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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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마오의 제자들은 왜 자기들과 함께 대화하시는 예수님을 알아 뵙지
못했는가? 우리도 개인기도나 미사 때 그분을 체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와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2)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어떠한 메시아이시라고 여겼는가?
우리는 그분이 어떠한 분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하는가요?
3)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것과 그분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을 듣고도 그분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따를 수 있었던 근거는 두 가지인데, 무엇인가요?
이 근거를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요?
4)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침통했던 엠마오의 제자들은 그분의 부활을 믿고
따르면서부터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부활할 것을 믿는다면
한평생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5) 엠마오의 두 제자는 예수께 모든 희망을 걸고 그분을 따랐으나 그분이
비명에 가시자 실망에 빠져 침통한 마음으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슬픈 여정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그분께 대한 기대가 채워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 슬퍼하는 우리 각자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그들이 하느님과 사람을 위해 고난을 당하시는 메시아가 아니라 현세의
부귀영화나 정치적인 해방을 가져다주는 메시아를 고대했듯, 우리도
그러지 않는가요? 우리가 죽은 뒤 부활하리라는 하느님의 약속이 있는데도
고난과 좌절과 가난과 병고를 겪거나 정의가 실현되는 곳이 이 세상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부당한 처사가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면 이 약속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릅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도 이렇게 생각하고 침통한 표정으로 길을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부활하시어 죽은 뒤의 세계, 곧하느님의 왕국을 만드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이 왕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그들과 함께
이 길을 가주신다는 것을 깨닫기가 어려웠듯,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의 눈에 감추어진 채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고 계셨듯,
오늘 우리의 순례에도 그렇게 우리와 함께 길을 가고 계십니다.
6)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의 뜻을 풀이해 주시고 생전에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여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빵을 쪼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을 때의 동작을 보여주시자 비로소 그분을 십자가에
처형되신 나자렛의 예수님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어렸을 때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면 처음에는 누구인지
못 알아보지만 그 동안 산전수전을 다 겪고 자수성가하여 오늘의 성공을
이루었다는 그 사람의 눈매, 입매, 말투 등을 요모조모 따져보다가 불현듯이
내 소꿉동무였음을 알아봅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가 주 예수님을 만나 뵌
과정도 이와 비슷했으리라고 봅니다.
그들은 오늘 나에게도 자기들을 본받아 주님과 함께 살아온 내 인생여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나를 위해 부활하시어 나와 함께 살고 계시는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뵈라고 재촉합니다.
7) 하느님의 힘으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 예수님은 말씀으로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됨으로써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며 죽음의 골짜기에서
구원해주십니다. "곤경 속에서 내가 주님을 불렀더니, 주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으로 이끄셨네. 주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 온갖 민족들이 나를 쓰러뜨리려
그렇게 밀쳤지만 주께서는 나의 구원이 되셨네. .... 나는 정녕 죽지 않고
살리라. 주께서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주께서 나를 엄하게 벌하셨어도
죽음에 내버리지는 않으셨네"(시편 118,5-6.13-14.17-18).
나는 이 말씀을 듣고서 아버지께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이
그분의 권능으로 원수들과 죽음을 이기신 승리자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믿고 따르기 때문에 이 신비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버릴 줄 압니다.
나무가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릴 줄 알기에 새 잎을 내고 새 꽃을 피우듯,
나도 사랑의 힘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를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께서 나를 위하시니 나는 두렵지 않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는 정녕 죽지않고 살리라ᆞᆞ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ᆞ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자신에게 보내신 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과 같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님! 저희의 삶의 여정과 뒤안길에서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끄러운 이 죄인이 주님을 더욱 기쁘게
뒤 따를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아멘.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감사합니다+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실 때와
빵을 쪼개어 나눠 주실 때,
큰 감동을 느꼈고 부활하신 주님이심을
느꼈습니다.
매일 드리는 미사 성제를 통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시다.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의 뜻을 풀이해 주시고 생전에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여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빵을 쪼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을 때의 동작을 보여주시자 비로소 그분을 십자가에
처형되신 나자렛의 예수님으로 알아보았습니다.아멘
감사해요. 위로의샘님
영혼닦은걸레님의 댓글
영혼닦은걸레 작성일주님.성모님 감사와영광과흠숭과위로를 받으소서.아멘.
날뫼님의 댓글
날뫼 작성일예수님 사랑해요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고
한평생 기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렵니다.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의 뜻을 풀이해 주시고 생전에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여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빵을 쪼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을 때의 동작을 보여주시자 비로소 그분을 십자가에
처형되신 나자렛의 예수님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아멘!
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엠마오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성경의 뜻을 풀이해 주시고
생전에 굶주린 사람들을 사랑하여 빵을 많게 하신 기적으로
빵을 쪼개 그들을 배불리 먹이셨을 때의 동작을 보여주시자
비로소 그분을 십자가에 처형되신 나자렛의 예수님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아 ~~~ 멘 !!!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며 예수님을 따라야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좋으신 말씀 감사해요...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나도 사랑의 힘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를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멘아멘아멘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무가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릴 줄 알기에
새 잎을 내고 새 꽃을 피우듯,나도 사랑의
힘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를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아멘!!!아멘!!!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사랑의 힘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를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의 힘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기
위해 자기를 버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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