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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상태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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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4건 조회 1,256회 작성일 17-06-09 14:04

본문

​    이번 주간 동안 우리는 독서로 토비트서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토비트서는 일생 동안 경건한 생활을 해 오던 나이가 연만한 토비트와 그의 아들 토비아, 그리고 그의 아내가 될 사라에 대한 진솔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무엇보다도 이 이야기는 하느님이 주신 율법에 대한 성실함, 부모와 자식들 및 남편과 아내 사이의 사랑, 죽은 자들에 대한 기억, 자선 행위의 실천 등을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오늘 독서에서 우리는 선행을 하다가 우발적인 사고로 시력을 잃은 토비트가 시력을 되찾는 극적인 광경을 보게 됩니다. 아들 토비아는 라파엘 천사의 지시대로 물고기 쓸개를 아버지의 눈에 발라 줌으로써 그의 시력을 되찾게 하였습니다.

   

    다시 보게 된 토비트가 올린 감사의 기도는 커다란 감명을 줍니다.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크신 이름과 모든 거룩한 천사들이 찬미를 받아 마땅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모든 천사들이 영원토록 찬미 받으시기를 비옵니다. 주님은 저를 채찍으로 치셨으나, 이제 저는 제 눈으로 아들 토비아를 봅니다." 그가 이 기도를 바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번뇌하였을까요?

   

    절망 상태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느님을 깊이 신뢰하며 지낸 그의 인고(忍苦)의 세월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말 못할 억울한 일과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벅찬 일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저주처럼 여겨지는 그 고통을 신앙 안에서 덤덤하게 수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들이야말로 참신앙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겠습니까!

   

    유다인들은 오랜 전통 속에서 메시아가 다윗 가문에서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 메시아관은 정치적인 색채를 띱니다. 즉 이스라엘을 외국의 침략에서 해방시키고 이스라엘을 영원히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러한 믿음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십니다. 시편 110장 1절을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습니다. 주님(성부 하느님)께서 내 주님(메시아 예수님)께 말씀하셨습니다.

   

    "내 오른 쪽에 앉아라.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놓을 때까지."(36) 다윗은 '앞의 주 하느님'의 주는 하느님(성부)을, 뒤의 '주님께'의 주는 메시아(예수님)를 표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37)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메시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고 있고

     

    예수님 자신이 족보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 되어 있지만, 메시아는 세습적이고 속세적인 메시아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죄에서 해방시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사실 유다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고 높으신 분이 메시아로 오셨지만, 유다인들의 실망은 너무나 컸습니다. 로마에서 해방될 희망도 보이지 않고, 왕으로서 품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기뻐하였습니다.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37) 사람들은 폭군이 될지도 모르는 힘센 왕을 기대하였지만,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어린 양' 이 되실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너무나 과분한 메시아를 보내셨지만, 겨우 확보한 현세생활의 안정을 잃기 싫어서 하느님의 메시아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입시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시며 다윗의 후손이십니다. 그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으로써 단지 다윗 나라의 영광과 가문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인물은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자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참 모습을 알리고 그 분 안에서 참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주며 온 인류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씀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온 인류의 구세주이시지 이스라엘만의 구세주가 아님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이런 질문을 던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나의 현세적인 평안함과 내가 바라는 일들의 성공을 위해서 나를 지켜 주시는 분이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은 바로 옛날 유다인들이 생각하던 것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나만의 예수님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

   

    편협한 나만의 기도와 축복만을 바란다면 오늘 복음의 율법 학자와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한 기도가 바로 나를 위한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고백하고 믿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기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냄으로써 주어지는 기쁨 말입니다. 주님의 능력을 느끼게 함으로써 영적으로 누릴 수 있는 기쁨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기쁨을 삶으로 보여 주며 선포하고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드러나는 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함께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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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절망 상태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토비아가 토비트에게 발라주었던 믿음들
나주성모님께서 알려주신 5대영성에

대한 믿음과 사랑안에서 매순간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기를 기도해봅니다.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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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행복로사님의 댓글

더행복로사 작성일

하느님 은  신실 하신대, . . 나는 신실하지못하고
나주 성모님은 확고 하신대  나는 확고 하지못하고. . .

잘읽고  묵상해봅니다
인내와  기다림 으로  오늘도  하느님의  섭리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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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인류 구원을 위한 기도가 바로 나를 위한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고백하고 믿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일반적인 기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냄으로써 주어지는 기쁨 말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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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늘도, 우리에게 드러나는 주님의 능력을 느끼며 함께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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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나만의 예수님이
아닙니다.우리 모두의 인류의 구세주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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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을 많이 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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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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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님의 댓글

기적의샘 작성일

성모님을 통해서
주님을 더욱더 신뢰를 가지고 갑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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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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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다시 보게 된 토비트가 올린 감사의 기도는
커다란 감명을 줍니다.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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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일반적인 기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냄으로써 주어지는
기쁨 말입니다.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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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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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마음을 열고 나주를 받아들입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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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주 5대영성으로 무장하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고통도 봉헌할 수 있어요.
나주 성모님이 좋아요.
하느님을 영원히 찬미받으시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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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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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예수님은 나만의 예수님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인류의
구세주이십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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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인류 구원을 위한 기도가 바로 나를 위한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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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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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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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절망 상태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하며
아멘!!!
감사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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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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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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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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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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