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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재혼설과 꿈>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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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유와겸손
댓글 32건 조회 1,245회 작성일 18-02-26 03:38

본문

주님,날마다 죄를 짓는 나약한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시고,

그래도 항상 예수님 성모님만을 바라보게 하여주십시오.

글자획수만큼 33주년 기념미사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해주시고

봉사자와 청년회의 일치를 위하여

또 율리아엄마의 자율신경 회복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부족하오나 이 모든 정성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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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설과 꿈

      

 

그 당시 나는 또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어머니에게 딸 하나 데리고 그 고생하며

살지 말고 재혼하여 팔자 고쳐 행복 하게 살아가라

 권유하던 주위의 여러 사람들의 나를 향한 눈빛은

냉혹하기만 했다.

 

어쩌다가 이 세상에 태어났느냐, 너만 아니면

네 어머니는 이 고생을 안 할 텐데 쯔쯔쯧···”

귀찮다는 그런 질시의 눈길들을 느낄 때

내가 찾는 것은 아버지 뿐···

 

말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모르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가.

 

그런데 어느 날 꿈속에서 어머니가

긴 버스를 타고 시집을 가시는데

내가 울면서 어머니를 부르며 따라가니까

어머니도 우시면서 나를 아무도 모르게

버스 천정 짐 얹어 놓는 자리에 올려놓고

얼마만큼 갔을 때 차가 높은 벼랑을 달리다

밑으로 뚝 떨어지면서 꿈에서 깨어났었다.

 

나는 불안하고 초조해서 견딜 수가 없어

어머니께서 돌아오시는 날까지

많은 일을 하면서 보이지 않게 울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집에 돌아오시던 그날 그때처럼

어머니가 반가워 본적이 이제까지 없었던 것 같다.

어머니를 부둥켜안고 울며 그 이야기를 했더니

어머니께서는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하시면서 그 꿈은 재혼을 하면 그렇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미 떨어져 버렸으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나에게 안심시켜 주셔서

나는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그 걱정만 놓아도 나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내려놓은 것처럼 홀가분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잘 견딜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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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

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95년 9월 22일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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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엘리사벳님의 댓글

정혜엘리사벳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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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3년간을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어머니가 나가실 때마다 불안해했었고
돌아오시면 ‘또 다시 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했던 3년의 세월은
결코 나에게는 적은 세월이 아니었다.

어린 맘 불안과 안도를 3년이란 시간속에
보낸 그 시간 어린 소녀가 겪기에는
눈물의 연속이였음 생각하며

그리도 많은 사랑의 화덕에서 길러내신
주님이 사랑 모두가 저희들을 위한 사랑이심에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여 고개숙여집니다.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아멘

수고해주신 온유와 겸손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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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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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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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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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ㅠㅠㅠㅠㅠ
엄마와 어머니의 삶...
가슴 저리도록 슬퍼요ㅠㅠ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셈치고로 봉헌하며 기쁘게 사셨던 엄마...
그리고 엄마를 전적으로 믿고 도우셨던
엄마의 어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ㅠ

두 분께 용기얻어 새롭게 다시 시작하렵니당^^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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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
하며 전하여라.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
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
한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온유와겸손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온유와겸손님...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정성으로 올려 주심 감사해요  엄마 사랑합니다
지금은 천국에 계실 홍마리아 할머니 그동안의
삶이 고달프셨지만 엄마를 사랑의 도구로 작은영혼으로
훌륭히 길러주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다함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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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님의 댓글

지혜 작성일

3년~~!시간과분~또  초로 나문다면 결코 짧은시간이 아니지요.~~항상 주님과 나주성모님께서 함께하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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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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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나눠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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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어린 마음에 애를 태웠을 엄마..
어머니가 엄마를 혼자서 키우고
일생을 살아 오심을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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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홍마리아 할머니..ㅜ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세요.
이제는 웃음만, 기쁨만, 평화만 가득히 누리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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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그렇게도 마음 졸이며 불안했던 3년의 세월동안
엄마께서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홍할머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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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걱정하지 마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아멘~
홍 마리아 할머니, 율리아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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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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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마음 아픈 엄마의 예비되신 삶이 제 맘에 보배롭게 다가옵니다 ..!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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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냉가슴 앓고 혼자 눈물 흘리면서
가슴을 움켜지고 살아온 시간들
비운의 주인공이신  엄마의 삶은
우리들을 위한 혹독한 하느님의 훈련이였으니 
모든것 감내 인내하여 주신
율리아엄마 감사합니다
엄마를 낳아 길려주신
홍 마리아 할머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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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cent님의 댓글

Lilyscent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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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언젠가 동산에서 엄마의 모친께서 담배를 피우시는 모습을 보았지요 . 그 담배도 태우시다 남았던 꼬바리 !  서럽고도 서러운 ,인생사의 고달픔을 한숨섞어  담배연기에 실어보냈겠지요 !  여~자 이기 때문에 ~ 참 ~아 ~야 만 한 ~당 ~가 ♪ ~ ♬  오우홧토안풀려버린녀자의일생 !  홧토가 잘 풀렸다면 ? 즉 , 엄마의엄마가 아니계셨다면 ? 다시 말해  율리아님이 없었다면 ?  우리 나주순례자들의 인생홧토는 돈 따러 왔다가 돈 잃고 가는 인생이 되삣것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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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님의 댓글

패랭이꽃 작성일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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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님의 댓글

패랭이꽃 작성일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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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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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힘님의 댓글

성령의힘 작성일

사랑하는 할머니의 절개와 효심~~@@ 효부상을 받으실 만큼~~!!!

어머니께서는 “걱정하지 마라.​세상 사람들이 모두 재혼을 하더라도 나는 재혼은 안한다.”
하시면서 “그 꿈은 재혼을 하면 그렇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미 떨어져 버렸으니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나에게 안심시켜 주셔서 나는 오랜만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할머니가 계셨기에 주님과 성모님의 성심의 사도이신 율리아 엄마께서 계실 수 있으셨어요
사랑하는 할머니, 사랑하는 율리아 엄마, 정말 감사드리며 무지 사랑해요~~♡♡♡♡♡♡♡
할머니, 천국에서 저희들을 위해 빌어주소서. 나주성모님 빨리 인준 받으시도록 빌어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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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
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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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어린마음에
엄마 없는 날들을 상상하며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 했을까요...

그엄마는 언제까지나
율리아님  곁에
계셔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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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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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어린마음에 엄마마져 시집가서 가버리까봐
얼마나 마음 졸이고 걱정했을런지요~

율리아엄마와 함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을 살아 오시느라
너무나 고생 많으셨는데
여자 혼자 몸으로 딸하나 키우시며
너무나도 잘 키워오시면서 그 모진 삶에도
꿋꿋이 율리아엄마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휼륭하신 홍마리아할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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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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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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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는 나의 자녀들아!
비판자들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전하여라.

하느님의 손길이 너희 위에 내릴 때 비판자들의 생각은
하늘에서 흩어지는 구름처럼 빨리 바뀌어질 것이다.
너와 더불어 네게 소중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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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어린 마음의 고통들!! 모두모두 봉헌으로 주님성모님께 위로되게하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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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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