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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돼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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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1건 조회 2,954회 작성일 14-04-15 17: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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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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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는 말처럼

어머니는 내 눈치를 살피시다가 우울한 나의 모습을 보시고

기회를 놓칠세라 “너 무슨 일 있지?” 하고 물으셨다.

 

‘때는 이때다’ 생각한 나는 어머니께

헤어져야만 하는 사정을 말씀드리며

 

“어머니, 죄송해요. 김 서방과 헤어지고

나 어머니 모시고 살게요. 허락해 주셔요. 네?”

“그래라...” 하시기에

 

IMG_6435_2.jpg

 

어머니께서 쉽게 허락해 주신다 싶어

기뻤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그 꼴을 볼 수 없다.

그러니 내가 방에 가만히 누워 있을 테니까

이 집에 불을 질러 놓고 그 뒤로는 네 맘대로 해.”

 

하시며 밖으로 나가시더니

석유곤로에 쓰기 위해 사다 놓은 석유를 내어 주시는 것이 아닌가!

“어머니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하며 울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나? 이제 나는 어떻게 해...?’

앞이 캄캄하고 암담하기만 한 마음을 달랠 길 없었다.  

 

어머니가 서둘러 함께 나주에 가자고 하셔서

나는 거역할 수가 없어 따라갔는데

남편은 퇴근하고 나를 데리러 오려고 했다 한다.

 

“여보! 미안해. 이 모든 것 다 내가 부족해서 그래.

이제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새롭게 시작합시다.” 하면서

아내 없는 하룻밤을 지내면서 쓴 글을 보여주었다.

 

『여보! 당신을 생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고독이오.

즐거운 고통이라는 생각 속에 오직 당신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소

 

이 시간도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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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마에 흐르는 땀이 곧 나의 눈물이란 걸

당신은 알고 있지 않소.

 

눈을 감으나 뜨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내 마음은 가득 차 있소

당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곧 나의 피요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

 

이 모든 대자연이 곧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오.

내 사랑하는 당신, 우리의 꿈의 낙원을 이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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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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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나랑님의 댓글

엄마랑나랑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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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눈을 감으나 뜨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내 마음은 가득 차 있소
당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곧 나의 피요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오~~율리오님은 시인이신가봐요~ㅎ
멋찐데요~~~두분은 천상배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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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와 ~~~!!!

율리아님께서 읽어 시고 얼마나 눈물을 흘리셨을까...

가엾은 우리 율리아님...

그래도 그 편지는  많이 위로가 되어요

진정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기에
자연스럽게  진솔하게  그대로 표현한것이기에

완전 감동을 주십니다

성모 마리아와 성요셉성인께서도

사랑의 성가정을 이루셨듯이...
아픔끝에  이렇게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셨습니다

율리아님께서  사라지셧을때  얼마나 놀라고
또 아내가 얼마나 귀중한 목숨처럼
분신처럼 사랑하는 존재였슴을 깨닫고 쓰신 편지에
위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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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 이 모든 대자연이 곧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오.내 사랑하는
 당신, 우리의 꿈의 낙원을 이룩해 봅시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애인여기님...수고하셨습니다
편지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
율리오회장님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함께
가족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성모성심의
그날까지 우리모두 기도의힘 모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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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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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
이 모든 대자연이 곧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오.
내 사랑하는 당신, 우리의 꿈의 낙원을 이룩해 봅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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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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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도구님의 댓글

참된도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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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와우 완전 멋찌십니다!!
아멘!!아멘!!



너무 아름답고 가슴에 와 닿는
구절구절들~~
두분의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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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율리오 회장님의 과묵하신 마음에
이런 사랑하시는 백조가 있을
줄이야~~ㅎ
애인여기님^^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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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너무나 곱고 사랑가득하신 율리아님이 계시지 않는
하루에 시간속에 써내려갔던 율리오회장님의 편지
내용들은 글속에 율리아님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신
아름다운삶속의 고백이네요.

두분 오래 오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빌며
저희곁에 함께해 주셔요. 사랑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께도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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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나의 뛰는 심장의 고동이 곧 당신의 맥박이니
내가 곧 당신이요, 당신이 곧 내가 아니요.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 이 모든 대자연이 곧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오.
내 사랑하는 당신, 우리의 꿈의 낙원을 이룩해 봅시다.

아멘!!!
멋지십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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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베드로★님의 댓글

명동베드로★ 작성일

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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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여보! 당신을 생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고독이오.
즐거운 고통이라는 생각 속에 오직 당신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소...아멘!

율리오회장님께서 율리아님을 얼마나 생각하시고 사랑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영원히 행복하세욤~^^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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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당신의 이마에 흐르는 땀이 곧 나의 눈물이란 걸

당신은 알고 있지 않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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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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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애인여기님 좋은
말씀감사하고
사랑해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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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유 고통을 다 받게 해놓고 이제와서 ...
사랑하는 하느님, 이 성주간에 율리아님 너무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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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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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여보! 당신을 생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고독이오.

즐거운 고통이라는 생각 속에 오직 당신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존재하고 있소. 넘 멋지십니다.

두분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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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그 꼴을 볼 수 없다.
그러니 내가 방에 가만히 누워 있을 테니까
이 집에 불을 질러 놓고 그 뒤로는 네 맘대로 해.”

어머닌도 위대하시네요.
율리아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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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님의 댓글

성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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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율리아 엄마와 율리오회장님 더욱 건강하시고
저희와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 항상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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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내가 당신으로 인하여 존재하고 당신이 곧 나로 인하여 존재하는
이 모든 대자연이 곧 우리를 위하여 존재하지 않으오.
내 사랑하는 당신, 우리의 꿈의 낙원을 이룩해 봅시다.

아멘!!!
애인여기님,수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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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율리오 회장님의 편지 내용이 너무 멋져요.
감동 또 감동이며 율리아님께
힘을 주시니 더욱 반했어요.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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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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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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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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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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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삶의 모든 순간들이 봉헌의 삶!!!!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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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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