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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는 괜찮아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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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3건 조회 1,823회 작성일 15-02-21 15:0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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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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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스무 명이어도 좋으니

교회만 다니지 말라고 하던 집에서 사는데

우리가 안집 모르게 성당에 다닌다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안집 할머니의 자녀가 7남매가 있었는데

셋째 아들은 성당 가까운 곳에 살았고,

 

다섯째 아들은 성당을 거쳐서 학교를 다녔으며

막내딸은 성당 근처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었다.

 

성당을 나오다가 그들을 보게 되면 숨어서

그들이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데

어떤 때는 골목에 숨어 세 시간을 기다릴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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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인집 모르게 성당 다니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

어느 날 안집의 형제들이 모인 곳에서 왜 교회를 싫어하는지를

또 물어 보았더니 셋째 아들이 가장 거부 반응을 일으켰다.

 

교회 “교” 자도 듣기 싫다고 하여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이 천층만층인데 똑같을 수 없잖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 모두가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도 많은데 아시는 분들이 특별한 사람이었던가 봐요.

 

만약에 그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면 더 나빴을 텐데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더 잘 살아 보려고 노력은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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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5일
성광 앞 유리에 내려주신 성혈
 


“그런 소리하지도 말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 너무 핑계나 대고 합리화시키고

나쁜 짓하고도 하느님과 직접 통한다고 하면서

 

참으로 어처구니없이 자기들의 잘못을

빌기만 하면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니

무슨 짓인들 못하겠어요?

 

그래서 나는 그들이 차라리 개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여

개 이름을 예수라 부르잖아요.”

 

“그렇지만 어떻게 개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요?”

 

“이 아줌마 아직도 내 말을 못 알아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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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그들이 개만도 못해서 그런다니까요”

 

“아니 그들은 예수님이 아니잖아요.”

 

“아이참, 아줌마가 뭘 안다고 그래요.

 

아줌마도 예수쟁이요?

 

지금 당장 교회 가서 한사람 끌고 나오면

그 사람이 바로 도둑이고 강도라니까요.”

 

‘나는 큰일 났구나. 성당을 더 이상은 숨기면서

다니기가 어려울뿐더러 양심이 허락치를 않아

말씀드릴까?’ 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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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나니 성당에 다닌다는 말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개를 부를 때마다

“예수야, 예수야!” 하고 부르는 소리가

너무나 귀에 거슬리고 가슴이 아팠는데,

 

그것은 바로 그 사람들이 예수님을 전혀 몰라서 

‘예수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두 사람이 좋은 표양을 보이지 못하고

예수님을 앞세우거나 예수님을 팔아 사업을 한다면

그 사람의 잘못된 행위 때문에 그 모습을 본 여러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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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그들은 하느님과 가까워지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그러나 저러나 성당은 모르게 다닐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지?...’

생각하고 있을 때 안집 할머니가 채소밭에서 일을 하고 계시기에 

 

그 틈을 타서 함께 일해 드리다가

“저-어” 하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으니

할머니는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시다가

 

“무슨 말인데 그래, 말해 봐.” 하셨다.

나는 ‘때는 이때다.’ 하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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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자매님의 침소에 내려주신 황금향유


“제가 잘못한 일이 있는데 용서 청하려고요.”

 

“새댁이 무엇을 잘못한 당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새댁만 같으면 법이 없어도 살지.”  

“아니에요. 제가 얼마나 부족한데요.”

 

“아니야, 나는 내 며느리에게

옆방 새댁만 닮으라고 맨 날 말하는데 그래.”  


“그러면 제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쫓아내지 않으시겠네요.”  

“그럼 자네를 쫓아낼 이유가 없지.”

 

이 말을 듣고 나는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어

“저 사실은 성당에 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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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렇게 싫어하시는데...”

 

“아, 아니야. 새댁이 성당에 다닌다면 성당은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하시며 웃고 계셨다.

이제까지 막혔던 체증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어려서부터 “거짓말도 못하는 바보”,

“때로는 거짓말도 필요한데 꽉 막힌 아이”

등등의 말을 들을  정도로 거짓말을 못하던 내가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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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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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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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 아니야. 새댁이 성당에 다닌다면 성당은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하시며 웃고 계셨다.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율리아 엄마의 일생기를 읽으니 많이 반성이 되네요.
주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하여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겠어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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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래서 나는 그들이 차라리
개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여
개 이름을 예수라 부르잖아요.”

개 만도 못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각성하여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정말 반성 되는 말씀이네요,

예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는
신앙인이 되고싶어요, 율리아님같이,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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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천주교는 괜찮아라고 하신 그 말씀에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속으로
휴 한숨을 내시고...

그동안 많이 힘드셨던 시간들
이셨을까요

비단 개신교이야기지만 새겨듣고
잘 살아야함을 느끼며 반성합니다.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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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죄송합니다. 그렇게 싫어하시는데...”

“아, 아니야. 새댁이 성당에 다닌다면 성당은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하시며 웃고 계셨다.

이제까지 막혔던 체증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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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천주교회는 괜찮아.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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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아멘아멘아멘!!!
얼마나 애타셨을까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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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아니야.
 새댁이 성당에 다닌다면 성당은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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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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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참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율리아님 처럼 행동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이웃에게 모범이 된다면
행동을보고 예수님을 전할수있을터인데
행동없는 죽은 믿음안에
이기적인 사랑을 가지고.
어찌 전교할수 있겠습니까
율리아님의 사랑을 배우고
그렇게 살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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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이구 ㅠㅠ 율리아님 ㅠㅠ
그렇게 말하시고 얼마나 후련하셧을까
그동안 마음고생하시며 성당다니시느라 얼마나 힘드셧나요 ㅠ
애인여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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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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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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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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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직 주 하느님을 믿고 성모님을 공경하며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일하는 자녀되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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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율리아님의 삶의 모습은 모든이의 마음을 바꾸어

놓고도 남는 삶이신데 어찌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판단만 하시는지 눈과 귀를 열어 주소서~~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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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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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아멘!!!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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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 아니야. 새댁이 성당에 다닌다면 성당은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하시며 웃고 계셨다.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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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감사님의 댓글

끝없는감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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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예수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작은 행동 하나에도 정말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네요.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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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나 한사람의 행동 이 잘못되면
누군가에게 자칫 주님 성모님께
누를 끼친다는것을 명심하고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음졸이시며 성당에 다니시다
마음놓고 다닐수있으셔서 저도
기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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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 동안 숨어 다니느라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데
이제야  성당을 마음 놓고 다니게  된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군요.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좋은글 수고로 올려주심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성모님눈물
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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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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