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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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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1건 조회 1,316회 작성일 17-12-08 21:19

본문

​    오늘 카톨릭 교회는 천주의 모친 마리아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분으로 경하합니다. 이 축일을 통하여 우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잉태되시는 첫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음을 경축합니다.

   

    ​이 축일은 ​8세기경부터 동방 교회에서 지켜져 왔습니다. 1854년 12월 8일 비오 9세 교황은 무염시태 교리를 선포하였습니다. 이 교의는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킬 것이다"(창세 3,15)와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이여, 기뻐하소서"(루카 1,28)라는 성서 말씀과 조화를 이루며,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승과 교부들의 서술에서도 분명하게 발견됩니다.

   

    교회 전통에 따라 비오 9세 교황에 의해서 이 교의가 공식적으로 선포되기 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이 축일을 지켜 왔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자녀들은 자기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실제로 자기 어머니가 가장 인자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헌신적이라고 여깁니다. 자기 어머니는 아무리 가난하고, 아무리 무식하고, 아무리 못나도 최고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가 제일 사랑스럽고, 자기를 제일 사랑한다고 여깁니다. 특별히 어머니의 깨끗함에 대단히 민감하여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모 마리아께서 태중에서부터 아무 죄없이 태어나신 아름답고 순결하신 분이라고 세상과 악마들에게 자랑합니다. 교황 비오 9세께서는 1854년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를 선포하셨습니다.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잉태되시는 첫 순간부터 전능하신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과 돌보심으로,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실 공로를 미리 입어 원죄에 조금도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다."(DS 2803)

   

    원죄가 없다는 것은 처음부터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올바른 관계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성모송)이라고 칭송합니다.

   

    이 말은 가브리엘 대천사가 성모님께 인사할 때 사용한 호칭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기 위하여 아들을 잉태할 처녀 마리아부터 아예 물들지 않게 배려하셨습니다.

   

    악마의 흔적인 원죄를 가진 어머니를 원치 않으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즉시 하느님께서 악마에게 선고하셨습니다. "나는 너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창세 3,15)

   

    악마와 대적할 여인은 성모님뿐입니다. 그분과 악마는 원수 사이고 그분의 아들은 악마에게 심한 상처를 주실 것입니다. 세상을 이길 분을 낳을 어머니는 원죄 없이 탄생하셔야 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원죄가 없기 때문에 하느님을 닮은 맑고 거룩한 영혼을 지니셨기에 인격이 누구보다도 아름다우셨습니다. 이 아름다움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기르셨으며 예수님과 함께 인류구원의 길을 가셨습니다.

   

    하느님을 닮은 영혼은 강한 의지력과 밝은 지혜를 갖추어 구세주의 어머니로서 의무를 다하실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어느 여인보다도 고통을 많이 받은 분으로서, 십자가의 길을 예수님과 함께 가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복되신 어머니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세상에 구세주 그리스도를 전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을 죄 없는 사람, 은총이 충만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모님처럼 "세상의 죄를 없애는 분"(요한 1,29)을 사람들에게 줄 수 있습니다. 죄 없는 것,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는 것, 이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의 무기입니다.

   

    매일 우리는 성사와 신심행위로써 우리 안에 주님의 은총을 충만하게 받습니다. 하느님께서 은총의 중개자이신 마리아를 깨끗하게 준비하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많은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성모님은 교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해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주보이신 어머니께 냉담자들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보호해달라고 간청합시다. 냉담자가 수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은 교회가 힘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옛날의 자랑스러웠던 한국교회로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어머니의 손길로 어루만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우리 각자를 보호하시어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게 지켜주시길 기도합시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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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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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성모님은 교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해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주보이신 어머니께 냉담자들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보호해달라고 간청합시다. 옛날의 자랑스러웠던
한국교회로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어머니의 손길로
어루만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우리 각자를
보호하시어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게 지켜주시길 기도합시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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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모님은 교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해주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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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모님은 교회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해주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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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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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대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어요!
성모님께서 안 계셨더라면 정말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주에서 발현하시어 눈물과 피눈물, 향유와 참젖으로
죄인들을 위해 호소하시며 우리에게 깊은 사랑과 자비와 우정을
보여주시는 성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정말 마음다해 성모님의 대 축일을 축하드리옵니다.
아멘~!
나주의 성모님 저희 모두를 당신의 망토로 보호해 주시며
주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시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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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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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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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성모님 대축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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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냉담자가 수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은 교회가 ..."  밀가루, 강냉이 배급 줄 때가 좋았  ?  ㅋ.... 이 말은 점빵에 물건은 많으나 잘 팔리지 않는다 .
  장사가 잘 안된다는 뜻 ?  사업이 번창할려면 인테리어를 해야만 되남요 ?  그래서 손님을 안 빼길려고 나주를 핍박 ?  " 손님은 王 !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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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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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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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오늘도 위로의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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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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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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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모님께서 우리 각자를 보호하시어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게 지켜주시길 기도합시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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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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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감사!!!
한국교회를 이끌어주소서!
깨끗이 정화시켜주소서!!
눈이 뜨이게 하시어 나주성모님 인준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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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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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도 성모님처럼 세상에
 구세주 그리스도를 전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을 죄 없는 사람,
 은총이 충만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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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잉태되시는 첫 순간부터
전능하신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과 돌보심으로, 인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실 공로를 미리 입어
원죄에 조금도 물들지 않게 보호되셨다.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다함께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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