즉석 치료와 즉석 신용 등의 시대에 살면서

시간을 요구하는 일에는 인내심이 거의 없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대답을 원한다.

모니카는 인내의 상징이다.

 

오랜 세월에 걸친 그녀의 기도는 강인하고 잘닦인 그녀의 성격과 어울려

그녀의 격정적인 남편과 심술 궂은 시어머니,

뛰어났지만 제멋대로인 아들 아우구티누스를 개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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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가 북아프리카에서 밀라노로 갔을 때, 그녀는 새로운 사실을 보았다.

그것은 토요일의 단식처럼 그녀가 평소에 지켜 왔던 관습중의 몇 가지가 밀라노에서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지켜 온 관습에 대해 암브로시오 성인에게 물었다.

암브로시오 성인의 대답은 "나는 여기 있을 때는토요일에 단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로마에 있다면 나는 단식합니다.

당신이 특별한 곳에서 발견하고 관찰한 대로 교회의 관습과 규율을 따르고 항상

그들과 똑같이 행하십시오."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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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of St Monica (scene 13, south wall)-GOZZOLI, Benozzo

1464-65,Fresco, 220 x 230 cm,Apsidal chapel, Sant’Agostino, San Gimignano

 

어느 날 신앙심이 깊은 과부 요안나 샹탈이 품행이 방정치 않은 아들의 영혼의 구원을 염려하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성 아우구스티노의 고백록 제8편을 읽어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말을 듣고 읽어보니 거기에는 역시 방탕한 생활을 하던 청년 아우구스티노를 위해

그의 어머니 모니카가 몇 년 동안이나 기도를 계속한 끝에 그녀의 소원이 풀어져 자식이 회개했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수덕에 힘써 매우 위대한 대 성인이 되었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었다.

요안나는 이에 탄복하고 노력에 노력을 하며 성녀 모니카를 본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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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건한 자모의 거울인 성녀 모니카는 332년 아프리카 북쪽의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양친은 신심이 두터운 명문 출신이었으나 집안은 매우 가난했다.

모니카가 어렸을 대에 주로 그녀의 교육을 담당한 것은 독실한 노부인으로서

다소 엄격했지만 매우 충실한 여자였다.

어린 모니카는 선량한 성격을 지닌 재미있고 온순한 아이로서 기도나 성당에 가는 것을 무엇보다도 좋아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을 동정하는 마음이 남달랐고 특히 병중에 있는 빈민에게는

따뜻한 동정의 손을 펴 가끔 자기의 음식물까지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때도 있었다.

또한 그녀는 용감스런 순교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해서 가족 중에서

누가 순교자의 이야기만 하면 언제나 열심히 듣는 편이었다.

 

이와 같은 성격으로 보아 동정으로 일평생을 하느님께 바치는 것이야말로

모니카에게 적합한 성소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양친은 그녀를 결혼시키려고 결정했으므로 그녀는 온순히 부모의 뜻에 따랐다.

상대자는 가톨릭 신자가 아닌 파트리치오라 하는 이교인이었다.

 

그는 가난한데다 나이도 모니카의 배 이상이나 되는 사람으로 난폭하고 걷잡을 수 없는 한량이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젊은 아내를 사랑했던 것 같았으나 후에 마음이 변해 냉정한 태도를 취했다.

그것만으로도 모니카에게는 큰 고통이었는데 게다가

시어머니마저 까다로운 성격으로 매사에 모니카를 괴롭혔던 것이었다.

 

그러나 모니카는 자신의 신앙과 기도의 힘으로 최후에는 승리를 얻어

남편과 시어머니를 회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었다.

이리해서 우선 그녀의 아름다운 태도에 감복하여 신앙을 갖게 된것은 시어머니였다.

그 후 남편 파트리치오도 모니카의 일상 생활에 감명을 받아 행동을 고치며

종교 이야기에도 점차 귀를 기울이게 되어 마침내 세례를 받고 신앙심이 깊은 신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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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는 세 자녀를 낳았다.

그 중 두 자녀인 나비지오라는 남아와 페르페투아라는 여아는 어머니를 닮아 탄복할만한 아이였으나

다만 장남인 아우구스티노는 오랬동안 그녀를 괴롭힌 불효자였다.

 

그의 악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성질은 이미 소년 시대부터 나타났다.

그는 카르타고의 학교에 있을 때에 신앙을 져버리고 못된 향락에 빠졌으며,

또 오래지 않아 마니교에 들어갔다.

 

이런 일이 안 어머니 모니카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자기 아들의 학교 성적이 우수하다는 점은 그에게 아무런 위로도 주지 않았다.

그것은 지금 이대로만 나간다면 아들의 앞길에는 멸망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남편 파트리치오도 죽어 모니카는 모든 가사를 도맡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녀는 아우구스티노의 품행이 아무리 나쁘다 하더라도 절대로 그를 꾸짖거나 나무라지 않았다.

도리어 부드러운 태도로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그러기 위해서 그녀는 남몰래 눈물을 끊임엇이 흘리며 하느님께 기도했다.

그는 아들의 죄의 보속으로 고신 극기를 행하고, 가난함 중에서도 될 수 있는 한

자비를 베푸는 사랑스런 마음가짐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어느 날의 일이다. 아들을 생각하다 참지 못하게 된 모니카는

타가스테의 주교를 방문하고 자기 고민을 털어 놓았다.

주교께서는 눈물을 한없이 흘리며 말하는 모니카의 말을 다 듣고 나서

 "안심하십시오. 그런 눈물의 아들은 결코 멸망될 수 없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녀는 그 말씀을 천상으로부터 받은 대답으로 생각하고 더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았다.

그녀는 아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갔다. 카르타고에도 갔다가 이탈리아의 밀라노에도 갔다.

그녀는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정으로 잠시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당시 밀라노의 주교로 있었던 성 암브로시오의 강론을 아우구스티노는 가끔 들으러 갔다.

그러는 동안에 성스러운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의 효험이 겨우 나타나게 되어

하느님의 은총이 풍성히 아들 위에 내리게 되었다.

 

아우구스티노는 직접 암브로시오를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두뇌가 명철했던 주교는 즉시 이 청년의 영혼 상태를 간파하고

온화한 태도로 일일이 확증을 들어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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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노는 반대할 수가 없었다.

이리하여 그의 마음은 대단히 감동되었으나 아직 자기 거취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었을 때

거룩한 이집트의 은수자들의 전기를 읽게 되고 그 고행의 생활에 매우 감동되어

"이 사람들이 한 것을 어찌 난들 못할 것이냐!"하고 부르짖었다.

그의 마음은 이제야 안정되어 즉시 교회의 품으로 들어왔다.

바라고 갈망하던 것이 마침내 실현된 것을 본 어머니 모니카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녀는 이제는 세상에 바랄 것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고 이렇게까지 해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대해 눈물과 더불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들이 개종한 후 모니카는 아프리카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오스티아에서 중병에 걸려

급히 달려간 아우구스티노와 그 동생의 간호를 받으며 고요히 세상을 떠났다.

때는 387년 5월 4일이었고, 그녀의 나이 5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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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홈에서 www.osakorea.or.kr

 

 

말씀의 초대
  • 모압 여자 룻은 보아즈의 아내가 되어 오벳을 낳는데, 그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사이의 아버지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며, 그들의 행실을 따라 하지 말라고 하시고, 가장 높은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주님께서 그대에게 대를 이을 구원자가 끊어지지 않게 해 주셨다.
그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사이의 아버지다.> ▥ 룻기의 말씀입니다. 2,1-3.8-11; 4,13-17 엘리멜렉의 아내 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 가문으로 재산가였는데, 이름은 보아즈였다. 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들로 나가,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 뒤에서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그래 가거라, 내 딸아.” 하고 말하였다. 3 그래서 룻은 들로 나가 수확꾼들 뒤를 따르며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 가문인 보아즈의 밭에 이르게 되었다. 8 보아즈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들어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갈 것 없다. 여기에서 멀리 가지 말고 내 여종들 곁에 있어라. 9 수확하는 밭에서 눈을 떼지 말고 있다가 여종들 뒤를 따라가거라. 내가 종들에게 너를 건드리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였다. 목이 마르거든 그릇 있는 데로 가서 종들이 길어다 놓은 물을 마셔라.” 10 그러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방인인데,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고 생각해 주시니 어찌 된 영문입니까?” 11 보아즈가 대답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다음 네가 시어머니에게 한 일과 또 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고향을 떠나 전에는 알지도 못하던 겨레에게 온 것을 내가 다 잘 들었다.” 4,13 보아즈가 룻을 맞이하여 룻은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가 룻과 한자리에 드니, 주님께서 점지해 주시어 룻이 아들을 낳았다. 14 그러자 아낙네들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오늘 그대에게 대를 이을 구원자가 끊어지지 않게 해 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기려지기를 바랍니다. 15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에게는 아들 일곱보다 더 나은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이 아기가 그대의 생기를 북돋우고 그대의 노후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16 나오미는 아기를 받아 품에 안았다. 나오미가 그 아기의 양육자가 된 것이다. 17 이웃 아낙네들은 그 아기의 이름을 부르며, “나오미가 아들을 보았네.” 하고 말하였다. 그의 이름은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사이의 아버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              아멘
복음
  •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12 1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3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4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5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6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7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8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9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10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11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의 위선과 허영을 질책하십니다. 높은 자리를 찾으며 남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은 알맹이 없는 삶이며 쭉정이 같은 겉치레를 낳습니다. 바리사이였던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의 이 가르침을 깊이 새겼습니다. 사도는 율법의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리는’ (2코린 3,6 참조)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남에게 보이려고 선행과 기도를 한다면, 바리사이처럼 ‘회칠한 무덤’이 됩니다. 우리가 모든 계명을 잘 지키고 있다고 자신한다면, ‘율법 학자의 교만’을 따르는 것이 됩니다. 우리가 윗자리를 좋아하고 존경받기를 바란다면, 그들의 허영을 배우는 것이 됩니다. 그리스도를 스승으로 모시는 우리는 그분의 겸손과 고난을 따라야 합니다. 율법은 거룩한 것이지만, “율법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죄 많은 여러 욕정이 우리 지체 안에서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로마 7,5)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사는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아갑니다. 율법의 행위로 완성되지 못한 구원이 속죄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은 율법에 사로잡혀 말로만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의 의로움은 외적인 행위로 하느님을 완전히 섬길 수 있다는 자만을 낳습니다. 은총의 의로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모든 죄를 용서받고 성덕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합니다. 성령에 따라 살며 그리스도의 생명과 평화를 누립시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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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분 뿐이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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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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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님의 정성과 수고에 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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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성녀 모니카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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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모니카 성녀 정말 멋있네요 !!!
성녀 모니카여 저희도 당신의 덕 닮게 하시고 율리아 엄마께 순명하여 양육받는 자녀되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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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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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하여
주님과성모님께 받으신 사명을 완수 할 수 있도록  전구 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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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빠른 건강회복과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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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성녀 모니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제가 지향하는 기도가 이루어질수있도록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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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녀 모니카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많아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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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성녀 모니카이시여 !!!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주소서.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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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빠른 건강 회복과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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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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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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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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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세계평화 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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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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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성녀.모니카.이시여.
율리아엄마
.영육간에.건강.위하여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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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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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성녀 모시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사제님들의 성화와 교회의 일치,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하여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소서.
저희는 더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겠나이다.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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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너희가 어디 있든지 주님의 제단에서 날 기억해 다오."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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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는 기도가 속히 이루어 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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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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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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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성녀 모니카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향하시는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 지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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