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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배가 고파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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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유와겸손
댓글 27건 조회 1,201회 작성일 17-12-04 22:28

본문

주님, 글자수만큼 주님의 박힌 못을 빼 드릴수 있도록 저희의 죄를 보속하오며

고통중에도 하느님 사랑을 깨달아 낙심하여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무한한 힘과 은총 주십시오.

악으로 부터 오는 모든 유혹을 성모님의 망토로 막아주시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 넘치게 하여주소서.

또한 율리아엄마의 산소포화도도 회복시켜 주십시오.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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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어느 추운 겨울밤, 혹독한 추위와 함께

내 마음도 추웠다.

 

큰 외갓집에서 호롱불 밝히고 마당에서 베를 매는데

외갓집 식구들은 방문을 열고 밥을 먹고 있었다.

어린 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주린 배를 움켜쥐고

 

어머니 나도 배고파, 밥 먹고 싶어.” 이렇게 말했다가

어머니로부터 대나무 조각으로 얼마나 맞았는지···

그렇게 맞고 우는 소리에도 외가댁의 많은 식구들은

따뜻한 방안에서 밥을 먹다가 내가 맞고 있자 문을 닫아 버렸다.

어머니는 또 슬프게 우셨다.

 

어머니는 딸이 불쌍해서 우시고 나는 또 아파서도 울고,

어머니가 불쌍해서도 울었다.

 

할 수 없이 어머니께서는 어린 나를 데리고

여러 곳으로 셋방살이를 다녔는데

그러한 삶은 너무도 힘이 들고 어려웠다.

 

장사를 하셔야 되기 때문에

어린 딸을 놔두고 나가셔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늘 아프셨다.

 

내가 어리기 때문에 셋방살이를 해도

밥을 먹을 수가 없으니 어렵고

작은 외갓집에 놔두자니 외숙의 성격과 언니 때문에 걸리고,

어머니께서 장사를 안 하시자니

외숙이 돈을 다 써 버렸기에 안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또 어쩔 수 없이 작은 외갓집에 맡겨져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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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꾸나.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1988년 6월5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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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내가 어리기 때문에 셋방살이를 해도
밥을 먹을 수가 없으니 어렵고...
오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지요.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리와 함께 계신 율리아 엄마
감사드립니다. 아멘~
온유와 겸손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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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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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주님, 글자수만큼 주님의 박힌 못을 빼 드릴수 있도록 저희의 죄를 보속하오며
고통중에도 하느님 사랑을 깨달아 낙심하여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무한한 힘과 은총 주십시오.
악으로 부터 오는 모든 유혹을 성모님의 망토로 막아주시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 넘치게 하여주소서.
또한 율리아엄마의 산소포화도도 회복시켜 주십시오.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아멘아멘아멘!!!

아, 가슴절절한 엄마의 삶...ㅠㅠ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은총 억만배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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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ㅠㅠㅠ 넘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저런 아픔들을 5대 영성으로 극복하셨을 엄마를 생각하며
저도 순간의 조그마한것들을 엄마 따라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극복해보리라 다짐합니당!!!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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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머니는 딸이 불쌍해서 우시고 나는 또 아파서도 울고,
​어머니가 불쌍해서도 울었다.
 
할 수 없이 어머니께서는 어린 나를 데리고
여러 곳으로 셋방살이를 다녔는데
그러한 삶은 너무도 힘이 들고 어려웠다.

전쟁으로 가난하고 힘겨운 삶이였지만
외숙의 집은 친척의 집인데 밥 같이 먹지
못하고 배고파 우는 딸을 때리는 엄마의

맘은 피눈물 되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어떻게 할 수 조차
없는 그 아픔들 ...

모두 예비하신 삶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처절하고 참혹하고 비참함들
모두 사랑으로 점철된 용광로속에
견디어 내어야했을 것 같은 ...

감사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지금도 고통중에 계시니 빠른회복 되시길
기도드려요. 힘내셔요.

올려주신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온유와겸손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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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아멘~!!!
항상 이렇게 올려주시는 온유와 겸손님~감사드립니다~!!
은총억만배로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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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피난처님의 댓글

나의피난처 작성일

감사합니다 .
은총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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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율리아엄마의 산소포화도도 회복을 위해~~~모두 기도해요.
이 모든 영광을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돌려드립니다. 아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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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어머니는 딸이 불쌍해서 우시고
나는 또 아파서도 울고,
​어머니가 불쌍해서도 울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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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없는 설음 , 배고픈 설음 , 집 없는 설음  ㅠ ㅠ ㅠ  있는 사람들이야 동짓달 긴긴 밤을 싹둑 잘라  짧은 봄밤 어저구저짜고 하지만 . 오죽했으면 예전사람들의 인사가 " 아침 , 점심 , 저녁 잡수셨어요 ? "  " 방은 따십디까 ?  "  ( 불을 지피는 온돌방이라 나무를 아낀다고 그저 밥만 해먹었음 )  요지음은 음식이 지천이라 남녀노소 살만 디룩디룩 !    밥이모두살로우만 ...! 축구선수들처럼 뱃가죽이 등에 착 달라붙어야만 건강한 사람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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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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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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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엄마의 예비하신 삶....ㅠㅠㅠ
 잘 살도록 노력할게요.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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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린 나이에 누구의 가정에
맡김을 받는다는 것........ㅠㅠ 슬퍼요.
율리아님의 삶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 있었기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시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구나!
느끼게 되어요.

작지만,
돈이 없어 나주에 다니고 싶어도
못 다니는 사람들을 도와야지" 그런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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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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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의 어릴적 아픔을 보고서 인간적으로는
참 저럴수가 있는가 싶어도 예비하신 삶이기에
더욱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이런 삶을 많은 분들이 알고 성직자들도 알고
깨달아 엄마의 그 숭고한 삶을 배워 진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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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꾸나.
세상에! 먹을 것 못먹고 배고픈 설음에!!
이런 안타까운 일이 !
예비하신 삶에 너무나 심한 고통이 따릅니다!
봉헌하시며, 우리모두의 마음을 모아모아!!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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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어머니는 딸이 불쌍해서 우시고
나는 또 아파서도 울고,
​어머니가 불쌍해서도 울었다."

아멘!!!
겸손과온유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 억만배로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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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ㅠㅠ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
예비하신 삶을 사시느라 힘드셨는데
온 세상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대속고통을 계속 겪고 계시니
엄마의 사랑과 희생이 너무 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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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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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너무나 가슴 아픈 예비하신 삶,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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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자, 오너라.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꾸나.
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
-1988년 6월5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아멘!!!
사랑하는 온유와겸손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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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늘도 나는 희생제물이 되어 너희를 기다린다.
천상의 식탁에 모두 모여 함께 사랑을 나누자
꾸나.마음을 활짝 열고 나에게 돌아온다면
너희의 과거를 묻지않고 내 너희에게 축복의
잔을 내리리라.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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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어린나이에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

나도 어릴때 돈 모으신다고 엄마는
나와 오빠에게 점심밥을 안줘서
굶었다는데 엄마께서는 얼마나 배가
고프고 먹고 싶으셨을까요?

그것을 바라보시는 홍할머님의 마음도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그러나 아직도 힘들고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계시니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이 이토록
힘들고 슬픈데도 엄마께서는 그 모두가
주님 사랑이라 하시니 엄마맘안에는
오직 사랑과 선한맘만 있으시네요

이를 바라보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으시는지요?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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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그렇게 맞고 우는 소리에도 외가댁의 많은 식구들은
따뜻한 방안에서 밥을 먹다가 내가 맞고 있자 문을 닫아 버렸다.
​어머니는 또 슬프게 우셨다.

.......

정말 슬프고 가슴 시린 이야기예요~
아이에게 매를 때리면 측은해서 밥이라도 줄줄 알았는데,
눈물젖은 빵(밥?)이라도 먹일 수 있기를 바라셨는디
돌아온것은 냉대뿐...

원망도 미움도 없이 모든것 용서하시고 아름답게
봉헌하신 삶들이 전부 주님께서 친히 예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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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아멘~~~!!!
어머니는 또 슬프게 우셨다 ㅠㅠㅠㅠㅜ

예수님. 성모님 사랑안에서
축복과 자비의은총 을 주시기를 전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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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아멘~~~!!!
어머니는 또 슬프게 우셨다 ㅠㅠㅠㅠㅜ

예수님. 성모님 사랑안에서
축복과 자비의은총 을 주시기를 전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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