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스의 칙령(등불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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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서는 유다인들이 기원전 538년에 바빌론 포로살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온 뒤, 한 세기가 넘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서술합니다. 오늘 독서는 바빌론을 점령한 페르샤 임금 고레스의 칙령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유배자들의 첫 귀환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레스 칙령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 상황을 전합니다.
특기할 만한 것은 고레스 임금에 대하여 우호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사야서에서도 고레스를 주님의 기름 부음 받은 이라고 부릅니다. 성서에서 우호적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고레스는 바빌론을 정복한 뒤 종교적으로 매우 관대한 정책을 폈습니다.
그는 자신을 정복자가 아니라 해방자로 부각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전임 임금들이 약탈하여 바빌론으로 가져온 다른 민족들의 신상들을 원래의 신전에 돌려보냈는데, 여기서 인용된 그의 칙서는(에즈 1, 2-4) 이러한 그의 종교 정책과 일치합니다.
"하느님은 유다 나라 예루살렘에 계시는 분이시니, 유다인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의 주 하느님의 성전을 짓도록 하여 주어라"(에즈 1, 3). 이 칙서의 내용대로 유다인들은 유배지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을 재건하여 성전을 다시 짓고 본래의 생활 양식을 되찾게 되는데, 이 복구 작업은 주로 느혜미야와 에즈라가 담당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등불의 목적은 빛을 밝히는 데 있기 때문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서 빛을 밝혀야 합니다. 등불인 우리의 삶도 역시 하늘을 향해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통하여 공적으로 드러나고, 드러내야 할 삶입니다.
이 세상에는 어떠한 비밀도 없고 어떤 비밀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료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을 숨기려고 합니다.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의 증세가 상당히 나쁘게 진행되는 줄 잘 알면서도 고의로 숨기는 경우와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정지 상태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진보하거나 아니면 퇴보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사생활이건 신앙 생활이건 하늘을 향해 부끄러움이 없는, 모두 투명한 삶이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고 이웃이 좋아하는 삶의 방식은 결코 인색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나의 것을 나누는 데서 비롯합니다.
오늘 복음을 마음에 담고 견손하게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좋은 평가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큰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오늘 복음을 마음에 담고 겸손하게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개인적인 사생활이건 신앙 생활이건 하늘을 향해
부끄러움이 없는, 모두 투명한 삶이어야 합니다.아멘!!!
감사드려요. 위로의샘님
늘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받으세요.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나누는 삶
아멘~^^
감사합니다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오늘도 귀한말씀
감사드려요.
주님.성모님 축복 가득 받으세요.
햄복하세요...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많은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고 이웃이 좋아하는 삶의 방식은 결코 인색함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나의 것을 나누는 데서 비롯합니다.아멘.
위로의 샘님 오늘하루도 은총 많이 받으세여~!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사생활이건 신앙 생활이건 하늘을 향해 부끄러움이
없는, 모두 투명한 삶이어야 합니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아 - 멘.. 감사합니다.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개인적인 사생활이건 신앙 생활이건
하늘을 향해 부끄러움이 없는,
모두 투명한 삶이어야 합니다. 아멘!
주님! 투명하게 살기를 원해요.
그렇게 인도해 주세요.~^^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은총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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