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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포로가 된 당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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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5건 조회 2,522회 작성일 12-10-05 20: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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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주님의 포로가 된 당신 (1982년 8월 17일)첨부이미지

 2박 3일의 피정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가족들이 반겨 주었다.

장부는 나를 보자마자 "율리아! 괜찮았어?" "예" "어디 좋은 방 얻어서 마음 편히 쉬면서 피정 잘했어?" "예" 내가 계속 웃으며 "예" 소리만 하자 장부는 "이번에도 주님께서 당신을 그냥 쉬도록 놔두지 않으셨구먼" 하여 우리는 손을 잡고 웃었다.

장부에게 피정에 가서 이제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말해 주었더니 "주님께서 이제 당신을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시려나봐. 당신은 이미 주님의 포로가 되었어." 나는

"아니에요. 나는 주님의 포로가 아니라 바로 주님의 것이에요" 하고 대답하고 "내가 사랑 받았고 은총 속에 산 것은… 나는 주의 것이요. 주는 나의 것일세" 하며 기쁘게 노래했다.

"율리아! 그렇게도 좋아?" "그러믄요, 내 생명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가족을 주셨으니 가족도 돌봐야지요"

"율리아! 당신을 죽음에서 살려주신 주님께 당신을 온전히 다 바쳐드리면 좋겠지만 가정 성소가 있으니 50%만 봉헌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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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너무나 놀라서 "제가 잘못 들은 것 아니지요?" "아니, 당신이 잘 들었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당신을 주님께서 살려주셨잖아. 당신이 방에 누워만 있도록 살려 주셨어도 감사할 일인데 이렇게 건강한 몸으로 온전히 살려주셨으니 무엇인들 못하겠어.

그러나 100% 바치지 못하는 것은 우리 가정이 있고 당신 하나만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오신 어머니가 계시고 아직은 돌보아 주어야될 어린 아이들이 넷이나 있으니 주님께서도 이해하시겠지?"

"그럼요, 지금 세상에는 은총을 받고도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고마워요."

"율리아! 주님께서 당신을 필요로 하실 때 만나야될 사람이 있을 테니 방을 하나 얻어줄게. 그 방을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 면담하는 면담 방으로 쓰도록 해" 하는 장부의 뜻밖의 말에 너무 놀라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해서 나를 꼬집어보았다.

이제까지 면담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마다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에 화장실 가는 쪽 골목길에서 사람을 만나곤 했지만 장부에게는 이런 사실에 대하여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필요하시니 장부를 통해서 일을 이루어 주신 것이 아닌가!

어디 그뿐인가? 일곱이나 되는 대식구가 미용실의 칸막이 방에서 생활하려니 너무나 비좁았기에 미용실 이층집에 밖으로 나 있는 방을 얻고자 했지만 방을 내놓을 수 없다던 주인이 이번에는 장부의 말 한마디에 쉽게 방을 내 주어 얻을 수 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주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일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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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께서는 이 죄녀를 이토록 많이 사랑하시나이까?

어쩌면 그리도 이 죄녀의 생각을 다 알아채시고 장부의 마음까지도 이 죄녀와 일치시켜 주시옵나이까. 언제나 당신과 함께, 당신 안에서만 영원한 일치로 머무르게 하소서."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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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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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저도주님께 저를 온전히 드릴수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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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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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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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좋아님의 댓글

천국이좋아 작성일

아멘~!!!

어찌 이리도 아픔이 많으셨는지...
이 모두가 우리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것이기에
이 죄인은 고개를 떨굴뿐이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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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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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아멘!!!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수고 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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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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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 주시는 율리오회장님, 짝! 짝! 짝!
두 분~~알라뷰~♥♥~♥♥~♥♥~♥♥~♥♥

카타리나님, 새 단장하셔서 등장하셨네요? 아름다워요^^
낼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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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장부에게는 이런 사실에 대하여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필요하시니
장부를 통해서 일을 이루어 주신 것이 아닌가!  아멘!!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아멘!
율리아님의고백처럼, 저도 주님의것이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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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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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저에게도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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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완전히 주님께 美親 여자 율리아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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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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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50%만바치겠다는말씀...
주님성모님께
드리는 감사이지요...
평신도의삶에서, 가정성소에서
그리
하기가쉽지않음을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일치를이루어주시는
주님의사랑은 찬미받으소서!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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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아니에요. 나는 주님의 포로가 아니라 바로 주님의 것이에요"
하고 대답하고 "내가 사랑 받았고 은총 속에 산 것은… 나는 주의 것이요.
 주는 나의 것일세" 하며 기쁘게 노래했다.

50%바치겠다는 말씀
그 깊은 배려,

어쩜 이토록 아름다운 대화를 나눌 수 가 있을까요.
하느님께 죄를 지어 영 죽을 수 밖에 없는
 저희를 불러 주심도
영혼에 문둥병걸려 죽을 수 밖에 없는 비참한 이 영혼을 다시 부르시어
새 생명이 되어주시며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
고 다시 기회 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마음 변함없이 당신께 의탁하오니
무어라 표현 할 수 없는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어
당신의 종이 되게 해 주시 옵소서 아멘 .
카타리나님 감사해요. 은총 가득한 날 되시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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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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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아멘~~~

지극하신 그 사랑들!~
엄마 너무나 고맙고 사랑합니다.아멘,아멘,아멘

수고해주신 카타리나님께도 감사드려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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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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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가정성소..부부애..주님께 봉헌의 삶... 감사합니다.
본받고 따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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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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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여 주신 카타리나님께 감솨~
무쟈게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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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안녕하세요.
겨자씨와누룩님의 아들 마르첼리노입니다.
아멘...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제가 나주에 관련된 책은 별로 읽지를 않거든요...
읽어야 되는데 자꾸만 잊어버리니...
하지만 댓글을 쓰면서 이런 글도 많이 보게 되니
그것으로도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홈님들! 사랑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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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내 생명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해요.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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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너는 내게 완전한 사랑과 믿음과 신뢰로써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고 있으니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하고 있고 너 또한 내 안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란다!!

율리아님께 사랑을 보내며!!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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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생각까지 알고 남편을 통해 이루어주신

주님은 찬미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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