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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떡을 거지에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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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타리나
댓글 25건 조회 2,798회 작성일 15-09-03 1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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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먹고 싶었던 떡을 거지에게 첨부이미지

 

나를 서울로 불러 준 오빠가 울고 있는 나를 데리고 여러 곳을 구경시켜 주었다.

창경원에도 가고 오빠의 회사에도 데리고 갔다. 그때 대학교에 다니던 오빠의 여자 친구들이 나를 보더니 너무 예쁘다고 나를 안고, 볼을 비비고, 뽀뽀를 하여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 날은 세상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받았기에 너무나 행복했다.

시간이 가지 않고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오빠의 이모 집에 갔는데 돈암동 시장에서 떡집을 하고 계셨다.

난생 처음 보는 맛있는 떡들이 많이 있었다. 너무 먹고 싶어서 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갔지만 먹는 셈 쳤다. 그런데 몇 달 후에 그 집에 심부름 갔더니 떡 몇 개를 나에게 주었는데 나는 먹을 수가 없었다.

‘이 떡을 어머니께 드리면 얼마나 맛있게 드실까?’ 어머니 생각이 나서 주인 보는 데서는 먹는 척하고, 떡에 기름이 자르르 묻었는데도 아무도 보지 않게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나에게 먹으라고 준 떡이었는데도 내 호주머니에 넣었을 때 도둑질이라도 한 것처럼 왜 그렇게도 많이 떨렸는지···

그 동안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떡이었지만 그 맛있는 떡을 어머니가 맛있게 잡수실 생각을 하니 기쁜 설렘으로 막 뛰어 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거지 아저씨를 발견하는 순간

‘얼마나 배가 고플까?’ 라고 생각 하면서 ‘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밥을 잡수실 수 있으시니까 이 떡 잡수신 셈치고 거지에게 주자.’ 라는 생각에 이르자 거지에게 떡을 건네주게 되었다.(그 당시에는 거지가 아주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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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다시 부부 교사의 집으로


나는 그 집에서 하숙생이 보기 싫어 그 윗집 부부 교사가 있는 집으로 가서 아기 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 부부는 집에 잘 있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 주인은 내게 너무 무서운 분이었다.

그 분은 아기를 잘못 돌보았다고 나의 머리를 자꾸 때리고 윽박질렀다.

나는 그 분이 웃는 모습을 가족 안에서조차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이렇게 살벌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있던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정들이 너무 부러웠다. 그러면서 자꾸만 소공녀의 주인공 “쎄라” 를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셈치고 살았지만 너무 혹독한 그 분의 성격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그 일이 너무 힘에 겨웠다.

맞는 것은 맞을 수 있지만, 눈이 너무 무서워 견딜 수가 없어 주눅이 들린 나는 어머니에게 가서 졸라댔다. “어머니 우리 이제 고향으로 내려가요. 네?”

그러나 조금만 더 참고 일하자고 어머니께서 극구 반대하셔서 또 다시 어머니가 계신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는데, 나를 대학까지 책임지겠다던 주인아저씨가 갑자기 입에다가 뽀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 지르며 어머니에게 달려가 어머니를 졸라 짐을 챙겨 고향으로 내려왔다.

 어머니는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자는 나의 말을 이유가 무엇인지 캐어묻지도 않으시고 들어주셨던 것은 그 때 아마 짐작 하셨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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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님의 일생기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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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카타리나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성모님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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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율리아님의 가슴아픈 어릴적 이야기..
셈치고..의 삶을, 이 나이에 어린나이의
율리아님께 배우고 갑니다.
한 두가지가 아닌 각양각색의 모진 아픔들을
어찌 저리도 어린나이에 겪으셨을꼬...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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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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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 동안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떡이었지만 그
맛있는 떡을 어머니가 맛있게 잡수실 생각을
하니 기쁜 설렘으로 막 뛰어 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거지 아저씨를 발견하는 순간 얼마나 배가
고플까?’ 라고 생각 하면서 ‘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밥을 잡수실 수 있으시니까 이 떡 잡수신 셈치고
거지에게 주자.’ 라는 생각에 이르자 거지에게 떡을
건네주게 되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카타리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카타리나님...좋은글 올려주심을 감사해요
셈치고의 삶을살고 계셨던 어린시절  율리아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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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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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난생 처음 보는 맛있는 떡들이 많이 있었다.
 너무 먹고 싶어서 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갔지만 먹는 셈 쳤다.
 그런데 몇 달 후에 그 집에 심부름 갔더니
떡 몇 개를 나에게 주었는데
 나는 먹을 수가 없었다.

‘이 떡을 어머니께 드리면 얼마나 맛있게 드실까?
어머니 생각이 나서 주인 보는 데서는 먹는 척하고,
 떡에 기름이 자르르 묻었는데도
 아무도 보지 않게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나에게 먹으라고 준 떡이었는데도
내 호주머니에 넣었을 때
도둑질이라도 한 것처럼
왜 그렇게도 많이 떨렸는지···
아멘~~!!!
뭐라 글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침이꼴깍꼴깍 넘어가면서도 그 렇게 먹고 싶은 떡을
먹지않고 어머니를 챙기는 효심
효심보다 더 큰 사랑으로
먹고싶은 떡을 거지에게 나누는 사랑
그 크신 사랑
이웃을 네 몸 처럼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아마도 율리아님께서는
어릴적부터 남들에게 애덕을 실천하시며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을 하십니다 너무도 크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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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밥을 잡수실 수 있으시니까 이 떡 잡수신 셈치고 거지에게 주자.’ 라는
생각에 이르자 거지에게 떡을 건네주게 되었다.(그 당시에는 거지가 아주 많았음)
아멘!ㅠㅠ

저희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해주소서.
아멘!

카타리나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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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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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아멘~~~

저도 늘 샘치고의 영성으로
아니 오대영성으로 엄마 따라갈래요.
카타리나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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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셈치고의 영성
정말 눈물겨워요..감동..감화..감격..

카타리나님, 고마워요.
은총 듬뿍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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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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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물님의 댓글

은총의샘물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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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얼마나 배가 고플까?’ 라고 생각 하면서 ‘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밥을 잡수실 수 있으시니까 이 떡 잡수신 셈치고 거지에게 주자.’ 라는 생각에 이르자 거지에게 떡을 건네주게 되었다.(그 당시에는 거지가 아주 많았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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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너무 먹고 싶어서 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갔지만
먹는 셈 쳤다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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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셈치고`의 영성이 탄생하는 순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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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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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셈치고 !!
어머니 잡수신 셈치고!
이렇게 마음을 아름답게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봉헌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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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배가 고파서 힘드셨지만 그것을 엄마에게
줄려고 또 거지를보자 그 약한 마음과 착한
마음에 거지에게 준 떡..
엄마는 모든것 셈치고 사셔도 어릴때부터
모진 삶들이 주어졌으니 지금도 이어지는
고통은 온 인류를 위한 고통임을 속인들이
어찌 알리오..
엄마 힘내시고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셔야
됩니다..
무지무지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힘내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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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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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물님의 댓글

은총의샘물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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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거룩하신 예수님의 오상의 성혈과 일곱상처의 보혈로 저를 포함한 모든 죄인들의 죄를 씻어주시고
성모님의 참젖과 눈물과 피눈물 향유로 성모님을 못 알아보는 이들의 눈을 뜨게 하여주소서.
세분신부님과 나주의 생활의기도 지원자분과 율리아자매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댓글을 봉헌합니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성녀 그리고 성모님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아멘아멘 ^^

사랑하는 카타리나님 율리아님의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너무 이쁘게 올려주셔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 주위에도 제가 도와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율리아님처럼 용기내고 싶습니다
카타라나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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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너무 먹고 싶어서 침이
꿀꺽 꿀꺽 넘어 갔지만
먹는 셈 쳤다"

아멘!!!
카타리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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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에게 먹으라고 준 떡이었는데도
내 호주머니에 넣었을 때 도둑질이라도 한 것처럼
왜 그렇게도 많이 떨렸는지···

너무도 아름다운 율리아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카타리나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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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밥을 잡수실 수 있으시니까
 이 떡 잡수신 셈치고 거지에게 주자."

 아 멘. 아 멘. 아 멘..
 엄마! 감사하고 사랑해요.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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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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