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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슬픈 일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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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2건 조회 2,366회 작성일 12-08-28 19:46

본문

 

  

외숙은 학교까지 그만두라 하시고

070223lf_105_m.gif

그런데 또 슬픈 일이 내 어린 가슴을 울렸다.

 

“계집년을 학교에 보내면 뭐하느냐 눈만 떠 주면 된다.

이제 학교는 그만 보내도록 해라”

 

하고 작은 외숙이 어머니께 말씀하시자

나는 눈앞이 캄캄했고

작은 외숙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왜냐하면 학교 가는 시간외에는 있는 힘을 다하여

일을 했는데

이제 와서 학교까지 그만두라니...

 

이제 학교에 가는 시간마저 빼앗아 일을 시키고자 하는

그 마음 때문에 초조한 눈물의  날들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숙모는 나에게 부엌방을 쓰도록 하셨기에

일을 다 마친 저녁에는 공부를 할 수가 있었다.

 

가족이 한 방을 쓸 때에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전혀 할 수가 없었지만

나는 부엌방에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를

밤에라도 할 수가  있었다.

 

작은 외숙모님의 배려에

너무 감사하여 더욱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작은 외숙과 언니의 성화는 더욱 극심해져갔다.

 

힘들고 지친 몸으로 공부를 하던 나는

작은 외숙과 언니에게 당했던 폭행들로 인하여

 

그 동안의 북받치는 서러움들이 밀물처럼

어린 내 마음에 밀려와

공책이 다 젖도록 울었다.

IMG_5526.jpg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장사를 마치고 돌아오신 어머니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피가 흐르는 터진 나의 손등과 손을 보시고

 

어느 정도 나의 고통을 짐작하신 어머니께서는

 공부를 하다가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 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이제는 너도 이 만큼 컸으니 오두막이라도 지어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어라”

 

하시면서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는

그 한마디의 말에

나는 생기가 돋아났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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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을 읽으면 눈물 나요...
이 모든 아픔의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눈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율리아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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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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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그 모진 세월들을 지나
우리게 오신 율리아엄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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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사랑해요....저도 더욱 자아포기하여 예수님주시는 사랑으로 거듭날수있도록 노력하겠나이다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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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힘든 세월을 견뎌 오신 율리아님
셈치고의 삶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살아오셨으니 진정 복되신 분!

그리고 저희의 훌륭한 모범이세요

율리아님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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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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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님의 댓글

지름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음악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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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작은 외숙, 큰 외숙,
왜 이리 미울까?
하하하 지난 이야기 이지만
마음이 쓰립니다.
그런 속에 율리아님이 완성되어졌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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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는 그 한마디의
말에 나는 생기가 돋아났다.아멘!!!아멘!!!아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더욱 힘내소서 아멘!!!

성모님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주님이 예비하신 삶~님의 정성으로
오늘도 묵상하며~홍마리아할머님께도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님의 수고에도 감사드리며~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첫토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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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을향해님의 댓글

겸손을향해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아이고 세상에나...
하루 빨리 인준해 주시어 이제 위로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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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

...................................................
.................................................. 아 - 멘..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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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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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ㅠㅠ
 율리아님의 예비되신 길~

정말 늘 감동 그 자체입니다~

율리아님~
늘 영육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사시고

바라시는 기도지향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드립니다~

애인여기님 너무도 글과 잘 어울리게 사진과 음악
모두 기가 막힙니다~

애인여기님께서도
늘 영육건강하시고 주님, 성모님의 은총 안에 머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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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녀께서 살아오신 삶은 너무도 불이익을 당해야하는 약자의처지...
손에피가터지도록일을했는데... 
작은소녀의 꿈과희망이 담긴 공책위에 흘린눈물...
 율리아엄마의눈물 ...어머니의눈물...
나주성모님의 피 눈물...

세월이많이 지난 지금...
성모님의 피눈물을 닦아드리는 손수건이되신
작은영혼으로 대속고통 봉헌의삶!
죄인들이회개하고 치유받고
사랑을알게되고  마음을 엽니다...
어머니계셨기에 의지하시며
서러운눈물 흘려도 쓰러져도 일어나게하는 힘...어머니계셨기에...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비오는데 굴뚝에서피어나는연기...
선율과합쳐진 효과음 까지...
사랑과 정성이 가~~~득!
작은영화를 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 영혼이 고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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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얼마나 많이 아프시고
얼마나 많이 슬프셨을까요?
맘 가득 아픔들이 함께합니다.

그 사랑의 맘 저희들에게 주시기 위해 이렇게 숱한 날들
예비하신 주님의 삶들...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름답게 올려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감동과 함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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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힘들고 외롭고 고된삶을 살아오시면서도 남을 원망하지 않고
슬픔가득 안고 살아오신 율리아님과 홍 할머님!

주님의 예비하신 삶이 마음이 아파오네요~~
어서 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수고해 주신 애인여기님!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은총의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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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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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 !!!~~~

아무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살이지만  작은 외숙과 언니가
정말이지 너무 하여 원망스럽습니다
어린 아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인간의 비정은  그 깊이가 무섭군요

아이고  하느님  사람들의 마음을 고쳐 주십시요
지금도  하느님의  말씀을 부정하고  시기 질투로  밀어내는
그 마음들안에

사랑대신에  자기 중심적인 비정만이  딱딱하게  .....
저희들이  마음을 열고 사랑으로 읽는 글자의 횟수만큼
댓글로 쓰는 글자의 횟수 만큼

저희와 죄인들이  회개 하게 해주세요 아멘

아이고 애인여기님  뛰어난  컴 실력입니다  감사드려요  ~~~ ^ ^..
비가 내리고  파란 나뭇잎사귀들이  흔들리고  또  굴뚝에서  하얀연기 까지

토담집과  토담뒤안길에  내리는  저 빗줄기에
마음이 촉촉하게  향수에 젖습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주신 하느님 찬미 찬양 드립니다
하루 속히  아버지의  사랑의 뜻의 나라가  이세상에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아멘!!!~~~

회개의 은총을 내려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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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사랑님의 댓글

복합적사랑 작성일

그 어린나이에 받았을 학대와 고통들은 생각하면 마음이 아리고 슬픔니다. 주님의 예비하신 삶
그 모든 고통들이 헛되지 않겟지요 빨리  나주가 인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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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

모진 고통 속에서도 어린아이가 원망하지 않고 잘 참아 견디는걸보면
저희 형님도 가르치지 않았다고 어머니를 원망하고  서러워 하던데 용서하고 화해했으면합니다.
율리아님의 삶들또한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줍니다.
어서 나주 성모님 인준이루어져 당신뜻을 이루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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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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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은
늘 가슴이 아픈 사연들입니다.
눈물겹습니다.

애인여기님, 님의 정성과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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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어느 정도 나의 고통을 짐작하신 어머니께서는

 공부를 하다가 공책이 다 젖도록 울면서

잠이 든 불쌍한 딸의 모습에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ㅠㅠㅠ

엄마는 딸이 불쌍해서 울고
딸은 그런 엄마를 아프게 하소 싶지 않아 감축고 속으로 울고 ...
정말 눈물없이 읽을수 없는글 이에요
두모녀의 마음을 생각하며 글 읽는 저도 울고 ....

홍 마리아 할머니 이제는 율리아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오래 건강하시길 이제는 하루가 행복과 기쁨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토담집이 정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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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을향해님의 댓글

겸손을향해 작성일

가슴이 저리도록 아파하시며
울다 잠든 나를 부둥켜안고 우셨고
나도 어머니에게 안겨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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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탄생님의 댓글

새로운탄생 작성일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보겠다는
그 한마디의 말에
나는 생기가 돋아났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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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지혜님의 댓글

성령의지혜 작성일

“계집년을 학교에 보내면 뭐하느냐 눈만 떠 주면 된다.
이제 학교는 그만 보내도록 해라”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이제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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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어렵고 마음아픈 그 시간들이 !
바로우리 사랑실천에 기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대로 봉헌하는 삶으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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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율리아님의 눈물겨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바로
주님과 성모님을 위한 예비한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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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가슴이 먹먹..ㅜ.ㅜ;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그 아픔이, 외로움이, 고통이 이제는 기쁨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두분 모두 존경하며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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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나에게 주어진 힘든 일들로 인하여

손등과 손이 터져 피가 흘러도

 나는 그 아픔까지 숨기고 모든 일들을

나 혼자 눈물을 삼키며 참고 지냈다. "  아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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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버리자님의 댓글

나를버리자 작성일

그 동안의 북받치는 서러움들이 밀물처럼

어린 내 마음에 밀려와

공책이 다 젖도록 울었다.


ㅠ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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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망토안에님의 댓글

성모님망토안에 작성일

무슨 말을 해야할 지...ㅜㅜ
율리아 엄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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