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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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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17건 조회 2,447회 작성일 12-08-03 21:24

본문

 

 


39. 성추행 (1982년 7월 8일)


시골에 있는 친정에 다녀오기 위하여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은 발디딜 틈도 없어

오르내리는 계단에까지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빽빽하게 들어찬 사람들 틈에 서서 나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뭔가가 내 엉덩이를 '쿡' 하고 쑤시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 순간 너무 놀라 오른손을 뒤로해서 세차게 밀쳐냈다. 아마도 '우산 손잡이

에 찔렸나 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내 손에 닿았던 것은 바로 바지 지퍼를 내리

고 밖으로 꺼내 놓은 남자의 국부였다.

 

"오! 주님 용서하소서.

욕정에 불타올라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저 영혼이 하루 빨리 음란의

마귀로 부터 풀려 나와 주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 되게 하소서."

 

"그래, 그래, 사랑하는 내 귀여운 아기야,

너는 성추행을 당하고도 그를 미워하지 않고 그가 용서받기를 원하

였으며 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도록 온전히 봉헌하였으니

내 너의 간청을 그대로 들어 줄 것이다."

 

"오! 내 사랑, 나의 주님이시여!

그것은 바로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신

사랑이었나이다.

비록 국부를 밖으로 내어놓고 성추행을 했다 하더라도 저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단단한 살점인 「셈치고」 그를 위하여 기도했으니

깊은 상처가 되지 않나이다.

 

그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로 인하여 그가 단죄 받는다면 그것이

제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으며, 또한 제가 달라질 것이 무엇이

겠나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제나 제 곁에, 아니 제 안에

당신이 생활하고 계신다는 사실뿐입니다."

 

"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래 그래, 언제나 네 안에서 생활하며 너와 함께 하고 있는 나는,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이웃 사랑을 볼 때마다 세상 죄악을

잊을 정도로 편안한 휴식을 취한단다."

 

"오 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시여!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죄인이 어떻게 감히 당신을 님이라 부르리

까만 그러나 제 안에 고동치는 심장과 같이 당신은 제게서 떼어 낼

수 없는 저의 유일한 님이시나이다.

병들고 격동하는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는 부족하기 만한 이 피조물

은 천만년이 지난다해도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당신께만

나아가겠나이다."

 

"사랑하는 나의 딸, 내 귀여운 작은 영혼아!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깊고 넓은 지고 지순한 사랑이란다."

 

"오, 나의 사랑 나의 전부이시여!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죄녀 오로지 당신의 것이오니

저의 모든 고통을 통하여 인류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보속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겠사오니 저의 남은

한 생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받으시어 위안되소서. 아멘."

 

나는 집에 와서 손을 씻으며 그 영혼의 음란한 생각들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어 그가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간구했다.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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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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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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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로 인하여 그가 단죄 받는다면 그것이

제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으며,
또한 제가 달라질 것이 무엇이겠나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제나 제 곁에, 아니 제 안에
당신이 생활하고 계신다는 사실뿐입니다...아멘.

사랑하는 나의 딸, 내 귀여운 작은 영혼아!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깊고 넓은 지고 지순한 사랑이란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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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율리아님과 주님과의 대화를 보면
너무나 감미롭고 은혜로워요 ~~^^

아름답게 봉헌하면 다 응답해 주시나 봐요.

주님, 이 자녀도 범사에 율리아님처럼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은총의 시간 감사합니다.
낼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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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님의 댓글

나눔 작성일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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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깊고 넓은 지고 지순한 사랑이란다.

아멘 아멘 아멘!!!

율리아님의 이 아름다운 봉헌의 모습이
놀랍기만 합니다
저도 작은 영혼의 발자취를 따라
삶속의 곤경들도 주님과 일치를 이루며
온전히 봉헌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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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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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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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나는 집에 와서 손을 씻으며 그 영혼의 음란한 생각들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어 그가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간구했다.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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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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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나는 집에 와서 손을 씻으며 그 영혼의 음란한 생각들을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어 그가 새로운 부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간구했다.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으며…

아멘!!!

위급하고 화가나는 일에도 생활의 기도로  기도할 수 있는 영혼이 되게 해 주소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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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로 인하여 그가 단죄 받는다면 그것이
제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으며, 또한 제가 달라질 것이 무엇이
겠나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제나 제 곁에, 아니 제 안에
당신이 생활하고 계신다는 사실뿐입니다."아멘

넘 아름답습니다. 율리아님의 모든 생각과 말씀들!...
더욱 본받고 실천하려 노력할께요.아멘

감사드려요. 카타리나님
더운날 수고많으셨습니다. 넘 아름다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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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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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나의 전부이시여!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죄녀 오로지 당신의 것이오니
저의 모든 고통을 통하여 인류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보속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겠사오니 저의 남은
한 생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받으시어 위안되소서. 아멘."

아 - 멘..
주님! 성모님! 율리아님의 희생 고통 봉헌으로 저희가 받고있는 측량할 수 없는 높고 깊고 넓은 사랑에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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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래 그래, 언제나 네 안에서 생활하며 너와 함께 하고 있는 나는,

바라지 않고 베푸는 너의 그 이웃 사랑을 볼 때마다 세상 죄악을

잊을 정도로 편안한 휴식을 취한단다."

아멘 !!!~~~

율리아님의 한점 티없으신 그 사랑에  우리안에 있는

찌꺼기들도 일시에 녹아 사라지는듯 합니다

사랑해요 율리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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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병들고 격동하는 인간의 피가 흐르고 있는 부족하기 만한 이
피조물은 천만년이 지난다해도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며 당신
께만 나아가겠나이다."

"사랑하는 나의 딸, 내 귀여운 작은 영혼아!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깊고 넓은 지고
 지순한 사랑이란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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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셈치고! 오직 그대로 아픈 마음을 봉헌하며!!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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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그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로 인하여 그가 단죄 받는다면
그것이 제 영혼에 무슨 유익이 되겠으며,
또한 제가 달라질 것이 무엇이겠나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제나 제 곁에, 아니 제 안에
당신이 생활하고 계신다는 사실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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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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