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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어찌 하오리까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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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5건 조회 2,926회 작성일 15-04-29 12:56

본문



 

DSC04006.jpg

 

 

    40. 어찌 하오리까. (1982년 6월 9일)

 

산 피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환자들이 많았다.

그 중 직장암에 걸려있는 나이 많은 형제님이 누워 있었는데 가족들조차도 돌봐주지 않아 내가 돌봐 드리게 되었다.

화장실에 갈 때가 제일 문제였지만 나는 뒤처리까지 다 해 드렸다.

'왜 그를 혼자 놔두었을까? 가족은?' 그것은 바로 암으로 인하여 썩는 냄새가 지독하게 났기 때문에 아무도 그 옆에 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봉사자들의 질책이 시작되었다.

"너는 다른 봉사를 해야지 왜 환자 하나에만 매달려서 아무 것도 안 하는 거니?"

"죄송합니다. 그러나 거동도 못하는 환자라 제가 돌봐 드리고 싶었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네 마음대로 해" 하며 되돌아가기에  

나는 다시 그 환자에게 다가가 기도했다. 

"주님, 가족도 사랑도 잃어버린 불쌍한 이 형제를 살려 주십시오. 저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사오니 주님께서 친히 오시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그것도 아니 되오면 이 형제님이 받는 고통을 제가 받음으로 이 형제님이 살아날 수만 있다면 제가 그 고통을 다 받겠습니다" 했는데 이 기도 소리를 듣게 된 어느 봉사자가 "교만하게 무슨 기도를 그렇게 하는 거야? 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지 왜 율리아가 고통을 받는다고 하냐? 하는 것이 아닌가.

2014.4.18 성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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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가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부터 고통이 가중되어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기 시작한 오후 3시부터 많은 고통이 엄습하며 극심한 낙태보속고통이 시작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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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처에 도착한 나는 군중들의 빗발치는 야유와 조롱 속에서 병졸들이 예수님을 난폭하게 못 박는 광경을 묵상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그때 고막이 찢기는 듯한 망치 소리가 쾅쾅쾅 들려왔으며 나는 “주님, 저도 그 고통에 동참하겠사오니 이 모든 자녀들 구원받게 해주소서.” 하고 간절히 말씀드리는 순간, 나의 손과 발이 뚫리며 뼈가 부서지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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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을 받아 간신히 일어났다. ‘여기가 어디인가?’ 할 정도로 정신이 몽롱했다. 그리고 낙태보속고통으로 배가 얼마나 불렀는지 똑바로 설 수조차 없었기에 몸을 뒤로 젖힌 채 부축을 받아 겨우 발걸음을 떼어 12처로 향하셨다. 12처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채 높이 쳐들려 계실 때 로마 병사가 창으로 오른쪽 옆구리를 찌르니 그 창끝이 심장까지 꿰뚫고 지나갔다. 나도 그 고통에 동참했기 때문에 또 다시 비명을 지르고 쓰러졌다.

율리아 “하느님, 부족한 제 영혼 받아주시어 이 세상을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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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율리아 자매님에게 입김을 불어 넣으시자 
죽음에서 살아나신 율리아님 (불렀던 배도 정상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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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일치 안에서 일해야 될 봉사자가 던지는 퉁명스러운 말투도 말투려니와 「고통은 응당 주님께서 받으셔야 한다」는 소리에 너무 놀란 나의 마음은 그 자리에서 응고가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어쨌든 내가 잘못한 것이다.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기도를 했어야 되는데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는 형제를 부둥켜안고 울면서 절규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기도 소리가 밖으로 튀어나온 것이다.

그래서 그 봉사자 언니에게 "잘못했습니다. 이제부터 더욱 조심해서 하겠습니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나니 그 암환자는 나의 손을 꼭 잡은 채 어찌할 바를 몰라하면서 '미안합니다' 하며 울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도저히 모른 체 내 팽개쳐 둘 수가 없어 봉사회 회장님으로부터 허락을 얻어서 계속 그의 시중을 들어주었다.

'배고픈 사람의 빵 맛이 어떤가를 배고파 보지 않은 사람이 어찌 알 것이며 겪어보지않은 사람이 암에 걸려 죽어 가는 그 고통의 쓴맛을 어찌 알 수 있을 것인가.'

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

2011년 4월 22일 성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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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에서 율리아 자매님이 쓰러지셨는데 율리아 자매님은 이때 하느님께서 데려가시는 줄 알고 아버지, 제 영혼을 받아주십시오. 제가 죽음으로 인하여 나주가 하루빨리 인준되어 온 세상 자녀들이 구원받게 하여 주소서. 특히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이 몸 맡겨드리나이다하고 기도하실 때 하늘의 검은 장이 걷히고 하느님께서 찬란한 빛을 내려주시며 축복해 주셨다.(이것을 곁에서 목격한 여러 사람이 실제로 자매님이 숨을 거두신 줄 알고 통곡을 했음) 이때 실제로, 어두웠던 하늘이 밝아지며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찬란히 빛을 비추고 있었다.(2011.4.21)

새벽 3시경 내가 그 형제의 고통을 받게 되었는데 그때 내 눈앞에 아니, 제대 앞에 그것도 아주 똑똑하고 선명한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붉은 망토를 걸치고 나타나셨다.

거기 모인 봉사자들과 피정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둘러보신 예수님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한 채 고통스러우신 모습을 하고 계셨는데 금방이라도 우실 것만 같았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이 걷히고 가슴이 열리더니 갈기갈기 찢기어지기 시작했는데 예수님의 찢긴 성심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처참했기에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주위를 의식하지도 못한 채 큰 소리로 외쳤다.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주님의 찢어진 그 가슴을 어찌하오리이까?"

그때 주님께서도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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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19일   성혈 돌 옆에 부활 예수님이 보임

 

"오 주님! 주님의 찢긴 그 심장을 제가 기워드리겠나이다.

제가 기워 드리겠나이다."

하며 얼마나 큰소리로 울면서 말했는지 모두가 함께 따라 울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그때의 처참했던 예수님의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게 떠올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예수님의 말씀에 응답하고 나서 암환자를 보았더니 그는 이미 건강이 아주 좋아져 화장실도 혼자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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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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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najumary.or.kr 

 

성모님 눈물 기념일 30주년 오셔서 은총 많이 받으셔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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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아멘!!!

예수님 너무 너무 죄송해요.
더 노력하고 새로 시작할께요.도와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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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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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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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배고픈 사람의 빵맛이 어떤가를 배고파
보지 않은 사람이 어찌 알것이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암에걸려 죽어가는 그 고통의
쓴맛을 어찌알수 있을 것인가?

율리아님의 그 깊은 사랑를 모든이들이
안다면 이렇게 처참하리만큼 나주성모님을
외면하지 않았을것을 하루빨리 그모든 진실이
밝혀져 나주성모님 사랑과 율리아님 영성을
배워서 구원받는 영혼들이 많아지게 되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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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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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주님성모님의 풍성한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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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오 주님! 주님의 찢긴 그 심장을 제가 기워드리겠나이다.
제가 기워 드리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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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

예수님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한 채
고통스러우신 모습을 하고 계셨는데
금방이라도 우실 것만 같았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이 걷히고 가슴이 열리더니
갈기갈기 찢기어지기 시작했는데 예수님의 찢긴
성심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ㅠ.ㅠ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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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저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사오니
주님께서 친히 오시어 성령으로 수술해 주십시오.

맞아요. 율리아님은 참으로 겸손하셔요.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시고
고통을 청하시며 기도하시는 모습을
본받아야 겠네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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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오 주님! 주님의 찢긴 그 심장을 제가 기워드리겠나이다.

제가 기워 드리겠나이다."

율리아님의 즉가적인 응답에 대해,  한번 제 생활을 반성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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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님의 댓글

꽃밭 작성일

율리아님의 고귀한 사랑
감사드리며  묵상합니다.
주님 성모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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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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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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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님의 댓글

green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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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 주님! 주님의 찢긴 그 심장을 제가 기워드리겠나이다.
제가 기워 드리겠나이다."하며 얼마나 큰소리로 울면서
말했는지 모두가 함께 따라 울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올려 주심 감사합니다
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아~멘
그놀라운사랑 성모성심의 승리와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
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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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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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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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

아멘!!!
율리아님은 어떤 처지에서든지
사랑의 마음을 잃지않음에 감탄스러워요!

님향한 사랑의 길 올려주신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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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감사! 좋은 글로서 마음의 정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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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거기 모인 봉사자들과 피정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둘러보신 예수님의 얼굴은
수심이 가득한 채 고통스러우신 모습을 하고 계셨는데 금방이라도 우실 것만
같았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이 걷히고 가슴이 열리더니 갈기갈기 찢기어지기
시작했는데ㅍ예수님의 찢긴 성심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처참했기에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주위를 의식하지도 못한 채 큰 소리로
외쳤다.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주님의 찢어진 그 가슴을 어찌하오리이까?"
그때 주님께서도 큰소리로 말씀하셨다.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아멘...매순간 생활의기도로 주님 성심, 성모님 성심 기워드리겠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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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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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
아멘~*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처지에서도 잃지 않는
겸손과 사랑의 자세!
오늘도 율리아 엄마의 영성을 배우고 갑니다.
한없이 부족한 제가 조금이라도 더 나주의 5대 영성을
실천하여 주님과 성모님께 작은 위로라도 돼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성모엄마!
죄송해요.. ㅜㅜ 새롭게 시작할게요.

생활의기도화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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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를 질책했던 그 봉사자의 몫까지
보속하는 마음으로 그 환자에게 더욱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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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소서~~~
지난날의 잘못과 허물을 사하여 주옵소서~~~
주여! 주여! 나의 죄를 위하여~~~
주여! 주여! 십자가를 지셨네~~~

십자가의 형틀, 그 무서운 고통!

이 죄인을 포함한 온 인류의 구원, 극악무도한 죄인들까지도 회개시키기 위하여...
온 몸을 다 내어 놓으시고 마지막 피와 물까지 다 쏟아주신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합일된 율리아님의 지고지순한 사랑 앞에 오열하지 아니할 자 어디 있을까요?

정말 율리아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이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신 겸손과
이웃에 대한 애타적 사랑으로 몸소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은
우리들을 숙연케하고 나아가 성덕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주님! 영광 받으시고 성모님! 찬미 받으시고
저희 모두는 늘 감사가 마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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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세상의 많은 영혼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내 성심은 이렇게 찢기고 있단다.
그러니 나를 아는 너희들만이라도 찢어진 내 심장을 기워다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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