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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완성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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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2건 조회 1,421회 작성일 17-06-14 14:20

본문

​    유다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유다교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은, 율법은 종말에 이르기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설령 개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율법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천지가 없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율법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율법의 근본 정신이 준수되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바로 율법의 근본 정신 안에 담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산상 설교를 하실 때에 율법에 대하여 예수님이 취하신 태도를 살펴보면, 예수님은 율법의 일점 일획에

   

    구애받지 않으시고 율법의 가르침을 과감하게 심화하거나 폐기하시어 613조항으로 되어 있는 유다교의 율법을 하느님과 이웃 사랑, 원수 사랑으로 압축시키거나 단순화 시키셨습니다.

   

    그분은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하고 한마디로 요약하셨습니다. 문제는 예수님 말씀대로 율법학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보다 더 옳게 살아야 합니다.

   

    사실 바리사이들은 외적으로는 율법을 엄격하게 준수하였지만 그것을 지키는 그들의 동기나 마음의 상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행동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행동이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문자에 치우치기 쉬운 율법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의 삶과, 성령의 법에 따르는 사람의 관계는 확연히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율법은 인생의 길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하였습니다. 

    

    율법 준수는 나름대로 가치가 있었으나 성령의 지시에 따르는 삶은 인생의 궁극적인 보람과 영생을 약속합니다. 법조문에 구애받으면서 표리부동하게 살아가는 바리사이적 삶이 아니라 유연하고 느슨해 보이면서도 정직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의미 있는 삶입니다.

   

    율법은 교사처럼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일일이 가르쳐주었습니다. 율법은 인간 행위를 규제하고 이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할 때 죄로 고발하고 드러내는 구실을 하였지만, 율법이 사람을 완성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 행위를 제대로 행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과 은총을 주심으로써 인간의 행동을 완성시키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히러 온것이 아니라 오하려 완성하러 왔다."(17)고 당당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폐지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고 오히려 그 규범 안에 감추어져 있는 가능성을 드러내고 더 고차원적인 요구를 하셨습니다(교리서 1967-1968 참고).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자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시대에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법과 정의로 다스리셨지만, 신약시대에는 사랑과 성령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법률을 마지못해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법을 지킵니다.

   

    성령을 받은 우리는 새로운 하느님의 법, 즉 '그리스도의 법'(갈라 6,2)을 지킬 수 있는 힘도 아울러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을 찾아 실행합니다.

    

    따라서 사랑을 가르치신 예수께서 율법을 완성하고 인간을 완성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께 자기를 열어드리고 자기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소리를 따르는 사람은 법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법 이상으로 살기 때문에 참으로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자유로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완성된 행동입니다. 우리가 교회법을 따르는 것도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다면,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살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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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리스도의 법이란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을 찾아 실행합니다.아멘

위로의샘님 늘 고맙습니다.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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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자유로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완성된 행동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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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령을 받은 우리는 새로운 하느님의 법,
즉 '그리스도의 법'(갈라 6,2)을 지킬 수 있는 힘도 아울러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을 찾아 실행합니다.따라서 사랑을 가르치신 예수께서 율법을 완성하고 인간을 완성하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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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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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그리스도의 법이란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을 찾아 실행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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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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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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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그리스도의  법은
사랑의 법~~~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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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우리가 교회법을 따르는 것도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다면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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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자유로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완성된 행동입니다.
우리가 교회법을 따르는 것도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한다면,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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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법조문에 구애받으면서 표리부동하게 살아가는 바리사이적 삶이 아니라
유연하고 느슨해 보이면서도 정직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하는 의미 있는 삶입니다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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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그분은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하고 한마디로 요약하셨습니다.
아 ~~~ 멘 !!!
!위로의 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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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아가님의 댓글

방긋아가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 가득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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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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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령을 받은 우리는 새로운 하느님의 법
즉 그리스도의 법 을 지킬수 있는 힘도
아울러 받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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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자유로운 상태에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완성된 행동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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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령을 받은 우리는 새로운 하느님의 법, 즉 '
그리스도의 법'(갈라 6,2)을 지킬 수 있는 힘도
아울러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사랑의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그 이상을 찾아 실행합니다.따라서 사랑을
가르치신 예수께서 율법을 완성하고 인간을
완성하십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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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위로의 샘 님
은총 가득 받으시어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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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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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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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아멘~
위로의 샘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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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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