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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명이신 주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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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4건 조회 1,238회 작성일 17-03-29 21:51

본문

​    바빌론 유배 기간 중에 이스라엘 민족은 커다란 신앙의 위기를 맞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믿어오던 전능하신 하느님의 전능에 대한 회의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야훼께서 과연 우리와 함께 하시는가? 함께 하신다면, 왜 우리를 바빌론으로 유배를 보내셨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유배지에서 깊은 좌절과 절망 속에 잠겨 있는 그들에게, 오늘 독서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주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너 시온은 말하였었지. 여인이 자기의 젖먹이를 어찌 잊으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찌 가엾게 여기지 않으랴! 어미는 혹시 잊을지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않으리라."​

 

      젖먹이는 어미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머니도 젖먹이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 관계임을 오늘 독서는 강조합니다. 

 

      오늘 복음 앞에 고관의 아들 치유, 38년 간 중풍으로 앓던 병자의 치유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오늘 복음을 이 두 이야기 다음에 놓음으로써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줍니다. 그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처지에 죽음을 목전에 두고 고생하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당신 당신의 생명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 스스로 성취할 수 없는 것을 하느님이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게 치유의 손길을 보내 주셨을 뿐 아니라, 착한 목자로서 죽음의 고통 중에 신음하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기 위하여 당신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또한 38년 간 베짜타 못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던 중풍병자가 예수님으로부터 ​치유의 은총을 받았듯이, 우리도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성령이  흘러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파견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은 모두 그 분의 성령을 받을 것입니다. 이 믿음은 곧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요, 하느님이 사시는 영원한 생명에 실제로 참여하는 것임을 오늘 복음은 강조합니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24절)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단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26절 ~29절 참조). 생명이신 예수님 뒤에는 삶과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서와 관련해서 생각해 봅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듯이, 우리도 살아가면서 인간적인 한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 학업, 생활의 무력감, 신앙에 대한 갈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은 대인 관계에서 야기되는 아픔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대인 관계에서 나는 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과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아닌지 살펴봅시다. 사순절은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다시 출발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이 나약함, 한계, 아픔을 치유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람들은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고 악한 사람들은 단죄를 받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이시지만 심판 때가 되면 정의롭고 엄격한 재판관으로 우리를 맞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을 모르고 영원한 생명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전부이기에 온갖 정성을 다 쏟아 자녀를 교육하고 외모를 가꾸고 잘 먹고 잘 입는 것에 몰두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영원한 세상을 믿는 우리들은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과 같은 신성을 가지셨다는 문제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확고하십니다.

 

      아버지를 떠나서는 결코 독자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시고(30) 아버지에게서 본 그대로 행하실 뿐이라고 하십니다(19). 특히 생명의 근원이심을 강조하십니다(26).

 

      그러니까 당신의 치유기적은 단순히 병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것이고, 그 생명은 하느님께서 살아가시는 생명이며, 당신이 아버지께 받으신 생명입니다. 예수께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고백합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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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들을 아는 것은 아버지를 아는 것이고
성모님께 기도하는 것은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예수님께로 가는 지름길이십니다.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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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늘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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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오아시스♡님의 댓글

참오아시스♡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0^
위로의 샘님 은총 가득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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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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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닦은걸레님의 댓글

영혼닦은걸레 작성일

위로의샘님 먼저 읽고 묵상을 하였습니다.
댓글은 내일 아침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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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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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하여라님의 댓글

침잠하여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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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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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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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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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그러니까 당신의 치유기적은 단순히 병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것이고, 그 생명은 하느님께서 살아가시는 생명이며,
 당신이 아버지께 받으신 생명입니다.
예수께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고백합시다
아멘! 아멘! 아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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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예전엔 사람은 房에서 출생하여 房에서 갔지만 요지음은 병원에서 출생하여 요양원에서 땡 !  ㅋ 생을 마감하잔아요 . 짧은 소견입니다만 사람이 일터로 매일 출근하듯 우리의 인생도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잔 후 일터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방바닥이 사람 덕 볼려고 하는 냉방에서 잠 잔후 출근하는 사람도 있고 ..짧게 보면 우리의 인생도 하루와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맑은 가을날 같은 인생 ! 장마철 인생 !  바람부는 날 인생 ! 태풍 부는 날 인생 ... !  ㅋ  산다는 거이 어찌보면 " 집으로 돌아가는 것 ! "  난 , 外風 한나 없는 토담집 소죽 끓이는 사랑방으로 돌아가고시포요 !  ㅋ ㅋ 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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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예수께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고백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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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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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닦은걸레님의 댓글

영혼닦은걸레 작성일

주님.성모님.감사와영광 받으소서.부족한 이 죄인은 기쁘고 무지 행복합니다.아멘.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을 필사해 봅니다.
여인이 자기의 젖먹이를 어찌 잊으랴!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찌 가엾게 여기지 않으랴! 어미는 혹시 잊을지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않으리라. 젖먹이는 어미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어머니도 젖먹이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 관계임을...의지할 곳 없는 처지에 죽음을 목전에 두고 고생하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당신 당신의 생명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 스스로 성취할 수 없는 것을 하느님이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해결하셨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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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닦은걸레님의 댓글

영혼닦은걸레 작성일

이사야66장10절~14절
10.즐겨워하여라.사랑하는 자들아.기뻐뛰어라.함께 기뻐하고 기뻐하여라.
11.너희가 그 품에 안겨 귀염받으며 흡족하게 젖을 빨리라.그 풍요한 젖을 빨며 흐뭇해 하리라.12.나 이제 평화를 강물처럼 예루살렘에
끌어 들리라.민족들의 평화를 개울처럼 쏟아져 들어 오게 하리라.젖먹이들은 그의 등에 업혀 다니고 무릎에서 귀염을 받으리라.
13.어미가 자식을 달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니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
14.이를 보고 너희는 마음이 흐뭇하며 뼈마디가 새로 돋은 풀잎처럼 싱싱하게 되리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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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즐겨워하여라.사랑하는 자들아.기뻐뛰어라.함께 기뻐하고 기뻐하여라.
11.너희가 그 품에 안겨 귀염받으며 흡족하게 젖을 빨리라.그 풍요한 젖
을 빨며 흐뭇해 하리라.12.나 이제 평화를 강물처럼 예루살렘에 끌어 들
리라.민족들의 평화를 개울처럼 쏟아져 들어 오게 하리라.젖먹이들은 그
의 등에 업혀 다니고 무릎에서 귀염을 받으리라. 아멘

소중한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은총의 사순절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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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생명이신 예수님 뒤에는 삶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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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께서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분이심을
확고히 믿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임을 고백합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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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버지를 떠나서는 결코 독자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시고(30)
아버지에게서 본 그대로 행하실 뿐이라고 하십니다(19). 특히
생명의 근원이심을 강조하십니다(26).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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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당신이 아버지께
받으신 생명입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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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아버지를 떠나서는 결코 독자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시고(30)
아버지에게서 본 그대로 행하실 뿐이라고 하십니다(19).
특히 생명의 근원이심을 강조하십니다(26).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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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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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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