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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당할 양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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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아지려는영혼
댓글 27건 조회 1,381회 작성일 17-10-25 17:38

본문

회사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고비고비마다 종종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는다 하여도~ "라는 메세지 말씀이 자주 떠 오릅니다.

 

책임을 지고 맡게된 업무가

아주아주 골치아프고 가능성없는 업무 딱 하나만 (권한도 없이 책임만 지면서) 도맡다 보니,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는다는 메세지 구절이 떠오르는 때가 자주 생깁니다.

 

처음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습니다.

"우리를 위해 도살당할 양이 너무 불쌍하니, 잘 대해 주어야 할텐데 왜 천대할까?" 하는 

의구심이었었죠.

그러나 이제는 그 구절이 잘 이해됩니다. 회사를 곧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사람에게는 자기도 모르게 천대하고 하찮게 여기게 되는 것이죠.

요즘 업무가 막다른 골목에 부닥칠 때마다, 윗 사람과 아랫사람이 나를 천대할 때마다 

"능력없이 60도 안된 나이에 사표를 쓸 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긴 내 부하와 동료는 이번에 그냥 짤렸지요)

 

30년도 안된 회사생활 동안 사표를 쓰도록 압박받는 고비를 몇 차례 넘겼었고

그 때마다 깜깜한 공장 지하실 구석에서 예수님께 기도하고 고비를 넘겼던 생각이 

떠올라서 오늘도 고비가 닥쳤길래 전에도 고비때마다 혼자 들어가서 기도했던 

그때 그 지하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나주에서 발현하신 피흘리신 성체사진을 앞에 두고 어둠 속에서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께 15시에 드리는 자비심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예전에도 그 기도 했었지요.

과연 주님께서 살아계시므로 골방에서 기도하는 내 모습을 보실 수도 있겠지만

주님 보시기에는 이런 보잘 것 없는 하찮은 기도마저 들으실까? 하는 생각이 약간 들긴 했지만,..

 

그리고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오늘 회의에서 사장님 결정사항으로

한달반전에 구두발주하였던 계획이 변경되었다,

(책임지라고 하면 사표로써 책임지려고 했는데) 흔쾌히 군말없이 수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힘있는 위치라면 당연히 업자들이 그렇게 나와야겠지만, 이빨빠진 자리인데도 단번에 수용하더군요.

그래서 피흘리신 성체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읽으시기엔 보잘 것 없는 하찮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나는 정말 요즘 하루에도 여러번씩 오가기 때문에 절망적이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솔직히 요즘 힘드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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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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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힘 내세요.  꼭 도와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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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리고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오늘 회의에서 사장님 결정사항으로
한달반전에 구두발주하였던 계획이 변경되었다,
(책임지라고 하면 사표로써 책임지려고 했는데) 흔쾌히 군말없이 수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힘있는 위치라면 당연히 업자들이 그렇게 나와야겠지만, 이빨빠진 자리인데도 단번에 수용하더군요.
그래서 피흘리신 성체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아멘!!!
사랑하는 작아지려는 영혼님!
은총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모든 어려운 나주의 주님과 성모님께 맡겨드리고
성실히 노력하세요.
그러면 주님, 성모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입니다.
은총 많이 받으시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율리아님께 기도도 부탁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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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모든것을 온전히 의탁하며 기도하셨을때
예수님 성모님께서 지켜주셨네요!!!
은총받으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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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축하드립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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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님의 댓글

들꽃사랑 작성일

아멘.  주님성모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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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많은분들이 공감 하는 글이 아닌가 싶네여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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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작아지려는 영혼님 힘내세요.
성모님께서 함께하심이 느껴지네요.

진솔된 은총글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는다 하여도
-> 이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께서 절대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 작아지려는영혼님과
늘 함께 하시는 성모님...^^

은총 억만배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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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많이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회사에서 천대하길래 제 발로 나왔더니
고생길이 열렸죠. 예수님께서 나오지말라하셨는데
못견디겠더라고요. 작아지려는 영혼님 힘내세요
어려움을 피하면 더 큰 어려움이 닥치나봅니다.
그리고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저도 요즘 회사 그만둔 이후로 성모님께 매달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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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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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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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여우를 피하면 담비를 만나고 담비를 피하면 ..요런거이 사람 사는 것 이라하데예 . 쉼 없는 기도,고통의 기도가 웃음으로 이어지겠지예 !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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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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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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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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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실망치 마소서!
작아지려는영혼님, 힘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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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작아지려는 영혼님!
화이팅

저도 절망 가운데 있을때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메시지 말씀을 통해 힘을 주셨답니다.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항상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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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께 모든것 의탁하며 나아가도록 하세요..
언제나 함께해주십니다..
힘내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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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 성모님께서 님의 그 사정을 다
알고 듣고 계셔서 잘 해결됨에 저도
깊은 감사를 드려요.

맘 졸이시고 힘드신 일들안에
생활하시는 작아지려는영혼님 도움
주시는 예수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를

님의 은총글을 통하여 느끼게 되어
마니 감사드려요.
소중한 은총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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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러나 저희에겐 우리의 모든사정을 아시는
나주의 성모님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어려운 고비 주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해주심을 축하드립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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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주님 성모님께서 지호지간에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곁에 계신다고 하셨으니 더 힘을 내어보아요~~
 언제나 화~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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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가 힘있는 위치라면 당연히 업자들이
그렇게 나와야겠지만, 이빨빠진 자리
인데도 단번에 수용하더군요.그래서
피흘리신 성체께 감사 드립니다.주님
성모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아멘!!!아멘!!!아멘!!!
은총글 감사드리며 축하드려요
더욱 힘내시고 언제나 용기잊지 마소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봉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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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은총받으심 축하드립니다.~!^^

받으신 은총 전혀 하찮지 않고 제게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에겐 작을지 몰라도 작은 업무에도
힘겹고 고민될 때가 많고 간절히 기도드리면 주님 성모님께서
도와주심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율리아 엄마께서
자주 말씀하셨는데 위기를 모면한 것도,
주님께서 도와주심을 알고 감사드리는 것도
모두 은총인 것 같습니다.
작은 것도 부족한 저희들 할 수 없지만
주님께서 해주심을 느끼고 감사드리면
주님, 성모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어요~!!!

나주 5대 영성으로, 또 늘 의탁하시어
회사에서 더욱 주님 성모님 영광 드러내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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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도살당한 양처럼!!!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기도로서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이루어주신 중요한 업무!
감사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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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성모님 사랑 안에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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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려는영혼님의 댓글

작아지려는영혼 작성일

감사합니다. 간들간들하던 저로서는 사표를 막 쓰려던 순간이었는데 지나가게 해 주셨습니다.
그 업자가 나를 전화로 협박?하고 있었거든요. 이미 구두발주때문에 많은 비용이 진행되었다고,..
그걸 알면 내 상사가 역시나 확실히 밟아주려고 할 것 같아서 고민했었습니다.
글내리고 기도봉헌란으로 옮기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기도해주시고 성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 다시한번 감사올립니다.
형제자매님들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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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어려움을 기도로 승화시키시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늘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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